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02:42:24

올즈모빌(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파일:Mobile Suit Gundam Universal Century Zeonmars emblem.png

1. 개요2. 마개조3. 화성 독립 지온군
3.1. 작중 행적
4. 로체스터 함대5. 지구권 올즈모빌
5.1.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5.2. 기동전사 건담 F90 패스티스트 포뮬러
6. AOZ 시리즈의 올즈모빌7. 운용 기체
7.1. 기동전사 건담 F907.2. 기동전사 건담 F91 포뮬러 전기 01227.3. 기동전사 건담 패스티스트 포뮬러7.4. AOZ 시리즈

1. 개요

후기 우주세기의 지온 잔당 조직들을 연방측에서 통틀어서 일컫는 코드 네임이다. 올즈모빌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지온 잔당들이 사용하는 기동병기들이 죄다 구 지온군 것들을 기반으로 한 구형 디자인들이었기 때문에 지구연방에서는 그러한 점을 두고 비하하는 의미에서 '구닥다리들'이라는 뜻의 올즈모빌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기동전사 건담 F90의 주인공인 데프 스탤리온이 지구연방측 인물이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이 명칭으로 더 많이 불리워지게 된다.

지구권 올즈모빌과 화성권 올즈모빌이 있다. 원래 시리즈 내에서 올즈모빌로 명명된 쪽은 90년대 포뮬러 시리즈에서 등장한 화성권 올즈모빌이다. 따라서 보통 그냥 올즈모빌이라고만 하면 화성권 올즈모빌, 혹은 그 계보를 잇는 잔당 조직인 로체스터 함대를 말한다.

그러나 2020년대 포뮬러 시리즈에서는 지구권의 지온 잔당, 반연방 테러 조직들도 올즈모빌로 분류해서 범위가 더 넓어졌다.

2. 마개조

후기 우주세기의 지온 잔당과 반연방 테러 조직들은 그야말로 마지막의 마지막이라는 느낌으로 모인 집단들이기 때문에 역대 어느 잔당들보다도 극단적이고 맛이 간 컨셉을 가지고 있다.

사용하는 모빌슈트들이 전부 구 지온군 모빌슈트들을 리파인한 병기들인데, 처음에는 신병기를 개발할 돈이 없다는 이유가 있었으나[1] 우주세기 후기의 기술력을 확보한 후에는 주객이 전도, 점점 구 지온의 정통을 잇는다는 왜곡된 방향으로 모빌슈트를 디자인하게 된다.[2]

그러다 보니 앗잠에 와서는 원본에도 없는 우주대응기능을 추가해 놓았고, 빅잠을 개조해서 만든 그란잠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수준의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이루어 냈다.

또한 지구연방군 장교로 위장해 있던 보쉬가 건담 F90 2호기를 강탈해 화성독립군 사양으로 개조하기도 했다.

3. 화성 독립 지온군

화성의 올즈모빌을 말한다. 시리즈에서 최초로 올즈모빌로 명명된 집단.

지온군 계열 잔당들 중 우주세기 120년대까지 꿋꿋하게 살아남은 게릴라 세력이다.

지온 공국군의 잔당들이 화성에 모여 숨어 살면서 결성했다. [3] 올림푸스 캐논을 한 번 무리하게 발사한 뒤 박살났을 때 나오는 대사인 "40년 작품이 망가지다니!"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1년 전쟁 이후 액시즈로 도주하던 지온의 잔당 중 일부가 화성에 정착해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소행성 지대로 가다가 포기하고 더 가까운 화성에 정착한 모양.

화성 독립 지온군이라는 명칭은 화성의 올림푸스 화산 아래에 비밀기지를 건설하고 지온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명칭을 짓고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 세력이 제1차 올즈모빌 전역(第一次オールズモビル戦役), 본 세력의 잔당들인 로체스터 함대가 제2차 올즈모빌 전역(第一次オールズモビル戦役)을 일으켰다.

참고로 영문 해적 번역판에서는 '화성 지온(Mars Zeon)'과 '올즈모빌 군대(Oldsmobile Army)'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는데, 아무래도 현실의 자동차 메이커 올즈모빌과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름의 유래가 해당 자동차 메이커이다.

2차 네오지온 전쟁 이후 네오지온 잔당 일부가 화성으로 와서 합류했다. 이들을 통해 기라도가의 기술을 획득해서, 외관은 1년 전쟁 당시 공국제 MS와 똑같지만, 내부는 업그레이드된 MS들을 생산했다.

3.1. 작중 행적

지구연방군에 장교로 잠입해있던 보쉬 웰러가 개발중인 건담 F90 2호기를 강탈하는 등, 지구연방에 자신들의 손으로 마지막 철퇴를 가하기 위해 활약하였으나 F90 1호기를 포함한 제 13독립부대의 사투로 계획이 틀어진다. 결국 올림푸스 화산 안에 감춰 둔 매스 드라이버 '올림푸스 캐논'을 이용해 지구권 전역을 협박하고 자신들의 뜻을 이루려 하지만, 데프 일행의 목숨을 건 기습작전에 의해 저지되어 보쉬를 비롯한 상층부 주요 인사 거의 대부분이 죽고 와해되었다.

4. 로체스터 함대

슈퍼 패미컴 게임인 기동전사 건담 F91 포뮬러 전기 0122에 화성 독립 지온군의 잔당들이 등장하는데, 우주세기 122년을 배경으로 하여 샤를 로체스터를 우두머리로 해 지온 재건을 대가로 크로스본 뱅가드의 밑에 흡수합병되는 형식으로 등장한다. 그란잠이 등장할 예정이었던 곳이 여기이며, 이후 다른 게임 등장 요소들이 다 묻혀버리는 와중에도 그란잠만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해 왔다.

5. 지구권 올즈모빌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 기동전사 건담 F90 패스티스트 포뮬러에서 등장한 올즈모빌.

화성권 올즈모빌과는 별개의 반연방 테러 조직 네트워크다.

기반이 된 설정은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의 사건이지만, 여기에 더블 페이크 언더 더 건담, 역습의 샤아 하이스트리머, UC, NT등의 기존 여러 작품들의 설정들을 섞어서 패스티스트 포뮬러에서 확장, 재정립했다.

5.1. 기동전사 건담 클라이막스 U.C

이 작품 코믹스판에서는 카무나 타치바나가 프론티어I 주둔 연방군 부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우주세기 116년에 올즈모빌이 콜로니로 침입하는 와중에 카무나의 아내 엘렌이 치명상을 입는다. 카무나는 당연히 아내를 우선시하려 하지만 엘렌은 자기는 이미 틀렸고 지금 주둔 연방군에는 카무나의 지휘가 필요하다며 빨리 군으로 가라고 한다. 결국 아내의 뜻에 따라 올즈모빌을 물리치지만 아내의 죽음에 냉정하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걸 오해한 카무나의 아들 슌은 아버지와 의절하고 뒷날 크로스본 뱅가드에 가담하게 된다.

5.2. 기동전사 건담 F90 패스티스트 포뮬러

이 작품[4]에서는 거의 과격파 지온잔당 전체를 부르는 명칭에 가깝게 묘사된다.

라플라스 사변 이후 구 지온잔당 세력은 거의 괴멸되었기에 그 수도 얼마 안남은 것으로 되어있지만 본 작품에선 우주 각지에서 토벌전이 벌어지는데다, 올즈모빌 본대가 토벌당한 후인 122년에 지구에서 대규모 잔당들이 준동하는 등 그 병력규모는 1차 올즈모빌 전역은 커녕 오히려 라플라스 사변 당시보다 더 많아 보일 정도다.[5]

해당작에서 UC 115~116년에 등장한 올즈모빌은 하만 칸의 부하였던 라인 드라군이 자신의 함대 <레거시>를 중심으로 우주와 지구에 퍼져있는 3파 42류의 중소규모 반연방 테러리스트들을 연결해서 구성한 테러 네트워크다. 카무나 타치바나의 아내를 죽인 올즈 모빌이 바로 이 네트워크에 속한 NSP라는 샤아 다이쿤 추종자들의 단체였던 것으로 나온다.

작중 설정상 지구연방에 혼란을 주어 전력증강의 시간을 벌고 실전 데이터 등도 얻기위해 붓호 콘체른의 지원과 암약이 있다고는 하지만, 시기상 많아도 너무 많은 지온 잔당이 남아있는 것은 아무리 작품 진행상 적이 필요해서라곤 해도 너무 과했다 라는 평이다.

6. AOZ 시리즈의 올즈모빌

6.1. Advance of Z 에우고의 푸른 날개

소설 Advance of Z 에우고의 푸른 날개에서는 화성 개척민들도 모르고 있는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
최종결전 후 로스바이세를 데리고 도주한 어네스트 맥가이어가 화성에 정착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개척활동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여기에 에우고에서 은퇴 후 기자가 된 주인공 반이 민간 여객선으로 화성에 취재(겸 매형인 어네스트를 만나러)를 하러 가는 등 그냥 평범하개 왕래가 가능한 변경지역 정도로만 묘사된다.

하지만 엄연히 F90 시리즈를 통해 화성에 올즈 모빌이 암약중이라는 설정이 지속중이고 아래의 검은 토끼가 꾼 꿈과도 설정이 상충되는지라 이쪽 설정은 묻힐 듯 하다.[6]

6.2. A.O.Z RE-BOOT 건담 인레 검은 토끼가 꾼 꿈

1년전쟁 패전 후, 소혹성 액시즈로 도망친 도즐 자비 계열의 세력과는 달리, 개발이 진행되고 있던 화성으로 도주한 키시리아 자비 일파의 잔당인 지온 마즈를 적대세력인 리지온이나 다른 세력들이 부르는 멸칭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제1차 네오지온 항쟁 직전까지 화성 전역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액시즈의 지구공략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당수의 부대가 차출되어 빠져나간 사이에 알리시아 자비를 필두로 한 구 기렌 자비 일파의 잔당인 리지온과 티탄즈 잔당 연합이 벌인 리지온 독립전쟁에서 패하며 화성 지배권을 잃게 된다.

과연 F90 시리즈와 연계할지 아니면 독립된 설정으로 갈 지 이후의 전개는 아직 불명이지만, 바깥 정세와는 상관없이 우리끼리 잘 살자는 주의의 리지온이 우주세기 160년대까지 멀쩡히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점을 보면, 모든 작전에서 실패하고 화성의 일부 지역만을 점거한 채 게릴라화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7. 운용 기체

7.1. 기동전사 건담 F90

7.2. 기동전사 건담 F91 포뮬러 전기 0122

7.3. 기동전사 건담 패스티스트 포뮬러

7.4. AOZ 시리즈



[1] 다수의 기술자들이 망명해서 독자적인 모빌슈트 개발이 가능했던 엑시즈나 에우고 강경파를 받아들인 네오지온,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지지로 정식으로 회사들과 계약해서 모빌슈트를 수령한 신생 네오지온과는 반대. [2] 겉보기에는 일년전쟁 시기의 모빌슈트지만, 안에 들어가 있는 기술력은 우주세기 120년 당시의 기술들이다. [3] 기동전사 건담 UC보다 약 20여년 전에 만들어진 설정이라 소데츠키와의 관계는 정립되어 있지 않다. [4] 제 1차 올즈모빌 전역이 120년인데, 이 작품은 112년, 115년, 116년의 올즈모빌 태동기와 122년의 2차 올즈모빌 전역을 다루고 있다. [5] 라플라스 사변 당시에는 소대츠키 본대가 60여기 가량(정확히는 주력기인 기라 줄루가 그정도 생산되었다는 설정이라 대충 이정도 규모로 보는 것)에 이후 참여한 잔당들을 더해 100~150기, 많이 잡으면 200기 전후로 추정된다. [6] 단, 그래도 엄연히 공식 외전 중 하나인 A.O.Z 시리즈로 인정되는 시간에 저항하는 자-에우고의 푸른 날개와는 달리 아래 작품은 작가인 후지오카 겐키가 리부트한 내용(그래서 정식 제목에도 RE-BOOT가 붙는다)이라 전작인 시간에 저항하는 자는 거의 전 부정, 직접적인 전작이 되는 티탄즈의 깃발 아래에서의 내용도 일부 부정중이다. 반다이 쪽이야 메카닉 디자인만 잘 뽑혀 나오면 모형화 해서 돈 벌어먹으면 그걸로 만족인 회사니(애초에 "영상화 된 내용만이 공식"이란 발언도 반다이가 선라이즈를 합병한 후에는 각종 모형들을 만들고 애니에도 간섭하면서 공인 논란이 빈번하게 일어난 만큼 공허한 변명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크게 신경쓰지 않겠지만 선라이즈 등 건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쪽에서 어느쪽 내용을 우선시 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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