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4:08:16

오이스터(상업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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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품성
2.1. 작품 목록

1. 소개

オイスター[1]

상업지 외의 활동은 현재 불명. 현재는 코믹 MOOG에 연재 중이다.

특별한 장르는 없다시피할 정도로 이것저것을 소재로 쓰는 에로/고어 전문 작가.

2. 작품성

로리, 여학생, 누님, 강간, 윤간, 감금, 후타나리(양성) 등 셀 수가 없을 정도다.

사실 정확한 장르를 따지자면 호러, 고어에 속할 때가 많다. 적지 않은 작품들이 오컬트적 요소[2]가 등장하며, 산 제물과 감옥이나 보기에도 무참처럼 에로씬보다 작품에서 귀신을 다루는 중심 줄거리가 더 흥미진진(…)할 때도 많다.

막장성을 떠나 폭력성만 본다면 아사나기 쿠지락스, 신도 에루도 아득히 초월하는, 료나계의 진정한 끝판왕. 21세기 가장 폭력적인 에로 동인지 작가다. 다만 내용이 너무나도 하드하고 저 셋에 비해 화제성도 적어서 인지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3] 폭력성을 띄게 되는 전제조건일지도 모르나, 강간 묘사가 굉장히 현실적이라 윤간에 시달린 여성이 정신이 붕괴가 될지언정 쾌락에 굴복해서 남근을 탐할 뿐인 생물이 된다든가 하는 전개는 없다. 강간에 있어서 절대 기분 좋아보인다든가 하는 묘사가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 당하는 이미지가 정말 아파보여서 섬뜩할 정도. 비현실적인 묘사라면 구멍이 죄다 헐렁해질 정도로 박아대는 데도 자궁, 직장 파열, 쇼크 등으로 죽지 않는 신체 내구성이 비현실적이다. 또한 자궁이 넘치도록 사정을 해대는데 임신에 대한 묘사도 안 나온다.

주로 여자애가 감금당해서 이런 짓 저런 짓을 당하고 완전히 망가져 버리는 내용의 만화를 그린다. 정신적으로 망가져 버린 여성들이 결국 육노예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면역이 없으면 구역질이 날 정도로 괴로운 만화들을 그리며 때문에 보고 있자면 불쌍하고 처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훈훈한 엔딩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고, 그 대부분이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인 경우가 대부분. 과거의 작품이건 현재의 작품이건 마찬가지다. 그의 성향은 '조교'라기보다 ' 료나' 쪽에 가까운데, 여자를 완전히 정신붕괴시켜 버리는 것을 이쪽 세계에서 ' 조교'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약간의 어폐가 있기 때문.

조교는 대체로 '성욕에 중독시키고 조교시킨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게 만드는 것'을 이르지만 오이스터의 작품 속 히로인은 살기 위해 조교된 척 하거나[4] 혹은 현실을 버티지 못하고 조교당하는 것에만 집착하는, 현실도피 증세를 보인다.[5]

대체로 조교와 료나 비율이 3:7 정도 된다. 위험하다. 게다가 점점 더 료나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그래도 남자 비율이 다양한 편이었고 비중도 좀 더 있었지만, 이제는 그냥 힘센 돼지나 깡패나 불량배, 원한 서린 아저씨들뿐. 특히 힘센 돼지가 나오면 대부분은 귀신 같은 거나 부모의 말 같은 어떤 관념적인 것들에 얽매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평범한 체형의 남성이 이 덩치들에게 얻어맞고 피투성이가 된 채 능욕당하는 장면 역시 거의 항상 빠지지 않는다. 이 정도면 클리셰 수준. 남성의 체형에 어떤 컴플렉스나 집착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의 격차를 과시하는 폭력적인 장면을 좋아한다.

이 작가의 작품과 일반적인 SM 계열 상업지의 차이점이라면, 이 작가의 작품에서는 여자들이 능욕을 당하더라도 마조히즘적인 쾌락의 반응을 거의 보이지 않고, 정신이 살아 있는 한 처음부터 끝까지 행위에 대한 거부 의사를 확실히 표현한다는 것. 그 때문에 조교로 함락당하는 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미쳐 버리는' 수준에 가까운 말로를 걷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작가는 함락되는 과정까지 너무나 세세하게 표현해서 스토리만보면 정말 사람이 미치는 과정이 표현되어있는 논문이라고 해도 될 정도(...).

거기다 정신만이 아니라 성감이 상실된다든가, 불임이 돼버린다든가[6], 24시간을 당하다 보니 영양실조 수면장애까지 일으키는 등 아예 육체적으로도 장애인을 만들어 버리니 메인 히로인의 정신붕괴가 거의 매 에피소드에서 일어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등장하는 남자들도 기술(...)로 여자를 쾌락에 빠뜨려 굴복시키는 게 아니라 대부분 무지막지하게 힘으로 찍어누를 뿐인 무식한 놈들뿐.[7]

카와디 MAX와 비슷한 속성의 작가.

상업지끼리 서로 스핀오프하는 경우가 있다.[8] 물론 여자는 매우 드물고, 가끔 나와도 이미 반 이상 미친 상태로 나온다. 또한 여러 작품에 번번히 나온 남자들 중 비참한 결말을 맞은 경우는 드물다. 가끔씩 있더라도 피해자가 2차적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아내를 강간으로 잃었다든가 하는 경우. 아래는 피해자들의 예시.
  • 작중 등장하는 거의 모든 여성들.[9]
  • 보기에도 무참 - 작중 등장한 커플 남자 전원. 추가적으로 아버지.[10]

그리고 예전엔 오컬트 요소를 단순히 과대망상이나 환각 정도로 다뤘지만, 최근엔 정말로 악귀가 되었다거나 해서 실존하는 듯한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조교라는 요소를 거의 버리고 이쪽 요소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과거 정액중독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예 다른 작가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이 중 마초주의나 오덕 성향이 좀 높으면 Fatalpulse에 빠진다거나 하는 식. 그리고 이 때 가끔 반대로 플래시 계통을 주축으로 하는 하드 료나에 빠지기도 한다.[11]

Fatalpulse과는 달리 극단적이고 암울한 비관주의를 배경으로 진행하며, 의외로 남자 게이만 빼면 특정 성별이 반드시 우세하다고 할 수는 없다. 예로 여자가 남자친구 등을 역강간하는 전개도 있고 모든 사건의 배후에 여성이 흑막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작가의 특징이자 장점은, 다른 작가들은 타락하거나 조교당하는 과정까지만 그리고 끝내는 데 비해서 계속된 막장 상황을 그려 낸다는 점이다. 또, 쾌락에 굴복한다는 상황보다는 정신적 억압이나 폭력에 계속 끌려가는 전개가 주를 이룬다. 이는 단순히 덜 발달한 고어물, 더 발달한 조교물이 아니라 넘을 수 없는 현실(초자연, 폭력) 앞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그리는 작가로서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암튼 그림체고 뭐고 너무나도 잔인해서, 착잡한 마음에 오히려 서지를 않는 기묘한 작가. 인체의 한계를 보여주는 비정상적인 성교 장면들을[12] 제외하면 그냥 사람들을 납치해서 힘으로 찍어눌러 강간하고 고문하는, 현실에서도 어딘가에서 일어날 법한 범죄를 작중 자세하게 묘사하는 작가인지라 더 기분 나쁘고 소름끼치는 부분도 있다.

이건 다른 에로 동인지 대부분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작품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끔찍한 사건들에 비해 공권력이나 언론에 대한 묘사가[13] 일절 나오지 않는 것 또한 특징이다. 내용들을 보면 그냥 멀쩡하게 잘 살던 사람들이 어느 날 실종되고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 게 대부분인데 이에 대한 묘사가 아예 없다. 여성 등장인물은 매우 커다란 눈과 작은입을 가진 전형적인 애니캐릭터로 묘사되는 반면, 남성 등장인물은 어마어마한 거근과 인외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흉측한 외모를 갖고 있다. 만화 특징답게 쓰레기같은 성격은 덤.

33세 독신 여기사 단장에서 오이스터 도적단으로 패러디되어 나왔다. 자매품으로 크림즌 도적단이 있다. 오이스터 도적단에 납치당한 여자들은 이미 재기불능 상태일 정도로 망가졌고, 크림슨 도적단에 납치당했던 여자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성교를 원하는 모습이 압권.

2.1.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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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원제들을 보면 대충 알겠지만, 이 작가는 조사 '의'를 항상 'の'가 아니라 '[14]'라고 쓰는(발음은 '노'로 동일) 특징이 있다. 일본어의 옛날 표기법을 따른 듯.
  • 보기에도 무참(見るも無惨)
    집에 들이닥친 강도에게 임신한 아내가 강간당하고 납치되자 미쳐서 딸을 강간하고 고문한 후 죽인 아빠[15], 시간이 흘러 흉가가 된 집에서 악귀로 변한 딸이 흉가에 들어온 커플에게 저주를 내리고 흉가에서 나온 커플은 귀신에 씌어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강간하고 결국에는 때려 죽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옆집에 사는 강간범은 저주를 풀어준다며 저주에 걸린 여자를 납치해 강간하는[16] 이야기. 일본 공포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알아차리겠지만 강간 부분 등을 빼고 대략적인 스토리와 연출 기법, 시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병렬적인 에피소드 배치 등을 보면 놀랍도록 이 영화와 닮아있다. 놀랍게도 해피 엔딩이다. 에필로그는 오이스터의 작품 중에서 가장 뒷 시간대를 다루는 이야기로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리모델링된 집에 젊은 여자가 입주하고 여자는 뚱뚱하고 어리숙한 남자와 사귀며 섹스를 하는데, 도중에 남자가 벽장에서 기어나오는 피범벅의 귀신을 보고 겁에 질리나 여자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한다. 남자는 공포에 질리나 여자는 결국 절정을 맞고 최고였다고 말하는데, 알고 보니 여자는 이미 집에 처음 입주했을 때부터 귀신을 봤었고, 일부러 남자를 겁줘서 더욱 짜릿한 섹스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이런 곳에서 관계를 가진 것이었다. 여자는 매일 귀신 있는 데서 섹스를 하자며 평생 놓아주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남자는 유령보다 더 무서운 여자한테 걸려들었다며 경악하는, 나름 코믹한 에피소드다.[17] 페이지 순으로 가장 마지막 에피소드는 가장 처음 있었던 일, 즉 미친 아버지에게 강간당하고 고문당하다 살해당하는 소녀의 마지막 순간이다.
  • 불인간적 연회(人デ無シ乃宴)
    어떤 고등학교 유도부에 여선생이 부임해 오면서 시작된다. 선생은 오자마자 자길 깔보던 학생 몇 놈을 유도로 엎어치고 그 사실을 안 일진 오야봉 타카사는 유도부 선생의 약점이던 귀를 잡고 들어올린다. 귀는 반쯤 찢겨 너덜너덜해지고 그 이후 유도부 여선생은 일진들에게 계속 강간당한다. 그 뒤에도 성폭행 당할 때 남자들이 강간하면서 귀 잡기만 해도 죽을 듯이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타카사는 어렸을 때 남자한테 성폭행당해서 남성혐오증을 가진 레나와 그의 레즈 애인인 유우를 발견했다. 유우는 지난 봄날 자신을 강간하려던 남자애들로부터 구해 준 레나에게 반했고 둘은 레즈 커플이 되었다. 그들은 스프레이 등 무기를 쓰면서 남자 양아치 패거리 소속 애들을 패고 다닌다. 그러다 그 패거리 두목 타카사한테 잡혀 오게 되고 무참하게 강간을 당한다. 남성혐오증을 가진 레나는 수차례 강간을 당하면서도 눈물 하나 흘리지 않았다. 이에 남자 양아치들은 그녀를 남자들이 보는 앞에서 강제로 관장시켜 똥을 싸게 하는 굴욕을 당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카사는 그녀를 굴복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결국 레나의 연인 유우를 고문 시켜 레나의 약점을 알아낸다. 그 약점이란 평균보다 길게 돌출된 클리토리스였다. 레나는 애인에게 배신당했단는 절망감과 수치감에 결국 굴복당하게 된다. 그 후 타카사는 둘을 공개적으로 강간하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망가뜨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레나와 유우는 서로를 의지하며 언젠간 복수를 할 것을 다짐한다. 지옥 같은 나날이 흐른 어느 날 타카사는 이제 강간도 지겹다며 둘 중 하나를 풀어주겠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레나와 유우는 지금까지의 둘의 관계는 온데간데 없이 서로를 욕하고 자기를 풀어달라며 조르기 시작한다. 타카사는 그런 둘을 비웃으며 자신의 성기를 먼저 만지는 쪽을 풀어주겠다고 한다. 말이 끝나자 마자 레나는 유우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18] 타카시의 자지를 만진다. 남자들은 이게 마지막 섹스라며 레나를 범하며 여기서 나가면 무엇을 하고 싶냐 질문한다. 레나가 바라는 것은 슈크림빵을 먹고 싶다거나 샤워를 하고 싶다는 등의 사소한 바람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희망고문에 불과했다. 풀어준다는 것은 이제 자기들의 노예가 아닌 개의 변기로 만들어주겠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개에게 범해지는 레나를 보며 '언니 한심하다', '우린 그냥 이제 끝난 것 같다'고[19] 생각하는 유우의 모습이 나오며 극은 막을 내린다.
  • 정액중독(精液中毒)
    동급생 시이나를 좋아하는 레즈 주인공 마코가 시이나의 책상으로 자위하다가 동급생 남자애들에게 도촬당한다. 도촬한 남학생을 패지만, 영상으로 협박당해 남자애들에게 강간당한다. 육변기가 되어버리는 것은 덤. 남학생들이 마코에 이어 시이나까지 강간하려고 하자 마코는 자신이 하라는 대로 다 할 테니 시이나를 건드리진 말아달라고 한다. 마코는 남성혐오지만 계속 강간당한 탓에 피블로프의 개마냥 남자의 그곳을 보면 발정하게 된다. 시이나를 남학생들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완전히 육변기 선언을 하고 몸에 피어싱까지 달게 된다. 하지만 난교중인 부실에 시이나가 방문하게 되고, 남학생들은 시이나를 전기충격기로 쓰러뜨린 후 구속한다. 시이나가 보는 앞에서 마코를 범하고, 결국 시이나마저 강간당한다. 시이나는 강간당한 충격과 마코의 모습 등으로 인해 마코를 부정&거부하게 된다. 마코는 충격을 받지만 남학생들이 '시이나가 혼란스러워 할 뿐이다', '느끼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아할 것이다'라는 말로 마코와 시이나가 레즈플레이를 하게 만든다. 마코가 남학생들이 자위로 여러번 절정하고 오면 시이나와 함께 범해주겠다는 말을 고분고분히 듣고 약간 정신나간 모습으로 자위 절정횟수를 세며 끝난다. 작가의 성향에 비해 고어틱하고 호러틱한 요소가 적다. 강간+레즈+조교의 내용을 담았고 다른 작품처럼 무식하게 찍어누르는 내용이 없어 비교적 소프트한 편이다. 그래도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말이다.
  • 산 제물과 감옥(生贄と牢獄)
  • 少女対組織暴力
  • 나 예뻐?(ワタシキレイ?)
    여기선 두 주인공격인 여자 '아이'와 '나기사'가 나온다.
    아이가 나기사 남자친구를 짝사랑하는데, 아이는 그 남자가 나기사 남자친구인 사토라는 걸 모르고 나기사한테 말한다. 나기사는 그걸 보고 빡쳐서 아이를 남자들한테 팔아넘기지만 그냥 매춘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나중에 약에 절어 육변기가 되어버린 나기사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나기사는 어릴 적부터 항상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아이에게 답답해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게 애증의 감정을 갖게 된 것. 그러다가 어떤 심경의 변화라도 있었는지 육변기가 된 아이의 사진을 퍼트린다. 그러자 서로 거래 관계였던 남자들은 약속을 어긴 나기사한테 또 빡쳐서 나기사를 육변기로 만들고, 후반부에 남자들 편에 붙은 사토가 다시 등장해 매춘을 하러 와 나기사를 능욕하지만 약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나기사에게 많은 양의 약을 줘버렸다가 남자들에게 찍혀 구타당하고 능욕당한다. 남자들은 매춘 때문에 나기사와 아이를 팔아버리려 했으나 여자들을 팔기 싫어졌는지 그냥 사토를 남창으로 팔아버린다. 그렇게 둘이 육변기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 미덕의 불행(美德乃不幸)
  • 악덕번영(悪徳乃榮)
  • 도축장의 단란 (家畜乃団欒)
    주인공의 오빠의 여자친구가 야쿠자에게 강간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본 오빠는 반쯤 정신이 나가고, 그 자리에서 야쿠자를 패버린다. 야쿠자는 야쿠자답게(?) 막대한 병원비와 합의금을 요구하고, 오빠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잠적해버린다. 아버지마저 일 때문에 출타한 상황이었고, 집에는 어머니와 여동생만이 남는다. 여동생 아카리는 사라진 오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것은 윤간당하는 오빠의 여자친구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야쿠자는 여동생까지 납치하여 성노리개로 삼는다. 여동생은 오빠를 찾기 위해 멘탈을 붙잡고 있었으나, 야쿠자는 아버지의 외도와 성관계 영상을 눈앞에서 보여준다. 이 때부터 여동생의 멘탈은 산산이 부서져간다. 이후 야쿠자는 병실에서의 난교를 요구하고, XX에 담배꽁초를 꽂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는다. 하루에 수십번 넘게 강간당한데다 미약에 중독된 여동생은 삶의 의지를 잃어간다. 장장 100페이지 가량 수십명의 야쿠자를 상대하고, 인간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행위[20]를 당히게 된다. 그것도 어머니와 함께 말이다. 야쿠자는 이를 촬영하여 불법 DVD로 판메한다. 천하의 개쌍놈 그 이상.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가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며 여동생은 마지막 힘을 짜내 가족을 복구시키려 한다. 이때, 사라졌던 아버지가 등장한다. 충격적이게도 아버지는 외도 영상을 포함, 야쿠자에게 많은 약점을 잡혔고, 야쿠자의 개가 되어 살고 있었다. 이들은 아버지가 자기 딸을 강간하는 모습까지 촬영하여 DVD로 판매한다. 이쯤되면 독자의 멘탈 역시 산산조각 난다. 수십 페이지에 걸쳐 근친상간을 강행한 후, 오빠가 등장한다. 이쯤되면 누가 나와도 무섭다. 여동생은 오빠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달려가지만, 지금까지의 멘붕을 가볍게 씹어먹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빠가 최종 흑막. 오빠는 야쿠자의 합의금을 벌기 위해 일을 찾다가, 결국 제발로 야쿠자에 들어간다. 야쿠자는 오빠에게 깽값을 주고 불법 DVD 제작을 강요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게 앞의 물건들이었다. 오빠는 자신의 여동생이 윤간당하는 모습을 보며 매일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최후까지 여동생은 가족들을 예전처럼 돌려놓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고 여동생마저 멘탈이 날라가게 된다. 이후 가족들은 각각 다른 트렁크에 담겨져 어머니는 아사, 아버지는 짐승에게 먹혀 죽고, 오빠는 돼지랑 수간을 하다가 죽고 오직 여동생만이 계속 육변기로서 살아남게 된다.
  • 암퇘지 - 어둠의 육체(牝豚闇肉塊)
    • 등장인물
      • 리코: 주 히로인 1
        포니 테일에 치어리더 동아리를 하고 있는 활발한 소녀.
        비교적 큰 가슴의 소유자로 귀여운 미소녀 타입에 청순한 인상이 극 초반 묘사되었지만 가혹한 능욕으로 극 중에 상실되어 버린다.
      • 사요코: 주 히로인 2
        긴 흑발의 여교사.
        작은 체구의 호리 호리한 몸에 가슴은 작다. 마음에 드는 남학생을 납치하여 감금하고 약물을 끊임없이 주입하여 섹스 절임으로 만들다 결국엔 죽게 만든 미친 교사.
        전작 "미덕의 불행"에도 등장했었으며 사요코의 재등장은 본작이 과거 작품들의 속편의 성격을 띄고 있음을 말해준다.
      • 무후토: 인생 자체가 광기화된 소년
        전작 "악덕번영"에서 누나가 육변기가 된 충격에 스스로의 무력함을 심신에 새기고 일그러진 복수의 악마로 변신한다. 사요코, 스토커남과 더불어 본작의 미치광이 트리오를 구성한다. 세상을 증오하며 리코가 스토커를 만나게 되었을 때 역시 자신만의 논리로 그녀를 미친 의식의 제물로 삼는데 일조한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마개조한 대량의 링과 구슬이 달린 특대 성기를 가지고 있다.
      • 스토커
        어머니로부터 성적 학대로 인해 왜곡된 성적 가치관에 빠져 죄없는 소녀의 스토커로 변한 사람. 엉뚱한 논리로 리코가 자신의 신부가 될 것을 요구한다. 서로의 마음의 공백을 메우며 새로운 출발을 하게되는 사요코와 무후토와는 달리 스토커는 리코에게 남아 극한의 능욕을 이어나간다. 거대한 체구에 보통 사람과는 동떨어진 거대한 크기의 페니스로 히로인을 괴롭힌다.
    • 줄거리
      등교하는 리코를 스토커가 울타리 틈으로 지켜보며 자위를 하고 있다. 뒤이어 스토커는 뒤 건물 2층에서 자위하고 있던 여교사 사요코의 신음소리를 듣고 2층 벽을 타고 올라가 덮친다. 사요코는 강간당하며 과거 자신이 유인하여 섹스 노예로 삼았던 남학생을 떠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스토커는 하교하던 리코와 마주하게 되고 자해를 동반한 협박을 하는 사이 무후토가 스토커를 기절시키고 리코를 사요코의 거처로 끌고 온다. 사요코는 리코의 성감대에 피어싱을 하고 미약을 투여하여 그녀를 항거불능의 상태로 만든다. 스토커와 무후토에겐 페니스에 직접 발기제를 투여하고 함께 그녀를 유린한다. 과거의 참화를 떠올리며 폭주하는 사요코는 리코의 머리도 삭발시켜 버리고 급기야 유방까지 절단하려고 한다. 그 순간 무후토는 그녀를 제지시키고 정신적으로 일침을 가한다. 그 후 뒤엉켜 섹스를 하다 서로의 그늘진 면이 닮았다는 점을 발견한 두 사람은 함께 떠난다.
      한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이 납득이 가지않던 리코는 이것이 단순히 악몽이라 생각하며 저항하는 걸 포기한다. 기절한 리코를 계속 범하던 스토커는 그녀가 자기를 받아들였다 생각하고 결혼을 인정받기 위해 리코의 집으로 향한다. 거구의 스토커에게 달려들다 리코의 아버지는 맞아죽고 어머니는[21] 묶인 채로 딸의 강간을 지켜보게 된다. 혼절했다 깨어난 리코는 피투성이된 아버지를 발견하고 모든게 현실임을 깨닫고 망연자실하여 울부짖으나 자신을 거부한다 생각한 스토커는 더욱 가차없이 몰아붙인다.
      오이스터가 신경 쓴다고 작품 후기에서 밝힌 디테일한 배경 변화 묘사가 이어진다. 밤에서 낮으로, 거실과 화장실, 인형으로 가득찬 2층 리코의 방 등 시간과 공간이 달라진다. 리코의 항문, 자궁, 목구멍 등 모든 곳에 자궁간, 배설 관련 행위, 피스팅, 장난감 삽입 등 매우 강렬한 능욕 행위가 이어진다.
      연출적으로도 가슴을 움켜쥘 때 페니스를 움찔하며 발기가 더욱 커지는 묘사 등 오이스터만의 세밀한 성기 표현도 있고 망연자실으로 오열하면서 몸을 떠는 히로인의 모습과 쾌감에 희열을 퍼뜨리는 스토커 남성의 치태 등 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리코의 집 장면 초반에 리코는 악몽이 현실이 된 상황과 피투성이가 된 아버지 등 비극을 회피하고 스토커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다시 혼절...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장면 중반에는 아버지의 안위를 걱정하며 스토커에게 눈물로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호소한다. 스토커의 광기와 대비되는 인간다운 모습.
      하지만 결국 후반에는 눈물과 침 투성이에 공포에 질린 표정, 정신이 나간 아헤 얼굴, 두려움과 쾌감의 짐승 같아 보이는 절규를 지르며 완전히 수치심도 사라져버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 여타의 강간 장르들과 다른 점은 둘 사이 어떠한 교감도 없다는 점.
      마지막 장면은 스토커가 리코를 공공 장소에서 데리고 나가 공개 강간을 하며[22] 거듭되는 애액의 분출과 배 안쪽에서 페니스로 밀어 올려붙이는 등 이것 이상이 있을까 하는 묘사가 이어진다. 이때 리코의 이웃으로 추정되는 한 아주머니가 리코를 발견하지만 스토커는 그녀를 전봇대 구석으로 밑어붙인 뒤 리코를 강간하는 광경을 보여준다. 결국 구속을 풀고 쫒아온 리코 어머니에 의해 스토커는 칼에 찔려 사망,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달려오지만 능욕극은 이미 모두 끝난 상황.[23] 리코의 인간으로서의 슬픈 절규가 울려 퍼지는 라스트 씬의 절망감은 독후의 여운을 나쁜 것으로 하고 있다.
      이어 리코의 친구가 등장하여 능욕당하는 새로운 참극의 시작을 알리는 에필로그 1화로 단행본이 마무리된다.
  • 육혈고계(肉穴苦界)
  • 우자의 돌(愚者の石)
    한 커플이 산에 놀러 나갔다가 여자 쪽에서 신이 난 나머지 남자친구와 함께 마을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진 곳까지 들어가버린다. 나체로 방황하는 미친 소녀를 만나고, 그 소녀를 뒤쫒아온 건장한 남성들은 여자와 미친 소녀를 강간하고 남자친구의 다리를 부러뜨린 뒤[24] 인적 없는 곳에 있는 한 병원으로 납치해 간다. 병원의 원장은 아무나 잡아와 정신병을 치료해주겠다며 강간하고 고문하는 미친 사이비 의사이고, 원장의 배후에는 모든 것을 조종하는 수간호사가[25] 있었다. 이 정신병자들은 강간 외에도 환자를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는 명분으로 발바닥에 인두를 지져버리는 등의 짓을 하며 주연 소녀는 인체개조로 가슴을 비대하게 만들어놨다. 강간 도중 소녀는 창문의 철창이 부서진 것을 발견하고 가까스레 탈출에 성공하여 처음 붙잡혔던 곳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여기서도 조폭으로 추정되는 불량한 남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 남자들에게 잡혀 산 속에서 매춘에 이용당하지만 위치를 알아낸 간호장과 병원 남자들이 몰려와 소녀를 회수하고 이 불량배들도 병원에 납치해간다. 그 다음은 뭐 오이스터 작품이 으레 해왔듯 끝없는 강간과 약물로 인해 소녀는 정신붕괴. 결국은 맛이 가 자신은 환자가 맞지만 원장님이 병을 고쳐줄 테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피가 흐르도록 손가락을 씹는 모습으로 끝.
  • 축생의 배 (畜生腹)
  • 쓰레기장
  • 자동정액변소(全自動精液便所)
  • 가족인형(家族人形)


[1] 영어권에서는 Oyster로 표기한다. [2] 예전엔 오컬트 요소를 단순히 과대망상이나 환각 정도로 다뤘지만, 최근엔 정말로 악귀가 되었다거나 해서 실존하는 듯한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조교라는 요소를 거의 버리고 이쪽 요소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과거 정액중독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예 다른 작가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 막상 더 하드한 장르에서도 오이스터만한 작가는 드물다. 취향이 선형으로 고어를 향해 달리라는 법은 없고, 고퀄의 묘사와 그림으로 이만한 장편을 내는 작가가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3] 사실 오이스터가 인지도가 없다기보단 저 셋이 유난히 화제성이 높고 안티가 많은 것이라고 말하는 게 맞다. 당장에 아사나기나 신도 에루는 에로 동인지를 상당히 많이 그리는 편이기에 자연스레 안티가 양성되고, 쿠지락스는 기본 성향 자체는 정상일지 몰라도 그리는 장르 자체가 좋지도 않고 심지에 현실에서 비슷한 범죄까지 일어날 정도이기에 저 셋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4] 작중에서 히로인이 비유가 아닌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죽기 싫어', '살려줘'라고 말하는 씬이 자주 들어간다. [5] 악덕번영에서 남자가 히로인에게 현실을 말해주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히로인이 하는 말이 "'그냥 이 커다란 XX만 생각하게 해주세요."' 전형적인전형적인? 현실도피다. [6] 다른 상업지에서도 흔히 보이는 척추만한 거근이 자궁구를 뚫어 버리고 해부도까지 나오는(...) 씬인데, 이 작가는 그게 실제로 인체에 미칠 법한 영향까지 그려낸 거다. [7] 이 때문에 사실 내용이 금방 진부해진다는 문제도 있다. [8] 다만 작중엔 강간을 시도하는 남자 대부분이 언급되지 않아 여자나 배경 같은 걸로 대락적인 추측만 가능하다. 그나마 여자는 적중도가 높지만 배경 같은 요소는... [9] 배경맨도 방심할 수가 없다! [10] 모든 일의 발단이라 하긴 애매하다. 진정한 악의 근원은 그 아버지 가족을 파멸시킨 어떤 남자 셋. 이 남자들은 다른 작품에도 나온다. [11] 막상 더 하드한 장르에서도 오이스터만한 작가는 드물다. 취향이 선형으로 고어를 향해 달리라는 법은 없고, 고퀄의 묘사와 그림으로 이만한 장편을 내는 작가가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12] 굳이 성교 장면 외에도 초인들만 나오는지, 육혈고계에서는 난간에서 머리부터 떨어진 여자가 밑에서 성교 중이던 남성과 머리와 머리를 완전 정통으로 부딪혔는데도 둘 다 피만 좀 흘리고 완전 멀쩡한 장면이 나온다(...). [13] 딱 한번, 보기에도 무참에서 딸을 죽인 아빠가 뉴스에 나왔다고 언급된 적이 있긴 하다. [14] 히라가나 가타카나 ノ의 기반이 된 한자로, 실제 메이지 이전에 출간된 일본 책을 보면 の 대신 乃로 쓰여있는 경우가 많다. [15] 흉가에 온 커플이 하는 대화로 보아 아빠는 죽지 않고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보인다. [16] 엄밀히 말해 저주가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 강간범의 집 내에 있으면 적어도 죽지는 않는 듯하다. 창문에 신문지와 부적으로 보이는 종이를 더덕더덕 붙이고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는 강간당하는 여자와 함께 흉가에 들어갔었던 남자친구가 섬뜩한 눈빛으로 여자를 노리고 있다. [17] 미오라는 여성으로 계속 남자에게 욕하고 툴툴대지만 좋아하는 건 확실해 보인다. 뱃살을 귀엽게 여기는 걸 보면 뚱보 취향인 듯? 조교나 고문으로 인해 정신이 망가진 상태에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게 아닌, 절정 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장면은 이 작가가 그린 성관계 중 사실상 거의 유일한 순애(?) 섹스라고 해도 될 정도다. [18] 이때 "유우도 그 때 날 배신했잖아⋯"라며 자신을 정당화하는 모습이 애처롭기 짝이 없다고 한다. [19] 끝났다는 말은 유우와 레나의 관계와 각자의 인간으로서의 인생 모두를 포함한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고 한다. [20] 예를 들면 후장에 물 호스를 꽂아 강제 관장했다. 이건 덜 혐오스러운 편이고, 요도에 직접 삽입, 사정까지 한다. [21] 여기서 어머니는 오이스터 특유의 미형 여캐와 달리 완전 현실적인 중년 주부의 모습이다. 아마 비극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평범한 어머니상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22] 사람들은 처음엔 놀라지만 이내 웃으며 휴대폰으로 촬영만 할 뿐이다. [23] 사실 칼로 급소를 찔렀기에 그나마 이렇게 된 것이지, 엄청난 거구에다 힘도 무지막지하게 쎈 스토커는 경찰들도 쉽게 제압하지 못했을 것이다. [24] 말이 부러뜨린 거지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패 무릎 부분이 끔찍할 정도로 썩어 문드러진 모습이 살짝 보인다. 남자친구는 이미 이 시점에서 사실상 아웃이다. [25] 원장은 그냥 얼굴만 봐도 맛탱이가 간 놈이란 걸 알 수 있지만 이 여자는 멀쩡하게 생겨선 끝까지 정신병자 같은 짓을 하는데 상당히 무섭다. 애초에 원장도 그냥 적당히 한명씩 세우면서 바지원장 행세를 시키는 것 뿐이었고, 여자들은 완전히 육변기가 됐다고 판단하면 어딘가로 팔아버리던 것이었다. 작중 내내 '치료가 끝나면 보내준다'고 말하던 건 그냥 말 그대로 병원에서 내보내준다는 뜻이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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