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2H4O, Ethylene oxide산화 에텐. 폴리소르베이트, 에틸렌 글라이콜 등 다양한 물질의 합성 원료 및 살균소독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1] 다만 그 취급에 주의가 매우 필요한 위험한 물질이며 이는 아래에 설명한다. 가장 단순한 에폭사이드이기도 하다.
이름은 에틸렌이 산화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기에 산화물을 뜻하는 옥사이드를 붙여 지어졌다. 그 스노우볼로 폴리에틸렌 옥사이드는 이중결합이 하나도 없음에도 에틸렌이란 이름이 사용된다.
2.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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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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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암연구기관( 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 미국 환경보호청(USEPA)의 2016년 연구에서는 저용량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에틸렌옥사이드를 흡입하면 개인의 발암 위험이 μg/m3당 3.0×10만큼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에틸렌옥사이드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DNA에 직접 반응하는 직접적인 알킬화제이다.
2. 인체 및 동물실험에서 양반응관계에 따라 헤모글로빈 부가체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킨다.
3. 동물실험에서 양반응관계에 따라 DNA 부가체의 발생빈도를 증가시킨다.
4. 계통발생학적 수준에서 모두에게 일관적으로 돌연변이원(mutagen) 및 염색체 이상 유발원(clastogen)으로 작용한다.
5. 노출된 동물의 생식세포에서 유전되는 전좌(translocation)를 유발한다.
6. 노출된 인체의 림프구에서 양반응관계에 따라 염색체 이상(chromosomalaberration) 및 자매염색분체교환(sister chromatid exchange), 소핵(micronuclei) 형성빈도를 증가시킨다.
7. 전향적 연구에서 인체의 암발생 증가위험을 시사하는 소견인, 말초혈액 림프구의 염색체 이상 및 소핵 형성을 증가시킨다.
3. 화재 위험성
아세틸렌보다는 아니지만 폭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 수소를 넘는 연소범위를 지녀 무려 77에 위험도 25.6이라는 미친 수치를 자랑한다. 불이나 스파크에 기체가 접촉하면 웬만하면 바로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서 화재 시 반드시 특별취급이 필요한 물질이다.
[1]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구들은 대부분 에틸렌 옥사이드 소독기에서 소독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