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00:24:32

에릭슨-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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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Ericsson-LG Co., Ltd.
파일:Ericsson-LG 로고.svg
기업명 정식: 에릭슨엘지 주식회사
영어: Ericsson-LG Co., Ltd.
업종명 통신ㆍ방송장비 및 부품 도매업
설립일 2010년 7월 1일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382 메리츠타워 13층
연구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9 12, 13층
대표 한네스 엑스트롬, 허행만
규모 대기업
상장 비상장기업
법인형태 외부감사법인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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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웨덴 에릭슨 대한민국 LG전자의 합작 회사로, 대한민국에 에릭슨 통신장비 판매, 유지보수, 그리고 일부 SW개발 담당하고 있다.

2. 역사

LG의 통신장비사업 역사는 1969년 설립된 금성통신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86년에 금성반도체도 한국전자통신기술연구소 구미공장을 인수해 통신장비 사업에도 진출했고, 1995년 금성통신이 LG전자에 합병된 후 LG정보통신이 소임을 다해 오다 2000년 LG전자에 합병됐다.

2005년 캐나다의 통신장비 업체 노텔과 합작하여 LG-Nortel이 설립되었다. 그러나 노텔의 파산 스웨덴의 다국적 유무선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이 노텔 측 지분을 인수하여 LG-에릭슨이 되었다.

2012년 에릭슨이 엘지 측 일부 지분을 인수하여 에릭슨-LG로 사명변경하고 LG그룹 계열에서 분리되었다. 이에 따라 LG전자도 통신장비 생산을 중단했다. 현재 에릭슨-LG의 지분은 에릭슨이 75% 가량, LG전자가 25% 가량 보유하고 있다.

2013년 LG U+가 2.6GHz LTE 장비 업체로 에릭슨이 아닌 화웨이를 선택하고, 설상가상으로 기존에 있던 에릭슨 장비의 일부를 화웨이의 장비로 교체하면서[1] 에릭슨-LG는 경영실적이 심각하게 악화되었으며, 결국 조직 축소 및 정리해고를 실시했다.

같은 시기 화웨이는 에릭슨-LG 직원들을 스카우트하는 방식으로 에릭슨의 영업 기밀을 유출하였다. 에릭슨-LG 직원들을 영입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에릭슨 장비의 영업 현황과 이동통신장비 관련 기밀자료 등을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외장하드에 저장하여 한국화웨이로 빼돌리도록 지시했다. 또한 이렇게 영입된 직원들은 에릭슨-LG에 남아있던 후배들에게 똑같이 비밀자료를 가지고 이직하도록 회유하였다. 이는 당연히 상도의에 어긋난 짓이자 공정거래법 위반이다.

3. 자회사

  • 에릭슨-LG 엔터프라이즈
    2013년에 에릭슨-LG로부터 분리된 회사로, 유선전화기[2], 클라우드,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만드는 업체이다.[3] 본사와 연구소는 에릭슨-LG 연구소가 있는 LG가산디지털센터 11층에 있다. 그 외에도 부산에 동부지사, 태국에 현지지사가 있다. 그 중 가정용 전화기 부문은 지앤텔이라는 브랜드로 바뀌었다. 자체 브랜드로 iPECS가 있으며, 이 회사의 장비들은 태국의 LN Srithai Comm. Co.,Ltd에서 제조한다.

[1] 통신장비 제조사는 장비 설치 후 해당 장비를 철거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하며, 당연히 통신사로부터 유지보수 요금을 받는다. 에릭슨 장비를 화웨이로 바꾸면서 유지보수계약도 자연스럽게 화웨이로 넘어가 버렸다. [2] 전화기뿐만 아니라 교환기, 키폰 등등도 만든다. [3] 원래 에릭슨에서도 PBX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Aastra Technologies에 매각한 뒤로는 에릭슨-LG 엔터프라이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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