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8:44:02

에릭 요키시/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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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요키시의 연도별 시즌 일람
KBO 리그
데뷔
2019년 2020년

1. 시즌 전
1.1. 연습경기1.2. 시범경기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포스트시즌
3. 총평4.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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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50만 달러로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하여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시카고 컵스에서 사용한 43번을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1.1. 연습경기

2월 27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4피안타 3K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2K 포함해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는 등, 위기 관리 능력도 있었다고.. 이 날, 김선기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허정협은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이지영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으로 활약하며 8:3으로 첫 승을 올렸다. 요키시-김선기 무실점 호투, 희망 키우는 선발진

1.2. 시범경기

3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4.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겨갔다. 이날도 좋게 말하면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는데, 3개의 사사구와 8개의 피안타를 통해 자초한 만들어진 위기를 삼진을 곁들여 족족 절묘하게 피해나갔다. 볼넷을 곁들인 많은 출루, 5이닝 언저리의 이닝소화력, 위기상황에서의 절묘한 꾸역투는 이 분을 절로 연상케 하는데, 이후 인터뷰에서 한국의 우수한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 투구폼을 수정하고 디셉션을 강화했으며 무브먼트에 신경을 썼다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제구 이외의 부분에 먼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시즌 개막 후 본 모습이 어떨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한편 마이너 시절 강점으로 평가받았던 체인지업은 이번 경기에서도 절묘하게 위기를 넘기는 삼진을 따내는 역할을 해냈다.

3월 17일 고척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역시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이날 3피안타, 2볼넷을 주긴 했지만 탈삼진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아웃카운트를 대부분 땅볼로 잡아내면서 투구수도 5이닝동안 고작 76개로 매우 효율적이었다. 안타도 내야안타가 2개였고, 플라이아웃이던 안타던 외야쪽으로 뜨는 타구가 거의 없었다. 땅볼투수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혀갤러들은 브랜든 나이트 좌완버전이 나왔다 vs 애드리안 번사이드의 재림이다 갑론을박 중이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3월 24일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5.2이닝 4실점으로 털리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5회까진 그럭저럭 막았으나 6회 전준우에게 투런을 얻어맞고 채태인에게 볼넷까지 허용하자 양현으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양현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결국 팀은 뒤집어진 경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시즌 전 있었던 우려(많은 피출루, 떨어지는 이닝이팅)가 안좋은 방식으로 나타난 경기였지만 이제 막 한 경기를 마쳤을 뿐이고 레전드 앤디 밴 헤켄도 영입 초창기에는 밴무원 소릴 들으며 고전했다는 이유로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대다수.

3월 30일 SK전에서는 6이닝 1실점의 짠물투를 펼쳤다. 팀 타선이 뒤늦게 점수를 올려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디펜딩 챔피언 와이번스의 강타선을 고작 2피안타로 틀어막으며 지난 경기의 우려를 어느정도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4월 5일 KIA전에선 7안타 2볼넷에 야수실책까지 더해 위기를 맞았으나 6이닝 4실점 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삼진도 8개나 잡았다. 장영석의 3점 홈런으로 동점 상황에서 내려왔고, 팀은 이보근과 김성민의 방화로 4-6으로 패했다.

4월 12일 한화전에선 2회 작정하고 체인지업만을 공략한 한화타선에 3점을 허용했으나 3회부터 안정을 되찾아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7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은 1개로 억제하며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었으며 7회말 터진 이정후의 역전 2점 홈런과 김상수-조상우의 마무리로 값진 첫 승을 수확했다.

4월 18일 삼성전에서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을 허용했으나 삼진도 8개나 잡아내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혈투끝에 아깝게 패배.

4월 24일 두산전, 6이닝 5피안타 2볼넷 4K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 내려갔다. 팀은 동점상황에서 터진 제리 샌즈의 만루홈런으로 8-3 승리를 거뒀다.

4월까지의 모습은 아주 전형적인 히어로즈형 외인 투수. 3볼 상황이 되면 그냥 존안에 우겨넣는 커맨드와 땅볼유도로 볼넷이 많지 않고 많은 피안타에도 실점억제와 이닝이팅이 가능하며 KBO 기준으로 일정 수준이상의 변화구를 다양하게 구사하여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쓰다 막히면 슬라이더로 바꿔 잡아내는 식으로 삼진잡는 능력도 있다. 여기에 무엇보다 몸값이 저렴하다. 단, 투구수 80개 언저리에 도달하면 급격하게 무너지는 부족한 스태미너는 심각한 문제다. 불펜이 약하고 젊은 투수들이 많은 키움같은 팀에서 외국인 선발의 제1미덕은 이닝이팅으로 어린 선수들과 불펜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는 일이다. 겨우 80구 언저리에서 지쳐서는 곤란하다.

2.2. 5월

5월 5일 어린이날 시리즈 고척 삼성전에 등판하여, 7이닝 2자책으로 3승을 챙겼다. 팀은 2-12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6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한 건 덤.


5월 11일 수원 kt 위즈 파크 kt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하여 3회 유한준에게 안타, 5회 황재균에게 안타, 유한준에게 2루타로 1실점, 6회말 김민혁에게 안타를 보였으나 강백호에게 3구까지 2-1 상황에서 투심으로 헤드샷을 던지고 말았다. 자동적으로 퇴장(시즌 2호 퇴장). 5⅓이닝 85투구수 (S:54, B:31) 4피안타 4사구 1, 9삼진 1실점 1자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참고로, 강백호에게 헤드샷을 맞춘 후 얼굴을 글러브로 가리고 주저앉으며 크게 놀라는 반응을 보여서 직관온 관중들을 더 놀라게 만들었다. 자책감이 큰 듯. 다행히도 강백호가 괜찮다는 듯이 웃으며 들어갔다.

5월 17일 고척 롯데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을 하고 4승째를 챙겼다. 팀도 7-0으로 영봉승을 거두었다. 계속 노히트노런을 하다가 7회에 들어 안타를 맞은 건 아쉬운 점.

2.3. 6월

6월 4일 고척 스카이돔 SK 와이번스 7차전에서는 1회 외야 플라이아웃과 땅볼.. 2회 정의윤에게 6구 안타를 허용했지만 외야 플라이웃과 땅볼.. 3회 배영섭에게 3구 안타 허용을 했지만 병살타 유도와 삼진.. 4회 최정에게 볼넷 허용, 정의윤에게 2구 안타.. 5회 두타자 연속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마무리를 지었다. 6회 고종욱에게 2구 안타로 마운드에 내려왔다. 5.2이닝 81투구수 (S:51, B:30) 4피안타 4사구 1, 4삼진을 기록하였으며 승패는 없다. 다만 81투구수에 일찍 내려온건 그전까지 평균자책점이 5회 4.50 6회 13.50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것..

장정석 감독은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지만 뒤로 갈수록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전까지 이지영을 통해 어느정도 계속 배터리 호흡을 맞추었지만 약점이 보이자 박동원을 바꾸면서 배려를 했지만 장정석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지 못했다.

6월 5일 경기전 장정석 감독은 "주자가 없었다면 교체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자가 나가면 바로 바꾸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은 뒤에도 한 템포 기다렸지만, 최정을 좌익수 뜬공 처리할 때 타구가 너무 잘 맞았다.

"요키시에게 승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이번주에 두 번 등판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를 해준 측면도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유일하게 휴식 없이 등판해야 하는 투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5회 이후 기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6회 ~ 7회 긴이닝을 던져줘야 하면서 분발을 촉구했다.

그 말이 통했는지 6월 9일 두산전에 등판해 한 경기를 온전히 책임졌다. 9이닝동안 105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로 시즌 5승을 KBO 데뷔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이는 밴 헤켄도 기록하지 못했던 히어로즈 최초의 좌완 외국인 투수 완봉승이며 이와 함께 올 시즌 팀의 2호 완봉승 투수가 되었다.

6월 15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동안 무려 113개의 공을 던졌고 안타 7개와 사사구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탈삼진은 무려 11개를 잡았다. 그러면서 22.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지난 완봉승의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자신의 KBO 첫 두 자릿수 탈삼진과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경기도 8:3으로 승리하며 시즌 6승에 성공했다.

6월 21일 롯데전에서는 6.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에 성공했으며, 27일 KIA전에서는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승패없이 물러났다.

6월에 방어율 0.53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요키시는 6월 월간 투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2.4. 7월

7월 9일 kt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8승, 14일 SK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고 전반기 등판을 마쳤다.

올스타전 한용덕 감독의 감독추천을 통해 참가 선수로 선발되었다. 퍼펙트 피쳐에서 서든데스까지 간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본 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거두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시 첫 등판인 7월 30일 LG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에 성공했다.

2.5. 8월

장정석 曰: 에이스라면 이럴 때일수록 더 잘해야 한다.

그런데 8월 들어서 성적이 영 좋질 않다. 의도치 않던 1선발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 8월 11일 2이닝 8실점 5자책, 8월 17일 5이닝 8실점 7자책으로 7이닝 동안 16실점 12자책을 기록하며 뜬금 없이 부진에 빠졌다. 이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은 무려 15.43에 달한다. 그 다음날 김선기도 1.1이닝 4실점 4자책으로 한화에게 스윕을 당한 건 덤.

오죽하면 중계하던 스포티비가 광고 도중에 삽입했다는 문구가 우리가 알던 요키시가 아니야였을 정도. 5~6일 등판 로테이션을 지켜줬는데,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사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오래 먹었던 이닝이 6이닝 정도라, 후반기에 전체적으로 구위나 제구가 떨어진 게 사실이다. 8월 후반기부턴 1회를 넘기는 것을 매우 버거워하는데, 2회부턴 또 우리가 아는 그 요키시로 돌아오는 것이 문제. 사실 투수는 가장 어렵다고 하는 구간이 1회라고 할 정도로 버거운 건 맞는데, 요키시는 6회나 7회에 피안타와 실점이 많아졌던 전반기와는 매우 다른 상황이라는 것. 정말이지 2014년의 밴헤켄이 꾸역거리던 그 시기가 생각날 정도.

그런데 사실 체력이 떨어져서라고 말하기도 뭣한것이 원래 등판 예정일이었던 8월 6일 울산 경기가 태풍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우천 취소되면서 아예 쉬라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빼면 올 시즌 처음으로 한 턴을 건너뛴 다음에 10일만의 등판에서 벌어진 결과였기 때문이다. 그러니 지쳐서 그런게 아니라 매번 5~6일마다 등판 간격을 지켜오다가 한 턴을 쉬게 되면서 리듬을 잃어버렸고, 그래서 이후 두 게임에서 1회에 난타당한게 아닌가라는 해석도 가능한 상황이다. 올스타 브레이크로 길게 쉰 직후인 7/30 LG전때도 1회에 홈런 포함 안타 2개 볼넷 1개를 줬다는데서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가설이다.

이러자 장정석 감독은 "체력적으로 선수들 모두 지쳐있을 시기다. 에이스라면 이럴 때일수록 더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피칭을 해줘야 한다."며, "선발이 무너지면 불펜도 지칠 수 밖에 없다. 투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 해주면서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면서 "선발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정석 감독은 어지간하면 선수들에게 질책을 안 하고, 팀이 이기든 지든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세워주는 스타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팀 팬들은 이런 감독의 질책이 놀랍다고 할 정도.

그러나 다행히 23일 KIA전에서는 8이닝 동안 98구를 던져 사사구 없이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지난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이후 29일 롯데전 역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11승에 성공하며 확실히 정상궤도를 되찾은 느낌이다.

2.6. 9월

9월 5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11일 SK전에서는 김광현과의 선발대결에서 6이닝 2피안타(1홈런) 3사사구 2실점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9월 16일 두산전에서 린드블럼과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4회말에 김혜성의 실책이 빌미가 되면서 3점을 내줬지만 잘 버텨주었고 타선이 8회초 4점을 지원해주며 역전에 성공해 승리 요건을 갖췄다. 7이닝 92구 6피안타 1사사구 3실점(무자책) 4K를 기록했으며 팀은 린드블럼으로 부터 6점을 내는 등, 6:3으로 승리하며 시즌 13승에 성공했다.

9월 24일 KIA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전 선발출전하여 1회 황윤호에게 1구 안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2회 프레스턴 터커에게 1구 2루타, 문선재에게 7구 볼넷 허용했지만 무실점.. 3회 박찬호에게 3구 2루타 허용했지만 무실점.. 4회 4~6번 타자에게 땅볼아웃, 삼진, 플라이로 무실점.. 5회 7~9번 타자에게 2구 플라이, 두타자 삼진으로 무실점.. 6회 황윤호에게 2구 3루타, 프레스턴 터커에게 4구 2루타, 이우성에게 1구 안타로 2실점으로 타선도 안터지고 6이닝 79투구수 (S:54, B:25) 7피안타 4사구1, 3삼진 2실점 2자책으로 시즌 9패를 기록하였다.

2.7. 포스트시즌

10월 7일에 열리는 2019 준PO 2차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인 셈. 그러나 2.1이닝만에 7개의 안타와 3개의 사사구를 내어주면서 3실점, 강판되었다. 팀은 4:5로 역전에 성공.

10월 17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10월 22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 등판했으나 보크에 실책까지 겹쳐 4실점했고 박동원의 송구에 얼굴을 맞는 불상사까지 겹쳤다. 다행히 턱수염이 충격을 막아줘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후 2점을 더 내어주었다. 타선이 6점까지 따라잡았지만 경기는 패배. 팀이 시리즈 스코어 4:0으로 마감하면서 이 경기는 요키시의 2019년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가을야구 내내 부진해 아쉬움을 샀다. 정규시즌 때 잠실구장, 두산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쉬운 모습.

3. 총평

30경기 181.1이닝 141탈삼진 19QS 13승 9패 방어율 3.13 FIP 3.32 WHIP 1.13 sWAR 4.21[1]

분명, 전임자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이 분이 생각날 정도로 정말 쳐맞지 않는 피칭과 밴헤켄이 떠오를 정도의 삼진률로 팀을 안정적으로 올려놓는 데에 성공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이 못내 아쉬울 뿐.

4. 시즌 후

11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 70만 달러로 재계약했다.


[1] 스탯티즈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