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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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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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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 3학년이던 2016년 U-17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에서 처음 국가대표로 소집되었고, 2016년 U-20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 카타르전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넣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최된 2017 FIFA U-20 월드컵엔 참가하지 못했다.

2018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해 대회 내내 대표팀의 주전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기여했다. 4강 카타르 전에선 3-0을 만드는 추가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파 99년생 유망주 라인인 FC 서울 조영욱, 수원 삼성 전세진 등과 함께 U-20 대표팀의 주축을 맡았다.

1.1. 2019 FIFA U-20 월드컵

2019년 6월 2019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등번호는 아주대에서 달던 11번을 달았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서 후반 교체 기용되어 스피드로 측면을 공략하는 슈퍼 서브 카드로 활용됐고 특히, 16강 일본전에서 후반, 빠른 속도를 이용해서 일본 수비진을 무너트리는데 일조하여 대한민국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파일:umwonsang_speeddribbling_at_u20worldcup_vs_japan.gif

4강 에콰도르전에서는 후반 오세훈과 2대1 패스를 통해 측면을 돌파하여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파일:umwonsang_offsidegoal_at_u20worldcup_vs_Ecuador.gif

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9년 1월 김학범 감독의 U-23 대표팀의 태국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어 처음으로 U-23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3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AFC U-23 챔피언쉽 예선의 호주전과 대만전에 출전했다.

2019년 11월 UAE에서 개최된 두바이컵에 U-22 대표팀 멤버로 참가했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76분 측면에서 상대 선수 3명의 마크를 벗겨내고 조규성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파일:Umwonsang_2019Dubaicup_1114_assist.gif
이후 3차전 이라크전에서도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후반 11분 측면 돌파 후 컷백 패스로 김대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2019년 12월 28일 발표된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에 참가하는 U-23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0년 1월 9일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적극적인 돌파를 보여줬으나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고 후반 이동준와 교체됐다.

2020년 10월 대한민국 고양시에서 개최된 스페셜 매치에도 U23 대표팀 윙어로 발탁되었다. 2021년 6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에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최근 경기 감각이 안 좋은 모습이 그대로 비춰졌다.

2.1. 2020 도쿄 올림픽

2021년 6월 30일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 18인에 포함되었다. 등번호는 광주에서 작년까지 달던 17번을 달았다.

7월 13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92분에 어마어마한 중거리골을 넣어 패배 위기에 처한 대표팀을 무승부로 만들었다.

7월 22일에 열린 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 뉴질랜드전에 우측 윙어로 선발로 출전했다. 황의조가 고립된 상황에서 사실상 투톱처럼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활약은 미미했고, 후반 초반 이동준과 교체 아웃됐다.

7월 25일에 열린 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 루마니아전에 이동경의 중거리슛을 틀어 득점에 성공하였다.

7월 31일에 열린 올림픽 토너먼트 8강전 멕시코전에 1-3으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하였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27분 이강인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2.2.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 이광연 · 2 황재원 · 3 최준 · 4 박진섭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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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이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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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홍현석 · 7 정우영 · 8 백승호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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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박재용 · 10 조영욱 · 11 엄원상 · 12 민성준 · 13 고영준 · 14 이한범 · 15 정호연
16 김태현 · 17 송민규 · 18 이강인 · 19 설영우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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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안재준 · 21 김정훈 · 22 박규현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b090c; font-size: 0.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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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기존 2022년에 열리기로 예정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으로 2023년으로 연기 되면서 기존 23세의 연령 제한이 24세까지로 확대 되면서 엄원상 역시 와일드카드의 필요 없이 승선이 가능해졌다.

2023년 6월 15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열린 중국과의 2연 친선전 중 첫번째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 되어 바로 멀티골을 넣으면서 3:1 승리를 가져가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의 거친 태클로 인해 발목을 접지르는 바람에 다리를 부여잡고 부상으로 경기 도중 다시 교체 아웃되었다.[1]

2023년 6월 20일,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로인해 국대승선이 불투명해지는듯 했으나,[2]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7월 말~8월 초 내로 부상 복귀해 최소 벤치 명단에는 들 수 있다고 하며, 최종 명단에는 다행히 선발됐다.

9월 19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이드에서 연결된 공을 조영욱이 중앙에서 받아 뛰어 들어가는 엄원상에게 가볍게 내줬고 엄원상이 좁은 각에서 잘 깔아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9월 21일 열린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황재원의 침투에 이은 엄원상과 고영준의 원투패스를 통해 슈팅 각이 없어보이는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10월 4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선 3분만에 정우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우즈벡 선수의 개태클을 얻어맞은 뒤 교체되었다. 경기 후에도 대표팀 스태프에게 업혀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낮아졌다. 하지만 검사 결과 단순 염좌로 판명나면서 출장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10월 7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선 관리 차원에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 후반에 교체 출전하여 특유의 스피드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혼자서 유린하며 팀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리드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특히 돌파 중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 슛을 때리는 장면은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 결국 금메달을 따내고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 경력을 화려하게 마무리하였다.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1. 벤투호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가질 벤투호의 명단에 뽑혔다. 같은 U-23 대표팀이자 포지션 경쟁자인 이동준도 뽑힌 것으로 보아 이번 평가전에서 스피드가 빠른 오른쪽 윙포워드 자원을 테스트해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17일 카타르전에서 후반 31분 황희찬과 교체투입되면서 A대표팀에 데뷔하였다.

2021년 3월 A매치 명단에도 승선했으며, 오른쪽 윙포워드 자원 중 황희찬, 이동경이 빠져서 경쟁자가 이동준 1명 뿐인 상황인지라 한일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2021년 11월, 월드컵 최종예선 UAE& 이라크 전을 위해 A대표팀에 소집되며 오랜만에 국대에 복귀했다. 현지시간 11월 16일 중립지역인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최종예선 이라크전에서 86분에 손흥민과 교체투입되며 출전했고, 한국은 0:3의 대승을 거뒀다.

2022년 1월 겨울 전지훈련에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2022년 6월 국내 4연전 초기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황희찬이 6월 6일 이후 군사 훈련을 이유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기 때문에 그 대체 자원으로 선발됐다.

브라질전엔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6일 칠레전에선 후반 26분 나상호와 교체 투입해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치달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6월 10일 파라과이전에서 후반 15분 나상호와 교체되어 필드를 밟았는데, 투입 후 측면을 돌파해 날린 빠른 크로스가 조규성에게 아깝게 닿지 못하는 등 번뜩이는 움직임을 몇 차례 보여주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의 롱패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아 주저없이 컷백을 시도했고, 이 컷백을 정우영이 골문 앞에서 극장 동점골로 연결시키며 국가대표 데뷔 이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월 14일 이집트전에선 후반 25분 작은 정우영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후반 35분 상대의 애매한 패스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볼을 가로채 다이렉트로 전진패스를 찔러줬고, 조규성이 여기서 멋진 감아차기 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 기록에 성공했다. 6월 일정에서 작은 정우영과 더불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다가설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되었다. 특히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후반 조커로써의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에 벤투호로써는 또 하나의 공격 카드를 얻은 셈이다.

2022년 7월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도 선발되었다. 마지막 경기였던 일본전을 앞두고 벤투감독이 "엄원상을 중심으로 어떻게 라인업을 꾸릴지 일본전을 어떻게 이겨야 할지 어떻게 우승을 하지 생각을 해봐야겠다." # 라고 발언한 것을 보면 벤투의 신뢰도 어느정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7월 27일, 일본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엄원상 또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56분 경에 가장 먼저 송민규와 교체되며 팀의 무기력한 대패를 벤치에서 바라보아야만 했다.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였던 9월 A매치 때는 불운하게도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대신 발탁되었던 이강인 양현준이 단 한경기도 투입되지 못한걸로 보아 아직 벤투의 구상에는 있는걸로 여겨져 월드컵때 최종발탁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게 되었다.

선발 출전 기회는 많이 잡지 못했지만 교체로 투입 되었을 때 조커로 존재감을 보여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주전 라인업이 확고한 2선 라인에서 비주전 선수에게 기대하는 역량 자체는 벤투 감독에게 확실히 어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본선 26인 명단에서는 송민규에게 밀려 아쉽게도 탈락했다.[3]

3.2. 황선홍호

2022 카타르 월드컵은 탈락했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임 시기인 2023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면서 국가대표에서의 입지를 차근차근 늘려나갈 것으로 보였지만, 2023시즌 중반기~후반기의 부진과 클린스만의 적은 선수풀 문제까지 맞물려 클린스만 체제에선 단 한번도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이 해임되며 새 감독 체제에서 다시 명단에 들 기회가 생겼다. 임시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그를 지도했던 황선홍인지라 가능성이 생겼고 2024년 3월 11일 황선홍호에서 이승우와 송민규를 제치고 발탁되며 약 1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3월 15일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결국 하차하며 복귀는 다시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4]

3.3. 김도훈호

지난번에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2024년 5월 27일,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되는 6월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월 6일, 싱가포르전 후반 57분에 이강인과 교체되며 2022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본전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전 경기를 치렀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역습을 주도했으나 여러 차례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패스의 질이 아쉬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1대1 찬스에서 슛이 살짝 빗나가며 찬스 미스를 기록했다.


[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98년 월드컵 직전 강행된 중국과의 친선 경기로 부상자가 생겼던 전례가 있음에도 이번 중국과의 2연 친선전을 진행시킨 부분에 대해 축구협회에 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그 당시 부상당했던 선수가 U-23 대표팀 감독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2] 대개 인대파열은 수술을 선택하면 12주 회복, 재활을 선택하면 6~8주 회복기간을 잡는다. 수술을 선택하면 완전아웃, 재활을 선택하더라도 회복기간동안 폼유지가 가능할지 미지수이다. [3] 애초에 아이슬란드전에서 교체 명단에만 있고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기에, 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벤투 감독도 이례적으로 엄원상을 직접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표한 것을 보면 정말 한 끗 차이로 아쉽게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4] 엄원상의 자리엔 송민규가 대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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