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02:22:32

얼사 렌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얼사 렌
Ursa Wren
파일:Ursa_Wren.webp
▲ 스타워즈 반란군에서의 모습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종족 인간 ( 만달로어인)
성별 여성
작위 백작
소속 하우스 비즐라 (클랜 렌)
데스와치 나이트아울
고향 만달로어, 크로네스트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스타워즈 반란군〉 (2016년)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샤밀라 데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고운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 반란군의 등장인물로, 만달로어인 렌 가문의 수장이다.

2. 작중 행적

2.1. 클론 전쟁

파일:UrsaBoKatanTransportMaul-Shattered.png
보 카탄과 얼사 렌
하우스 비즐라 소속 귀족답게 클론전쟁 시기에는 프리 비즐라가 이끈 데스와치의 고위급 간부였다. 보-카탄 크리즈가 이끈 나이트아울 부대에서 보-카탄의 부관을 맡고 있었으며, 프리 비즐라 다스 몰과 손을 잡고 만달로어를 공격하자 여기에도 참여한다.[1]

이후 프리 비즐라 다스 몰과 1:1 결투를 벌이자 다른 데스와치 간부들인 갈 색슨, 룩 카스트, 보-카탄 크리즈 등의 인물들과 함께 이를 참관한다. 그러나 여기서 프리 비즐라는 몰에게 패배하며 참수당하고, 몰은 다크세이버의 소유권을 얻으며 자신이 데스와치의 리더이자 만달로어임을 선언한다. 얼사 렌을 포함한 일부 만달로리안 전통주의자들은 이를 목격하고 경악하며 보-카탄 크리즈를 중심으로 데스와치를 이탈한다.

이후 얼사는 보-카탄 크리즈와 함께 활동하며, 만달로어 공성전 직전에는 아소카 타노가 지휘하는 본대가 도착하기 직전 만달로어 수도 선다리 시에 잠입하여 다스 몰의 동향을 보고한다. 아소카 타노가 가장 먼저 선다리 시 외부 플랫홈에 상륙해 데스와치 슈퍼코만도들에 의해 포위되자, 가장 먼저 날아와서 아소카를 도와주기도 한다.

이후 다스 몰을 생포하자, 포스 센시티브를 가두어 두는 장치[2]에 몰을 가둔 후 공화국 측에 인계하여 준다.

2.2. 스타워즈 반란군

최초 언급은 시즌 2 시점 펜 라우의 입을 통해 언급되나, 시즌 3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보-카탄 크리즈를 등지고 은하 제국의 편에 선 상황이었는데, 이는 가문의 후계자인 사빈 대형사고를 치고 달아나 버리는 바람에 클렌 렌이 공공의 적 수준으로 찍혀버렸기 때문이라고 언급된다. 이 때문인지 사빈 렌이 고스트 크루를 이끌고 크로네스트에 접근할 때 우주선의 조종사가 사빈이라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격추시도를 하며, 사빈이 무사히 착륙해 클랜 렌의 성채를 찾아온 이후에도 바로 수감할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사빈이 다크세이버를 보여 주며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요청하자, 사빈 일행의 무기를 압수한 후 성채로 들여보내 준다. 사빈은 자신이 다크세이버를 들고 만달로어인들을 이끌 테니 함께 제국에 맞서 싸우자며 어머니를 설득하지만, 얼사는 애초에 사빈이 다크세이버를 결투에서 얻지도 않았고 사빈의 반란군 세력 역시 보잘것없다며 그 요청을 무시한다. 사빈은 얼사가 권력만을 생각한다며 비난하지만, 얼사는 오히려 사빈이 친 사고 때문에 클랜 전체가 만달로어인들의 적이 되어 전멸할 뻔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사빈이 탈영했기에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졌다고 말해준다.

제국에 불만이 있긴 했어도 가망 없어 보이는 반란군에 합류할 생각은 전혀 없었던 얼사였지만, 사빈이 가져온 다크세이버를 보고 얼사는 자신의 딸을 살릴 계획을 생각해낸다. 얼사는 제국 총독인 갈 색슨에게 연락해 제다이 기사 케이난 제러스 에즈라 브리저를 포로로 붙잡아 인계하고 다크세이버를 바치는 대신 자신의 딸을 사면해 줄 것을 제안한다. 갈 색슨은 이를 수락하고, 슈퍼코만도 부대를 손수 이끌고 크로네스트에 강림한다.

그런데 정작 크로네스트에 도착한 갈 색슨은 다크세이버를 받자마자 돌변해 클랜 렌도 결국 반란군과 공모한 혐의가 있다며 이들을 몰살하려 들었고, 결국 제국과의 동맹을 유지한다는 선택지가 사라진 얼사는 갈 색슨에게 맞서 싸운다. 여기서 사빈이 갈 색슨과 1:1 결투를 벌이는데, 결투 중 외부인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만달로리안 전통에 따라 사빈을 도와주려는 에즈라 브리저를 저지한다. 케이난은 그런 얼사에게 의 목숨보다 전통이 더 중요하냐고 힐난하고, 그 말을 들은 얼사는 잠시 동요하지만 그럼에도 끝내 사빈의 승부에 개입하지 않는다. 그러나 갈 색슨이 사빈에게 패배하며 승부가 끝났음에도 발악을 시도하자, 얼사는 바로 원거리에서 핸드 블라스터 한방에 갈 색슨을 처치해 버린다.

이후 클랜 렌이 클랜 색슨과 그 뒷배인 제국과는 적대관계가 되어 버렸기에, 반란군과 동맹을 맺기로 결정한다. 다만 반란군 함대에 합류하기보다는 별개로 만달로어 독립을 위해 움직이면서 반란군과는 공조한다. 아톨론 전투 당시 에즈라가 도움을 요청해오자, 사빈이 만달로리안 전투함 함대를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병력을 지원하여 준다.

시즌 4에서도 등장하며, 포로로 잡힌 알리치 렌을 구하기 위해 만달로어 본성에서 활동을 게시한다. 사빈과 클랜 렌 전사들이 전투에서 불리해지자 오랜 전우인 보-카탄 크리즈에게 도움을 요청해 클랜 크리즈를 지원군으로 데려오기도 한다. 이후 분산 공격에 참여해 클랜 렌 전사들을 이끌고 제국군을 압도하는데, 여기서 타이버 색슨이 사빈이 만든 비밀병기를 내보내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사빈의 경고를 듣고 미리 몸을 피한 탓에 사망은 면했지만, 여기서 부상을 입고 마지막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후방 지원을 맡는다.

이후 보-카탄 크리즈가 다크세이버를 넘겨받는 현장에서 클랜 렌을 대표해 충성을 맹세한다. 그러나...

2.3. 아소카(드라마)

드라마 초반부에는 사빈이 만달로어 대숙청 시기와 그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으나, 4화에서 베일런 스콜의 입을 통해 최초로 언급된다.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얼사 렌 뿐만 아니라 사빈의 가족 전부가 만달로어 대숙청 당시 전사했음이 밝혀졌다.

또한 1화에서 사빈이 집[3]에서 잡동사니 상자를 뒤질 때, 얼사 렌이 스타워즈 반란군 시기 착용하던 것과 동일한 디자인의 헤어클립이 상자 안에 있는 것이 보인다. 그 헤어밴드가 클랜 렌 소속 여성 만달로리안들이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얼사 렌의 유품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만약 얼사 렌의 유품이라면 사빈이 직접 시신을 수습했을 가능성도 있으리라 보인다. 여러모로 씁쓸한 결말인 셈.

3. 여담

  • 클론전쟁 시기 착용한 아머와 레벨즈 시기 착용한 아머의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아마 재주조했거나, 자신의 옛 아머를 사빈 렌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새롭게 만들어 입은 것으로 보인다.
  • 사빈 렌에게 폭발물 관련 기술을 가르쳐 준 것으로 추정된다.
  • 필로니에 따르면 만달로리안들은 더 강한 가문 출신의 배우자 성을 따르는 전통이 있기에 남편인 알리치 렌은 얼사와 결혼하며 렌 가문의 성을 따랐다고 한다.


[1] 클론전쟁 초기 시즌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데, 세계관 외적으로는 얼사 렌 설정이 정립되기 전이라서 그렇지만 세계관 내적으로 본다면 아마 이 시기 임신 중이라 합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2] 새틴 크리즈 정권에서 모조리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지막 1기가 남아있었다. [3] 에즈라의 통신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