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3:27:59

언더테일/하드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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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드 모드를 시작하는 방법2. 일반 게임과의 차이점3. 하드 모드의 엔딩4. 여담

1. 하드 모드를 시작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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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NING: This name will make your life hell. proceed anyway?
경고: 이 이름은 당신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대로 진행하시겠습니까?
- Frisk라고 쓰고 나오는 문구.

언더테일을 시작할 때 짓는 이름을 Frisk로 하면 삶이 지옥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며, 하드 모드로 언더테일을 시작할 수 있다. 일단 프리스크라는 이름을 알려면 스포당하지 않는 한 불살 엔딩을 봐야 하기 때문에 불살 이후부터 하게 된다.사람 이름이 진짜로 Frisk면?

2. 일반 게임과의 차이점

Can you believe it?
믿겨져?
- 파이널 프로깃 + 윔슬롯과의 인카운터 문구
하드 모드 전용 전투 테마 - Stronger Monsters
  • 토리엘의 스위치 퍼즐에서 해당 스위치를 내리라는 쪽지가 없어진다.
  • 등장하는 적들이 최후반부 던전인 코어에 등장하는 몬스터[1][2]로 대체되거나 기존 폐허의 적을 강화하여[3] 등장한다. 즉, 난이도가 더 어려워진다. 다만 맨 처음 나오는 몬스터는 일반 프로깃이다. 냅스타블룩은 이전과 동일.[4] 마지막 토리엘 보스전투의 경우 기존에 있었던 주인공 체력에 비례한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없어져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도 풀피 데미지를 그대로 받아 3방만에 체력이 2까지 갈려나간다. 그러나 탄막이 피해가는 패턴은 동일하므로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
  • 토리엘이 주인공을 냅둔 방 바로 다음 방에 원래 없던 NPC 프로깃이 나타나는데, 이 프로깃은 전투에서는 첫 번째 턴에는 도망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5]
  • 사탕 방에서는 3번만 가져갈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4개째를 가져가려다 그릇을 엎는 게 아니라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는 단 3개의 사탕만 허락된다며 3개째에 그릇이 엎어진다.
  • 토리엘이 시나몬과 버터스카치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묻는 것은 똑같지만, 어느 쪽을 고르든 무조건 달팽이 파이를 만들어준다. 이 파이는 체력을 모두 회복한 다음 1을 깎아준다.

3. 하드 모드의 엔딩

파일:언더테일 로고.sv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엔딩 목록[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보통 엔딩
전화통화
불살 엔딩 몰살 엔딩
몰살 이후
하드 모드의 엔딩 }}}}}}}}}

토리엘 전투 끝에 갑자기 Dogsong이 배경음악으로 나오더니 제작자의 오너캐인 짜증나는 강아지가 등장, 토리엘에게 하드 모드는 끝이라고 말한다. 탄막을 피하기 어려워서 하드 모드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게임이 이런 식으로 끝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어렵기(HARD) 때문에 하드 모드라고. 이때 지금까지의 플레이에서 볼 수 없었던 황당한 표정의 토리엘을 볼 수 있다.

토리엘을 죽였을 경우에도 상처가 말끔히 사라지며 멀쩡히 일어선다. 즉, 하드 모드에서는 데모 버전처럼 폐허까지만 진행할 수 있다. 토리엘이 "여기 뒤에 뭔가 더 있겠지?"라고 물어보지만, 강아지는 "아마도요", "그걸 아는 것도 하드하겠죠"라고 한다.
파일:Hardmode2.PNG.png

토리엘 짜증나는 강아지가 모두 퇴장하면, 잠시 뒤 타이틀과 함께 기타 소리가 나면서 하드모드의 끝을 알린다. 이후 플라위가 등장하여 "달리 할 일 없어?(Don't you have anything better to do?)"라고 하지만, 강아지의 그거 이미 말했다는 말에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사라진다.

몰살에 해당하는 킬수를 채운다면 원본과 같이 몰살루트에 진입이 가능하긴 하나 굳이 몰살루트를 타려고 하진 말자. 훨씬 어려워진 노가다에 불과하며 엔딩의 변화도 없다. 다만 냅스타블룩 전투를 원본과 같이 스킵할 수 있다.

또한 디버그 모드로 폐허를 탈출하면 정상적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인카운터 음악도 노멀과 같다.

토리엘과의 전투 후 리셋을 할 경우 이름을 다시 지을 수 있게 된다. 스토리상으로도 주인공과 떨어진 아이의 이름이 같으면 매우 이상해질 뿐더러 평생 하드모드에 갇혀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듯.

참고로 개발자는 원래 이 모드의 엔딩을 토리엘이 이즈나 드롭을 시전하며 폭발하는 엔딩으로 만들 생각이었다고 한다(...).

4. 여담

모티브는 이 게임의 선조격 되는 MOTHER 2: 기그의 역습의 악명 높은 불법복제 방지 장치로 보인다. 본래라면 후반에나 나와야 할 적들이 초반에 출현하며 난이도를 상승시키다가 보스와의 전투 후 게임이 강제로 끝나버리는 전개가 완전히 똑같다.

하드 모드와는 정반대인 이지 모드라는 팬메이드 설정이 추가되는 데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이지 모드에서는 괴물들로부터 얻는 EXP와 GOLD의 양이 2배가 되고, 반대로 탄막에 맞았을 때 받는 대미지는 절반이 된다고 한다. 당연히 원작에는 이지 모드가 없지만 메커니즘이 단순하여 수치 몇 개만 바꿔주면 이지 모드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1] 프로깃 대신 파이널 프로깃(첫 번째 프로깃은 그대로이다), 윔선 대신 윔슬롯, 룩스 대신 아스티그마티즘. [2] 체력이 20인 상태에서 4대만 맞아도 죽는다. [3] 베지토이드는 파스닉, 미고습은 미고스펠. 몰드스멀은 몰데사로 대체되어 나온다. 기존의 적과 외형상 비슷하지만 구분 가능하다. [4] 설정에 의하면 냅스타블룩은 쪽지를 잃어버려 노말과 같은 난이도라고 한다. [5] 첫 번째 프로깃을 죽일 경우 그 프로깃이 이 NPC였는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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