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어리석은 매장,
일어판명칭=おろかな<ruby>埋葬<rp>(</rp><rt>まいそう</rt><rp>)</rp></ruby>,
영어판명칭=Foolish Burial,
효과1=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1장 골라 상대의 묘지에 둔다.)]
원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배틀 시티 편에서
죠노우치 카츠야가
리시드와의 듀얼 중 사용. 여기서는 이름 그대로 자신의 묘지에 있는 카드를 상대 묘지로 보내버리는 특이한 효과였다. 이 효과와
도굴꾼의 콤보로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를 불러내며 리시드의
아포피스의 화신 3장을 털어버렸다.
매장된 뒤에 파내어진 구멍 같은 필드 파츠
매장한 자, 매장된 자, 그걸 다시 파낸 자, 정말 어리석은 자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 필드 파츠의
플레이버 텍스트
사람들이 부르는 약칭은 '어석매'로, 덱에서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는 단순한 효과를 가졌다.
고통의 선택이 제한을 먹은 시점에 나온 카드로, 당시는 묘지의 활용도가 오늘날만큼 높지 않았던 관계로
죽은 자의 소생,
얕은 무덤 등으로 간접적 리크루트를 하거나,
킬러 스네이크,
처형인-마큐라의 효과를 쓰는 정도였고 잘 맞는 덱에서 괜찮게 쓰이는 카드 정도였다. 하지만 묘지에 있어야 이득을 보는 카드, 묘지로 보내지면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이 많아지고 심지어는
섀도르,
피안,
티아라멘츠처럼 소속된 카드 대부분이 이러한 기믹을 공유하는 테마도 지속적으로 출시되자, 오늘날의 유희왕 OCG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묘지가 중요한 자원으로 격상됐다.
그에 따라 덱에서 원하는 몬스터 하나를 묘지로 보내는 어리석은 매장은 많은 덱에서 주요 초동 및 전개 수단으로 채용되고 있다. 이름과 달리 '현명한' 매장이 된 셈이다. 물론 테마에 소속되어 서치가 가능하거나 여러 장을 한번에 덤핑하는 다른 덤핑 카드를 쓸 수 있다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긴 한다. 하지만 이 카드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아무런 조건도 없이 덱의 어떠한 몬스터 카드라도 곧장 덱에서 묘지로 보낸다는 무시무시한 범용성이며, 범용성이라는 면에서 아직까지도 어리석은 매장을 따라잡을 만한 카드가 없다. 특히 메인 덱 테마와 연계되지 않지만 전개의 핵심으로 쓰이는 범용 카드를 덤핑할 때는 이 카드 말고는 마땅한 수단을 찾기 어렵다.
이렇게 단순하지만 범용성이 높고 강력한 효과 덕분에 2008년 9월에 준제한 카드로 지정되고, 2010년 3월에 제한 카드가 됐으며 그 뒤로도 완화 없이 쭉 제한 카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래는
스트럭처 덱 죠노우치편 2에서만 울트라 레어로 나와서 구하기도 힘들었고[1] 나온 당시에는
현세와 명계의 역전 덱 등에서도
고통의 선택에 밀려 보이지 않았고, 콤보로 쓸 수 있는 카드도
킬러 스네이크 등으로 한정적이어서, 거의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점점 개인 거래에서 가격이 무한정으로 올라가다 보니, 코나미에서는 이 카드를 스트럭처 덱 거룡의 부활에서 복각시켜 버렸다.
해외 수출판 일러스트에서는 묘비의 형태가 십자가에서 둥근 비석 모양으로 변형되었다. 한편, 한국에서 발매된
스트럭처 덱
드래그니티 드라이브 정발판에 수록된 어리석은 매장은 내수판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채용했다. 한 번 탄압됐던 카드들이 처음으로 내수판 일러로 풀리는 것은 이 카드가 처음이다. 더군다나 이 한글판 사양의 내수판 일러인 어리석은 매장은 매물도 구하기도 굉장히 힘들다. 이후 'lost art promotion 2020'을 통해 일본어판 사양의 북미판 카드도 나오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2023년에 같은 프로모션으로 내수판 일러스트가 재차 풀렸다. 일본에서도 V점프 응모자 전원 캠페인 팩을 통해 수출판 사양의 일러스트 카드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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