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9:46:03

야쿠모 유카리/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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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주얼3. 능력4. 개그물5. 시리어스물6. 커플링

1. 개요

동방 프로젝트 등장인물인 야쿠모 유카리가 2차 창작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서술한 문서.

2. 비주얼

주요 등장인물들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축에 들며 동방 오대로에도 속하고, 외형적으로도 성숙한 여성의 모습으로 주로 묘사된다.

그에 반해 유카리를 소녀처럼 작고 귀엽게 그리는 사람도 꽤 된다. 예전부터 종종 있었던 것이지만 동방향림당에서 유카리가 소녀 모습으로 등장해서 더 많아졌다. 이 경우 란이 식신 겸 보호자 비슷한 개념으로 등장하고, 첸과 비슷한 크기로 그려진다. 소녀 모습에서는 할망구 네타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위의 어려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유카리와는 거의 다르다고 봐야 한다.

픽시브에서는 ロリゆかりん (로리 유카링)이라고 부르며 소녀풍 유카리가 등장할 경우 이 태그가 거의 반드시 달린다.

한편, 결계에 문제가 생겼거나 결계를 보수할 때 등 다량의 영력을 사용하는 경우 그 반동에 의해 일시적으로 어려진다거나, 아예 스스로 기분이 내키는 대로 나이의 경계를 조작할 수 있다는 등의 동인설정도 존재한다.

눈 색깔이 요요몽, 영야초에서는 자안으로 그려지는 반면 외전 작품인 췌몽상이나 빙의화 등 황혼 프론티어의 일러스트에서는 황안이다. 아무래도 전자가 공식 작품이다보니 2차 창작에서는 자안으로 더 많이 그려진다.

3. 능력

'경계를 조종하는 능력'이라는 게 상당히 추상적이고 묘사하기 힘든지라 2차 창작자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게 그려지는데, 단순히 공간전이술 비슷한 정도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시공을 초월하는 사기 능력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약하게 묘사되는 경우는 그냥 외부 세계와 통하는 통로를 열어주거나 순간이동 정도로 묘사되며, 가벼운 분위기의 작품에서는 이를 이용해서 외부 세계에서 환상향 안으로 각종 물자들을 삥땅쳐오거나 능력을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을 이동시켜준다던지 하는 정도이다.

반면 강하게 묘사될 경우에는 말 그대로 평행세계를 다루거나 현실을 조작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공간을 조작하여 상대를 갈기갈기 찢어버린다던지 아예 다른 차원으로 추방하는 수준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으며, 물리적인 경계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 인간과 요괴의 경계 등의 추상적인 경계를 뒤흔드는 경우도 있는 편. 주로 배틀물 등에서 유카리를 강캐로 묘사할 경우 이 쪽에 가깝다. 물론 동방맹월초에서는 이미 유카리의 한계가 드러났으니 2차 창작의 묘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4. 개그물

가장 자주 쓰이는 기믹은 할망구 네타. 이와 관련된 용어로 동방 오대로가 있다. 자신을 16세 혹은 17세교 신도라고 자칭하면서 자폭하거나[1] 최대한 어려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나이 많다는 말만 들으면 화를 내거나 망가진다. 그래서 일웹에서의 통칭은 BBA[2]. 이자요이 사쿠야의 PAD장같은 별명이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에 비해 비교적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는 네타. 여담으로 이 경우 동방 오대로로 칭해지는 다른 캐릭터들( 야고코로 에이린, 야사카 카나코 등)과 사이좋게 어울려 연륜의 무게를 한탄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이름에서도 할망구 기믹이 느껴지는데 유카리는 일본의 이름 중 세월의 풍파를 잘 느끼게 해주는 노처녀 이름 중 하나로 새천년 이후로는 잘 안쓰이기 시작해 대부분 30대 이상의 아줌마가 많다. 요요몽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세련된 이름의 현역이였지만 정말 절묘하게도 몇 년 안가 퇴역하여 구식 이름이 돼버린 비운의 케이스다.

그 외에는 귀차니스트 혹은 암약가로 그려진다. 귀차니스트 일 때는 심한 잠꾸러기로 매일 매일 잠을 자는데, 대다수가 겨울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네크로 판타지아를 어레인지한 유카링 판타지아라는 유명한 뮤비의 영향으로 인해 罪袋라는 머리에 봉다리만 뒤집어쓴 마조히즘 나체 변태남들을 두들겨패는 새디스트로 묘사되거나 혹은 이들을 노예부리듯 부리는 모습도 자주 그려진다.

2차 창작에서는 이것저것 사건의 원인이 되는 일이 많다. 원작 게임에서 유카리가 사건의 원인이 된 경우는 동방췌몽상밖에 없다. 그마저도 췌몽상에서는 스이카의 끝나지 않는 연회 사건을 도운 것이 전부라, 동인지에서 그려지는 '계획적인 유카리'와는 사뭇 다르다. 영야초 이후로는 완전히 해결조로 전환. 하지만 계획적인 유카리가 공식작품에 나오지 않은건 아니다. 공식 서적인 동방맹월초에선 계획적인 모습이 부각되었고, 소설에서는 이런 모습이 더 명확하게 묘사된다. 유카리가 사건의 원인이었던 2차 월면전쟁은 물론이고 맹월초 소설의 란과 유카리의 대화에서 1차 월면전쟁도 유카리가 일으킨 사건임을 암시하고 있다.

동방맹월초에서 보여준 굴욕적인 모습 때문에 도게자와 관련이 있는 소재와 엮이거나, 직접 나서서 도게자를 하거나, 도게자만 하면 승리 등으로 이어지는 등 도게자 소재도 있다. 유카리가 동방 주인공이었다면 유카리가 동방 프로젝트 주인공일 경우

맹월초에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스토리에 연관되는 부분이 점차 줄어들면서 인기도 상당히 내려가고, 팬아트에서도 시리어스한 카리스마 성향이 줄고 점차 호라이산 카구야처럼 란과 첸에게 가사노동을 떠넘기고 뒹굴거리거나 잉잉대기 일쑤인 아줌마 기믹이 강해지고 있다. 와츄고나두로 유명한 오카와 부쿠부 같은 경우가 대표적.

5. 시리어스물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나름의 꿍꿍이를 품고서 움직이는 암약가 같은 성격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자상하고 포용력이 넘치는 환상향을 지켜보는 어머니로 묘사되기도 하고, 피도 눈물도 없이 오로지 자신이 정한 목적만을 위해 움직이고 타인을 장기말로 이용하는 냉혈한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자주 있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면 피 색이 의심될 만한 짓을 하면서 환상향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마침 위의 자시키와라시 같은 좋은 예도 있으니....

배틀물 동인지에는 그다지 등장하지 않는다. 능력의 전투적인 묘사가 어렵기 때문인 듯.

매드 무비나 PV 등에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존재로 사용된다. 스토리 플롯이나 아무런 부연 설명 없이 가장 마지막에 모습만 슬쩍 비춰줘도 뭔가 수상해 보이는 편리한 존재.
결국 위에 써있듯이, 작품마다 유카리의 성격은 격차가 매우 큰 편에 속한다. 몇몇 비슷한 성격으로 해석되는 캐릭터들도 있는 것에 비하면 작가마다, 심지어 동인지 작품마다 성격이 크게 다르다.

6. 커플링

여러 군데에 등장하는 만큼 커플링 상대도 여럿. 특히 많은 것은 역시 하쿠레이 레이무와의 커플링. 본작에서처럼 레이무를 손 안에 갖고 노는 듯이 다루는 캐릭터로 나오거나, 레이무의 행동 하나하나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스토커 성향의 캐릭터로 나온다. 이 쪽 커플은 따로 유카레이무, 결계조[3]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만 동방맹월초가 나왔을 때는 작중에서 레이무를 장기말 다루듯 취급한 탓에 레이무와의 커플링이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동방비상천에서 사이가 나빴던 히나나위 텐시와의 커플링이 있고, 동방향림당의 인연 덕분에 모리치카 린노스케와의 커플링도 있다. 이 커플을 전문적으로 미는 동인 작가도 있을 정도. 오랜 기간 알아온 친구인 이부키 스이카 사이교우지 유유코도 커플링 작품이 많다. 다만 유유코 쪽이 거의 절친 수준으로 많이 그려지며, 동시에 그만큼 유유코와 엮이는 것도 많은 편이다.

야쿠모 란과는 커플링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가족 관계로 그려지기도 한다. 거의 란이 딴지 거는 구도가 많다.[4] 그리고 할머니 답게 에게도 매우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환상향의 현자, 적어도 환상향이 만들어질때부터 계속 아는 사이 등으로 마타라 오키나와의 커플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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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2차 창작 더빙 작품 중 동방몽상하향 비봉활동기록에서는 17세교 교주님이, 동방 환상 이클립스에서는 부교주님이 각각 성우를 맡았다. [2] 할망구(ババァ, "바바~" 라고 읽으면 된다.)라는 단어의 각 음절에서 앞글자만 딴 것. 이를 이어 NBA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3] 영야초때 이 명칭으로 둘이 이변을 해결한다. [4] 물론 시리어스에선 란이 찍소리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