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0:48:41

야마시타 카즈오

1. 개요2. 상세3. 인격과 능력4. 행적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Kengan Omega Cover(06).jpg
山下和夫

켄간 아슈라의 또 다른 주인공. 성우는 [1][2]/ 키스 실버스틴.

2. 상세

원래는 노기그룹 산하에 있는 중소기업 중 하나인 노기출판에서 일하던 56세 중년 가장. 부인이 10년 전에 도망갔고, 성인은 되었지만 나이값 못하는 아들 두명을 부양하며 살고 있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돈없고, 완력없고, 기술없고, 수완없고, 소심하고, 야망없는 일반 소시민이라는 매우 유니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러다보니 수완 및 무력(?), 카리스마 등에서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 당하는 기믹 아닌 기믹이 있다.[3][4][5] 뭔가 대단한 사람들 가운데 평범한 사람이라 그 대단한 사람들이 평범하다는 걸 제대로 인지 못 한다. 물론 300년전 조상이 등장인물들에게도 존경받는 전설의 인물인 엄청난 무술 고수라서 그 유전자를 물려 받아 특수한 무술 기술들을 눈으로 인지하는 권안이라는 특수능력[6]이 있기에 보통인물이 아닌 것은 맞고, 그를 통한 사람보는 안목 등 능력 자체는 갖추고 있다. 보는 눈 만은 타고났지만, 신체 능력이 허약하게 타고 나서 무술가가 될 수는 없다. 중학교 때 잠깐 무술을 배우다가 신체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포기했다.

아들 둘이 있으며 아내는 10년 전[7]에 집을 나갔고, 장남은 히키코모리에 차남은 양아치고, 자신은 자신보다 젊은 상사에게 까이는 등등 평범하게 불행한 남자였다. 그러다 우연히 뒷골목 안쪽에 발을 들였다가 토키타 오우마의 싸움을 우연히 관람하고,[8] 다음 날에 노기 그룹 회장실에 불려가, 권원시합에 참가할 무투가인 토키타 오우마의 보호자가 되고, 권원회에 토키타 오우마를 참가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유령회사인 야마시타 무역까지 맡게 된다.

본래 아슈라 시점에서는 그저 노기의 장기말 내지는 대리인일 뿐이었지만 완결즈음에 회장이 된 노기가 권원회와 권원시합의 틀을 바꿈에 따라 역할없는 유령회사였던 야마시타 상사가 가지는 역할도 켄간 오메가 시점에서는 커지게 되었다. 권원회의 격투가 파견과 채용에 있어서 야마시타 상사를 거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 껍떼기만 거물이었던 아슈라 때와 달리 오메가에서는 진정으로 거물급 재계인이 된 셈.[9][10]

3. 인격과 능력

처음에는 토키타 오우마를 참가시키는 역할에 불과한 평범한 아저씨인 듯했으나 점점 격투가를 분석하는 것에 대한 뛰어난 안목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11][12] 사람을 관찰하는 능력이 눈을 뜬다. 이후 점점 담력이 붙어서 나중에는 자신을 권원회에 끌어들인 노기 회장에게 반론할 수 있게 되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다.[13]

성격은 매우 좋은 편인지라 회사에서는 낙하산 상사에게 갈굼당하는 처지임에도 다른 사원들은 카즈오를 유능한 사람이라고 하고 인격에 관해서는 폄하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원들은 낙하산 상사가 카즈오에게 무리한 일은 다 떠넘기고 잘난 체 한다며 카즈오의 편을 들어준다. 그리고 카즈오가 회사를 차리려고 출판사를 그만둘 때, 사장을 포함해서 사원들 전부 다 나와 웃는 얼굴로 가끔 연락하라고 덕담할 정도로 인망이 매우 좋다. 사실 후술하지만 그렇게 무능하지도 않다. 소심하고 그릇이 대범하지가 못해서 그렇지 할 땐 하는 인간이긴 하다. 덕분에 낙하산 상사와 다른 사람 자체를 깔보는 동양전력 회장을 제외하고는[14] 대부분의 안면 있는 사람들하고도 굉장히 친하게 지내거나 매우 우호적이다.

운과 악운 모두 최상위권을 다투는 인물로 노기 그룹의 최측근으로 어느날 혜성과도 같이 나타나 권원회의 쟁쟁한 투기자들을 무찌른 아수라 토키타 오우마를 데리고 절명 토너먼트에 파란을 불러왔기 때문에 모든 기업가들이 그에게 뭔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예의주시 받는 인물이 되었다. 때문에 뭔가 야마시타 카즈오의 행동으로 인한 우연찮은 결과가 발생해도 '과연 야마시타 카즈오!' 하면서 쟁쟁한 기업가나 격투가들 등 주변 인물들이 그의 수완을 찬양하는 상황이 반드시 발생한다.

작중 모든 인물들 통틀어서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 남자지만 벌벌 떨면서도 자기 가족, 자기 파트너를 지키기 위해선 맞서 싸우는 아수라 같은 모습도 보여준다. 실제 격투가들의 성장만큼 이 아저씨의 변화도 굉장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도중에 카즈오와 토키타 오우마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보여주며 투사와 회사원 모두 싸우는 존재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이는 켄간 아슈라라는 만화 자체가 토키타 오우마뿐이 아닌 야마시타 카즈오의 성장 만화이기도 함을 나타낸다. 오우마가 이미 원작에서 야마시타에게 "같이 싸웠다"고 말했다.

또한 불완전하지만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권안(拳眼)덕에 동체시력 하나만큼은 격투가들을 포함해도 작중 최상위권이다. 사실 이 정도 동체시력이면 상당한 재능이다.[15] 가불 토키타 오우마 vs 하즈시 쿠레 라이안의 난타전을 안 놓치고 볼 정도면 일반인들의 주먹은 슬로우 모션처럼 보일 것이다. 다만 어렸을 때 일진들을 못 이기고 고등학교 때 유도부에서도 제대로 활약하지 못 했다. 정말 권안 하나만 물려받고 나머지 신체능력과 운동신경은 없다시피 한 모양.[16] 그래서 엄연히 주역임에도 선조와 달리 서포트와 해석 역할이다.

여러모로 소시민의 애환과 액션 만화 주인공 같은 열혈을 겸비한 인물로, 아슈라 본작에서도 야마시타 카즈오의 성장과 각성은 명장면으로 손에 꼽힌다.

4.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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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켄간 아슈라

사실, 야마시타의 가문의 선조와 노기 가문의 선조는 친구였으며 야마시타 가문의 선조는 뛰어난 안력, 즉 권안(拳眼)[17]을 지닌 격투가였다. 그는 노기 가문에 고용되어 권원시합에서 연전연승했지만, 그 대가로 점차 몸이 망가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권원회의 회장이 급사하고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권원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권원시합의 개혁을 꿈꾸던 노기 가문도 출전한다. 사실 노기 가주는 야마시타의 몸 상태가 심상찮은 것을 보고 출전을 꺼렸지만 단순한 고용주가 아닌 친구 관계였던 야마시타는 기어이 출진한 것이다. 야마시타는 몸이 망가져가면서도 연승했지만 결국 준결승전에서 승리 후 사망, 우승도 실패하면서 권원회의 개혁은 물 건너갔고 권원시합의 개혁을 꿈꾸던 노기 가문은 권원의 악습을 그대로 재현시키고 말았다.

이후, 야마시타 가문의 당주 후보가 줄줄이 병사하거나 전사하면서 야마시타 가문은 몰락하게 되고, 시간이 흘러 노기 가문의 선조는 언젠가 야마시타 가문에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날이 오게 되면 야마시타 가문을 지원해 주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대부분의 노기 가문 사람들은 그 유언에 회의적이었다. 당대의 노기 회장 역시 가문에 내려오는 비사로 전해들었지만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는데, 1부 시작 5년여 전 우연히 길가에서 야마시타 카즈오를 보고 운명이라고 직감하게 된다. 그 후 5년 간의 준비 끝에 권원협회의 회장직을 노린 토너먼트를 개최한 것이다. 그리고 노기 회장이 야마시타에게 노기 가문의 선조와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며 토키타 오우마를 권원시합에서 기권시킬 것을 종용하지만, 야마시타는 그의 선조가 겹칠 듯한 표정과 분위기를 뿜어대며 야마시타 가문의 선조의 죽음은 분명 그 자신의 선택이었으니 후회할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토키타 오우마도 토키타 오우마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할 것이라며 거절한다.

이후, 그 해의 권원시합이 종료되고, 토키타 오우마의 죽음을 지켜본다. 이때 쓰러진 오우마에게 이야기를 건네며 마지막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하는데 작품을 다 봐온 사람들이라면 여운과 감동이 매우 남는 장면이란 평이다.

마지막엔 노기 그룹에서 퇴사한다. 이때 노기 출판에서 회장의 눈에 든 그를 질투하고 갈궈대던, 그의 사정을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낙하산 상사는 자신 같은 선택받은 사람이 아닌 야마시타가 노기 회장의 눈에 든 것은 역시 무슨 착오가 있는 일이었다느니, 어쩌다가 노기 회장님의 눈에 들었다가 눈 밖에서 나서 해고 당한 것이라느니 제멋대로 나불거리다가 산전수전을 겪으며 너무나 커진 야마시타의 사람됨과 유명한 대기업의 회장이나 사장과 같은 리무진에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보고 데꿀멍한다.[18] 그리고 아키야마 카에데, 쿠시다 린 둘을 직원으로 하여 진짜 야마시타 무역을 세우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4.2. 켄간 오메가

속편인 권원 오메가에서는 인상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야마시타 무역을 조금씩 번영시키고 있으며, 세간에서는 권원회장인 노기 회장의 오른팔이면서 뛰어난 수완가로서의 자질을 지닌 사내로 엄청난 고평가를 받는다. 자신의 선조들이 그러했듯 노기와는 막역한 친구 사이가 된 듯, 회장님이라며 진땀 빼던 아수라 시절의 모습은 사라졌다. 또한 노기 회장이 개정한 새로운 룰로[19] 인해 권원 시합에 참여할 격투가들을 기업들에게 중개해주는 일을 맡게 되었다. 아내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지만 큰아들 켄조는 아슈라때 집이 폭발당한 쿠레일족 습격 사건 이후 히키코모리 회장을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오메가 시점에서는 공식적인 대기업 회장이 되어 따로 살고 있고, 양아치 짓을 졸업한 차남 야스오[20]는 건축업에 종사하며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적어도 자식농사는 대기만성[21]으로 잘 지은 듯하다.

실제로 인격적으로나 능력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수완도 괜찮은지 거물 기업의 톱들이 어떻게 해서든 눈에 들려하거나 명함만이라도 교환하고자 하며,[22][23] 켄간(권원) 오메가의 제2의 주인공인 가오우 류우키는 보자마자 야마시타가 어마어마한 사람이라는 걸[24] 깨닫는다.

현재 다른 지하격투계를 통합하여 권원회를 노리는 연옥과의 대결에서 필요한 13명의 격투가를 모집하고 있다가 오우마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우마와 비슷한 외모인 류우키와 코가의 잠재력을 보고 이 둘을 권원회 격투가로 훈련시킨다.

토키타 오우마를 닮은 가오우 류우키처럼 메구로 마사키와 하야미 마사키를 보고 클론을 의심, DNA 감정을 보냈지만 결국 토키타의 머리카락만 벌레 소속의 시아 지에게 뺏긴다. 이것을 알아차린 큰아들 야마시타 켄조가 그에게 위험한 것을 건드린게 아니냐며 경고한다. 이후 켄조에게 벌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고민하다 집에 도착한 순간 시아 지의 습격을 받는다.

코가의 도움에도 금세 증원된 벌레에게 목숨의 위기에 처하게 되나, 때마침 등장한, 죽은줄 알았던 토키타 오우마, 쿠레 라이안, 키타하라 레츠도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 부상당한 코가 대신 대항전의 남은 2명을 오우마와 라이안으로 결정한다.

대항전에서는 가오란 윙사왓의 조언대로 소속감도, 신념도 없는 격투가들이 마찰을 빚어 당황하지만 어떻게든 통제한다. 일단 선수 결정권은 야마시타에게 있지만[25], 다들 말도 안 듣는데다[26], 본인도 연옥 격투가들에 대해 거의 정보가 없어 계획 같은 건 짜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저러해도 가오란, 리히토는 선전하다가 연옥 측이 룰이나 비상식적인 허점을 찔러 진 것이고 율리우스, 미사사는 압도적인 능력으로 승리를 거둔지라 연옥 측에서는 "야마시타 카즈오는, 이데미츠가 인정하는 대단한 수완가다."라고 착각하며 경계당하고 있다. 또한 카노우 아기토가 시합 후 무리해서 무릎끓은 상황에서 미사사와 코가가 어깨를 빌려주려 할 때 마침 카즈오가 마주보고 있었던 탓에 연옥측 대기실에서 볼때 투기자가 카즈오를 떠받드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4.3.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세계관이 동일한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중 92화에서 한 컷 등장. 켄간 아슈라에서도 나왔던 별명을 내세우며 장기 대회에 출전했지만 타다카츠가 고스트 장기왕하는 히비키에게 패배했다. 장기 소재가 나온 시점에서 카네다의 등장은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뜻밖의 출연.[27]

5. 기타

가족 관계가 매우 불행한데, 장남 야마시타 켄조는 어릴 적부터 비상하게 머리가 뛰어나고 선량한 자랑스런 아들이었다. 그러나 아들은 머리가 지나치게 좋은 나머지 아버지를 포함한 상식인이 감당하지 못할 기행을 벌였고, 카즈오는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사태를 외면해 아들을 히키코모리로 만들어버리고, 이에 실망한 아내는 집을 나가 소식이 끊겼고, 차남 야스오도 엇나가 양아치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토키타 오우마를 만나면서 일대변혁이 찾아오는데, 차남 야스오는 괜한 폭주족에 끼었다가 상납금을 감당못해 고생했는데[28] 집에 데려온 토키타 오우마가 폭주족들을 작살을 내면서 자연스럽게 폭주족에서 이탈,[29]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건설현장에 나가 돈을 벌었고, 졸업하고는 건설사에 정직원으로 취직해 건실한 사회인이 되었다. 2부 주인공 류우키도 반나절 보고는 "아저씨 자식농사 대박치셨네" 할 정도로 인격적으로도 흠잡을 데 없는 사람.

단순한 히키코모리로 생각한 장남 켄조는 반전이 있었는데 권원회 참가기업 중 하나인 언더마운트의 실제 사장이었다. 자세한 것은 켄간 아슈라/등장인물 문서 참고. 권원회 이후 히키코모리를 졸업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역시 건실한 사회인이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캐릭터와 성우 본인이 굉장히 닮아서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 3년 전 0권 드라마 CD에서 캐스팅이 바뀌지 않은 3명의 성우이기도 하다. 나머지 둘은 세키바야시 쥰 역의 이나다 테츠, 요로이즈카 사파인 역의 히야마 노부유키. [3] 페나소닉 회장 우리타는 야마시타의 그릇을 알아보겠다고 접근하여 권원시합에서 기업인들간의 사적인 내기가 허용된다는 점을 이용해 자사주식 10%, 당시 2800억엔 규모의 내기를 걸었는데 하필이면 우리타가 권원 시합의 은어로 "우리 회사 TV(자사 주식) 10대분을(주식 10%) 걸겠다."고 말한 것을 사정을 모르던 야마시타가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것. 이에 우리타는 평가하러 온 자신이 역으로 평가당한 것이냐며 당황했다. 게다가 당시 야마시타가 속한 야마시타 상사가 노기 회장에 의해 1000억엔 규모의 유령회사로 둔갑한 것도 한몫 하여 야마시타가 수중에 10000(엔) 밖에 없다고 한 것을 1조엔(10000억엔)으로 착각한 것도 한 몫 했다. 당시 권원회의 회원들은 파산직전이 아니라면 천만엔 단위의 돈을 내기로 쓸 정도의 부호들이기 때문. 정작 야마시타는 권원시합 회원권 획득+출장비용으로 51억엔의 빚이 있었기 때문에 TV 10대분 정도 빚더미에 더 늘어나봤자 별 것 아니고, 여차하면 노기에게 떠넘길 셈으로 쿨하게(?) 받아들여버렸다. 결국 내기가 성사된 후 사실을 알게된 야마시타는 경악한다. 이어 이나바와 오우마의 대결에서 이나바가 오우마를 잠시 압도하자 야마시타는 이 시합에서 지면 빚더미에 오른다며 실성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멀리서 보면 웃는 것처럼 보이는지라 또 한 번 우리타를 경악케 만든다. 오우마가 시합에서 이긴 후에는 약속대로 자사 주식 10%를 건네주려 했으나 오우마가 오히려 야마시타는 그런 걸 바랄 남자가 아니라며 거절하자 오우마의 분위기에 휩쓸린 야마시타는 그만 눈물을 머금고 내기라니 무슨 소리냐며 없던 일로 하자고 넘어가버리자 우리타는 페나소닉 주식 10%를 쿨하게(?) 포기하는 야마시타에게 경의를 표한다. 정작 뒤돌아선 야마시타는 빚을 변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펑펑 울어버리지만... [4] 쓰레기통에 던진다는걸 실수로 사각지대에 있던 율리우스 라인홀트를 못보고 던져서 깡통으로 맞혔는데, 사각지대에 있던 라인홀트를 노려서 맞혔다고 니카이도 렌이 착각하고, 이어서 렌이 마비침을 던졌는데 그것도 라인홀트에게 사죄하느라고 90도 인사를 하느라 피해버린걸 노리고 피했다고 착각한다. [5] 켄간 오메가 때는 엄청난 결투를 이기고 돌아온 아기토가 야마시타와 대화를 하다가, 결투 중 부상의 통증과 현기증으로 잠깐 주저앉은 적이 있었는데, 그걸 멀리서 상대인 연옥팀 선수들이 보고 아기토가 부상이 심한 결투가 끝났음에도 아픈 몸으로 일부러 야마시타에게 무릎을 꿇고 존경을 표시하는 줄 착각하고, 크게 겁을 내며 경계한다. 당시 아기토가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상대의 생명을 건 초필살기인 하즈시(그가 쿠레가 아니라서, 쓰는 순간 수명이 줄어들었다)마저 압도하며 승리한 직후라, 상대임에도 아기토에게 경계 뿐만 아니라 약간 존경하는 눈길마저 보내고 있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 다들 "야마시타는 최고의 격투가를 무릎 꿇릴만큼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를 가진 무시무시한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6] 소위 "암기"라고 하는 비밀무기를 쓰는 기척은 다른 초고수들보다도 더 잘 느껴서 알려주곤 한다. [7] 1부 켄간 아슈라를 시점으로 10년이라 켄간 오메가 시점으로는 12~13년이 된다. 켄간 오메가가 시작하고 여름부터 이어진 코가의 수련 후에 연옥과의 결투가 시작된 건 해가 지나서인 1월이다. 아내가 나가기 전 초등학생이던 둘째 아들이 성인이 되었고, 고등학교 중퇴 후 히키코모리가 되었던 첫째 아들은 대기업 회장(사실은 이미 히키코모리였던 10대 후반 시절부터 실질적 회장)이 되었다. [8] 싸움이 끝난 오우마와 잠깐 대화를 했는데 기백에 눌린 결과 종족 보존의 본능이 발동해 15년만에 여자를 안았다. 부인이 집 나간게 10년전이고, 그 전까지는 공부 천재인 첫째 아들과 귀엽고 착했던 둘째 아들을 기르며 행복하게 살았고 화목했다고 하니, 화목했을 때도 부인과 성관계는 안한 것... 여담으로 이때 기백에 눌려 하지 못 한 자기소개는 권원 절명 토너먼트 결승전 날 당당하게 하게 된다. [9] 작중 5천만엔 상당의 금액이 걸린 권원시합에서 니토쿠 대신 가오우 류우키를 내보내면서 "만일 지더라도 5천만 정도는 회사 여유자금으로 충분히 메꾼다" 라고 하는 등 수억원 정도로 호들갑 떨지 않고 도박을 걸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도 풍부해진 모양. [10] 하지만 경제적 측면 이상으로 대단한 것은 바로 그의 인맥. 권원회 회장 노기를 필두로 키노쿠니야 서점의 켄, 요시타케 부동산의 요시로와는 아수라 완결 시점에서 좋은 친구가 되었으며, 큰아들 켄조는 언더마운트 사의 사장인데다 그들 외에도 권원회에는 야마시타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 혹은 그와 우호적 관계가 되려는 부호들이 많이 있다. 더군다나 권원회의 투사들과도 사이가 매우 좋아 개인적으로 부탁을 할 수 있는 수준이고, 쿠레 일족의 수장 쿠레 에리오도 개인적으로 야마시타를 좋게 보고있기에 사실상 회사의 경영이나 수완 이상으로 야마시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의 인맥이라 할 수 있다. [11] 지나가는 장면인데 자기가 생각했던 배틀로얄 최후 인원 다섯 명이 그대로 나왔다며 '돈 걸었어야했다!'라고 후회하는 장면이 나온다. [12] 잘 안알려져 있지만 취미가 격투기 관람이다. [13] 좋은 예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쿠레 에리오를 도발하여 쿠레 일족에게 불리한 대화를 녹음, 노기 그룹 서버에 전송한 것이다. 만약 일이 삐끗하거나 에리오가 수틀렸으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모험이지만 아들을 지키기 위해 야마시타는 그 모험을 해냈다. 자신을 압박하는 에리오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말싸움을 하는 것은 덤. [14] 쿠레 에리오도 한심하게 여기긴 했지만 도발과 놀려먹으려는 목적인 것도 있었고, 그 한순간만큼은 친우이자 권원회 회장인 메츠도만큼의 기백을 느낄 정도였다고 한다. 메츠도는 잠깐 기백을 보인것만으로도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압도될 정도의 기백을 보였으며 노기의 표현을 빌리면 90넘어서도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고 할 정도니 최고의 찬사인 것. [15] 어느정도냐면 권원 토너먼트 선수들의 출전 순서를 정하는 억 단위의 슬롯머신에서 가볍게 1등을 차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슬롯머신의 속도가 중간부터 느려진다는걸 눈치채는 수준이다. 본인은 자신의 동체시력을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 다른 사람이 눈치챌 때 까지 가만히 있으려 했지만 슬롯머신을 사용한 그 누구도 속도가 느려진다는 걸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16] 실제로 켄간 오메가 7권의 자투리 4컷만화에서는 가오랑의 미트스파링을 돕겠답시고 '동체시력엔 자신 있다'고 나섰다가 곤죽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체시력을 신체가 못 따라갔다'라고 서술된다. [17] 토키타 오우마의 별명은 아수라(일본 발음: 아슈라), 즉 제목인 켄간의 켄간은 권원(拳願)회를 뜻하기도 하지만 권안()=야마시타 카즈오)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제목이 한자가 아닌 가나로 쓰인 이유일 것이다. [18] 노기 출판 사장을 비롯하여 전 사원들이 그의 노고를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였기에 더더욱 비교된다. 이러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왜 야마시타 따위가 저런 대접을 받는 거냐며 분해하는 답없는 모습은 덤. [19] 참가 격투가가 사망하면 최장 1년 간 권원 시합의 중지와 기업이 직접 격투가를 고용하는 것 금지. [20] 아슈라에서 불량배친구들과 어울리다가 토키타 오우마에게 전부 쳐발리고는 개심하였다. 사실 어릴때는 착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친형이 히키코모리가 되고 얼마 안가 모친이 자신들을 버리고 떠나 버리자, 어린 나이에 정신 충격을 받아 엇나간 것이었다. [21] 근데 사실 큰아들은 히키코모리 청소년이었을 때 고등학생 나이부터 이미 대기업의 실질 회장이었다... [22] 그도 그럴 게, 노기 회장에 의해 새로 만들어진 체제에 의해 모든 격투가는 그 정보를 야마시타 상사에 등록, 격투가 고용이나 파견도 전적으로 야마시타 상사를 거쳐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밉보였다간 약한 격투가만 소개받아 권원시합에서 연패해 기업이 무너질 수 있다. 거기다 격투가가 죽지 않게 하는 안전책으로 만들어진 규칙에 의해 싫어도 주기적으로 야마시타 상사에 부탁해 격투가를 파견받을 수밖에 없다. (보통 기업 고용 격투가는 1~2명) [23] 하지만 야마시타 상사는 권원회 가입사가 아닌 일종의 산하기관이다. 운영자금은 권원회에서 지원받고 권원시합 수익은 철저히 기업과 격투가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권원회는 가입사에서 파견한 인원들에 의해 운영된다. 만약 선수 파견을 부정이익이나 보복의 수단으로 사용하면 피해기업이 권원회를 통해 야마시타 상사를 규탄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어차피 야마시타 카즈오 본인이 그럴 성격도 아니지만. 물론 일본 권력의 중심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사실이다. [24] 야마시타를 중심으로 거대한 기운이 흘러나오는 걸 본다. [25] 실제로 그 결정권으로 선수를 내보낸 것은 후반전인 8차전에서 13차전인 대장전까지 야마시타 사장의 판단으로 내보냈다. [26] 정확히는 자기 기분 내키는 막가파가 몇명 있어서 그렇지 미사사 전을 제외한 초반전과 중반전은 본인들이 내키는 대로 나간것과 여러 사정에 의한 지명으로 진행되었던 탓에 야마시타 사장의 결정권을 쓰지 못했던 셈이다. [27] 여담으로 우승은 역시나 카네다가 가져갔다. [28] 오우마한테 연속으로 뺨을 맞았다... [29] 사실 오우마가 사는 세계를 생각해본다면 급의 차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