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앤디 로버트슨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2. 리버풀 입단 이전
"To be honest they’re not very good, But there’s one who can potentially be super, super good, and that’s Robertson."
"솔직히 그들은 별로 좋은 팀이 아니다. 근데 딱 한 명,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 재능이 있는데 그게 로버트슨이다."
- 아템 벤 아르파 (2015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헐 시티 임대 시절을 회상하던 도중.)[1]
"솔직히 그들은 별로 좋은 팀이 아니다. 근데 딱 한 명,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 재능이 있는데 그게 로버트슨이다."
- 아템 벤 아르파 (2015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헐 시티 임대 시절을 회상하던 도중.)[1]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로버트슨은 지역의 명문팀인 셀틱 FC의 유스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키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U-15팀에서 방출을 당하게 된다. 그 후 스코틀랜드 4부 리그 퀸즈 파크 FC의 유스팀에 입단해 2012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로버트슨은 그 다음 해, 1부 리그의 던디 유나이티드로 자유이적하게 된다. 이적한 그 해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런 활약을 지켜 본 헐 시티 AFC는 2014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2.75M의 가격에 그를 영입하게 됐고, 첫 시즌 동안 고군분투하며 활약하지만 팀은 강등당하고 만다. 두 번째 시즌에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재승격을 이끌었고, 이 때에도 주전 레프트백의 삽질로 레프트백을 찾던 리버풀과의 링크가 있었다. 그러나 이 당시 리버풀의 첫 타겟은 쾰른의 레프트백 요나스 헥토르였고, 이때까지는 로버트슨이 1부 리그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었기에 팬들의 반응도 시원치는 않았다. 헥토르의 영입이 불발되자 일단은 제임스 밀너를 포지션 변경시키기로 하며 리버풀 행은 불발된다. 헐 시티에 잔류하게 된 로버트슨은 16-17 시즌에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막장의 끝을 달리던 헐 시티의 수비진 중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나와 자기 몫을 해내면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팀이 강등당한 뒤 번리, 왓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었으나 결국 리버풀 행을 확정짓게 되었다.
3. 리버풀 FC
한국 시간으로 2017년 7월 22일, £8m의 이적료로[2] 리버풀 이적이 확정되었다. 등번호는 26번이다.이적 당시에는 강등권 팀에서 영입을 한 사례였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매우 큰 우려를 나타냈지만, 현재는 비슷한 시기 영입된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파비뉴, 알리송 베케르와 함께 리버풀의 화려한 재건의 시작을 알렸던 최고의 영입 중 하나가 되었다.
3.1. 2017-18 시즌
리버풀로서는 주발이 왼발인 풀백이 필요했으므로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좋아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 강등팀 선수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리버풀에서의 정식 경기 데뷔전을 가졌는데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수차례 보여주며 그동안 레프트백 문제에 시달려오던 팬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그런데 시즌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치닫으며 로버트슨은 팀 내에서 알베르토 모레노 사람 만드는 경쟁자 이상의 위치를 넘어서질 못하고 있다. 10월이 다 지나도록 리그 경기는 두 번이 끝이다. 덕분에 모레노는 전에 비해 개념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는 것까진 좋은데 혹사 우려가 생길 지경. 2017-18 시즌이 중반으로 무르익을수록 공기화를 못 면하고 있다. 심지어 모레노가 잘 하다가 아낌없는 친정사랑을 보여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세비야 원정에서도 명단에 들지 못하여 멘붕한 모레노의 대타로 제임스 밀너가 뛰었다.
본인에 따르면 클롭은 모레노가 엄청 잘하기도 잘하지만 경기 중 왼쪽 풀백 교체하는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 ### 중미와 레프트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밀너가 벤치에 대기하면 클롭은 로버트슨을 같이 벤치에 둘 이유가 없으며 또한 주전 라이트백인 조 고메즈 역시 여차하면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담당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마네, 살라를 밀어내고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윙어 노릇을 할 능력까진 없는 로버트슨은 결국 선발출전이 아니면 벤치에도 이름이 없으며 세비야전처럼 모레노가 교체되면 투입되는 선수는 밀너일 수 밖에 없다.
15R 브라이튼 전 로테이션을 돌린 상황에서 백3 시스템의 왼쪽 윙백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 무난하게 풀타임을 소화했다.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몸상태가 그리 나쁜 거 같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팀은 데얀 로브렌이 스위퍼에 엠레 찬,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좌우 센터백에 배치되는 아스트랄한 수비진을 들고 나왔음에도 브라이튼 공격이 변변찮았기에 석연찮은 PK 판정 외에는 큰 문제 없이 공격이나 즐기며 1-5로 대승했다.
16R 에버튼 전에서는 모레노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전에서 부상당한 빈 자리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로버트슨이 잘했다기보단 에버튼이 못한 경기라 엄청 고평가하기는 힘든 수준. 특히 버스를 격파하고자 공격 몰빵으로 나섰음에도 돌파까지는 여차저차 성공할지언정 본인의 장기인 왼발 크로스를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왜 그동안 모레노에게 밀렸는지 증명한 경기가 되었다. 다만 워낙 경기를 많이 못 뛰었기 때문에 감각이 떨어진 것은 당연함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모레노가 부상으로 빠지는 동안엔 선발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
17R 웨스트브롬 전에서는 더비 때처럼 버스 앞에서 내내 무한 백패스만 하고 돌파는 시도하면 실패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18R 본머스 전에서 드디어 각성,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에서 6년간 활동했던 수비수 필 밥은 그를 데이비드 베컴에 비견하며 격찬했다. ###
19R 아스날 전에서 공격은 괜찮았지만 수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한 번 보여주며 실수를 범했다. 이 실수가 나비효과가 되어 실점으로 연결된 게 문제. 근데 이 경기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시몽 미뇰레와 조 고메즈가 가져가서 그리 까이진 않았다.
20R 스완지 시티 전 무난한 활약으로 일관하다가 후반전 제임스 밀너와 교체아웃되었다. 빡빡한 일정을 모레노 복귀 전까진 로버트슨이 도맡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안배 차원으로 보인다.
21R 레스터 시티 전에서 공격적으로는 상당히 부진했다. 왼쪽 윙어로 나선 사디오 마네와의 호흡도 좋지 않았고 본인의 주무기라는 크로스도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마네의 부진의 이유 중 하나가 로버트슨의 공격 시 정적인 움직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3] 그래서 모레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늘어나곤 있지만, 이 경기에서 로버트슨이 수비적으로 굉장히 잘해주었기 때문에[4] 모레노가 여태껏 보여준 수비력과 실수를 봐온 올드 팬들은 로버트슨도 충분히 잘해주었다는 평가를 내린다.
번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고메즈가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절치부심했는지, FA컵 64강 에버튼 전에서는 그야말로 공수 양면으로 날아다녔다. 지난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와 비교했을때 같은 사람이 맞나 의심될 정도. 오버래핑을 활발하게 가져가며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려 노력했고, 크로스 상황에선 핀포인트 크로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했다. 다만, 리버풀의 공격진들의 키가 작다보니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23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을 완벽하게 삭제하며 승리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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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겐프레싱 그 자체를 몸소 보여주었는데 74분경 왼쪽 풀백이 혼자 맨체스터 시티의 빌드업을 차단하는 모습[5]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미친 개처럼 날뛰는 압박을 보여주었다. 현지 팬들로부터 핏불이라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 전에 나서며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5 승리에 일조했다.
2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리버풀 이적 이후 공격 면의 퍼포먼스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대쪽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끊임없는 오버래핑과 정확한 롱패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오버래핑 이후 공을 멈춘 뒤 올리는 크로스 대신 얼리크로스나 러닝크로스를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정확도도 매우 높았다. 76분 엄청난 거리를 오버래핑 한 뒤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고 낮은 크로스로 중앙에 사디오 마네에게 정확히 넘겨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멜루 루카쿠의 트윗 멘션으로 시작된 여러 언론들의 PL 올스타 전 가상 스쿼드 선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 북부지역 팀 베스트 일레븐 레프트백으로 로버트슨을 뽑았다. 남부 지역 올스타의 베스트 일레븐 레프트백은 마르코스 알론소.
29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마네와 자주 호흡을 맞췄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크로스가 매우 정확했으며 드리블하다가 공을 빼앗겨도 다시 뺏으려 달려드는 모습이 돋보였다.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장했다. 중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낮은 크로스를 통해 좋은 기회를 수차례 만들어내며, 리버풀 선수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활약을 펼쳤다는 평을 들었다.
31R 왓포드 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매우 훌륭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비시 커버와 압박도 좋았지만 중반 이후 공격적으로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모하메드 살라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크로스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만 했다.
3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레프트백으로 출장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엔 여러 엉성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모두가 지친 후반전 왕성한 활동량과 예리한 크로스로 계속 팰리스의 수비를 위협하더니 결국 살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불안한 수비와는 대조되는 든든한 수비는 덤.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변칙적 윙어로 출전한 일카이 귄도안과 평소보다 오버래핑을 잦게 가져오던 카일 워커를 봉쇄함은 물론이고, 막히기는 했지만 평소에는 그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70m 가량의 엄청난 드리블로 슈팅까지 가져갔다. 유일한 옥의 티라면 전반에 첫 골을 넣은 직후 다비드 실바 앞에 떨어진 볼을 클리어링하려다 헛발질을 해서 리로이 사네에게 분노의 역습을 허용한 것이지만 사네가 패스 길목을 파악하지 못하고 개발슛을 날리는 바람에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에버튼 전은 아예 통째로 쉬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 선발출장해 또 다시 워커를 삭제하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스털링도 틀어막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1월부터 스털링을 세 번 만나 세 번 모두 바보로 만들고 있다. 리그 34R 본머스 전까지 풀타임으로 출전한 뒤, 35R 웨스트 브롬 전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는데 그를 대신해 선발출장한 모레노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너졌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로마와의 경기에서도 견고한 수비력과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로버트슨은 이 날 선발 출장한 터키의 신성 젠기즈 윈데르를 전반전 내내 지워내며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시켜버리는 굴욕을 선사했고, 바르셀로나와의 8강 2차전에 좋은 모습을 보인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도 이 날 유독 공격적 기여가 많지 않았다.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ESPN 선정 17-18 시즌 ALL-EPL 2nd 팀[6]은 물론 라이벌 팀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이 뽑은 올 시즌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살라, 피르미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도 몇 차례의 멋진 개인 드리블을 보이는 등 활약했고 팀의 결승행을 도왔고, 리그 마지막 경기인 38R 브라이튼 전에서 리버풀 데뷔골을 넣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호날두의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을 백태클로 막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날 리버풀의 수비수들은 모두 상대 공격수를 틀어막는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졌다.
2017/18 시즌: 30경기(선발 30경기) 1골 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2 | 22 | 0 | 1 | 5 |
챔피언스 리그 | 6 | 6 | 0 | 0 | 0 |
FA컵 | 1 | 1 | 0 | 0 | 0 |
EFL컵 | 1 | 1 | 0 | 0 | 0 |
합계 | 30 | 30 | 0 | 1 | 5 |
3.2. 2018-19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공수양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낮은 크로스로 살라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고 왼쪽 미드필더로 이동한 나비 케이타와 호흡을 맞춰 침투하여 좋은 크로스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2% 아쉬웠던 공격력도 끌어올렸음을 보여주었다.리그 2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전반전에는 볼터치, 크로스 타이밍 등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조금 부진했으나, 후반전에는 다시 폼이 올라왔는지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력은 전후반 모두 기복없이 좋았다.
3R 브라이튼 전에서 모든 크로스가 위협적인 공격 찬스로 이어졌으며 수비에서도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현재 리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데에 손색이 없다.
4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전반에 레스터 라이트백 히카르두 페레이라를 상대로 탱크 드리블을 선보이며 무주공산에서 크로스를 올려 마네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비록 크로스가 센터백의 발에 맞고 굴절이 되느라 로버트슨의 도움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피지컬은 별 볼일 없다고 여겨졌던 로버트슨이 상대방을 무너뜨리고 0.7~0.8골을 만들어준 장면이었다. 팀의 척추 라인이 붕괴되고 버질 반 다이크마저 잔실수가 나오는 상황에서 조 고메즈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5R 토트넘 전 초반에는 토트넘이 애용하는 우측 공격 루트의 주요 선수들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뒷공간을 종종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했으나, 이후에는 수비에 집중하면서 두 선수를 완전히 지워버렸다. 마네를 겨냥한 롱패스로 두번째 득점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 킬리안 음바페를 꽁꽁 틀어막으며 반대쪽에서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지워버린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양 측면을 지배했다. 수비만 잘한 게 아니라 오버래핑도 원활하게 되어 내내 파리를 위협했고 정확한 크로스로 다니엘 스터리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비록 토마 뫼니에에게 첫 실점을 내주는 장면에 관여하게 되었으나 상대의 크로스가 재수없이 로버트슨의 몸에 맞고 뫼니에의 왼발 각도로 떨어졌을 뿐이고, 음바페도 막판에 살라의 실책에서 시작된 역습을 동점골로 마무리한 장면 외에는 별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6R 사우스햄튼 전에서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크로스를 꽤나 많이 허용했다. 물론 이는 제르단 샤키리를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넣으며 평소의 3미들이 아닌 2미들로 나서느라 로버트슨의 오버랩 상황에서 뒷공간을 커버할 여유가 부족했기에 빚어진 현상.
7R 첼시 전에는 윌리안의 거센 수비가담에 막혀 공격적인 기여를 크게 하지 못했다. 70분경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실수로 한 차례 기회를 얻었는데, 이 때 샤키리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깔아줬으나 하필 샤키리의 오른발에 걸려 찬스가 날아가고 말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나폴리 전에선 팀이 아예 최악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별 활약을 못했고, 8R 맨체스터 시티 전도 의외로 치고받는 양상이 아니라 매우 얌전한 경기였던지라 로버트슨이 두각을 드러내기는 힘들었다.
9R 허더스필드 전에도 선발출장해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왼쪽을 지배함과 동시에 미친듯한 오버래핑에 이은 정확한 낮은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0R 카디프 시티 전에는 오랜만에 휴식을 부여받았다.
11R 아스날 전에는 반대쪽의 알렉산더아놀드가 지속적으로 털리는 와중에 멘탈을 부여잡고 자신의 측면을 책임졌다. 60분에 토트넘 전과 비슷하게 마네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 마네의 크로스가 베른트 레노의 실수를 유발하며 밀너의 선제골로 연결되었다.
12R 풀럼 전 선발출전, 후반 8분 샤키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하며 팀의 추가골에 기여,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항상 그랬듯 엄청난 활동량과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주간 이후 열린 13R 왓포드 전 오랜만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PK를 줘도 무방할 반칙을 범하기도 했다. 그래도 탄탄한 기본기와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던 헨더슨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콥들의 심장이 쫄깃해지던 후반 막판 3-0을 만드는 피르미누의 쐐기골에서 0.8골의 가치를 매길만한 폭풍 같은 돌파와 컷백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팀이 전반전에 그말싫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별 활약을 못했다. 후반전 마네와 함께 반격의 찬스를 생성하고자 노력했으나 활로를 찾지 못했다.
14R 에버튼 전에도 선발 출장해 공수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15R 번리 전을 앞두고 마네와 함께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올라오며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16R 본머스 전에 선발로 출장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본인이 왜 리버풀의 키 플레이어인지 증명했다. 특히 스티브 쿡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는 크로스는 그야말로 일품. 리버풀 팬들은 이 경기부터 로버트슨 헌정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무려 사미 히피아 전용 응원가를 따왔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에선 후방에서 한 두 번 발이 엉키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공격력은 여전해서 무시무시한 오버래핑과 완벽한 크로스로 나폴리의 수비진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윙어인 호세 카예혼에게 로버트슨의 오버래핑을 제한하라는 지시까지 내리면서 로버트슨의 공격력을 경계하는 듯 보였지만 아무래도 카예혼이 포워드이다 보니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먹혔다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점인 후반전에는 별 소용이 없었다.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공수 양면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평소와 다르게 킥은 다소 아쉬웠고 코너킥 정확도도 아쉬웠으나[7] 플레이는 그야말로 폭주기관차 그 자체였다. 왼쪽 측면을 혼자서 지배하다시피 했는데 맨유의 신성인 디오구 달로는 로버트슨에게 전반 내내 털리다가 후반전 시작 전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고 후반전 자리를 바꾼 마테오 다르미안 역시 달롯 못지 않게 털렸다. 제시 린가드는 행운의 골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못했다. 후반 88분에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은 건지 40m 가량 스프린트를 끊는 미친 체력을 보여주기도. 이쯤되면 정녕 이 선수가 사람이 맞긴 한건지 의심해 봐야 한다. 적장인 주제 무리뉴도 경기 후 터치라인에서 미친 듯이 달리는 로버트슨을 보는게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8R 울버햄튼 전에서도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19R 뉴캐슬 전에는 아스날 - 맨체스터 시티 2연전을 앞두고 있는 팀 사정 상 누가봐도 최근 쉬지 못한 로버트슨이 쉴 타이밍이었으나, 로테이션 멤버인 모레노가 하필 부상으로 결장해 또 뛰었다. 클롭도 슬슬 걱정인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80분 나다니엘 클라인을 투입시켜 짧게나마 로보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20R 아스날 전에서 전반 초반 자신의 뒤를 공략하는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를 잡지 못해 실점했으나 이후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중반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이 클리어링 되자 최후방에서 공을 잡아 베컴을 연상시키는 롱패스로 재차 침투하는 살라에게 정확히 연결해 세번째 골의 기점이 되었다. 그리고 후반 72분에도 스프린트를 끊는 미친 스태미너를 보여주는 등 정말 저게 사람인가 싶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캐슬 전에 이어 80분에 클라인과 교체되었다.
21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도 종횡무진 피치를 뛰어다니며 전반전 스털링을 성공적으로 제어하고 후반전 침투에 이은 논스톱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동점골을 도왔지만 70분 이후에는 확연히 지친 모습으로 스털링을 중심으로 한 시티의 역습을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로버트슨이 박싱 데이 기간에 얼마나 뛰었는지를 알기 때문에 이를 두고 로버트슨을 탓하는 팬은 없었다.
22R 브라이튼 전에선 휴식 덕분인지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고 팀도 0-1로 승리했다. 이후 2019년 1월 17일에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 막판 공이 아웃되려는 와중에 끈질기게 넘어지면서 2대1 패스를 연결시켜 마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한 장면은 로버트슨이 얼마나 투지 넘치는 선수인지 단번에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24R 레스터 시티 전에서는 활발한 오버래핑을 보이며 마네의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공격적으로는 훌륭했으나, 전반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수비수가 전부 다 복귀한 상황에서 쓸모없는 파울을 범하며 팀의 실점에 기여했다. 2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별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특히 웨스트햄이 로버트슨 쪽 측면을 꽉 막아버리는 바람에 스프린트할 공간이 크게 줄어버렸다.
26R 본머스 전에는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씻어내는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바이날둠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전 세르주 나브리를 상대로 여러번 돌파를 허용했으며 오버래핑은 요주아 키미히한테 다 막히고 부정확한 킥으로 홈런 크로스를 날리는 등 적극적인 압박을 제외하면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키커의 평점은 최하점인 5점. 아무래도 수비적으로 소극적이었던 것은 옐로 카드 트러블이 컸던 듯 하다.
2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은 시종일관 로멜루 루카쿠와의 미스매치가 형성되었으나, 좋은 수비로 많이 막아내었다. 하지만 공격적으로는 팀 전체가 부진하면서 로버트슨도 별 활약을 못했다.
28R 왓포드 전에는 쾌조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어시스트를 하나 적립해 무려 리그 8도움 째를 기록했다.
29R 에버튼 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적으로 준수했으나, 공격적으로는 별 활약을 못했다.
30R 번리 전에는 흠잡을 곳 없는 수비와 준수한 공격가담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전 1차전과 마찬가지로 나브리에게 계속해서 흔들렸고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포르투와의 8강 1차전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다.
31R 풀럼 전에는 양호한 활약을 펼쳤고, 32R 토트넘 전에서 시종일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6분만에 핀 포인트 얼리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9도움, 시즌 11도움째를 기록했으며 에릭센의 결정적인 리바운드 슈팅 찬스를 블록해내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3R 사우스햄튼 전에서도 피치를 종횡무진 파고들며 왕성한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 복귀가 평소보다 늦는 등 다소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34R 첼시 전에서는 캘럼 허드슨오도이와 윌리안을 잘 막아내면서 왼쪽 수비의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85분 경에 공을 소유하다가 넘어지면서 5년 전 스티븐 제라드의 실수를 재현해버렸다.[8][9] 다행히 첼시가 별 위협적인 공격으로 이어가진 못했기 때문에 악몽의 되풀이는 없었다. 실수 이후 첼시 팬들은 “Where is Demba Ba when we need him?”이라는 챈트를 시전하며 씁쓸해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포르투 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활발했던 헤수스 코로나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강했는데, 정작 코로나에게 고전하는 로보처럼 포르투에 고전하던 리버풀이었지만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고 로보는 이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컷백을 시전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이후 수비적으로 좀 더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고 반대편의 트렌트와 마찬가지로 체력 안배를 위해 헨더슨과 교체되었다.
35R 카디프 시티 전에는 수비적으로 준수했으나 공격적으로는 최근 경기들 중 가장 아쉬운 모습이었다.
36R 허더스필드 전에서 말 그대로 상대를 정교한 크로스와 완벽한 타이밍의 오버래핑으로 분쇄시키며 대활약했다. 거기에 전반, 후반에 각각 마네와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11어시스트 째를 기록, 리버풀 구단 역대 수비수 단일 시즌 리그 최다 어시스트를 경신했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수비수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공동 1위[10]와 동률을 이루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 원정에서 공수를 왕성하게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막상 파이널 서드에서의 크로스는 아쉬움이 있었고 후반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가 넬송 세메두를 추가 투입해 로버트슨 - 마네 루트를 원천봉쇄하며 영향력이 급감, 이후 몰아붙이던 리버풀의 공격이 죽어버린 채 리오넬 메시에게 추가로 2골을 얻어맞으며 3-0으로 패배했다.
3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전반기 센세이션한 활약 이후 중후반기엔 체력적 부담인지 비교적 폼이 떨어진 모습이었으나 시즌 막바지 다시 매 경기 쾌조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 전에는 전반전에 위협적인 슈팅 2차례 및 결정적인 걷어내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다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뒷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고,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다. 한편 로버트슨을 대신해서 들어온 선수는 멀티골을 넣고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38R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리그 12어시스트를 달성하며 PL 수비수 단일 시즌 어시스트 기록에서 힌치클리프, 베인스와 함께 공동 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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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48경기(선발 48경기) 1골 1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6 | 36 | 0 | 1 | 11 |
챔피언스 리그 | 12 | 12 | 0 | 0 | 2 |
합계 | 48 | 48 | 0 | 1 | 13 |
3.3. 2019-20 시즌
1R 노리치 시티 전에서 맹활약한 후 UEFA 슈퍼컵 첼시 전과 2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얼리 크로스의 영점이 잘 안 맞았다.3R 아스날 전에서 여전히 크로스 부분에서는 아쉬웠으나 그 외의 수비적인 부분이나 연계 플레이에 있어서는 지난 두 경기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전반전에는 페페의 턴 동작에 적응이 안 됐는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4R 번리 전에선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클린시트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시즌만큼 날카로운 크로스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건 아쉽지만 공수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수비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1인분은 능히 해주고 있다.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혼자 왼쪽 측면을 붕괴시키고 마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허나 뉴캐슬 전에서 당한 가벼운 부상으로 인해 이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도 경미한 부상이라 주중에 펼쳐진 나폴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활약이 매우 좋지 못했으며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팀이 허용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언론들은 로버트슨의 잘못 자체보다는 백업이 없어서 무리하게 출전해야 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편이다.
6R 첼시 전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7R 상대로 만난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장기인 측면 빌드업을 완벽히 봉쇄하면서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선수 본인도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상대의 완벽한 골찬스를 육탄방어로 막아내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잘츠부르크 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골맛을 보는 등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8R 레스터 시티 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
10R 토트넘 전에서는 반대편의 알렉산더아놀드와 나란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측면을 지배하여 2-1 역전승에 기여했고, 11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팀이 1-0으로 끌려가던 87분경에 마네의 크로스를 빠른 전력질주 후 러닝 헤더골로 멋있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어 극적인 1-2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참고로 이 한 경기에서 로버트슨은 스프린트를 무려 29회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미친 활동량을 선보였다. 쉽게 말하자면 경기 3분에 한번씩 최대 속도로 뛰었다는 것이다.
12R 맨체스터 시티 전 환상적인 얼리 크로스로 살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자신의 측면을 완전히 지배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측면을 꽁꽁 묶었다. 볼터치는 미드필드진과 공격 트리오보다 많은 60회를 기록했고, 키패스도 2회 기록하며 팀 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18-19 시즌 EPL 개막을 기준으로 이번 경기까지 세트피스를 제외한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12도움을 올렸는데, 이는 EPL 전체 1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세트피스 상황까지 합치면 로버트슨은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18-19 시즌 개막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PL에서 15도움을 사이 좋게 기록하면서 본머스의 라이언 프레이저[11]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다. 2019년 한정으로는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 둘 다 12도움을 기록하면서 EPL 전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전 후 발목 부상으로 A매치 기간을 날렸으나 1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여 마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그 후에도 해당 자리에 딱히 대안이 없어 노예처럼 혹사를 당하고 있음에도 매경기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젠 세계 최고의 풀백 조합이 된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가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어 이번 시즌 전반기에도 완벽한 폼을 보여주었다. 경기 때마다 매우 높이 전진하는 왕성한 공격 참여를 하며 수준 높은 패스 및 크로스를 공격수들에게 꽂아주고 있다. 또한 선수들이 측면에 몰리면 반대쪽 측면에 방향 전환을 하는 롱패스를 뿌리는 것이 하나의 공격 루트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치명적인 실수 하나 하지 않는 노련한 판단도 빛을 내었다. 스탯 상으로도 전반기에 로버트슨이 1골 5도움, 알렉산더아놀드가 2골 8도움을 기록하며 상당히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1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3분만에 땅볼 크로스로 살라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활약했고 다니엘 제임스를 훌륭하게 틀어막으며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24R 울버햄튼 전 헌신적인 수비가담으로 늘 로버트슨을 도와주는 마네가 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면서 아다마 트라오레와 내내 일대일 대결을 펼쳐야 했으나 매우 크게 고전했고 19-20 시즌 처음으로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과 25R 사우스햄튼 전에서 왕성한 오버래핑과 우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경기를 치렀다. 다만 체력적으로는 다소 지쳐보이는 모습이 간혹 보였다.
2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훌륭한 컷백으로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0R 에버튼 전 경미한 부상 여파로 결장하였고 31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복귀하여 파비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31R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조기 우승 확정 이후, 32R 맨체스터 시티 전 그답지 않게 지나칠 정도로 성급하고 허둥대는 수비를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고 33R 아스톤 빌라 전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왔다.
그래도 이후엔 폼이 빠르게 올라와 34R 브라이튼 전에서 약속된 코너킥으로 살라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고 35R 번리 전에서 기가 막힌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36R 아스날 전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하였고 여기에 37R 첼시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엄청난 질주에 이은 낮은 크로스로 체임벌린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8R 뉴캐슬 전에서도 디보크 오리기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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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49경기(선발 46경기) 3골 1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6 | 34 | 2 | 2 | 12 |
챔피언스 리그 | 8 | 7 | 1 | 1 | 0 |
FA컵 | 1 | 1 | 0 | 0 | 0 |
클럽 월드컵 | 2 | 2 | 0 | 0 | 0 |
슈퍼컵 | 1 | 1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49 | 46 | 3 | 3 | 12 |
3.4. 2020-21 시즌
마땅한 로테이션 자원 없이 뛰었던 지난 두 시즌과 달리 코스타스 치미카스가 영입되며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1R 리즈 유나이티드 전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고 코너킥으로 반 다이크의 헤딩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R 첼시 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2 승리에 기여했다.
3R 아스날 전 어이없는 클리어링 미스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선제골의 빌미가 되었지만, 곧바로 양 풀백의 동시 오버래핑으로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아 팀의 역전골을 기록하며 만회했다. 이후에도 엑토르 베예린과 윌리안을 압도하며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
4R 아스톤 빌라 전 팀이 역대급으로 붕괴하는 와중에 수비수들 중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폼을 보여줬다. 5R 에버튼 전에서는 전반 극초반에 훌륭한 돌파에 이은 컷백으로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아약스 전 경기 내내 폭주기관차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전반 40분경에 하프라인에서부터 엄청난 치달로 상대 파이널 써드 지역까지 들어간 뒤 살라에게 쓰루패스를 찔러주기도 하였다.
시즌 초반에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폼이 좋은 마네와 함께 왼쪽 측면을 지배하고 있다. 매경기 기복 없이 축신축황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6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과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미트윌란 전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두 번의 결정적인 수비로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도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스 하테부르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고, 오버래핑을 자주하던 평소보단 후방에서 뿌려주는 데에 집중했는데 롱패스의 정확도 또한 높았다. 최근 연속된 풀타임 활약을 고려해 65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8R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도 페란 토레스와 베르나르두 실바를 아무런 문제 없이 쉽게 막아내었다.
A매치 기간 후 체력 저하가 염려됐던 9R 레스터 시티 전 경기 내내 지치지 않으며 왼쪽 사이드를 장악하였다. 40분경에 터치 하나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낸 뒤 엄청난 궤적의 크로스로 디오구 조타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에는 70분이 넘었는데도 상대 수비 3명을 농락하고 스프린트를 끊는 등 미친 활약을 펼쳐 MOTM에 선정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 전 60분경에 교체투입되었고 10R 브라이튼 전에는 선발로 복귀하여 맹활약했지만 경기 막판 대니 웰벡과의 경합 과정에서 VAR 리뷰 끝에 PK를 내주면서 1-1로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 전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틀어막고 전반전 넘어지는 과정에서 통증 때문에 발에 테이프를 칭칭 감은 상황에서도 후반전에 스프린트를 끊는 등 공-수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12] 리버풀은 1-0으로 승리해 D조 1위 및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1R 울버햄튼 전에서 경기 내내 아다마 트라오레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미트윌란 전에 벤치에 앉았으나 치미카스가 부상으로 조기 교체되면서 60분경에 투입되어 30분이나 소화해야했다.
12R 풀럼 전에는 모든 필드 플레이어가 맛이 간 와중에 그나마 봐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13R 토트넘 전에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토트넘의 우측을 허물었다. 물 오른 킥력을 뽐내며 세트피스마다 위험한 장면을 양산했고 결국 이 중 하나는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연결되었다. 거기에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하고 드리블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도 선발 출장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휘어지는 크로스로 또 다시 피르미누의 골을 도우며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성공시켰다.
15~19R 사이 경기들에서 팀의 부진 속에 고군분투했으나 전반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영입된 치미카스가 로테가 필요할 때마다 부상을 끊으며 이번 시즌도 로버트슨은 전혀 쉬지 못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고갈되며 1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는 좋지 않은 크로스를 여러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20R 토트넘 전에는 상대의 공격을 잘 틀어막고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을 지원하며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다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2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보웬을 잘 틀어막으며 수비적으로 안정된 활약을 보였지만 크로스의 정확도는 좋지 못했다.
33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간만에 맹활약을 했다.
리그 전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이러한 혹사의 영향인지 후반기로 갈수록 공격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리그 7도움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공격력은 저하되었지만 수비력 만큼은 매경기 꾸준하면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만 다음 시즌에는 치미카스가 로테이션 자원으로 제대로 자리잡아야 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13]
2020/21 시즌: 50경기(선발 48경기) 1골 7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38 | 38 | 0 | 1 | 7 |
챔피언스 리그 | 10 | 8 | 2 | 0 | 0 |
FA컵 | 1 | 1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50 | 48 | 2 | 1 | 7 |
3.5. 2021-22 시즌
프리 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은 큰 위기를 맞았다. 다행스럽게도 검사 결과 약간의 인대 손상으로 인해 2~3경기 결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프리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인 치미카스의 활약의 중요도가 막중해졌다.2R 번리 전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벤치 명단에 들었다. 팬들은 로버트슨의 엄청난 회복력에 감탄을 표하는 중. 실제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3R 첼시 전에 선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어 팬들은 드디어 전설의 베스트 11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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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첼시 전 선발출장했으나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라 그런지 공격 지원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R 리즈 유나이티드 전 공-수에서 준수하게 활약하며 금방 폼 회복에 성공했음을 보여주었다. 상대 에이스 하피냐를 잘 묶어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개막전 AC 밀란 전에서도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인지 명백히 보여줬다. 2실점하긴 했지만 모두 수비 우측 라인에서 나온 실점이었고 심지어 두번째 실점을 집념의 태클로 거의 막아낼 뻔 하기도 했다. 공격적으로도 매우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6R 브렌트포드 전 전체적인 킥 영점이 안맞는 모습이었으나 움직임과 수비력에 큰 문제는 없었다. 68분 왼쪽으로 내준 평범한 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받아 컷인한 뒤 때린 장거리 슈팅이 그대로 들어가 꽁으로 도움을 적립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 전에서 모든 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1-5 승리에 기여했다.
7R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밀너가 반대쪽에서 고전하는 와중에 자신의 사이드를 준수한 경기력으로 지켜냈다. 하지만 첫번째 실점에서 전환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브리엘 제주스에 대한 마킹이 느슨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8R 왓포드 전에는 이스마일라 사르를 완벽히 틀어막으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후반 초반 날카로운 크로스로 왓포드 수비 실수를 유발해 피르미누의 추가골에 기여했다. 또한 64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치미카스와 교체되어 체력 관리까지 받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공-수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약간 지친 모습도 보여줬다.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공-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 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10R 브라이튼 전에는 경기 내내 고전하며 좋지 못한 활약상을 보였다. 결국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는 치미카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앉았다.
1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경기 내내 부진했으며 결국 A매치 경미한 부상까지 겹치며 12R 아스날 전에도 치미카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치미카스의 근래 활약상이 강팀, 약팀 가리지 않고 워낙 좋은지라 이제는 정말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포르투 전에 벤치에 앉아있다가 후반 63분 치미카스와 교체되며 복귀했다. 치미카스와의 주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진 것에 긴장했는지 각 잡고 뛰는 모습이 보였다.
13R 사우스햄튼 전에는 체력을 많이 회복하고 뛰는 경기라 그런지 경기 내내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으며, 2분 만에 마네와의 연계로 엔드라인까지 침투한 뒤 조타를 향한 완벽한 컷백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R 에버튼 전에도 전 경기에 이어 대단한 활동량으로 왼쪽을 쉴새없이 누볐으며, 전반 헨더슨의 골을 컷백으로 어시스트하고 후반에는 조타의 골을 엔트리 패스로 어시스트하며 순식간에 2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태클 성공률 100%를 보여주며 타운젠드를 완전히 지워버렸다.
15R 울버햄튼 전에는 위협적인 오버래핑은 여전했으나 크로스의 퀄리티가 이전 두 경기 대비 떨어지는 모습이 있었고 수비적으로도 최상의 폼인 아다마 트라오레를 막느라 많은 체력을 썼다.
16R 아스톤 빌라 전에는 AC 밀란 전을 쉬며 비축한 체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오버래핑을 보여줬고 상대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매티 캐시와 정면 대결을 펼치면서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펼쳤다. 다만 킥의 영점은 여전히 아쉬운 편.
1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도 자신의 사이드에서 제 몫을 해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18R 토트넘 전에서는 전반 35분에 정확한 크로스로 조타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69분에는 위고 요리스가 쳐낸 공을 알렉산더아놀드가 정확하게 로버트슨의 머리에 연결하며 팀의 역전골을 만들어내 MOM급 활약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76분에 에메르송 로얄에게 지나치게 깊고 위험한 태클을 해 VAR 결과 옐로카드에서 레드카드로 변경되어 퇴장되었다. 풀백으로서는 매우 드문 1골 1도움 1퇴장이라는 진기록으로 여러가지 의미로 경기를 지배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다만 이 퇴장에 앞서 전반전에 해리 케인에게 스터드가 들려있는채로 깊은 태클을 당하면서 적절히 피하지 않았더라면 발목이 부러질뻔한 아찔한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는 VAR에도 불구하고 케인이 퇴장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잉글랜드 주장과 스코틀랜드 주장을 차별하는거냐며 팬들 사이에서 주심 폴 티어니를 위시한 경기 심판진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한편, 퇴장을 당한 18R 다음 리그 경기인 19R 리즈 유나이티드 전이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로 연기되면서 로버트슨의 출장정지 징계가 적용되는 세 경기가 카라바오컵 레스터 시티 전과 20R 레스터 시티 원정, 21R 첼시 원정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스쿼드 구성에 있어 큰 폐를 끼치게 되었다. 리버풀로서는 예전과 달리 백업 레프트백으로 치미카스가 자리를 잘 잡았다는 점이 다행.
전반기 로버트슨은 전 시즌들과는 달리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며 체력적인 부하로 인해 폼이 떨어진 것을 명확히 보여줬다. 한 때는 출장 빈도수를 늘리면서 동시에 폼이 크게 올라온 치미카스에게 주전 자리를 위협받았을 정도. 하지만 적절하게 휴식을 부여받은 후의 폼은 여전히 유럽 최강 레프트백이라고 불려도 될 정도로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치미카스의 활약으로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걱정은 덜었으므로, 킥의 정확성만 높인다면 후반기에도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A컵 64강 슈루즈버리 타운 전에 복귀해 92분을 소화한 뒤 치미카스와 교체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아스날 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전 조타를 향한 정확한 롱패스로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을 유도했으나 이후에는 좋지 못한 경기력만 보였다. 수비적으로 부카요 사카에게 고전했으며 공격 지원도 영양가가 전혀 없었다.
22R 브렌트포드 전에서 경기 내내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후반전 정확한 크로스로 체임벌린의 추가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어느새 리그에서만 6도움를 기록했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아스날 전에도 선발되어 1차전과는 달리 사카를 완벽히 봉쇄했으며 높은 에너지 레벨로 조타와 함께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괴롭히며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도 공-수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고 코너킥으로 반 다이크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한데에 이어 정확한 얼리크로스로 체임벌린의 추가골을 도우며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록했다.
FA컵 32강 카디프 시티 전에 벤치에서 출발해 70분 치미카스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예리한 크로스로 하비 엘리엇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24R 레스터 시티 전에서 마크 올브라이튼의 수비에 고전하긴 했으나 수비적으로는 흠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로 들어온 루이스 디아스와의 연계도 매우 좋았다.
25R 번리 전에 수비적으로는 좋았으나 공격 가담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인테르 원정에서 82% 패스 성공률, 3번의 기회 창출, 2개의 인터셉트와 1개의 태클을 성공시켰고 후반 피르미누의 선제헤더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했다. 전반부터 후반 초반까지는 평이한 경기력이었으나 루이스 디아스의 투입 이후 번뜩이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26R 노리치 시티 전에 풀로 휴식을 부여받았고 19R 리즈 전에 선발 출장해 상대의 에이스인 하피냐를 꽁꽁 틀어막는 활약을 보였다. 루이스 디아스와의 연계도 여전히 준수했으며 전반 초반 댈러스의 핸드볼을 유도하는 크로스로 PK를 뜯어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반 다이크의 헤더골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9도움 째를 기록했다.
카라바오 컵 결승전 첼시 전에 선발 출장해 수비와 루이스 디아스와의 연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킥이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승부차기에 가서는 자신의 차례에서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팀은 승부차기를 11-1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2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공격 쪽에서는 폭발적인 오버래핑 및 루이스 디아스와의 호흡을 잘 맞추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도 재러드 보언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특히 보웬의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로 막아내는 건 이 경기의 백미.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인테르 전, 29R 브라이튼 전에서는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킥의 영점은 아쉬웠다.
27R 아스날 전에서 사카를 완벽히 틀어막았으며 후반 62분경 측면에서 악착같이 사카에게 공을 뺏어온 뒤 정확한 낮은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골을 도왔다. 이 경기로 이번 시즌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골 순위에 이어 도움 1, 2, 3위 또한 모두 리버풀 선수가 되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31R 왓포드 전에 선발 출장해 사르를 잘 막아내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벤피카 전에 선발 출전하여 90분 풀타임 동안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17분 경 코너킥으로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득점을 도왔다.
32R 맨체스터 시티 전에 오버래핑보다는 뒤쪽에서 수비에 치우치면서 뛰어난 킥력으로 여러 번 맨체스터 시티의 뒷공간에 날카로운 다이렉트 패스를 뿌려주었고, 수비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나온 제수스를 나름 잘 제어했다.[14]
FA컵 4강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높은 궤적의 코너킥으로 코나테의 선제골을 다시 한 번 도왔고 전반전 공-수에서 고르게 활약해줬으나 후반전 들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는 폭주기관차가 강림한 듯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맹활약했다. 맨유가 뭘 해보려던 후반전 초반의 흐름을 볼탈취에 이은 엄청난 질주 + 디아스에게 건내는 패스로 팀의 세번째 골에 간접적인 기여를 하면서 끊어냈고, 경기가 사실상 끝난 85분 해리 매과이어의 안일한 패스를 끊어 네번째 골에도 기점이 되었다.
34R 에버튼 전에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보여주더니 후반전 살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밀어넣으며 상대의 텐백에 답답하던 흐름을 바꾸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수비에서도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데머레이 그레이를 잘 틀어막았다. 이 경기 MOTM 선정.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비야레알 전에 지오바니 로셀소를 완벽히 틀어막는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의 2-0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에서도 4개의 키패스를 뿌리면서 맹활약했다.
3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에게 로테이션이 돌아간 와중에 휴식 없이 선발 출장해 90분 동안 왼쪽 측면을 활발히 오가면서 활약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스프린트를 끊으며 역습을 전개하는 등 엄청난 체력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 전에는 뉴캐슬 전 선발 강행으로 인한 피로도 때문인지 전반 내내 시종일관 턴오버를 잦게 일으켰고, 급기야 상대의 공략 포인트가 되어 에티엔 카푸와의 미스매치에서 완전히 당한 채 2실점에 관여했다. 그나마 후반전 리버풀이 흐름을 바꾸면서 본인의 퍼포먼스도 안정되었고 특유의 스프린트도 보여줬으나, 전체적으로 지쳐있던 탓인지 경기가 사실상 끝난 80분에는 추가 체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치미카스와 교체되었다.
36R 토트넘 전에도 선발 출장했는데 그간 피로도가 누적된건지 데얀 쿨루셉스키의 볼키핑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공격적으로도 별 다른 기여도를 하지 못하다가 결국 64분 치미카스와 조기 교체되었다.
FA컵 결승 첼시 전에서는 수비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후반에 날아온 밀너의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추며 불운하게 득점하지 못했다. 연장 111분에 치미카스와 교체되었고, 치미카스가 승부차기 서든데스에서 팀의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38R 울버햄튼 전에는 전반전에 활발한 공격가담을 보여줬으나 후반전에는 티아고 알칸타라의 부상 때문인지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지면서 지지부진했다. 경기 막판에 팀의 리그 마지막 골을 득점하면서 만회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준수한 오버래핑과 패싱을 보여주었으나 킥의 정확도가 아쉬웠고 실점 장면에서 무리한 압박으로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뒷공간을 내주는 실책을 범했다. 결국 이 실책이 도미노 효과가 되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정적인 골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로버트슨은 전 시즌들의 혹사로 인해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치미카스와 로테이션으로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서 후반기에 폼이 올라오면서 이번 시즌도 두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이 월드클래스 풀백임을 증명했으나, 킥에서는 후반기에도 계속 기복을 보였던 시즌이다.
2021/22 시즌: 47경기(선발 44경기) 3골 15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9 | 29 | 0 | 3 | 10 |
챔피언스 리그 | 10 | 9 | 1 | 0 | 3 |
FA컵 | 4 | 3 | 1 | 0 | 2 |
EFL컵 | 4 | 3 | 1 | 0 | 0 |
합계 | 47 | 44 | 3 | 3 | 15 |
3.6. 2022-23 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시티 전 루이스 디아스와 함께 왼쪽 측면을 지배하며 맹활약했다. 리야드 마레즈와 카일 워커를 상대로 효과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한 편 준수한 크로스와 빠른 오버래핑으로 상대의 수비를 뒤흔들었고, 추가 시간 살라의 로빙 패스를 중앙으로 돌려놓는 헤더 패스로 연결해 다르윈 누녜스의 쐐기 헤더골을 어시스트 했다.1R 풀럼 원정에서 그나마 포백 중에 정신차린 듯한 경기력이었으나 최상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는 공-수에서 모두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밀너가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맘대로 오버래핑을 하지 못했고 그 결과 로버트슨의 주특기가 완전히 봉쇄되었다.
4R 본머스 전에서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정확한 코너킥으로 반 다이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는 3개의 키패스를 뿌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6R 에버튼 전에는 체력 안배를 위한 결정인지 벤치에서 출발해 59분 치미카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3개의 키패스를 뿌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나폴리 전에서는 4-1로 털린 것과는 별개로 상대가 주야장천 리버풀의 우측만 공략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수비적으로는 할게 거의 없었다. 공격적으로는 밀너의 커버가 이번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부진했다.
나폴리 전 이후 부상으로 한 달 가량을 결장했다. 부상 이전에도 치미카스의 꾸준한 활약과는 대비되게 폼이 점점 하향세를 타고 있어 주전 자리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인저스 전에서는 후반전에 복귀하여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치미카스와의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었다.
11R 맨체스터 시티 전에 선발출전해 90분 내내 케빈 데 브라이너를 막는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1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는 로테이션을 위해 벤치에서 시작해 81분 치미카스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13R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 키패스를 3개를 뿌리는 등 본인의 몫을 다했으나 팀은 로테이션을 돌린 가운데 고메즈의 뇌절 한 방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가 1-0 패배를 당했다.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아약스 전에서 좋은 경기력과 함께 누녜스의 추가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는 수비진이 모두 정신을 못차리는 와중에 유일하게 수비적으로도 제 몫을 하고 공격에서도 전반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15R 토트넘 전에도 뛰어난 공격가담과 우수한 수비력으로 월드클래스 수비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고 살라의 선제골 이전에 누녜스에게 기점이 되는 크로스를 제공했다.
16R 사우스햄튼 전에는 상대의 우측을 파괴해버리며 피르미누의 선제골, 누녜스의 세번째 골에 모두 어시스트를 찍었다.
17R 아스톤 빌라 전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5분 만에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프리미어 리그의 수비수로써 역대 최고 어시스트 기록을 수립했으며 PL 역사에서 자신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 기존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레이턴 베인스의 53개 어시스트를 따돌린 그의 기록에서 더욱 인상적인 것은 그보다 189번이나 적은 출장 기록이었다는 점이다.
18R 레스터 시티 전에서 경기 초반에는 매우 부진하였으나 그 후에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후반전 컨디션이 떨어진 것인지 치미카스와 교체되었다.[15]
19R 브랜트포드 원정에서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었고, 부진하던 치미카스와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월드클래스 풀백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팀의 3-1 패배는 막지 못했다. 여담으로 카라바오컵 맨시티 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해당 경기 주장들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자 대신 완장을 찬 것으로 보아 팀 내에서 4주장급 위치에 서 있는 것 같다.
FA컵 64강 울버햄튼 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그간 모습과는 달리 부진했다.
20R 브라이튼 원정에서 코나테와 함께 분발했으나 팀은 3-0으로 대패했다.
21R 첼시 전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특유의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유감없이 보여줬으나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FA컵 32강 브라이튼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팀은 미토마 카오루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2-1로 패했다. 이후 로버트슨은 팬들에게 자신들의 퍼포먼스에 대해 사과했다.
22R 울버햄튼 원정에서 본인이 뭘 해보기도 전에 2실점으로 붕괴하면서 팀의 3-0 참패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23R 에버튼 전에 그야말로 공-수 양면으로 대활약하면서 팀의 간만의 승리에 일조했다.
2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미겔 알미론에게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으나 알리송의 선방 등에 힘입어 2-0 클린시트를 지켰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수비가 후반전에 역대급으로 녹아내리는 와중에 본인도 뭘 해보지 못하며 먼저 2골을 넣고도 5실점을 내리 허용하는 충격패를 당했다.
25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무난한 활약을 보였으나 팀의 빈공 때문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2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경기 내내 맹활약하면서 전반전 대지를 가르는 패스로 코디 각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말 그대로 상대의 오른쪽 라인을 탈탈 털었다.
하지만 27R 본머스 전, 챔피언스 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2차전에는 별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9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컨디션 최상의 마레즈에게 매우 고전하며 탈탈 털렸다. 경기 내내 사이드에서 고전하다가 결국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치미카스와 교체되었으며, 쓸데없이 전진 압박을 하다가 동점골의 원흉이 되었다.
결국 시티 전 부진으로 인해 순연된 8R 첼시 전은 벤치에 앉았는데, 치미카스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66분 교체투입되었다.
30R 아스날 전 초반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부카요 사카를 비교적 잘 틀어막았다.
31R 리즈 유나이티드 전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고 엄청난 스프린트로 살라의 4번째 골에 크게 기여했다.
32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역시 맹활약했으며 후반전 간접 프리킥으로 디오구 조타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33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는 보웬에게 고전하는 모습이 한두차례 있었으나 그걸 제외하면 무난했다.
34R 토트넘 전에는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전반에만 실수를 두차례 범하면서 실점 찬스를 두 번이나 헌납한데다가 손흥민의 추격골 장면에서는 라인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오프사이드 트랩 실패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조타의 극장골로 4-3으로 신승을 거두며 역적 신세는 면했다.
순연된 28R 풀럼 전에는 벤치에서 출발해 66분 치미카스와 교체되어 투입됐으며, 투입과 함께 차원이 다른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35R 브렌트포드 전 선발 복귀해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다가 82분 치미카스와 교체 아웃되었다.
36R 레스터 시티 전에는 특유의 활동량으로 공격 시에는 루이스 디아스를 지원하고 수비 및 빌드업 시에는 백3 형성을 해주는 등 공-수 양면으로 준수한 활약상을 보였다.
37R 아스톤 빌라 전에는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72분 치미카스와 교체되었다.
38R 사우스햄튼 전은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휴식했다.
이번 시즌 로버트슨은 초반에는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10월 이후로는 완벽히 폼을 회복한 모습을 선보이며 팀을 지탱했다. 중원의 초토화로 인해 팀이 막장을 달리는 와중에도 알리송과 함께 폼 저하 따위 없이 팀을 캐리하며 월드클래스 급 풀백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다만 시즌 후반 3-2-4-1 전술에서 전보다 수비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약간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만약 3-2-4-1 전술이 다음 시즌 플랜 A로 자리잡는다면 로버트슨이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3.7. 2023-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앤디 로버트슨/2023-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3.8. 2024-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앤디 로버트슨/2024-25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정확히 한 말은, "솔직히 말해서 헐 시티는 별로 좋은 팀이 아니다.
알렉스 브루스 같은 놈이 뛰고 있으니까. 근데 딱 한 명,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 재능이 있는데 그게 로버트슨이다." 참고로 알렉스 브루스는 당시 헐 시티의 감독이던
스티브 브루스의 아들이다. 브루스가 감독 취임 후 데리고 왔는데, 리그 수준에 비해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서 한동안 아버지 빽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2]
당시 로버트슨의 이적 얼마 후, 헐 시티가 리버풀의
케빈 스튜어트를 똑같이 £8m에 영입하면서 사실상 트레이드나 다름 없는 그림이 연출되었다.
[3]
물론 볼 터치와 움직임으로 보아 마네의 부진은 본인의 폼 저하와 알게 모를 조급함이 가장 큰 원인이다.
[4]
로버트슨이 아니었다면 실점을 더 했을 수도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5]
에데르송이 자신의 클리어링이 살라에게 잘못 향하는 바람에 터무니없이 먼 거리에서 장거리 슛으로 골을 내준지라 자신의 특기인 발재간과 빌드업에 있어 멘탈이 나간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걸 노리는 것도 보통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인데, 이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공 따내려고 환장한듯 달려들었으니 에데르송마저 기겁해 멀리 걷어내지 못하고 가까운 수비진에게 떠넘기기 급급했다.
[6]
PFA 올해의 팀에서 제외된 아쉬운 선수들, 즉 각 포지션별 2위 선수들.
[7]
다만 로버트슨이 이적 이후에 세트피스를 도맡아 찬 건 이 경기가 처음이었다. 샤키리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주로 살라가 왼발 세트피스를 처리했다.
[8]
게다가 위치도 리버풀 진영의 위치만 다를 뿐 5년전과 비슷했다.
[9]
스포티비 해설진 왈 ”
저기 터가 안 좋아요.”
[10]
다른 두 사람은 94-95 시즌에 11도움을 기록한 에버튼의 레프트백 앤디 힌치클리프와 10-11 시즌에 마찬가지로 11도움을 기록한 에버튼의 레프트백
레이턴 베인스.
[11]
16도움
[12]
이런 로버트슨의 모습에
장지현 위원도 정신력이 정말 강한 선수라며 극찬했다.
[13]
지나치게 혹사당하다가 유리몸이 되며 폼이 급락한
나다니엘 클라인이라는 전례가 있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음 시즌 치미카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14]
제주스의 골장면은 세트피스 후 세컨볼 장면에서 나왔으므로 로버트슨의 책임은 아니다.
[15]
워밍업 때 엘리엇에게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이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