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켈라 기간테아 Supergiant Amphip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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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licella gigantea Montagu, 1813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아문 | 갑각아문(Crustacea) |
강 | 연갑강(Malacostraca) |
목 | 단각목(Amphipoda) |
과 | 알리켈라과(Alicellidae) |
속 | 알리켈라속(Alicella) |
종 | 알리켈라 기간테아(Alicella gigant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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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해에 서식하는, 알려진 것 중 가장 거대한 옆새우. 알리켈라속의 단일종이다. 바티노무스의 영명이 그냥 Giant isopod이듯이 이녀석도 Supergiant Amphipod.2. 상세
몸길이는 최대 34 cm로, 이는 보통 2 cm 내외인 다른 단각류에 비해 20배 가까이 큰 것이이며 심해 거대화(Deep-sea gigantism)의 사례 중 하나이다. 형태학적 구조는 일반적인 단각류와 동일하지만 악지를 비롯한 가슴다리가 몸크기에 비해 매우 왜소하다. 보통 뒤를 향하는 마지막 가슴다리 3쌍이 아래와 앞을 향하고 밑마디에 넓은 판 구조가 발달해있다.가슴다리가 앞으로 꺾일 수 있는 것은 먹이를 붙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단각류는 저서성으로 바닥에 떨어져서 아무거나 주워다먹는데, 마지막 가슴다리 3쌍은 뒤로 펼쳐져서 이때의 활동을 보조한다. 먹을 것이 매우 드문 심해에서는 저서 활동을 할 일 없으니 다른 용도로 발달한 것.
프랑스 동물학자 에두아르 쉐브로(Edouard Chevreux)가 1897년에 카나리아 제도의 5.8 km 깊이 지점에서 최초로 표본을 획득하며 발견한 이후 100년 가까이 표본 획득이 없다가 1970년이 되어서야 추가로 발견되었다. 태평양과 대서양의 1.6 - 5.8 km 깊이에서 발견되는데, 폭넓은 서식 범위를 가졌음에도 개체가 발견되는 빈도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 떡밥에 잔뜩 몰려든 알리켈라 기간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