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9:32:56

안동시 시내버스/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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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차량의 운용 및 도입3. 차량의 배치4. 여담

1. 개요

안동시 시내버스의 운용 차종을 정리한 문서다.

2. 차량의 운용 및 도입

2024년 기준 차량은 56%(75대)가 자일대우버스 차량이며,[1] 44%(63대)가 현대자동차 차량이다.

업체별로 차량 도입에 대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인다.

2000년대 말 ~ 2010년대 중반까지는 3사 모두 중고차량을 활발히 도입하였으나[2] 2015년 이후로 안동버스와 경안여객에서는 더 이상 중고차를 도입하고 있지 않다.

인근 지역에 비해서 대형차량의 비율이 높았으나 현재는 낮아진 편.

경북 도내 지자체 중 저상버스를 운행하는 10곳 중 한 곳이다.(경산, 경주, 구미, 김천, 문경, 상주, 안동, 영천, 울진, 포항) 시 당국에서는 저상버스를 매년 5~6대 이상 도입하기를 원하나 업체들의 운영 부담 등으로 인해 2017년에 8대가 도입된 이후로 실질적으로는 1년에 2~3대 정도 도입이 되고 있다.

전기버스는 2024년 일렉시티 11대(경안여객 3대+안동버스 5대+동춘여객 3대) 도입할 계획이 있으며, 충전기는 현대자동차에서 지원해 3사 차고지와 안동터미널 종점에 설치 예정이다.

운전석에는 격벽이 없다.[3] 다만 일부 중고차량이나 타회사 취소분 차량에는 격벽이 달려나오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도 거의 문짝을 떼놓고 다닌다.

2.1. 차량 메이커 선택에 관하여

2010년대 초반까지는 대우차에 대한 인식이 월등히 좋았다. 과거 90년대까지 이어져온 대우차의 명성과 이름값이 안동 시내버스 업계에서는 꽤나 오랫동안 통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은 대우차의 대량구매로 이어졌고, 그로 인한 비용절감 때문에 다시금 대우차의 도입으로 이어지는 순환적인 형태가 되었다. 현대차에 대한 인식은 대우차보다는 못한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 중, 후반을 거쳐 업계의 이러한 인식이 뒤집힌 상황이 되었고, 이제는 대우차량이 내구연한을 모두 채우지 못한 채 대차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안동버스는 아예 현대차를 대우차보다 더 많이 보유하게 된 상황이다. 물론 경안여객처럼 대우 차량을 고수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우차에 대한 문제점 역시 인지하고 있는 상태.

2.2. 운용 차종 목록

2.2.1. 현재 운용차종

2024년 기준.
2.2.1.1. 자일대우버스
  • 레스타 - 동춘여객에서 3대 운행중이다. 듀에고 차량의 대차분으로 들여왔다.
  • NEW BS090 - 경안여객에서 9대 운행중이며[4] 동춘여객에서는 1대 운행중이다.
  • NEW BS106 - 안동시 시내버스 3사에서 다수 운행중인 차종이다. 총 46대 운행중이며(안동버스 16대, 경안여객 18대, 동춘여객 12대) 연식 분포는 14~23년식 차량이 운행중이다. 이 중 좌석형 시트 장착 차량의 경우 경안여객에서 10대, 동춘여객에서 4대 보유중이다.
  • NEW BS110 - 안동시 시내버스 최초의 초저상버스 차량이다. 안동버스가 6대, 경안여객이 8대, 동춘여객이 2대 보유중이며, 자동변속기는 모두 앨리슨 제품이다.[5]
2.2.1.2. 현대자동차
경안여객은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 카운티 - 동춘여객에서 최초 출고했으며 카운티 뉴 브리즈 사양으로 1대 운행중이다.
  • 에어로타운 - 안동버스에서 16대를 운용중이다. 2015년 6월 ~ 2016년 2월 사이에 12대를, 2022년 5월에 2대, 9월에 2대를 출고했다.
  • 그린시티 - 안동버스에서 2대, 동춘여객에서 5대를 운용중이다.
  •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 총 39대 운행중(안동버스 28대, 동춘여객 11대)이며, 16년 초부터 안동버스에서 신차, 동춘여객에서 중고차로 도입됐다. 현재 운행중인 차량들은 14~21년식 차량들이다. 좌석형 차량은 동춘여객에서 6대 운용중이다.

2.2.2. 과거 운용차종

2.2.2.1. 자일대우버스
  • BM090 - 동춘여객에서 2006년에 경기도 중고차를 도입하여 약 1년가량 운행했다. 재밌는 사실은, 당시 안동시 시내버스 표준 도색 대신에 경상북도 공용 도색으로 운행했다.
  • BS090 - 안동버스에서 자체구입한 차량과 서울출신 중고차량을 도입하여 운행했는데 2016년~2018년에 모두 사라졌다. 동춘여객에서도 2009년식 중고 BS090을 도입하여 2020년 11월까지 운용했다.
  • BD50DL, BD098 - 1970년대 경안여객의 주력차종이었고, 1970년대 말~1980년대 중반에 대차됐다.
  • BR101 - 1980년대 초반에 도입 운행했고, 1980년대 후반에 대차됐다.
  • BF101, BF101Q, BF105 -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중반까지 많이 도입하여 1980~1990년대 안동시내버스의 주력차종이었다. 1987년까지는 중문이 폴딩자동문이나 하차벨 없는 형식으로 도입했다가 1988년부터 하차벨 있는 형식으로 도입하여 1992년부터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다만, 안동버스에서 1993년~1994년에 줄무늬시트에 폴딩중문형식인 차량을 단 1대 도입하기도 했다. BF 시리즈는 2003년 안동버스 소속 차량의 대차를 마지막으로 모두 사라졌다.[6]
  • BS106 하이파워 -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도입하여 2008년까지 굴러다녔다. 동춘여객에서 1994년부터 1995년 초까지 무냉방형을 5대 출고 후 1995년 중반부터 3사에서 냉방형을 출고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안동은 3사 모두 BS105를 도입한 적이 없었다.[7] 좌석버스 사양은 1996년에 전비형 사양으로 8대 출고됐다.
  • BS106 로얄시티 - 구형 각헤드램프 모델은 안동버스에서 2019년 2월까지 운용했고, BS106L의 경우 동춘여객에서 2017년 5월까지 운용했다. 일명 "팬더" 모델은 안동버스에서 2021년 11월까지 운용하다가 모두 사라졌다.
  • BC211M 로얄하이시티 - 동춘여객에서 부산 중고로 4대 도입한 차량이며 2017년까지 운행했다.
  • BH115E 로얄이코노미, BH116 로얄럭셔리 - 2006년~2007년 동춘여객에서 중고로 도입하여 2008~12년에 대차됐다.
2.2.2.2. 현대자동차
  • 글로벌900 - 안동버스에서 2005년에 5대, 2010년 12월경 서울 신길교통 마을버스 출신 조기대차분 글로벌900을 2대 도입하여 2017년 초까지 운행하였다 동춘여객에선 5대 2008년에 도입하여 2015년 초까지 운행했으며 2015년 상반기에 삼성전자 셔틀출신 글로벌900 F/L도 도입하여 2021년 초까지 운행했다.
  • FB485, FB500 - 안동버스만이 1982~83년에 FB485 폴딩중문 뒤에 보조창 달린 형식을 도입했고, 1986~91년에 FB500을 도입했는데 1987년까지는 중문이 폴딩자동문이나 하차벨 없는 형식으로 도입했다가 1988년부터 하차벨 있는 형식으로 도입하여 1991년에는 에어로시티 벨 달린 차량을 도입했다. 대체로 7년 운행하여 대차했으며, 1998년도까지 운행했다.
  • 슈퍼 에어로시티 - 2001년부터 안동버스에서 도입하여 2015년까지 운행했다.
  • 뉴 슈퍼 에어로시티 - 안동버스에선 2005~2006년에 전비좌석형 차량을 신차로 2대, 2009~2010년에 경일교통 출신 중고차량을 3대 도입하여 2017년까지 운행했다. 동춘여객은 2010년 7월경 서울 안양교통 출신 SL 디젤 조기대차분 6대를 도입하여 2017년 초까지 운행했다.
  • 에어로 스페이스 LS - 2006년 초 동춘여객에서 중고로 2대 도입하여 운행하다가 2010년 7월경 뉴 슈퍼 에어로시티 SL로 대차됐다.
2.2.2.3. 기아
2.2.2.4. KG모빌리티
  • HA20 - 1982년 경안여객에서 도입했다고 한다.
2.2.2.5. 선롱버스
  • 듀에고 - 동춘여객에서 EX 4대, CT 1대를 보유했고, 2021년에 모두 대차됐다.

3. 차량의 배치

차량은 조별로 배치가 되는데 운행지역에 따라 조가 편성되어 있는데 크게 순환조와 非 순환조로 구분할 수 있다. 조 편성은 업체별로 세부적인 틀이 다르며, 신차는 순환조에 우선 투입된다.

순환조의 경우는 우선 차급이 가장 좋다. 신차, 혹은 A급 중고차량은 순환조에 우선 배차한다. 이유는? 수익성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경안여객은 1번(현 110번), 동춘여객은 2번(현 111번), 안동버스는 11번(현 212번) 노선이 순환조에 속한다. 다만 신차 출고에 따라 차령이 오래된 순으로 순환선 차량이 하위 조로 내려간다.

非 순환조의 경우 과거 공동배차 시에는 0번(현 순환1번), 0-1번(현 순환1-1번), 80번(현 순환2번), 81번(현 순환2-1번) 4개의 시내순환 노선을 기본적으로 구분하였으나 이제는 1(110), 2(111), 11(212)번 3개의 노선을 제외하면 모두 非 순환조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동버스의 예를 들면, 과거 공동배차 시절 순환조가 2개였는데, 11번 버스를 기준으로 하여 천전 조와 풍산 조를 나누었다. 천전 조의 경우 2번과 40번을, 풍산 조의 경우 1번과 76번을 맡았었다.

단, 최신 연식의 차종을 투입하는 것도 10미터급 대형 차종에 한정된다. 9미터 미디급 이하로는 신차라도 읍면조(非순환조)에 우선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순환조 노선은 승객이 많기 때문에 9미터급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 여담

  • 안동에서는 2021년 현재 15대의 저상버스를 운행하는데, 저상버스를 운행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2008년경에는 정책적으로 CNG 준저상버스를 보조금을 받아 도입하려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추진되지 못했다. 2012년 경에 다시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 역시 예산 문제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2016년 초에 다시 저상버스 도입 계획이 나왔다. 2016년 말에 동춘여객에서 저상버스를 출고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에 8대가 도입됐으나, 이후에는 저상버스의 유지보수, 운영비 등의 문제로 한 해에 2~3대 정도 출고가 됐다.[9]
  • 일부 동호인들이 현대차[10]의 출고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0년대 초반 경부터 이런 주장이 나왔는데, 당시에는 안동에 현대차의 도입이 드물었기 때문. 즉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격이었다. 주로 타 지역과 비교하거나, "다른 지역에도 현대차가 있는데 왜 안동에 현대차가 없느냐" "OO회사의 XX호가 현대차로 대차될 것이다" 는 식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이런 글들이 워낙 많이 올라온 탓에, 안동 시내버스 3사들도 이런 글들이 인터넷상에 올라온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이다. 물론 반응은 호의적이지 못하다.[11] 최근에는 이런 관심이 경안여객으로 옮겨갔는데, 전국에서 몇 안되는 대우차만 출고하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몇 동호인들이 관련 커뮤니티에서 "경안여객 = 자일대우 원메이크 업체" 라는 내용을 뇌절 수준으로 언급하다가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1] 과거에는 대우차에 대한 인식이 사업주와 운전기사를 가리지 않고 현대차 대비 월등히 좋았으며 현대차량의 경우 내구연한을 모두 채우지 못한 채 일찍 대차되는 일이 많았으나 2015~6년 이후로 이러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오히려 대우 차량이 일찍 대차되는 일도 나오고 있다. [2] 이 때 안동지역 동호인들 중 일부는 신차만 도입하는 타 지역과 비교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었으며, 중고차 도입에 관하여 시청에 민원을 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시 당국에서도 타지역 중고차만 계속 도입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업무계획에 "버스차량 고급화" 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다름아닌 중고차 도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신차출고를 하도록 하는 계획이었다. 당장 나무위키 해당 문서의 과거 로그를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3] 회사측에서는 비용의 문제로, 운전기사 입장에서는 답답함을 이유로 격벽 설치를 꺼리는 편이다. [4] 그 중 1대는 좌석형 차량이다. [5] 디젤 사양은 ZF 자동변속기의 선택이 불가능하다. [6] 2003년까지 운행하였던 안동버스 소속 BF105들은 슈퍼에어로시티로 대차됐다. [7] 인근 지역이 좌석버스로 BS105를 출고한 것과는 대비된다. 심지어 영주여객은 BS105를 입석형으로도 출고했다. [8] 경일교통 출신 BS106 로얄시티 좌석버스로 대차됐다가 현재는 인천 출신 NEW BS106 좌석버스가 운행중이다. [9] 단,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 및 자일대우버스 공장의 가동 중단 등으로 한 대도 출고되지 못했다. [10] 라고는 하나 거의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다른 차종의 출고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하 내용에서 "현대차" 라는 단어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11] 모 회사의 관계자는 이런 글들을 보고 "신경쓸 가치조차 없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