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08:06:32

아토믹 드롭

상대를 백드롭 자세로 들었다가 앞으로 떨어뜨리면서 무릎을 갖다대 상대의 꼬리뼈[1]를 타격하는 기술. 단어의 뜻을 그대로 해석해보면 ' 원자폭탄 투하'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이다.
남성과 달리 여성은 음부가 정통으로 맞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WWF 슈퍼스타즈게임에서 많이 알려진 기술이나 지금은 아토믹 드롭보다는 상대의 앞을 보면서 시전하는 인버티드 아토믹 드롭이 더 자주 나온다. 인버티드 아토믹 드롭은 상대를 높이 들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쓰기가 편리하다.

인버티드 아토믹 드롭은 맨하탄 드롭이라고도 불리며, 숀 마이클스의 연속기 포어암→백 바디 드롭→인버티드 아토믹 드롭→ 래리어트→스쿠프 슬램→플라잉 엘보우 드랍→ 스윗 친 뮤직으로 자주 볼 수 있었던 기술. 이 쪽은 대놓고 로블로 스럽지만 이론적으로는 고간을 노리는 기술이 아니므로 반칙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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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특집 WM7에서 노홍철이 길에게 시전. 체급차가 너무 많이 나서 손스타도 이것도 안되면 쓸게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가르치는 기술.

인버티드 아토믹 드롭의 좋은 예. 시전자인 디젤( 케빈 내쉬)가 워낙 우월한 덩치를 자랑하다보니 낙차도 엄청나고 타격효과도 엄청났다.

격투게임에서는 철권 시리즈 크레이그 머덕의 오른잡기, 미시마 헤이하치의 뒷잡기로 사용된다.


[1] 기술 시전 상황에 따라 얼핏 영 좋지 않은 곳을 타격하는 걸로도 보일 수 있으나 이론적으로는 꼬리뼈이다. 실제로 영 좋지 않은 곳보다 꼬리뼈를 노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