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잠서 | 쇠약 | 쇠약(무기없음) |
의상1 | 의상2[1] | 의상3 | 의상4 |
의상5 | 의상6 | 의상7 | 의상8 |
의상9 | 의상10[2] |
No.001 | |||
[ruby(芥川, ruby=あくたがわ)] [ruby(龍之介, ruby=りゅうのすけ)] | |||
신장 | 180cm | ||
생일 | 3월 1일 | ||
대표작 |
라쇼몽(羅生門) 지옥변(地獄変) 톱니바퀴(歯車) |
||
파벌 | 신사조 | ||
문학경향 | 순문학 | ||
취미기호 | 방어 데리야키를 좋아함 | ||
성우 | 스와베 준이치[3] |
1. 소개
인물 소개 |
드라이하면서 쿨한 얼굴이지만, 약간
천연스러운 구석도 있어서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당황하는 일도 잦다. 행동거지가 우아하고 수려해서 귀하게 컸다는 느낌을 주지만,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상을 주기도. 그 인간성과 카리스마 때문인지, 귀찮은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항상 연기를 달고 사는 헤비스모커. ドライで涼しげな顔をしているが、少し天然なところもあり嘘を信じて慌てることもしばしば。 立ち振舞いが優雅で美しく、育ちの良さを感じさせるが、 そのせいで初対面の人にはとっつきにくい印象を与えることも。 その人間性とカリスマ性からか、厄介な人物を惹きつける。 常に煙を纏うヘビースモーカー。 |
조금은 천연스러운, 카리스마 문호
문호와 알케미스트의 등장 인물. 실제 문호에 대해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서를 참조.
2022년 기준 게임 내 5명의[4] 최고 레어 등급 문호 중 하나. 도감 번호도 1번으로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마치 어딘가의 양갓집 아들 같은 귀티나는 분위기를 풍기지만, 외모와는 영 딴판으로 천연 속성이라 소개문에도 있듯 거짓말에 낚여서 허둥댄다거나 하는 등 이런저런 바보짓(...)을 하는 일이 적지 않은 듯.[5] 물건을 사러 가는데 지갑을 잊어버리고 나오는 일은 예사요,[6] 심지어 글을 쓴다는 사람이 필기구를 빠뜨리고 다니는 등의 일도 자주 있는 모양. 이렇다보니 마찬가지로 평소에 뭔가를 자주 깜빡하는 히로츠 카즈오[7]와 함께 "깜빡이 콤비"로 엮이기도 한다.[8] 키쿠치 칸의 말에 따르면 방 정리도 잘 하지 않고 지내는 듯한데[9], 그래도 위대한 낙오자를 꿈꾼다는 이 사람보다는 그나마 형편이 좀 나은 편.[10] 게다가 평소 착각할 일이 없을 법한 물건들을 착각하는 일도 잦은지, 방어와 고등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11] 심지어는 간장병과 잉크병을 착각한(!) 일까지 있었다고.[12] 이 간장병과 잉크병 사건은 실제 인물의 일화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아쿠타가와의 친구들 중 한 명인 법철학자 츠네토 쿄[13]의 수기 <오랜 친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旧友芥川龍之介)>에서 언급되는 에피소드다. 고등학생 시절 식사를 하고 난 뒤 잉크병인 줄 알고 탁자 위에 있던 간장병을 집어들고 나왔다가 밖으로 나가기 직전에야 잘못 가져온 것을 깨달았다고. 이렇듯 천연 속성이 맞물려서 그런지 멀쩡한 외모와는 달리 생활능력이 영 좋지 않은 듯, 키쿠치의 각성 대사 중 "저놈 저거 나 없었으면 대체 뭔 생활을 했을 거야?"라는 투의 언급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천연 속성에 가려져서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실제로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속독에도 소양이 있어서, '도서관의 칠복인' 이벤트에서 민속학자이자 가인이기도 한 오리쿠치 시노부를 상대로 백인일수 카루타를 가볍게 이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4] 오리쿠치가 단가 지식은 풍부해도 게임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시합 내내 버벅거렸던 것도 그렇지만, 그 전에 류노스케가 다른 문호들의 백인일수 시합을 지켜보는 동안 패에 적힌 와카를 전부 다 읽고 외워버린(!) 게 컸던 것. 참고로 모델이 된 실제의 아쿠타가와도 속독이 특기로, 일본어로 된 서적이나 잡지 정도는 2~3명과 대화를 하면서도 전부 읽을 수 있었으며[15] 영문 속독도 가능해서 오사카에 갈 때 가져간 두꺼운 영문 원서 4~5권 정도를 기차 안에서 전부 다 읽고 그것도 모자라서 타니자키 준이치로에게 책을 빌려 읽었다는 일화가 있다.[16] 2022년 3월 1일 류노스케의 생일 트윗에서 쿠메 마사오가 말하기를 뛰어난 재능과 지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류노스케 본인은 이에 대해 전혀 자각이 없다고 하는데,[17] 천연 속성은 아마도 여기서 기인한 듯.
다만 천연 속성 탓에 거의 츳코미를 먹는 입장인 류노스케가 드물게 츳코미를 거는 상대가 있는데, 바로 같은 소세키 문하의 선배이면서 친구였던 우치다 햣켄. 표표한 성격인데다 약간 마이페이스 기질이 있어서로 추측되는데, 쌍필신수 특수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18]
실존 인물도 워낙 유명한데다 문학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의식한 듯 다른 문호들과의 유애서 회상이 꽤 많고, 편지 쓰기를 좋아하는 모양인지 2017년 3월까지는 다른 문호들에게 보낸 편지 수도 전 문호들 중 원톱이었다. 그만큼 류노스케를 동경하는 사람도 많아서 본인 몰래 팬클럽(!)까지 조성되고 있다는 모양.[19] 류노스케 본인도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평을 나름대로 의식하기는 하는지, 나츠메 소세키가 말하기를 류노스케는 사람들이 '문사(文士)'에 대해 갖는 이미지에 충실하려 한다는 경향이 있다고 평했다. 키쿠치와 시가 나오야에게는 '류(龍)'라고 불리며 키쿠치와는 오랜 친구 사이.[20] 나오야의 작품과 살아가는 방식을 동경해서[21] 항상 그와 같은 작품을 쓰고 싶어하는 마음이 지나친 탓에, 나오야 앞에서 자신이 쓴 소설을 두고 전부 실패작이라고 비하하는 일을 서슴치 않는다.[22] 하지만 정작 이에 대한 나오야의 반응은 대략 "아이고 이 답답아"(...)
류노스케: 시가 씨.....전 어떻게 하면 시가 씨 같은 소설을 쓸 수 있을까요.[23]
나오야: 또 그 얘기냐! 저기 말야, 나는 나고, 류는 류야. 난 류처럼 치밀한 소설은 쓸 줄 모르고, 반대로 류도 나처럼 못 쓰는 게 당연하지.[24]
류노스케: 제 작품 따위 전부 실패작이예요. 쓸 필요 없는 것까지 써버리죠. 아니, 불필요한 것을 안 쓰면 표현을 할 수가 없어요.
나오야: 그-러-니-까-, 그런 건 사람마다 제각각이라고―
나오야: 또 그 얘기냐! 저기 말야, 나는 나고, 류는 류야. 난 류처럼 치밀한 소설은 쓸 줄 모르고, 반대로 류도 나처럼 못 쓰는 게 당연하지.[24]
류노스케: 제 작품 따위 전부 실패작이예요. 쓸 필요 없는 것까지 써버리죠. 아니, 불필요한 것을 안 쓰면 표현을 할 수가 없어요.
나오야: 그-러-니-까-, 그런 건 사람마다 제각각이라고―
위의 대화 내용에서도 보듯 나오야의 이런 반응은 자신의 작품을 전부 실패작으로 치부해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소설을 쓰는 방식과 작품의 가치는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굳이 자신의 작품을 폄하하는 태도를 답답해하는 것. 류노스케의 자기부정이 하도 심하다보니, 신쵸샤 콜라보 이벤트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던 기습작전 이벤트 '사양'의 회상에서도 나오야가 왜 자꾸 그렇게 자신을 부정하냐며 한 소리 했을 정도였다.
나오야: 저기 류, 넌 왜 그렇게 자신을 부정하는 거야? 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잖아?
류노스케: .......전 더이상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로 있고 싶지 않아요.
나오야: ......류. 네가 어디까지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건 변하지 않아. 하지만, 딱히 모든 사람이 원하는 인간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류노스케: .......전 더이상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로 있고 싶지 않아요.
나오야: ......류. 네가 어디까지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건 변하지 않아. 하지만, 딱히 모든 사람이 원하는 인간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참고로 이 모습은 캐릭터의 원본인 실제의 아쿠타가와가 만년에 보였던 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것인데, 아쿠타가와는 만년에 시가 나오야의 '이야기다운 이야기가 없는' 심경소설(사소설)을 긍정하면서, 그 전까지의 스토리성을 갖춘 자신의 문학을 완전히 부정했다고 한다.
또한 아래의 편지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 같은 신사조파인 타니자키 준이치로도 비록 초M 성향의 변태이기는 하지만 문학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확고한 신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서슴없이 폄하하는 류노스케의 이런 모습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 듯하다. 타니자키의 편지 내용은 실제 인물들이 한 좌담회에서 '소설의 예술성'을 놓고 벌였던 격렬한 논쟁에서 유래한 것으로, 당시 두 사람은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면서 격론을 벌이기는 했지만 둘이 함께 카페에 가거나 사토 하루오[25] 부부와 합류해서 분라쿠를 보러 가는 등 사이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26] 소설판 얼굴없는 천재에서 언급되기로는 실제 인물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이가 나쁘지는 않지만 류노스케 쪽에서 약간 대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타니자키의 인물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놈의 변태성과(...) 좀처럼 진의를 쉽게 파악하기가 힘든 특유의 화법이 원인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접하기만 다소 어려워하는 것 뿐 오히려 이런 면모도 타니자키 나름의 매력이라고 인정하는 편.
그래도 비슷한 경향이 있는 후타바테이 시메이보다는 형편이 나은 것이, 이쪽은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자기 작품을 타인의 명의( 츠보우치 쇼요의 본명인 '츠보우치 유조')로 발표한 것을 계속 마음에 걸려하는데다 아예 형편없는 졸작이라면서 전면 부정하고, 심지어 이런 작품을 쓴 자신은 죽어버렸어야 했다는 등 자기비하가 상당히 심하다. 그나마 류노스케는 시메이 정도까지 자기비하가 심하진 않았고, 그 원인이 전술되었듯 나오야를 지나치게 동경한 데 더해서 자신의 예술지상주의에 대한 집착도 작용했기에 각성의 반지를 얻는 과정에서 그 동안 내재되어 있던 자기부정감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
호리 타츠오는 류노스케에게 문학을 배웠던 인연이 있기 때문인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데도 류노스케의 유품이었던 담배 파이프를 항상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그를 존경하며[27], 류노스케도 호리를 '탓쨩코[28]'라고 부르며 많이 신뢰하고 있다. 하지만 유애서 회상에서의 묘사를 보면 거의
시마자키 도손과는 서로에 대해 늘 비판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지금도 불편한 사이이며, 유애서 회상에서도 도손의 면전에서 대놓고 "난 너라는 인간이 싫어. 그 분별없이 불쾌할 정도의 탐구심과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라면서 혐오감을 내비치기도 한다. 도손도 일단은 류노스케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을 알고는 있기 때문에 애니판 방영 기념 이벤트 '지옥변'에서는 잠서를 마치고 돌아와서 보수실에 누워 있는 류노스케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자신이 여기 있으면 불편해할 거라면서 나오야와 타니자키 준이치로에게 류노스케를 맡기고 먼저 자리를 뜨기도 했다. 하지만 류노스케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해서 그 후에도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취재할 기회를 노리는 중. 참고로 실제의 도손은 아쿠타가와가 세상을 떠난 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군에 관하여(芥川龍之介君のこと)>라는 글에서 아쿠타가와가 자신의 수필 <어느 바보의 일생> 중 '나는 지금까지 <신생>의 주인공만큼 노회한 위선자를 본 적이 없다'라고 비난한 구절을 인용하여[31] "유고 중의 저 한 마디가 마음에 걸려서, 아쿠타가와 군을 좀 더 잘 알자고 마음먹게 되었다."라고 술회했는데, 류노스케를 취재하는 데 집착하는 것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도손의 행동이 거의 스토커 수준인지라[32] 웬만해서는 타인에게 싫은 내색을 잘 하지 않는 류노스케가 노골적으로 극혐하는 반응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셈. 전술된 유애서 회상도 그렇고, 도손과의 쌍필신수 대사에서도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딱 봐도 싫은 티가 나는 것이 보일 정도로, 원작 게임판과 미디어믹스를 통틀어도 류노스케가 이 정도까지 대놓고 싫어하는 상대는 도손이 유일하다.[33]
한편 도손은 류노스케가 예술지상주의를 끝까지 관철하지 못한 것을 마뜩찮게 여겼다. 회상에서 도손이 "너처럼 예술지상주의에 철저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내가 위선자로 보일지 모르겠네."라고 하는데,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만히 듣고만 있을 류노스케가 아니어서 "난 예술을 위해 자신을 파멸시켰다 해도, 주변에 폐를 끼칠 생각은 없어."라면서 대놓고 도손을 디스한다.[34] 류노스케의 이런 생각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언급이 '지옥변' 이벤트의 도손과 나오야의 회상에서 나오는데, 도손이 류노스케가 소설 속 주인공 요시히데에 대한 혐오를 숨기지 않으면서도 마지막에는 그와 같은 길을 택했다고 하자 나오야가 말하기를, "아니, 류와 요시히데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어. 그녀석(류노스케)은 자신의 예술을 완성하기 위해 소중한 사람을 희생시킨다거나 하지 않았지."[35]
다자이 오사무는 류노스케를 존경하는 정도를 넘어서 거의 신처럼 숭배하는 수준이지만[36], 류노스케 쪽은 다자이의 이름과
그런가 하면 게임 내에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지만 니코니코 공식 생방송 라디오 드라마의 내용을 보면 의외로 코바야시 타키지와도 쉽게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타키지와 아쿠타가와는 동시대의 작가이기도 했고, 아쿠타가와가 다른 프롤레타리아 작가들에게 박한 평가를 받고 있던[38] 와중에도 타키지는 그를 문학적으로 정당하게 평가하고 있었다. 또한 본격적으로 프롤레타리아 문학 노선을 걷기 이전의 초기 작품 중 오타루 지역에서 발간된 동인잡지 '극광(極光)'에 기고했던 '류스케의 경험'이라는 단편소설은 주인공의 이름부터 아쿠타가와를 다분히 의식한 '류스케(龍介)'이고, 작중 인물들의 심리묘사 등도 아쿠타가와의 작풍에 거의 근접했다고 한다.[39] 니코니코 생방송 드라마의 시나리오에서 류노스케가 타키지를 대할 때 그다지 어색해하지 않고 자연스레 귓속말을 주고받는 등의 묘사는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40]
실제 인물이 하루에 담배 180개비를 피웠을 정도로 엄청난 골초였다는 사실이 캐릭터 설정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캐릭터북의 인터뷰에서 만약 금연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답하기를 담배를 못 피우게 되는 건 곧 죽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41] 담배 없이는 머리도 안 돌아갈 뿐더러 글도 써지지 않는단다.[42] 단 것 없이는 펜을 못 잡는다고 공언한 스승 나츠메 소세키와
통상 일러스트에서도 손에 담배를 들고 있고 대사나 편지에서도 담배 이야기가 종종 나오지만 금연구역인 도서관 내에서까지 담배를 피우려다가 사서나 관장 내지는 고양이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잦고[44], 도서관(정확히는 구내 매점)에 자기가 원하는 담배를 갖다 놓고 싶어도 직접 부탁하면 퇴짜를 맞을 게 뻔하다는 이유로 키쿠치에게 대신 이야기해 달라고 편지로 부탁할 정도[45]였다. 이 편지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캐릭터북 2권에 수록된 키쿠치의 인터뷰에서 언급되는데, 류노스케가 담배 도입을 놓고 사서와 대신 협상(?)해 달라고 키쿠치에게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주변인들이 발벗고 나서서 류노스케의 폐가 심히 걱정된다며 열심히 뜯어 말렸다고.[46] 심지어 캐릭터북 3권에 수록된 키쿠치에게 보내는 편지[47]에서는 키쿠치의 권유로 마작을 하다가 함께 하던 멤버들이 죄다 류노스케의 담배 연기를 버티지 못하고 도중에 자리를 뜨는 일이 있었다는데, 이게 어느 정도였는고 하니 '마작 패가 안 보일 정도로(!!) 연기를 뿜어댄 게 문제였던 모양'이란다. 정작 본인은 다들 단순히 담배가 싫어서 그러는 줄 알고 키쿠치에게 부탁하기를 다음에 마작을 할 기회가 있으면 '마작을 할 줄 알면서 담배가 불편하지 않은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어쨌든 이런 중증의 골초 속성을 반영해서인지 소장가챠 의상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복장도 항상 수연통을 빨고 있는 벌레 씨.[48] 소설판에서 묘사되기로는 담배갑이 구겨져서 안의 담배가 망가지는 것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유인즉 그렇게 담배가 망가져 버리면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나.[49]
그래도 골초인 동시에 게임 내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소세키 정도는 아니지만 단 것을 좋아하기는 하는 듯.[50] 로딩 화면 상호대사에서는 스즈키 미에키치가 식사 중에 싫어하는 야채를 앞에 두고 내적 갈등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과자가게에 데려가 주겠다는 나츠메 소세키의 약속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어
개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류노스케 본인이 말하기로는 전전생(...)에 개에게 물려 죽은 게 틀림없다고 할 정도였고[51], 키쿠치도 류노스케가 전생에 개와 악연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하는데, 실제 인물이 개를 무서워했다는 사실을 차용한 설정인 듯.[52]
목욕하기를 극도로 싫어했다는 실제 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따 왔는데, 실제의 아쿠타가와도 목욕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었고 어쩌다가 한다고 쳐도 목욕탕에 수건을 가져가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것도 수건을 안 가져간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하도 목욕을 안 하는 탓에 까먹어서라고...[53] 사서실 대사에서도 아예 목욕하기 귀찮다고 대놓고 말하고, 새로 추가된 유애서 회상에서도 무로오 사이세이가 너 또 목욕 안했냐며 정색을 했을 정도.[54] 그래도 일단 목욕을 하긴 해야 한다는 자각은 있는지, 로딩 화면 상호대사에서는 하다못해 귀찮은 목욕을 좀 즐기면서 하는 방법이 없을지를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미야자와 겐지가 욕조에 같이 들어갈 친구가 있다면 좋을 거라는 조언을 해 주는데, 그 말을 듣고 류노스케가 떠올린 묘책이라는 게 다름아닌 타카무라 코타로에게 물에 띄울 수 있는 미니어처 캇파와니 목조 조각을 대량(!)으로 부탁하는 것...[55]
공식 캐릭터북 1권에서 말하기를 겉보기와는 다르게 꽤나 귀차니스트 기질이 있다고 한다. 각성 전 기본 복장이 기모노이고[56] 복장에 대해 딱히 이렇다 할 고집은 없지만 굳이 택하자면 입기 편하다는 이유로 기모노가 조금 더 낫다고 하는데, 본인 말로는 이것도 귀차니즘 때문이라고.
프로필에도 나왔듯 방어를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데리야키를 좋아한다.[57] 식당 메뉴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도 언급되었고 관련 회상도 존재하며, 소설판 '얼굴없는 천재'에서는 아예 도서관 2층 베란다에 풍로를 내놓고 키쿠치 칸과 함께 방어 데리야키를 구워 먹었을 정도다.[58] 문제는 이 때가 겨울이었던 탓에[59] 옆에서
최고 레어 등급인만큼 그에 걸맞은 우수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원본인 실제 문호가 말년에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린 점을 반영한 듯 정신이 불안정이라 침식에 약한 편이므로 이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게임 내에서도 어딘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암시하는 묘사가 간간이 등장하며, '지옥변' 이벤트에서도 소설 속 주인공 요시히데로 의태한 침식자에게 강제로 융합당할 뻔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2021년 11월 1일 게임 5주년을 맞아 다자이 오사무와 함께 최초로 '각성의 반지'가 추가되었다. 각성의 반지 장착시 헤어스타일에 약간 변화가 있고[61] 대사도 전체적으로 각성 전에 비해 불안정하던 모습이 많이 없어진 동시에 톤도 약간 더 차분하면서 점잖아지지만,[62] 그래도 추가 대사 중 아침에 늦잠 자다가 키쿠치에게 혼났으니 조심해야겠다(...)[63]라던가, 정원 산책 대사에서 캇파와니를 발견하고
공식 독본에 따르면 특유의 헤어스타일은 용의 수염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하며, 게임의 세계관이 완전히 확립되지 않았던 초기의 캐릭터 컨셉아트 중에는 어깨에 작은 용을 얹고 있는 모습도 있었다.[64] 이는 실제 인물의 이름과 연관된 것으로, 류노스케라는 이름은 용띠 해, 용의 달, 용의 날에 태어났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65]
2. 성능
레어리티 | 무지개(虹) | ||
무기 | 칼/총 |
스테이터스(초기값/최대값) | |||||
정신 | 불안정 | 공격 | 142/502 | 방어 | 146/506 |
회피 | 11/39 | 기술 | 50/170 | 천재 | 50/170 |
미 | 42/162 | 주제 | 50/170 | 진실 | 50/170 |
3. 입수 방법
- 유혼서 : 5시간
- 유애서 : 톱니바퀴(へ-4)
4. 회상
4.1. 유애서
단 | 유애서명 | 대상문호1 | 대상문호2 | 대상문호3 | 발생조건 |
い | 성가정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호리 타츠오 | - |
전투 개시 전 발생 호리 타츠오 Lv30 이상 |
ろ | 은원의 저편에 | 키쿠치 칸 | - | 보스 격파 후 발생 | |
ほ | 암야행로 | 시가 나오야 | - |
전투 개시 전 발생 시가 나오야 Lv30 이상 |
|
へ | 달려라 메로스 | 다자이 오사무 | - | 전투 개시 전 발생 | |
톱니바퀴 | 나츠메 소세키 | - | |||
시마자키 도손 | - | ||||
と | 어떤 여자 | 무로오 사이세이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 | 전투 개시 전 발생 |
ち | 레몬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나오키 산주고 | - | 전투 개시 전 발생[66] |
4.2. 식단
요일 | 시간대 | 식단 | 대상문호1 | 대상문호2 |
월 | 스페셜 | 단팥죽 | 나츠메 소세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금 | 저녁 | 방어 데리야키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키쿠치 칸 |
4.3. 탄생일
내용(원문) | 내용(번역) |
へえ……僕の誕生日、覚えていてくれたんだ こうやって祝われるのも、たまにはいいものだね |
헤에......내 생일,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이렇게 축하받는 것도 가끔은 괜찮네. |
5. 편지
보낸 사람 | 내용(원문) | 내용(번역) |
하기와라 사쿠타로 |
芥川龍之介様へ そういえば、君の小説をちゃんと読んだよ、 君のことを「ちっとも読んでいない」のは本当だった、 本当にその通りだよ こんなことに君が生きていた間に気づけないなんて、自分は本当に馬鹿だね また犀と君と、三人でうなぎを食べたいな 萩原朔太郎 |
그러고 보니, 네 소설을 제대로 읽어봤어. 너를 '조금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건 사실이었어, 말 그대로. 이런 걸 네가 살아있을 때 깨닫지 못했다니, 난 정말 바보구나. 다시 한 번 사이랑 너랑, 셋이서 장어를 먹고 싶네. 하기와라 사쿠타로 |
나츠메 소세키 |
芥川龍之介様へ 君ならご存知かもしれません あの猫のぬいぐるみの売ってる場所を知りませんか 声を大にして言うことはできません けれども、あのように癒されるものはぜひ 一つ手元に置いておきたいと思っているのです、 犬なら尚よいですね 夏目漱石 |
당신이라면 아실지도 모르겠군요. 그 고양이 인형을 어디서 파는지 아시나요? 대놓고 여쭐 수는 없어서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위로받을 수 있는 물건은 꼭 하나쯤 곁에 두고 싶거든요. 개라면 더욱 좋지요. 나츠메 소세키 |
나츠메 소세키 2 |
芥川龍之介様へ 龍之介君、どうかあまり責めないで下さい、 私から甘いものを奪うことは 筆を奪われることに等しいのです 貴方の煙草と一緒だと言えば、お分かりいただけると思います 芥川君だけは味方だと信じていますよ 夏目漱石 |
류노스케 군, 부디 너무 탓하지 말아 주시기를. 제게서 단 것을 빼앗는다는 건 곧 붓을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랍니다. 당신의 담배와 마찬가지라고 하면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류노스케 군만은 제 편이 되어 주시리라 믿겠습니다. 나츠메 소세키 |
타니자키 준이치로 |
芥川龍之介様へ 先日は文学談義を楽しませてもらいました、 しかし君の文学観は相変わらずのようです 自分の作を否定するのは構いませんが 皆さんそれぞれの理由で戦っているのですから、 自作が消えてもいい、などと取れるような発言は 謹んで頂きたいですね 谷崎潤一郎 |
요전에 나눈 문학 이야기는 즐거웠습니다. 허나 당신의 문학관은 여전한 모양입니다. 자신의 작품을 부정하는 건 상관없습니다만, 다들 저마다의 이유로 싸우고 있으니, 자신의 작품이 사라져도 좋다는 식으로 들릴 법한 발언은 삼가 주셨으면 좋겠군요. 타니자키 준이치로 |
무로오 사이세이 |
芥川龍之介様へ 欲しいと言っていた煙草を見かけたから買っておいたよ、 早いうちに取りに来なさい 駄賃に一本もらったが、羊羹のように味が広がるね、これは 室生犀星 |
갖고 싶다던 담배를 발견해서 사 두었어, 빨리 가지러 와. 심부름값인 셈치고 한 대 피웠는데, 양갱처럼 맛이 퍼지는걸, 이거. 무로오 사이세이 |
6. 대사
상황 | 대사(원문) | 대사(번역) | |
로그인보이스 | 文豪とアルケミスト、始めよう | 문호와 알케미스트, 시작하자. | |
문호입수시(처음) | やあ、僕の名は芥川龍之介。これからよろしく頼むよ | 여어, 내 이름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앞으로 잘 부탁해. | |
문호입수시(2회째) | やあ、また会ったね。今後ともよろしく頼むよ | 여어, 또 만났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 |
도서관 | えぇ?ここで煙草吸っちゃいけないの? | 에?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되니? | |
戦うなんて柄じゃないけど……僕にしかできないっていうなら、仕方ないね | 싸움 체질은 아니지만......나만이 할 수 있는 거라면, 어쩔 수 없지. | ||
사서실 | お邪魔します、お土産なくてごめんね | 실례합니다, 빈손으로 와서 미안. | |
お風呂入るのって、面倒なんだよね | 목욕하기 귀찮네. | ||
보수(통상) | 頭が痛い……少し横になってくる | 머리 아파......잠시 누워있다 올게.[67] | |
연구 | おや、何かを達成しているようだよ | 어라, 뭔가 달성했나 보네. | |
구매 | 僕、財布を忘れちゃったみたいなんだよ | 나, 지갑 놓고 나왔나봐. | |
편지 | 誰かから届いた手紙、読んでみるかい? | 누군가 편지를 보냈네, 읽어 볼래? | |
식사 | さ、いただこうか | 자, 먹어볼까. | |
방치 | ちょっと煙草吸ってくるよー | 잠깐 담배 한 대 피우고 올게- | |
문호교대 | うん、やらせてもらうよ。仕事だからね | 응, 해볼게. 일이니까. | |
맵출격시 | 異世界への旅か……よい題材になりそうだね | 다른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라......괜찮은 소재가 되겠는걸. | |
전투시 적과 조우 | うん、僕なりにやってみるよ | 음, 내 나름대로 해 볼게. | |
최종마스도달 | 悪役を倒すと、僕も悪役になるのかな | 악역을 물리치면, 나도 악역이 되는 걸까?[68] | |
공격 | 仕事だから、悪いね | 일이라서, 미안. | |
そこ、どいてもらおうか | 거기, 좀 비켜 주실까. | ||
공격 (무기 변경시-총) |
傑作の一つも書けそうだね | 걸작 하나쯤 쓸 수 있을 것 같네. | |
공격(급소) | 僕の万年筆、知らない? | 내 만년필, 못 봤니?[69] | |
아이템입수 | ふふん、見つけたよ | 흐흥, 찾았다. | |
필살오의 | 僕が地獄まで送ってあげるよ | 내가 지옥까지 바래다 줄게. | |
쌍필신수(통상) | ここはひとつお願いするよ | 여긴 일단 부탁해. | |
쌍필신수(특수) 다자이 오사무 나츠메 소세키 호리 타츠오 키쿠치 칸 |
芥川「太宰君、頼りにしているよ」 太宰「っ……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아쿠타가와 : 다자이 군, 믿고 있어. 다자이 : ......고맙습니다! |
|
夏目「龍之介君、よろしく」 芥川「承知しました」 |
나츠메 : 류노스케 군, 부탁해요. 아쿠타가와 : 알겠습니다. |
||
芥川「よろしく、たっちゃんこ!」 堀「了解です、芥川さん!」 |
아쿠타가와 : 부탁한다, 탓쨩코! 호리 : 알았어요, 아쿠타가와 씨! |
||
芥川「寛!そこだ!」 菊地「合点承知!」 |
아쿠타가와 : 칸! 그쪽이야! 키쿠치 : 알았다고! |
||
부상 | あうっ | - | |
いたっ | 아얏... | ||
쇠약 | この感覚、悲しさと虚しさに包まれる | 이 감각, 슬픔과 허무감에 휩싸이는데. | |
상실 | 何のために生きているか、わからなくなる | 무얼 위해 사는지, 모르겠어. | |
절필 | 僕はもうこの先を書き続ける力を持っていない…… | 내겐 이제 다음을 계속 써나갈 힘이 없어...... | |
전투종료 | 人生は死に至る戦いだってこと、忘れてはいけないよ | 인생이란 죽음에 이르는 싸움이란 걸, 잊으면 안 돼.[70] | |
MVP | やったね、僕にかかればこんなものだよ | 해냈다, 내 손에 걸리면 이렇게 된다고. | |
잠서귀환 | 精神的にも肉体的にも疲労が溜まる仕事だね、小説を書くのと同じだ |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피로가 쌓이는 일이구나, 소설 쓰는 거랑 똑같아. | |
조수변경 | 僕が助手?ちゃんと務まるかなあ | 내가 조수? 잘 할 수 있을까. | |
유혼서잠서개시(통상) | じゃ、いってくるよ | 그럼, 다녀올게. | |
유혼서잠서개시 (초혼의 책갈피[71]-범용) |
君もつくづく研究熱心だね、わかったよ つまり僕は、蜘蛛の糸を垂らして、その人を引っ張り上げればいいんだね |
너도 정말 연구에 열심이구나, 알았어. 다시 말해 난, 거미줄을 늘어뜨려서 그 사람을 끌어올리면 되는 거지?[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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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혼서잠서개시 (초혼의 책갈피- 아리시마 타케오) |
有島さんを探しているのか、彼はある意味僕と似た性質の人だよ だからって見つかるかはわからないけれど…… まあ、ひとまず行ってくるよ |
아리시마 씨를 찾는 건가, 그 사람은 어떤 의미로 나랑 닮은 사람이야. 그렇다곤 해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단 다녀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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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혼서잠서개시 (초혼의 책갈피- 가와바타 야스나리) |
川端くん、静かなおとなしい人に見えるだろうけど、騙されちゃいけないよ 一度言い出したら、てこでも動かないんだから。 でも……あの奔放さは少し憧れちゃうよ |
가와바타 군, 조용하고 얌전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속으면 안 돼. 한 번 말이 떨어지면 요만큼도 움직이지 않으니까. 하지만......그 분방함은 조금 부러워. |
|
유혼서잠서완료 | あ、何か終わったみたいだ | 아, 뭔가 끝났나 봐. | |
문호의 도 | こんなに不思議な本があるなんて驚きだね | 이렇게 신기한 책이 있다니 놀라운걸. | |
문호의 도 (능력개방시) |
少し強くなったみたいだ | 조금은 강해진 것 같아. |
- 추가보이스
상황 | 대사(원문) | 대사(번역) |
사서실사 | たまには、違う服も良いよね | 가끔은 다른 옷도 괜찮지. |
도서관 (「声」マス開放) |
寛は親友なんだ、偶に酷いやつだって思うこともあるけどね | 칸은 내 친구야, 가끔 매정한 녀석이란 생각도 들지만. |
- 도서관(계절한정)
상황 | 대사(원문) | 대사(번역) |
봄 | こんなに暖かいと、眠くなるね | 이렇게 따뜻하니 잠이 오는걸. |
여름 | 図書館の中は涼しいからいいね | 도서관 안은 시원해서 좋네. |
가을 | 読書の秋だけど、なにか読むかい? | 독서의 가을인데, 뭔가 읽을래? |
겨울 | 冬の寒い朝は、布団から出られないんだ | 추운 겨울 아침엔 이불 밖으로 못 나가겠어. |
- 쇠약・상실시
상황 | 대사(원문) | 대사(번역) |
조수변경 결성 연구 구매 식당 |
ふぅ…… | 후…… |
はぁ…… | 하아…… | |
도서관 | 視界の隅で歯車が蠢いているんだけど | 시야 한켠에서 톱니바퀴가 꿈틀거리고 있는데.[73] |
人生なんて、一行の詩にすら及ばない…… | 인생은, 시 한 줄만도 못해......[74] | |
사서실 | 申し訳ないのだけれど、少し一人にしてくれないかい | 미안하지만, 잠시만 혼자 있게 해 주겠니. |
阿呆はいつも、彼以外のものを阿呆だと信じているのさ | 바보는 언제나, 자신 이외의 사람을 바보라고 믿는 법이야.[75] | |
보수 | 誰か、僕が眠っている内にそっと絞め殺してくれる者はいないか | 누군가, 내가 자는 동안 목을 졸라 죽여 줄 자는 없는 건가.[76] |
공격 | 働きたくない…… | 일하고 싶지 않아……. |
부상 | くるな……! | 오지마……! |
쌍필신수 | はぁ……煙草吸いたい…… | 하아.......담배 피우고 싶어...... |
- 각성의 반지 장비시
상황 | 대사(원문) | 대사(번역) |
각성의 반지 획득시 |
運命は偶然よりも必然である。僕らの出会いもこれに尽きるようだ 今後ともよろしくね |
'운명은 우연보다도 필연이다'. 우리들의 만남도 이게 모든 걸 다 말하는 것 같아.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
도서관 | 今朝は寝坊して、寛に怒られちゃったよ。気をつけないとね | 오늘 아침엔 늦잠 잤다가 칸한테 혼났지 뭐야. 조심해야겠는걸. |
ここにある全ての本に、作家の魂が宿っている。一冊たりとも欠けてはならないんだ | 여기 있는 모든 책에, 작가의 혼이 깃들어 있어. 한 권이라도 빠지면 안 돼. | |
寛、また鰤の照焼を焼いてくれないかなぁ…… | 칸, 또 방어 데리야키 안 구워주려나......[77] | |
すべてが明らかになることが、必ずしも正しいことではない……そう思わないかい? |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게 꼭 옳은 것만은 아냐......그런 생각은 안 드니? | |
사서실 | 今日はとっておきの羊羹があるんだ。あとで夏目先生と一緒に食べようと思ってね | 오늘은 비장의 양갱이 있어. 나중에 나츠메 선생님이랑 같이 먹으려고. |
静かだね。ここに来ると良い息抜きになるよ | 조용하네. 여기 오면 좋은 휴식이 되는걸. | |
조수/의상 변경[78] | 生まれ変わったような気分だ |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
연구 | お疲れ様。よく頑張っているね | 수고했어. 열심이구나. |
구매 | ん?お財布なら持ってるよ | 응? 지갑이라면 가지고 있지.[79] |
편지 | おや、また太宰くんから手紙かな | 어라, 또 다자이 군한테서 편지가 왔나? |
팀 편성 | さあ、行こうか | 자, 가볼까. |
유장서 잠서 개시 | どんな出会いが待っているかな |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
유장서/유혼서 잠서 완료 (조수 지정시) |
ふぅ……一服している間に、終わったみたいだね | 후우......담배 한 대 피우는 사이에 끝난 것 같네. |
출격(리더) | 仕事の時間だね。片づけてくるよ | 일할 시간이지. 정리하고 올게. |
적과 조우시 | 神の兵卒が君を導くだろう | 신의 병졸이 널 이끌 거야.[80] |
최종 마스 도달 | 戦闘開始、だね | 전투 개시, 구나. |
공격 | おいで | 이리 오렴. |
ひどく痛むだろう | 많이 아플 거야. | |
공격(급소) | 万年筆、見つかったよ | 만년필, 찾았어. |
부상 | 痛い…… | 아파...... |
恐ろしい……怪物だ | 무서운......괴물이야. | |
쇠약 | 刃こぼれした細い剣で、どこまでやれるか…… | 날이 무뎌진 가느다란 검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
쌍필신수 | 手を貸してもらえるかい? | 도와줄 수 있겠니? |
필살오의 | 君の復讐は、もう終わっているのだよ | 너의 복수는, 이미 끝났어. |
전투 승리시 | ふぅ、これで一服できるね | 후우, 이제 한숨 돌리겠네. |
MVP | ふふっ、褒められちゃった。嬉しいな | 후훗, 칭찬받았네. 기분 좋은걸. |
유혼서 잠서 귀환(리더) | この戦いで、誰かが救われたと、僕は信じたい | 이 싸움에서 누군가가 구원받았다고, 난 믿고 싶어. |
7. 기타
문호알케의 간판 캐릭터로, 게임 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톱니바퀴 문양은 대표작 중 하나인 '톱니바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배경 그림이나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각 문호들의 무기에도 모두 톱니바퀴 장식이 있으며 각종 소재나 수집 아이템으로도 톱니바퀴가 나온다. 예를 들면 개화 소재 '혼의 톱니바퀴[81]'와 '기억의 톱니바퀴[82]'나, 이벤트 수집 아이템인 '일그러진 톱니바퀴' 등. 또한 류노스케 본인의 의상에도 본인의 대표작에서 차용한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기본 복장의 망토 안쪽 무늬 디자인 모티브에 대해 사서들의 해석이 분분했는데, 1주년 독본에서 단편 '거미줄'의 이미지로 밝혀졌다. 또한 게임 곳곳에서 보이는 흰 연꽃의 이미지도 같은 작품에서 유래한 것.[83]
일본 사서들 사이에서 쓰이는 은어 중에 '아쿠타가와상 챌린지'라는 말이 있는데, 유혼서 잠서로 류노스케를 얻기 위해 다자이 오사무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다자이가 류노스케를 매우 존경했다는 점과, 옛 스승이자 아쿠타가와상의 심사 위원이기도 했던 사토 하루오에게 수 차례 편지를 보내 자신의 작품을 추천해달라고 간청했을 정도로 아쿠타가와상에 집착했던 데서 유래한 것.[84] 한편 2018년 7월 18일 유혼서 이벤트로 신규 문호 나오키 산주고가 추가되었을 때는 양대 문학상이 이제야 전부 나왔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담당 성우 스와베 준이치는 다른 문호 소재 작품인 문호 스트레이독스에서 오다 사쿠노스케를 맡았는데, 이 캐릭터도 류노스케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천연 속성이다.
일본 사서들 사이에서 불리는 류노스케의 별명 중 '얼굴이 잘난 천재(顔のいい天才)'라는 것이 있는데, 류노스케의 캐릭터 자체가 미형이라는 점에 더해서 본인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소설판 '얼굴 없는 천재(顔のない天才)'를 패러디한 별명이다.
7.1. 문호와 알케미스트: 심판의 톱니바퀴
1화에서 달려라 메로스에 잠서하여 메로스의 삶을 살고 있던 다자이 오사무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다자이와 함께 투톱 주인공으로서 활약하다가 시가 나오야,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를 만나면서 스토리가 매운맛 전개를 보이게 된다. 시가는 아쿠타가와의 문학을 '비평'한다며 혹평을 하고, 이에 다자이는 멋대로 아쿠타가와 선생님의 문학을 까내리지 말라며 격앙한다. 그러나 요리 배틀 후 다자이에게 시가 선생님이 그리도 싫으냐며 다자이의 이야기를 듣지만, 시가의 말을 수용한 아쿠타가와는 몸이 파란 불꽃으로 뒤덮이더니 '지옥변'이라는 작품 속에 갇히게 된다.아쿠타가와는 지옥변의 주인공 요시히데가 되어 작품 속에서 살다가, 무뢰파와 엮이게 된다. 결국 작품 속에서 요시히데의 딸로 위장한 침식자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시가는 희생되고 만다. 시가의 일이 있고 난 뒤 약간 다운된 아쿠타가와를 위해 다자이는 응원을 해주고픈 마음에서 뭔가를 해주고자 노력한다.[85]
인간실격에서 간신히 다자이를 구하고 나와 보니 호리 타츠오, 키쿠치 칸, 쿠메 마사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사실 1화부터 나온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진짜 류가 아닌, 침식자와 계약을 한 존재였다.[86] 결국 키쿠치 칸의 '은혜와 원수 저편에' 속으로 들어가 이 반쪽짜리 침식자가 된 아쿠타가와를 처리하는 문제를 두고 무뢰파와 신사조파가 싸우게 된다.
이야기는 생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사람들의 그에 대한 기대치는 너무 높아져 있었다. 아쿠타가와는 자신이 바라는 문학과 대중들의 입맛이 다르다는 점에서 절망했고, 그 과정에서 위안을 얻기 위해서 또 하나의 자신을 구현해낸 것이다. 그러니까 문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긍정해주는 존재로서.
그러나 상상의 벗을 구현해낸 아쿠타가와는 얼마 못 가서 음독자살을 했다. 그렇게 남겨진 '상상의 벗'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그를 죽게 만든 것이 다름아닌 문학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침식자와 계약을 해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문학을 파괴하겠다는 아이러니한 선택을 한다.
침식자 아쿠타가와가 되찾고 싶었던 것은 아쿠타가와의 웃는 모습. 여러 아이들 사이[87]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나온다.
[1]
자세히보면 소설판 얼굴없는 천재 발매기념으로 증정된 의상과 의상 디자인이 동일한편이다.
[2]
소설판 얼굴없는 천재 발매기념으로 증정되었다.
[3]
타니구치 코헤이 프로듀서의 추천으로 류노스케 역에 발탁되었다고 한다.
[4]
다자이 오사무, 이즈미 쿄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러브크래프트, 괴테. 이 중 러브크래프트는 신규 추가 문호 최초의 무지개 등급이다.
[5]
오죽했으면 친구인
키쿠치 칸이 도서관 대사에서 말하기를 "그녀석, 봤다시피 맹한 데가 있으니까 너무 놀려먹고 그러지 말라고."라고 할 정도로, 천연이다 못해 바보(...)에 가까운 모습을 종종 보인다.
[6]
구매 대사에서 확인 가능. 게다가 별로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나 지갑 두고 왔나봐"라고 한다(...).
[7]
2019년 10월 3일 추가. 신규 문호 최초로 유혼서 상시 획득 가능으로 등장했다.
[8]
실제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히로츠의 상관도에서 둘이 묶여 있는데, 둘 다 매점 앞에서 지갑을 잊어버리고 나왔다면서 당황하는 모습이 나온다. 히로츠: 헉, 지갑 잊어버렸다.... 류노스케: 나도... 그나마 류노스케는 '어디 놔뒀다가 깜빡한' 쪽에 가깝다면 히로츠는 아예 '자기도 모르는 새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거라 어떤 의미로는 류노스케보다 더 중증이라고 할 수 있다.
[9]
키쿠치의 사서실 대사에서 '류보다 훨씬 제대로 된 방'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10]
이쪽은 자기 방을 쓰레기 천국 엉망으로 해놓고 사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남의 방에다 자기 짐을 꾸역꾸역 쌓아놓는(...)
민폐를 저지르기도 한다. 덤으로 이 민폐짓의 피해자는 미요시 타츠지.
[11]
식당 회상에서 언급되는데, 류노스케 曰 생긴게 비슷해서 어느 게 방어고 어느 게 고등어인지를 몰랐단다(...).
[12]
애니판 방영 기념으로 추가된 키츠네우동 회상에서 언급된다. 그날따라 우동 국물 맛이 약간 다른 것 같다는 키쿠치의 말에 류노스케가 그 차이를 일일이 구별할 수 있는 건 칸 정도밖에 없고 자신은 분명 전부 다 똑같다고 할 것이라고 하자 키쿠치 曰, "다 똑같다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하긴 방어랑 고등어도 구분 못하지, 먹는 건 고사하고 간장병하고 잉크병을 헷갈린 적 있던 류라면 그럴지도?" 그런데 정작 류노스케 본인은 민망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렇지? 에헴"이라면서 어째서인지 의기양양해했다(...). 키쿠치: 어째서 자신만만하게 좋아라 하는 건데...?
[13]
아쿠타가와의 3남인 작곡가 겸 지휘자 아쿠타가와 야스시의 이름이 이 사람의 이름자를 따 온 것이다. 츠네토 쿄의 이름자인 '恭'의 훈독이 '야스시'인데, 이것을
만요가나로 표기해서 '也寸志'가 된 것. 또한 다른 두 아들의 이름도 친구들의 이름자에서 따서 지었는데, 장남 히로시(比呂志)는 키쿠치 칸의 본명인 히로시(寛)에서, 2남 타카시(多加志)는 서양화가 오아나 류이치(小穴隆一)의 이름에서 '隆(타카시)'를 따 왔다. 여담으로 키쿠치는 아쿠타가와가 장남의 이름을 지으면서 자기 이름자를 따서 짓는데 만요가나로 표기하는 것에 대해 어째서인지 상당히 짜증을 냈다고(...).
[14]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대신 정확하게 패를 골라 잡는 모습을 선보였다.
[15]
동인 잡지에 실려 있던 7페이지 분량의 글을 책장 몇 번 휙휙 넘기는 동안 전부 다 읽었다는 엽기적인 일화가 있고, 게다가 그냥 빨리 읽는 데서 그친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도 전부 다 기억했다고 한다. 다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상대방에게 실례를 범하지 않기 위해 친한 사이가 아닌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책을 읽지 않았다고.
[16]
당시 교류가 있었던 의사 겸 시인 시모지마 이사오가 영문을 어느 정도로 빨리 읽을 수 있는지 물어봤을 때 아쿠타가와 曰, 일반적인 영문학 책이라면 하루에 1200~1300 페이지 정도는 우습게 읽는다고. 참고로 이걸 하루 1200페이지에 10시간으로 쳐서 환산하면 1분당 2페이지 정도를 읽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17]
그러면서 쿠메는 이런 부분이야말로 류노스케의 '본질'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18]
햣켄: 류노스케, 방금 고양이 안 지나갔어? / 류노스케: 햣켄 씨....어딜 보는 거야?
[19]
2021년 3월 1일 류노스케의 생일 트윗에서 키쿠치의 코멘트로 언급되었다. 그런데 키쿠치는 이 사실이 류노스케의 귀에 안 들어가는 게 낫겠다고 하는데, 즉슨 류노스케가 이걸 알게 되면 또 괜히 마음을 쓰다가 지쳐버릴 게 눈에 훤히 보인다고.
[20]
실제 인물들도 고교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고, 류노스케의 장례식에서 조사를 낭독한 사람이 바로 키쿠치였다. 또한
아쿠타가와상은 류노스케가 사망한 지 8년 후 키쿠치의 주도로 제창되었다. 또한 두 사람이 절친이라는 점을 의식해서인지 반지로 변경되는 무기가 둘 다 총이고 장갑 디자인이 서로 대비되는 모양인데, 류노스케는 엄지부터 중지까지의 손가락 3개가
오픈핑거 글러브 형식으로 되어 있고 키쿠치는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개방된 형태다.
[21]
이를 반영한 듯 애니판 심판의 톱니바퀴 후반부에서 류노스케의
도플갱어 같은 존재와 싸울 때 나오야의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며, 2021년 11월 1일 업데이트된 '자아냄의 유혼서' 회상에서 등장하는 류노스케 자신의 환영(애니판 타이업 이벤트에서 등장했던 침식자)도 나오야의 검을 약간 변형시킨 무기를 들고 있다.
[22]
사실 류노스케 자신도 나오야를 너무 동경한 나머지 자신의 작품이 시덥잖게 보였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다. 이는 '자아냄의 유혼서' 회상에서도 확인된다.
[23]
아쿠타가와가 "시가 씨의 문장처럼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요."라고 했던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나오야 본인이 아니라 스승인 나츠메 소세키에게 한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소세키는 "글을 쓰려고 작정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쓰기에 그런 문장이 쓰여지는 거겠지. 나도 그런 글은 쓸 수가 없다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24]
실제로 나오야의 소설은 치밀함과는 거리가 먼 간결한 문체와 필치가 돋보이는 편이다.
[25]
실제의 사토 하루오와 아쿠타가와는 같은 1892년생으로, 서로의 집을 왕래할 정도로 친분이 있었고 아쿠타가와의 대표작 <톱니바퀴>의 제목을 지은 사람이 바로 사토다.
[26]
참고로 타니자키는 제 2차 신사조로 불리는 1910년에서 1911년 사이에 활동했고, 류노스케는 그 이후인 제 3차 신사조(1914년) 시기부터 활동했기 때문에 이 기준으로 보면 타니자키가 약 4년 정도 선배에 해당한다.
[27]
'성가정'은 류노스케의 자살 소식으로 받은 충격을 바탕으로 쓰인 소설이다.
[28]
호리 타츠오의 애칭으로, 현재의
도쿄도 키타 구 타바타에 있었던 '타바타 문인촌'에 모인 문인들 사이에서 불렸던 이름이다. 다만 실제로 호리를 이렇게 불렀던 것은 무로오 사이세이였고 류노스케는 '탓코짱(たっこちゃん)'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는데, 게임에서 류노스케가 호리를 탓쨩코라고 부르는 것은 1926년에 호리 앞으로 보낸 편지 마지막에 '호리 탓쨩코(堀辰ちやんこ様)'라고 적혀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29]
아쿠타가와는 1892년생, 호리는 1904년생으로 정확히
띠동갑이다.
[30]
해마의 일본어명인 '타츠노오토시고(タツノオトシゴ)'가 '용의 서자'라는 뜻이다. 참고로 일본 미디어에서는 해마다 연말연시에 그 해의
십이지에 해당하는 동물에 대한 특집 기사를 다루는 일이 있는데, 용이 십이지 중에서 유일하게 실존하지 않는
환상종이기 때문에 용 대신 해마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도 한다.
[31]
실제의 아쿠타가와도 도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비난하는 글을 쓴 것. 여기서 <신생>은 도손이 자신의 조카와 육체 관계를 맺은 일을 고백한 사소설로, 주인공 기시모토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 도손 본인이다.
[32]
회상에서 '평상시 류노스케의 모습이 궁금하다'는 명목으로 자기 딴에는 나름대로 들키지 않게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얄짤없이 들켰다.
[33]
그런데 이는 전술된 류노스케의 회상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도손의 성격이 초래한 것도 크다.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는 나오지 않긴 하지만 문호들 중에는 침식자에게까지 취재를 시도할 정도로 취재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도손의 성격을 좋지 않게 보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다, 특히 류노스케는 안 그래도 생전에 도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전생 이후로는 이런 성격 탓에 거의 치명적인 수준으로 혐오감이 더 심해진 상황이니...
[34]
이 뒤에 도손이 자기합리화 하나는 잘 한다고 하자 너 정도는 아니라고 되받아치는데, 류노스케의 이 대사는 실제 도손의 사생활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의 도손은 원래 영어 교사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대표작 <파계>를 집필하게 되는데, 이 2년의 집필 기간 동안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소설에 매달린 탓에 세 딸이
영양실조로 잇달아 사망하고 <파계>를 자비로 출판한 4년 후에는 아내마저 극심한 영양실조로 인한 야맹증에 시달리다 끝내 세상을 떠났기 때문.
[35]
그리고 나오야는 뒤이어 류노스케에 대해 "인간의 냉혹함, 불합리함, 그런 것들을 예리하게 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연민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라고 평했고, 타니자키 준이치로도 "류노스케 씨의 작품은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 드러나 있기에 아름다운 것"이라고 평했다.
[36]
실제의 다자이가
아쿠타가와상에 집착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37]
자신을 기억하고 있었냐며 감개무량해하는 다자이를 보고 한 말이 "뭐랄까, 빨간색이잖아, 넌."(...)
[38]
단순히 박한 정도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작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냉담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39]
아쿠타가와는 윌리엄 모리스에 관한 연구를 대학 졸업 논문으로 썼는데, 독서광이었던 타키지는 국내외의 문학작품들 뿐만 아니라 이 논문도 탐독했다고 하며 아쿠타가와가 자살하기 전 한 차례 오타루에 왔을 때는 아쿠타가와의 강연을 들으러 갔을 뿐만 아니라 환영 좌담회를 주최하는가 하면 역까지 마중을 나가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좌담회에서는 타키지가 아쿠타가와는 뒷전이고 그와 동행한 사토미 톤에게 나오야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40]
둘 다 나오야를 동경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나오야의 2주년 한정 장상 최대 강화 일러스트에서도 타키지와 함께 나오야 뒤에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두고 사서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나오야 팬미팅 현장 직찍(...)'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41]
류노스케: 내 예술은 담배가 없으면 태어나지 않으니까, 담배를 못 피운다는 건 이미 죽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야. 설마 나더러 죽으라는 거니?
[42]
호리 타츠오와의 유애서 회상에서 호리가 담배 좀 작작 피우라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그것도 적당히 피우는 게 어떻겠냐고 하자마자 득달같이 나온 류노스케의 첫마디는 "싫어."(...)
[43]
이 뒤에 덧붙이기를, "설마 내가 모르는 데서 그런 바보같은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니지? 다들 도대체 담배에 무슨 원한이 있길래 그러는 걸까?" 심지어 소설판에서는 금연 풍조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두고 "사회가 퇴보하고 있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다"라며 한탄하기도.
[44]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각성 전 통상 도서관 대사에서 어딘가 의외라는 듯한 투로 "여기서 담배 피우면 안 되니?"라고 하는 데서 유추할 수 있다.
[45]
키쿠치에게 보낸 편지에서 말하는 담배 브랜드는 실제 인물이 애용했다고 알려진 '시키시마' 혹은 '골든 배트'로 추정된다. 시키시마는 1943년에 생산이 중단되었고, 골든 배트는 아쿠타가와 이외에도
다자이 오사무나
나카하라 츄야 등 많은 작가들이 애용했던 담배이기도 하며 여러 문학 작품들에서 '배트'라는 약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2018년까지 꾸준히 생산된 장수 브랜드였으나, 결국 2019년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46]
이걸 옆에서 지켜본 키쿠치가 말하기를, "저건 담배 중독이라고. 본인을 위해서라도 포기하는 게 좋을 텐데 말야."
[47]
게임 내에서는 나오지 않는 캐릭터북 오리지널이다.
[48]
문서 상단의 의상 이미지들 중 의상 9가 해당 의상으로, 자세히 보면 작은
수연통을 들고 있다. 또한 2021년 '캐럴 in 원더랜드' 이벤트 전편에서도 벌레 씨 역할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원전에서처럼
버섯 위에서 나타나 일행(앨리스, 루이스 캐럴,
빨간 모자)을 보고 대뜸 루이스 캐럴의 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달라고 하더니 그것만 받아들고 냅다 어디론가 가 버린다. 황당해하는 루이스를 본 빨간 모자 曰, "항상 저래. 저 사람은 담배 생각밖에 안 하거든." 덤으로 여기서 빨간 모자가 벌레 씨를 부르는 호칭은 '쐐기벌레 아저씨'로, 원전의 쐐기벌레는 소설 삽화상에서 웅크리고 앉은 노인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벤트에서 루이스도 '물담배를 피우는 늙은 쐐기벌레'라고 하는데, 작중의 벌레 씨가 하필 류노스케의 모습으로 나오는 터라 이 호칭들을 보면 상당히 묘한 느낌을 준다. 덤으로 보통 원전에 등장하는 쐐기벌레는 일본어로 '芋虫'로 표기하는데, 이벤트에서는 '青虫'로 표기되었다.
[49]
침식자들과 싸우는 와중에 품 속에 넣어뒀던 담배갑이 구겨지면서 담배가 죄다 부러지는 참사 아닌 참사가 터졌다. 그리고 결국은 담배 맛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호리에게 파이프와 담뱃잎을 빌려 피웠다.
[50]
사토미 톤에게 장갑을 선물로 보내면서 답례로 단 음식을 부탁하는가 하면 마츠오카 유즈루가 구해 온 화과자(묘사로 보아
도라야키나 그 비슷한 것으로 추정)가 마음에 들었는지 나중에 들를 테니 어디서 샀는지 알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각성의 반지 장비시 사서실 대사에서는 소세키와 함께 먹으려고 비장의 양갱을 준비했다고 하는 등의 묘사를 보면 단 것을 꽤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실제의 아쿠타가와도 골초인 동시에 단 것을 좋아했지만 술은 멀리했다고 한다. 특히 쿠즈모치를 좋아해서 중학교 시절 체육 수업을 째면서까지 단골 가게에 들러서 쿠즈모치를 사 먹고 학교로 돌아갔다가 입가에 묻은 콩고물 때문에(...) 교사에게 걸려서 된통 깨졌다는 에피소드가 있었을 정도.
[51]
니코니코 공식 생방송 라디오 드라마에서 나츠메 소세키가 류노스케는 개를 싫어한다고 하자 항변(?)조로 말하기를 "그치만 개는 마물이라고요. 전 전생에....아니, 전의 전생에 개한테 물려 죽었을 거예요."
[52]
실제 인물의 경우 만년에 죽기 직전 즈음에는 어째서인지 개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개를 소재로 한 아동문학인 <흰둥이(白)>도 만년의 작품.
[53]
위에 언급된 츠네토 쿄의 수기에서 나온 증언이다.
[54]
그래서인지 2차 창작에서 다른 문호들(주로 키쿠치)이 종종 류노스케를 목욕시키려고 담배 등을 미끼로 낚시를 하는(...) 창작물을 볼 수 있다. 덤으로 회상에서 류노스케가 전날 목욕 안 한 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사이세이 曰, "내 코를 우습게 보면 곤란하다고."
[55]
한편 코타로는 다소 황당한 부탁임에도 욕조에 띄울 수 있게 여러 모로 궁리해 보겠다면서 흔쾌히 들어 주었다.
[56]
다만 완전히 일본식은 아니고 서양식 복장이 혼재된 스타일이다. 문서 상단 이미지에서도 보이듯 키나가시(약식 기모노) 안에 셔츠와 조끼, 크라바트를 착용하고
망토를 걸친 형태. 덧붙여 같은 신사조파인
야마모토 유조도 류노스케와 비슷한 스타일의 의상이다(유조의 경우 하오리를 착용).
[57]
실제 인물도 마찬가지로 방어를 좋아했다고 알려졌다.
[58]
물론 도서관에서는 기본적으로 식당 외에는 화기 사용이 불가하므로 사전에 관장과 특무사서(게임판의 플레이어에 해당)에게 허락은 받고. 키쿠치와 류노스케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짤막하게 언급된다. 불 낼까봐 경계할 줄 알았는데 용케 허가가 떨어졌다는 키쿠치의 말에 류노스케가 말하길, "그만큼 신뢰한다는 거겠지. 우리가 책을 태워먹을 리가 없다고 말야."
[59]
참고로 방어는 겨울이 제철이다. 작중에서도 류노스케가 "겨울엔 역시 방어, 그리고 방어 하면 역시 데리야키"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60]
둘 다 데리야키여서 한순간 구분이 안 되었을 수도 있지만 애초에 방어와 고등어는 외형과 크기 자체가 다르고, 게임 내의 메뉴 일러스트상으로도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보면 비슷하게 생겨서 몰랐다는 류노스케 본인의 말대로 그냥 방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예 몰랐던 모양(...).
[61]
일러스트상으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잘 보면 각성 전에는 거의 종아리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었던 뒷머리가 확 짧아진 것을 볼 수 있다.
[62]
게다가 각성의 반지 장착시 구매 대사에서는 지갑을 제대로 들고 나왔다고 한다!
[63]
그것도 이 대사를 말할 때 톤이 잘 들어보면 어째 "오늘 아침에 늦잠 잤다고 칸한테 혼났어 힝......(´・ω・`)" 이런 느낌이다(...).
[64]
공식 아트북 '문호와 알케미스트 미술대전집'에 이 초기 디자인이 실려 있다. 다만 초기 디자인에서 데리고 있는 용은 동양 용이 아니라 날개가 달린 서양
드래곤의 모습이다.
[65]
다만 용띠 해, 용의 달, 용의 날 출생이라는 것까지는 사실이나, 정확한 출생 시각에 대해서는 명확한 자료가 없어 현재도 여러 설이 분분하다.
[66]
2018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되는 유혼서 이벤트 '나오키 산주고에 관한 연구'에서 한정 회상으로 추가. 처음에는 도감에 등록되지 않지만 이 회상을 한 번 본 후 유애서 '레몬'에 류노스케와 나오키를 잠서시키면 등록된다.
[67]
실제 인물이 극심한 편두통에 시달렸던 것에서 유래.
[68]
대표작 '
라쇼몽'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살아가기 위해 정당화되는 악'을 그려낸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인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소설 문서를 참조.
[69]
소설 '캇파'에서 주인공이 만년필을 도둑맞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에서 인용된 것으로 보인다.
[70]
실제 인물이 자녀들 앞으로 남긴 유서의 "인생은 죽음에 이르는 싸움임을 잊지 말거라."라는 구절에서 유래.
[71]
음성 없이 텍스트만 출력된다.
[72]
단편소설
거미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거미줄은 작중에서 석가모니가 지옥에 떨어진 악인 칸다타의 유일한 선행인 지나가던 거미를 밟아 죽이지 않은 일에 대한 보답으로 내려준 것이지만, 칸다타는 거미줄을 잡고 올라오던 중 지옥의 다른 죄인들까지 거미줄에 매달려 따라 올라오는 것을 보고 또다시 악한 마음이 생겨 그들을 쫓아내려 했다. 그 결과 거미줄은 끊어지고, 칸다타는 다시 지옥으로 떨어진다.
[73]
소설 <톱니바퀴> 중 주인공이 신경쇠약으로 정신이 몽롱해진 상태에서 톱니바퀴의 환각을 보는 장면에서 유래. 참고로 <톱니바퀴>에서 주인공이 왼쪽 눈의 시력을 확인하려고 시야 한 가득 톱니바퀴로 메워진 오른눈을 한 손으로 가리는 장면이 있는데, 쇠약 일러스트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모습은 여기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일러스트에서는 류노스케가 가리고 있는 눈이 왼쪽이다. 또한 실제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심한 편두통을 앓은 동시에 그 전조증상인 섬휘성 암점에 시달렸는데, <톱니바퀴>의 환각 장면은 작가 자신이 겪은 섬휘성 암점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4]
수필 <어느 바보의 일생>에서 나오는 "인생은
보들레르의 시 한 줄만도 못하다(人生は一行のボオドレエルにも[ruby(若, ruby=し)]かない)"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의 인생이란 보들레르가 쓴 시 한 줄보다 못할 정도로 가치가 없다는 의미. 실제 아쿠타가와의 만년을 생각해보면 이 또한 꽤나 의미심장한 말이다.
[75]
소설 <캇파>에서. 작중에서 등장하는 '철학자 매그'가 쓴 '바보의 말' 중 '바보는 언제나 그 외의 캇파를 바보라고 믿는다'의 변용.
[76]
소설 <톱니바퀴>의 마지막 구절.
[77]
소설판 얼굴없는 천재에서 키쿠치와 함께 방어 데리야키를 구워 먹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의식한 역수입 설정으로 보인다.
[78]
각성 기본의상 선택시
[79]
각성 전과는 정 반대의 대사인데, 여기에 대해 일각에서는 농담거리로 "설마 지갑만 있고
안의 내용물이 없는 건 아니겠지..."라는 드립도 나왔다(...).
[80]
<어느 바보의 일생> 중 '신의 병졸들은 나를 잡으러 올 것이다'라는 대목의 변형으로 추정.
[81]
매일 일반 유애서 い~へ단의 마지막 권에서 획득 가능.
[82]
2018년 2월 28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일반 유애서 と단의 마지막 권 '이즈의 무희'에서만 드롭.
[83]
작중에서 부처가 칸다타를 지켜보았던 극락의 연못에 백련꽃이 피어 있었다는 묘사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84]
만렙이 50에서 60으로 상향 조정된다는 공지가 올라왔을 당시 일각에서는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가 아니라 아쿠타가와상 그 자체가 추가되는 거냐"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85]
특히 밭에 담배를 대량으로 재배하려다 관장대리에게 호되게 잔소리를 듣는데, 이 때 무샤가 일본 국내에서 담배가 위법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든가, 다자이가 문호에게 자유를 달라!하고 항의하는 장면이 압권.
[86]
사실 떡밥이 있었다. 1화부터 다자이에게 살갑게 다가온 것과 반대로 실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요절했기 때문에 생전에 다자이 오사무를 만난 적도 없었고
하기와라 사쿠타로의 책으로 잠서했을 때 다가오는 개를 쓰다듬었으나 실제 아쿠타가와는 개를 싫어했다.
[87]
이 아이들의 수는 아쿠타가와가 내놓은 걸작들의 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