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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토리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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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 시절3. 진실

1. 개요

만화 토리코의 등장인물 아카시아의 작중 행적.

2. 과거 시절

파일:Acacia_(anime).webp

아카시아의 출생이 언제였는지는 불명이며 그에 따라 정확한 나이도 추측이 불가능하다. 최소 600년 전 4~5살의 나이에 미식헌터가 되었다. 지상의 모든 식재료를 맛보고 심해로 진출하여 심해 생물의 맛을 보고 극상의 맛을 느낀다. 이는 심해에 사는 구르메 해파리가 가진 구르메 세포 덕분이었고 아카시아가 발견한 구르메 세포 덕분에 인간계의 식의 문명은 단숨에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극심한 발전에 따라 식을 둘러싼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1] 구르메 세포라는 것을 발견하고 5년이 지난 어느날 커다란 바위 위에서 아카시아는 맹독 돼지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 한 생명체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 생물을 조사한 끝에 갓에 다가가는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깨닫는다.

아카시아는 자신의 풀코스를 모으기 위해 구르메계로 위험한 여행을 시작하였고, 7대륙에서 산도리코 꽃에 당하여 탈수로 생명이 위태로워졌다. 허나 이때 한 블루 니트로를 만나게 되고 서로의 영양분을 먹어치워 생존함과 당시에 페어의 포획 조건까지 달성하여 페어를 포획하게 된다.

페어를 포획함과 동시에 자신의 내면 속에 존재하는 악마를 느끼게 된다. 이후 이 악마의 진실을 블루 니트로에게서 듣게 되었고 이 악마를 멈추기 위해 엄청난 계획[2]을 실행한다. 아카시아는 자신의 제자 이치류, 지로를 거두었고 이름까지 지어줬으며 후에 미도라도 거둬들여 이름도 지어주었다. 훗날 이 3명은 아카시아의 삼제자로 불리게 된다.

일식이 되자 블루 니트로 무리가 아카시아를 찾아오게 되고 아카시아와 플로제는 풀코스를 포획하기 위해 구르메계로 향하게 된다. 1달이 지나고 아카시아와 플로제는 돌아오게 되지만 플로제의 몸은 쇠약화 되었고 아카시아는 지로와 세츠노에게 식량을 구해오라고 말하고 이치류를 따로 불러내서 중요한 임무를 맡기게 된다.

플로제를 치료하기 위해 요수를 가지러 갔던 미도라가 피투성이로 돌아오고, 미도라를 살리기 위해 모든 힘을 써서 요리를 한 플로제는 결국 사망하게 된다. 플로제가 죽은 후 그녀의 무덤 앞에서 삼제자에게 죽은 플로제의 몫까지 열심히 살라고 조언을 하고, 갓을 가지러 가야 하기에 곁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한다.

갓을 포획한 아카시아는 세계의 높은 지도층들에게 자신의 풀코스 메인 메뉴인 갓을 주었고 그 맛에 감동 받은 그들은 더 이상 전쟁을 할 의지를 잃는 바람에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그렇게 구르메 시대는 열리게 되고 아카시아는 미식신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아카시아는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3]

극장판에서 밝혀지길 데스골을 전멸 시킨 엔드로스를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3. 진실

그러나 이후 본편에서 블루 니트로와 함께 등장하며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322화에서 밝혀진 최종 목표는 지구를 조리해서 먹는 것.

미도라와의 싸움 후 이치류가 말하길 아카시아에게 플로제의 죽음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아카시아는 의도적으로 미도라를 '악의 종자'로서 구르메계에 심었고, 일부러 요수가 있는 위치를 알게 해 플로제의 묘지에 뿌리게 했다. 갓(GOD)을 얻기 위해서는 플로제처럼 식운과 요리술이 뛰어난 요리사가 필요하기에 블루 니트로와 결탁해서 그녀를 대신할 어떤 요리사를 마중하기 위해 다시 나타날 거라고 했다. 분위기상 점점 숨겨진 최종 보스가 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죠아가 이끄는 네오의 설립도 아카시아의 계획. 심지어 이 사람은 전쟁을 멈출 생각 같은 건 없었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 각국의 정상들과 재력가들에게 갓(GOD)를 먹인 것이었고 오히려 전쟁의 종결은 덤으로 딸려들어온 것일 뿐이다. 즉 최악의 인간 말종인 셈.

여기서 블루 니트로들이 현재 무엇을 위해 움직이는지 알려지는데, 그들은 아카시아 내부에 있는 구르메 악마를 부활 시키는 게 목적. 애시당초 블루 니트로들은 이 괴물을 깨울 위치를 찾고 있었으며, 괴물의 부활을 위해 맛있는 식재들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인데 그 위치가 바로 아카시아의 몸 안에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메가 1대륙에서 목격한 괴물 같은 사내의 모습이 아카시아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사내의 등 뒤로 울룩불룩한 괴물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붙어있는데 그야말로 흉측한 모습. 1대륙의 센터(C)를 아카시아가 의도적으로 숨긴 것도, 1대륙에서 봤다고 한 그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확실한 듯하다.

게다가 337화에서는 그 사내의 이마에 아카시아의 이마에 난 상처와 똑같은 상처가 있는 데다가 블루 니트로 중 한 명이 죠아를 불러오라고 하면서 "아카시아가 부른다고 전해"라고 말해 확인 사살.

1대륙에서 블루 니트로에 의해 정황상 갓(GOD)을 제외하고 다른 풀코스가 첨가되면서 점점 아카시아의 몸과 네오가 점점 융합되어간다. 뉴스(NEWS), 어스(EARTH), 아톰(ATOM), 어나더(ANOTHER)가 부족해서 보충하러 갔을 정도라 한다. 이 와중에 네오의 파편이 블루 니트로 뉴스의 몸을 뜯으며 날아갔는데 자세한 것은 네오 파편 문서를 확인하자.

이후 치치가 더 설명하길 이 파편의 원본 괴물의 이름은 네오. 파편이 아카시아의 일부에서 나온 것처럼 파편의 본체는 어디까지 아카시아 안에 있는 미식세포이며 과거 100억 년 전부터 모든 것을 먹어치우기 위해서 몇 번이고 재생되어온 괴물이라고 한다. 이로서 아카시아와 아카시아 내부에 있던 미식세포인 네오가 일체화해 등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맛의 신선과 블루 니트로들이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모은 것과 요리를 한 것도 이 괴물의 부활을 위한 것이었다. 이 파편을 보고서 치치가 예상하길 아무래도 불완정할지 언정 본체가 깨어날 시점이 다 된 게 아닌가 하는데 진짜로 아카시아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주변에 있는 블루 니트로 에어를 먹어 치웠다.[4] 만약 부활했다면 목적은 아카사아의 풀코스를 직접 포획하기 위해서 움직인 것이 아닌가 치치는 추측했다. 현재 이 괴물을 막기 위한 최후의 희망으로 블루그릴의 왕 돈 슬라임이 거론된다.

블루 니트로와 지로가 만나게 되면서 지금의 아카시아는 더 이상 인간인 아카시아의 부분이 존재하지 않고 그저 먹어치우기 위한 괴물로 변해있으며 이렇게 위험한 아카시아의 세포의 악마를 부활 시킨 이유는 완전한 봉인을 위해서였다.

구르메 세포의 악마는 숙주(본체)가 죽으면 식령이 되어 새로운 숙주를 찾기 때문에 죽일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블루 니트로는 네오에게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이고 완전히 부활하게 된다면 그것을 요리해 기억 하나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금관두(황금 통조림) 안에 영원히 봉인하는 것.[5] 그렇기에 블루 니트로들은 네오에게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여 몸 안에 있는 구르메 세포의 악마를 완벽하게 깨울 필요가 있었지만, 네오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깨어나 블루 니트로 에어를 잡아먹은 뒤에 각 대륙에 있는 풀코스마저도 전부 먹어치우기 위해서 7개의 파편을 날려 블루 니트로들의 시선을 끈 사이 뒷세계로 도망쳐버렸다.

그리고 343화에서 지구 밖으로 도약했다가 다시 지구로 다이빙하는 돈 슬라임에게 발견되어 그 자리에서 맞붙게 되었다.

358화에서 블루 니트로들과 지로와의 대화에서 미식신 아카시아의 영혼은 이미 구르메 세포인 네오에게 먹혀 완전히 소멸하였다고 확인사살해주었다.

하지만 359화에서 돈 슬라임과의 대화에서 아카시아 자신이 나오면서 음식에 대한 끝없는 욕망을 빼면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말하면서 원래라면 최고의 운명과 힘을 가진 이치류가 모든 것을 손에 넣었을 테지만 이치류가 약했기 때문에 그 운명이 자기 것이 되었다는 미식신답지 않은 말을 해 돈 슬라임의 분노를 받는데, 구르메 세포의 악마였던 네오가 깨어나며 그에 축적되어 있던 수없이 많은 맛의 기억과 무한한 식욕에 눈을 떠 타락한 모양. 일단 돈 슬라임이 원래의 힘이라면 주먹 한 방에 별 한두 개가 날아가는 자칭 우주의 왕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현 숙주인 아사루디가 이치류에 비하면 턱없이 약해서[6] 제대로 된 파워를 이끌어내긴커녕 몇 분 버티는 게 한계인지라 과거보다 한참 약해져있는 상태라, 역시 소년만화의 전개상 승리하고 IGO 사천왕과의 대결이 남은 듯하다.

그리고 결국 돈 슬라임을 물리치고 등장한 페어에게 빨리 갓(GOD)을 내놓으라고 말하고 일단 블루 니트로들로서는 벅찬 지로를 쓰러트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런데 돈 슬라임의 이치류에 의해 만난 회상에 의하면 이치류가 아카시아는 네오가 어디서 온 것인지 궁금해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단순한 식욕에 타락한 것이 아닌 자신의 궁금증을 채우기 위해서 변절한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세상의 모든 식재들을 알아내고 미식세포를 알아낼 정도로 연구욕과 탐구심이 강했기에, 단순히 식욕 때문에 달라진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온 셈.

366화 막바지에서 지로의 머리를 날려버리면서 등장했으나 블루 니트로 중 하나를 처치하면서 빼돌려 둔 생명구 때문에 지로는 무사했고 역으로 지로의 밀리언 노킹[7]에 당한다. 그리고 한 가지 대답을 듣고 싶은 것이 있어서 입만큼은 노킹되지 않았다. 대답을 듣고 싶었던 질문은 플로제가 죽었을 당시 아카시아가 흘린 눈물이 진짜였는지였다. 그러나 대답 대신 왜 이쪽으로 오지 않느냐고만 물어보다가 동물에게 키워졌던 탓인지 예전부터 어딘가 나사가 빠진 구석이 있었다면서, 입을 자유롭게 해준 것은 해선 안 될 것이었다며 입에서 촉수 같은 것을 꺼내 스스로 밀리언 노킹을 해제한다. 하지만 밀리언 노킹을 해제할 것까지는 상정해 두고 있었던 지로는 대답은 저승에서 듣겠다는 말과 함께 그랜드 노킹을 시전하는데 이것을 네오가 에너지를 먹으면서 저지한다. 행성의 자전조차 멈추는 에너지를 먹는 것을 보고 이 녀석이 네오라는 것을 알아챈 지로의 입에 촉수 같은 것을 집어넣으며 너에게 기술을 가르친 것은 나였다는 말과 함께 데미지 노킹을 해제 시켜버린다. 데미지 노킹은 데미지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데미지는 살아있는 상태로 정지 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를 해제함으로써 평생 축적된 데미지, 아마도 지구 몇 개가 붕괴할 정도의 데미지가 한 번에 밀려들어올 것이라고 한다. 그 말대로 엄청난 데미지로 인해 온몸이 마구 뒤틀리는 지로[8]를 보며 차남은 자유분방하고 경망스러웠던 만큼 마지막까지 부모의 손을 번거롭게 했다고 하면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그 눈물은 거짓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도라는 아직도 그 시절을 진실이라고 믿고 있으니 미도라에게만큼은 그 사실을 말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지로는 소멸해 간다. 지로가 사망한 후 뭔가 복잡한 표정으로 기억이라는 것에 맛이 있냐고 독백한다.[9]

370화 말미에서 갓(GOD)의 조리법을 알려주려는 지지를 네오가 삼킨 후 얼굴을 드러내며 '내일은 반드시 온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라고들 말하지만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며 네오에게 먹히는 것은 그런 기분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드디어 주인공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371화에서 화가 난 상태의 토리코가 자신을 알아보자 자신이 유명인사인가 신기해하는 눈치인데, 이에 코코가 구르메 시대에 어떻게 알려져있는지 알려주자 나름 존경 받고 있는 몸이라면서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또한 토리코와 스타쥰을 보면서 이 둘한테 붙어있는 것들에 관심을 보이던 중 토리코에게 왜 제자인 지로를 죽였냐는 질문을 받는데, 그에 대한 대답으로 자신의 인생에 짤막하게 설명하는데 4살부터 미식가의 길에 발을 들이고 곧이어 자신의 식욕의 괴물을 자각하는데 무슨 수를 쓰던 간에 쫓아낼 수 없었다고 한다. 이에 자신은 누구인가, 자신을 움직이는 것은 스스로인가 식욕인가 계속해서 의문을 가지고 도망치다가 정신을 차린뒤 모든 식재료를 먹어치웠고 이내 온 것은 공허. 그렇게 식욕에서 도망친 것인지 떠밀려 방황한 것인지 헤매던 중 그 괴물이 나타났고 아직 맛보지 못한 것들이 있다고 속삭여주었다고 한다. 식욕에게서 도망치고 온 것은 절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그리고 자신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기 위해 이치류에게 뒤를 맡겼다고 한다. 그저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었고 지로가 죽은 건 그걸 알기 위해 자신에게 죽을 운명이었을 뿐이라고 하는데 이에 토리코에게 멱살을 잡히고 그저 세포 탓, 식욕 탓을 한 네놈은 그저 에고이스트라는 말을 듣고 인간은 모두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결정하며 지금의 분노 또한 식욕이 아닌 자신의 것이라고 확언한다. 게다가 토리코에게 최고의 미식가의 냄새가 아닌 삼류의 냄새밖에 안 난다고 까이고 이에 동승한 코코에게 미식신 아카시아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을 듣게 된다. 계속 말을 한 것 때문인지, 사천왕의 발언 때문인지 결국 화가 나서 언제까지 떠들고 있어야 되냐고 죠아에게 화 내지만 죠아는 공격을 하고 있는데도 안 통한 것이라고 답한다.[10] 또한 토리코 일행의 얼굴에 희망이 넘치자 가장 역겨운 맛이라면서 조금 전 먹어치운 늙은 니트로도 절망하지 않았다면서 왜 그랬냐면서 화 내는데 이는 토리코를 포함한 사천왕 일행이 지지로부터 갓(GOD)의 조리법이라는 희망을 확실히 인계 받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카시아는 토리코 일행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꿔 더 맛있게 먹어치우기 위해 공포와 비명을 지르라고 한다.

372화에서 토리코와 싸우던 중 쓰러져있는데 대못 펀치까지 받게 되지만 그 순간 대못 펀치를 먹어치운다. 일부러 공격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 토리코가 물러서려고 하지만 이내 잡혀서 토리코에게 몇 초 후에 절망을 선사한다며 백채널 [하드]를 전개한다.

373화에서 전개한 백채널 [하드]의 정체는 극한으로 끌어올린 워프 키친. 이 공간은 1초=1달의 체감 시간을 가진 공간으로 최고의 백채널을 두른 칠수들의 1초=600초보다도 더한 시공간이었다. 물론 이런 공간을 넓게 전개하는 것은 아카시아도 불가능하고 오직 한 곳에 집중해서야 가능한 기술이며, 뉴스(NEWS)를 먹고 강력한 구르메 세포를 가진 아카시아이기에 가능한 기술. 이에 이 공간에서 도망도 칠 수 없어 천천히 토리코를 갉아먹을 거라면서 위협하지만 이 말은 들은 토리코는 오히려 생기를 되찾고 한 달 동안 먹을 사람은 아키사아가 아닌 토리코 자신이라면서 아카시아와 네오를 뜯어 먹어버린다.[11] 토리코는 처음에는 맞설 생각이 없었으나 오히려 네오를 쓰러트리겠다는 마음을 자각했다고 하는데 이는 멀리 분출될 것 같은 맛을 네오에게서 발견하고 풀코스 고기 메뉴로 정하겠다고 한다.

이를 들은 아카시아는 당연히 빡쳐서 토리코에게 여래신장 구르메 핸드(Gourumet Hand)라는 장타 공격을 시전하지만 토리코 몸 속에 있던 붉은 도깨비가 튀어나와 방어를 하고, 푸른 도깨비가 등 뒤에서 브레이크를 건 뒤 곧이어 푸른 도깨비의 블루 스핏(Blue Spit)에 역공 당해 아카시아의 몸통이 뚫리고 만다.[12] 뒤이어 날린 데빌 포크(Devil Fork)에 구르메 펀치(Gourumet Punch)로 반격. 이 2개의 기술이 부딪친 충격으로 주변을 뒤엎어버리고 다시 공격을 날리려고 하던 찰나 갓(GOD)이 혓바닥으로 공격하려고 하자 급히 네오를 불러 방어 태세에 들어간다. 갓(GOD)의 혓바닥 놀림으로 인한 공격이 지표면을 지나 맨틀을 넘어 지구 반대편에서 충격이 올라올 정도라 모든 에너지를 흡수하고 재생하는 네오의 육체로도 데미지를 입게 되는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갓(GOD)이 혓바닥을 연타하면서 큰 대미지를 입게 된다. 하지만 이를 버텨내고 올라와 갓(GOD) 피 한 방울 남김 없이 먹어치우겠다고 눈에 핏발을 세운다. 보고 있던 페어와 아톰은 갓(GOD)이 너무 강하다면서 아카시아에게 가세하려고 하지만 토리코가 막아선다.

갓(GOD)이 멈추지 않고 공격해오자 네오를 불러 거대화 후 혀를 먹어채서 갓(GOD)의 전부를 먹어치우려고 하지만 지구를 관통하는 충격파에 갓(GOD)의 혀와 함께 튕겨나가는데, 그 충격파의 정체는 다름아닌 마왕(馬王)의 헤라클 브레스(Hearc Breath). 제 8대륙의 지배자인 마왕(馬王)이 2대륙에 온 것에 놀라던 중 같이 온 밤비나의 펀치에 면상에 쳐맞고서 날아가 돌산에 처박히고 빡쳐서 이빨을 까득거리고 온몸에 힘줄이 돋아나는데, 뒤이어 쫓아온 기네스가 오른쪽 앞발로 지구가 파도처럼 출렁거릴 정도의 일격을 처먹이지만 네오가 앞발을 먹어치워서 무효화시키고 구르메 펀치로 반격한다.[13] 그런데 기네스가 아들의 원수가 눈 앞에 있는 아카시아라는 것을 알자 구르메 펀치를 물어서 낚아채 버섯구름이 생길 정도로 좌우로 패대기 쳐버리고 데로우스에게 던지는데, 이에 데로우스가 이차원 레이저[14]로 아카시아를 요격해 오른쪽 팔을 날려버린다. 거기다가 이 전부 먹어치울 준비를 하는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인지 팔왕들보다도 먼저 갓(GOD)을 노리기로 한다.

아카시아는 갓(GOD)에게 향하려던 중 어느새 눈 앞에 원왕이 나타나 길을 막아선다. 계속되는 방해에 분노한 아카시아는 원왕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렸고 원왕은 얼굴이 뭉개지고 이빨이 부서지며 눈 한쪽이 빠져버리는 데미지를 입지만, 원왕은 아카시아가 공격한 그 순간 팔에 꼬리로 휘감았고 봉인 해제와 동시에 날아갔다가 돌아오는 추진력을 이용해 아카시아에게 안면 스트레이트로 처날린다.[15]

아카시아는 데미지를 입고 날아가던 중 경왕의 흡입력에 걸려든다. 아카시아는 이에 대항하여 '구르메 해머(Gourumet Hammer)'라는 기술로 반격을 시도하였고 그에 맞은 경왕은 온몸에 운석 껍데기가 부서지면서 바다로 가라앉았다.[16][* 다만 이 장면으로 인해 아카시아(불완전 네오)가 팔왕보다 강하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애초에 경왕은 광범위적으로 모든 걸 빨아들이려고 한 것이었고, 아카시아가 내려치자 단순하게 몸 바깥에 있는 파편만 부러졌을 뿐 외상은 없다. 그리고 그때 록왕 스카이 디어의 반전 백채널에 걸려 아카시아는 전과는 다른 진짜 위기를 맞이하였고, 자기 몸 주위에 백채널을 형성하여 그 공간을 빠져나가는 중이었으나 그런 아카시아 앞에 데빌 구렁이, 아수라 사우루스를 시작으로 팔왕 다음으로 강력한 구르메계의 맹수(원종)들이 가로막는다.

이후 백채널의 효과와 맹수들의 협공에 사실상 죽음을 앞두고 있었으나[17] 최후의 순간에 녹왕의 반전 백체널에 적응하면서 진화를 이루는 데 성공해버린다.[18] 녹왕의 기술이 되려 자신의 진화를 도왔다는 것을 말한 뒤 반전 백채널을 분쇄하고 맹수부대를 날려버리며 갓(GOD)을 먹으려던 토리코를 습격한다.

토리코의 목을 꿰둟고 일부분이라도 조리된 갓(GOD)을 먹으려고 하지만 토리코가 저지한다. 이에 목을 분질러버려서 끝장내고 다시 시식하려던 중 토리코가 잡고 있던 손에 더욱 힘을 주자 토리코를 째려보는데, 그러자 붉은 색도 푸른 색도 아닌 3번째 악마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고 이에 놀라서 토리코에게 펀치를 먹여서 멀리 날려버린다. 갓(GOD)을 먹으려고 하자 눈치 챈 갓(GOD)이 공격하나 이를 튕겨버린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팔왕들이 더 이상 팀 플레이가 아닌 지구를 박살내는 한이 있더라도 아카시아에게 공격을 일점집중 시킴으로서 지구와 함께 끝장 내려고 하지만, 록왕의 반전 백채널에서 진화하여 얻은 진화한 백채널로 시간을 거의 멈추는 수준의 백채널을 발동시키고 갓(GOD)을 먹는 데 성공한다. 그 결과 네오는 진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카시아의 몸 밖에 나오게 되었고 아카시아도 네오의 영향인지 전성기 시절의 모습으로 회춘했다. 팔왕들의 일점집중 공격의 결과 네오가 완전체가 되면서 후폭풍까지 전부 먹어치워서 무효화되고 동시에 원왕이 백채널을 돌파해 네오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순식간에 먹어서 쓰러트렸다. 원왕도 지지 않고 충격파를 쏘지만 이것도 전부 먹어서 무효화. 마왕도 헤라클 브레스를 발사하자 오히려 반대로 일격에 박살내는 파워를 선보인다. 팔왕이 집결하고 아카시아와 대적하는 장면에서 언젠가 팔왕들이 아카시아에게 희생 당할 거라고 예상하기는 했지만 팔왕도 결국 만화의 광속 전개를 위한 희생이라고 씁쓸해하는 독자들도 있는 편.

네오가 완전체가 되면서 원왕과 마왕을 박살낸 것을 시작으로 오왕을 반파 시키고, 오왕에게 신경이 쏠린 사이에 사왕의 마더 록(Mother Rock)에 갇히지만 사실상 팔왕들도 이제 시간 벌기밖에 안 되는 상황.

한편 아카시아는 네오가 몸 밖으로 튀어나오자 몸 안에서 밖으로 소중한 무언가가 나간 듯한 느낌을 받던 중 페어가 센터를 죽이고[19] 최후의 지구의 풀코스인 센터(C)를 아카시아에게 보여주면서 이걸 먹은 후 네오에게 먹혀서 완전한 하나가 되라고 한다.

사왕과 경왕 그리고 용왕의 자폭에 가까운 공격에도 네오가 벗어나고, 그 사이에 센터(C)를 먹은 아카시아는 온몸에 털이 빠져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각성하고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네오를 부른다. 페어는 네오보고 완전한 생명이 되기 위해 아카시아를 먹으라고 하지만 시끄럽다면 페어를 노킹하고, 서로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아카시아가 오히려 네오를 먹어버려서 다른 모습으로 완전한 각성을 이루게 된다. 이에 아카시아는 자신의 식욕이 자신의 것이 되어 하나가 된 것에 기뻐하면서 모습이 변했고 죠아와 함께 이상향인 머나먼 땅으로 가자고 말한다.

페어를 노킹한 아카시아는 죠아에게 어서 가자고 재촉하나 페어는 아카시아에게 블루 니트로의 목적을 가르쳐줬고, 아카시아에게 네오에게 죽지 않고 네오를 봉인하는 법을 가르쳐줬지만 아카시아는 오히려 네오를 먹고 그 힘을 얻었다. 결국 아카시아도 네오의 힘을 감당 못하고 죽을 거라고 페어가 말하지만 아카시아가 자신에게는 진짜 풀코스가 있다고 말한 후 페어를 죽이지 않는 것이 자신이 보이는 마지막 인간성이라고 말한 후 지구를 파괴 후 떠나려고 하나 미도라가 아카시아의 공격을 막고 드디어 둘이 대면하게 된다.[20]

그리고 미도라와 대화를 하는데 최종 보스의 위엄은 사라진 채 음식물 쓰레기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너무나도 저열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원한 것은 자신의 말을 따르는 요리사뿐이라고 말하며 플로제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는데도 죽게 내버려둔 것 하며, 거기에 다른 여자들과 놀아난 직후에도 플로제가 자신에게 요리와 서비스를 해쥤다면서 섹드립을 치면서 미도라를 조롱한다. 1부에서 알려진 아카시아의 행적은 미식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존경 받고 사원까지 세워진 상황에 주변 인물들도 아카시아와 플로제를 좋은 콤비로 얘기했는데, 미도라와의 대화만을 보면 아카시아는 플로제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도 여성 관계가 난잡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난잡한 여성 관계에 더해 사생아 플래그를 세우며 토리코와 스타쥰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생겼다.

결국 진실을 알고서 빡친 미도라가 메테오 버스터를 사용해 직격으로 맞고서 우주로 퇴출 당하나 공격을 발로 차버려 다른 쪽으로 날려버리고 구르메 스팽크(Gourmet Spank)로 반격한다. 이를 식운으로 공격을 흘려버려서 무효화시키고 우주까지 쫓아온 미도라의 헝그리 블로우(Hungry Blow)에 피를 토하며 지구에 처박힌다.

385화에서 미도라의 공격에 얼굴이 약간 상처를 입은 것을 제외하면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미도라가 죠아에게 한눈을 팔던 틈에 구르메 펀치(Gourumet Punch)를 날리나 마이너리티 월드에 반사돼서[21] 다시 한 번 처맞는데 죠아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식운을 짜내서 아카시아를 불렀으나 미도라는 토리코를 불러내 아카시아의 안면을 시원하게 쳐맞아 날아가 저지되는 굴욕을 연속으로 맛본다.

386화에서 네오와 아카시아의 포획레벨이 나오는데 완전체 네오가 22000, 그리고 네오가 빠져나갔을 때의 아카시아가 8000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 힘이 완벽하게 하나로 합쳐진 지금의 아카시아의 포획레벨은 대략 30000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도라, 토리코, 스타쥰을 상대로 3대1로 싸우는데도 전투를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끌고 가다가 토리코의 제트 포크와 제트 나이프[22]에 공격 당하지만 이를 버텨내고 토리코를 죽일 기세로 난타하지만 토리코는 죽지 않았다. 이에 죽였다고 생각했더니 파워업하면서 계속 나타난다고 짜증을 내면서 갓(GOD)을 먹었냐고 하지만 토리코는 먼저 먹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서 먹지 않았다고 하자 자신을 우습게 봤다면서 끝장을 보기 위해 먹으려는 순간 스타쥰이 대신 끼어들면서 두동강 내버린다.[23]

387화에서 스타쥰과 토리코가 자신의 아들들인 것을 알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요리사뿐이라고 말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같은 인격을 보여준 후에 토리코도 죽이려고 하지만 스타쥰이 식운의 정체를 알았다며 토리코를 구하기 위해서 부른 식혼들에 의해서 공격이 저지된다. 식혼들의 보호를 받으며 토리코에게 갓(GOD)을 먹이고 곧이어 튀어나온 토리코의 식욕인 붉은 도깨비와의 만남, 센터(C)를 먹어 붉은 도깨비 스스로가 토리코에게 먹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388화에서 토리코가 자신의 식욕을 자기 것으로 만든 것에 놀라는 것을 보이면서도 선공을 시도하는데 오히려 토리코의 역공에 지구 한 바퀴 돌아 날아가는 펀치를 먹은 뒤 토리코가 날라온 자신을 뒤에서 받쳐주자 바로 거리를 벌린다. 또한 토리코는 자신의 풀코스로 선정한 네오에게 있는 아카시아 안의 무수한 식재료 속에 잠든 고기 요리만이 남았다면서 네오에게 모습을 드러내라고 한다. 이에 아카시아가 알아챘냐고 속으로 중얼거리는데 곧이어 박살났던 밤비나가 완전히 회복한채 나타나고 다른 팔왕들도 회복한다. 토리코가 갓(GOD)을 먹지 않았던 것은 다친 팔왕들과 치료된 IGO 사천왕, 노킹된 페어가 회복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였던 것. 팔왕들은 갓을 먹고 회복하였고 텟페이는 자력으로, 사천왕은 레드 니트로 버프를 받고 회복하였다.

그렇게 현재 전 지구의 최대의 힘을 가진 존재들이 모였고 형세역전이라고 생각하냐면서 비웃는데, 이에 미도라가 나타나 이미 자신이 왔을 때부터 형세가 역전된 지 오래라면서 절명 직전인 스타쥰을 데리고서 등장하는데[24] 여전히 흉내는 잘 낸다면서 미도라에게 [아쉽다]라는 평가를 내린다. 증오를 양분 삼아 자신에게 근접할 뻔한 식욕으로 좋은 맛을 냈었을지도 모르는데 스스로 내던졌다면서 자신의 식욕에 대한 생각을 설파한다. 이에 토리코가 자신과 스타쥰이 [사랑]과 [식욕] 중 어느 쪽의 감정으로 태어났는지 묻는데 이에 [식욕]으로 답한다. 한편 토리코의 질문에 대답할 때부터 자꾸 오른손에 힘을 주고 있는데, 지구의 맛이 한계에 달해 축적된 맛이 터져 새로운 맛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하면서 하잘 것 없는 감정과 다르다는데 딱 하나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면서 모두 만반의 태세이지만 조건을 갖춘 것은 자신이며 절망을 음미하겠다면서 특 초대형 구르메 핸드로 지구를 감싸 부수려고 한다. 이에 당황한 일행들에게 뒤이어 나타난 페어가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망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389화에서 미도라가 자신의 구르메 핸드를 마이러니티 월드로 막자 구르메 핸드를 펴서 막는다. 미도라가 심리전이냐며 비아냥거리고 미도라의 구르메 악마의 메테오 레이저로 구르메 핸드를 요격하자 질이 아닌 물량으로 압박하기 위한 대량의 구르메 핸드를 소환한다. 그러나 미도라에게만 너무 신경 쓰면서 생긴 빈틈에 토리코와 밤비나의 협공에 저지 당하고 뒤이어 배틀 울프들의 공격을 받는데 대수롭지 않게 배틀 울프들을 잡아 먹는다. 그리고 자신을 습격한 미도라가 식운으로 공격하자 도리어 식운을 다 먹어버리고 구르메 펀치로 미도라를 날려버린다.

390화에서는 미도라와 본격적으로 치고받는다. 저세상에서 플로제 젖이라도 빨라는 도발에 더욱 빡친 미도라의 펀치 한 방에 강냉이들이 털려나가고 헝그리 텅으로 발목이 잡혀 넘어진 뒤 마운트 자세로 오른쪽 주먹의 러시를 당하지만 미도라의 주먹을 먹어버린다. 하지만 미도라는 그게 어쨌냐면서 아예 손목만 남은 왼손과 오른손으로 복부에 주먹을 계속 처박아버리자 피를 토하면서 꼬리로 미도라의 안면을 날려서 빈틈을 만들어 빠져나오고 구르메 펀치로 공격하고 왼손으로 저항하는 미도라지만 주먹이 없는 왼손은 뜯겨져 날려버리고 헝그리 윕으로 공격하자 미도라의 혀를 먹어치워 꼬리로 왼쪽 가슴을 꿰뚫고 꼬리 끝에 입을 만들어 왼쪽 귀 부분을 먹어치운다.

이 세상의 생명체는 먹는 자와 먹히는 자라는 둘만 있으며 미도라는 그 생명의 피라미드에 높은 쪽에 있을 뿐 정점인 네오에게는 먹히는 자일 뿐이라고 하지만, 토리코가 나타나 네오의 꼬리를 자르고 그걸 먹어서 그 2가지 생명체밖에 없으면 아카시아도 먹히는 쪽일 뿐이라며 반박하고 동시에 분노를 주먹에 담아[25] 공격하자 저 멀리 날아가 버린다. 또한 네오의 고기를 시식한 토리코의 말에 따르면 아카시아 쪽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다고 한다. 이는 페어가 언급한 네오가 싫어하는 분노가 단순한 분노가 아닌 일말의 공포도 절망도 단 한 점도 없는 순수한 분노를 담아서 계속 공격했기 때문. 그런데 아카시아 본인이 그것을 원한다는[26] 묘한 떡밥이 새롭게 나왔다. 저 멀리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온 아카시아는 훌륭한 공격이었다고 칭찬하자 토리코도 결판을 내기로 하고 끝에 누가 미식의 꿈을 이루게 되는지 보자는 말에 육체가 네오에 점점 침식되면서 수많은 입들이 육체에 드러나면서 토리코의 말에 대한 아카시아의 대답은 신에 가까운 자. 토리코의 대답은 더 배고픈 자.

391화에서 토리코와 격돌해 크로스 카운터가 되지만 토리코에게 더한 대미지를 입혀 날려버린다. 하지만 토리코는 플라잉 제트 포크를 360도 전방위에 쏘아내자 이를 먹어버리는데 붕괴의 조짐이 보이더니 육체가 점점 네오에 가까워진다. 토리코가 공격을 입을 향해 공격해오자 이를 먹지만 분노를 담은 주먹에 계속 대미지를 입으며 땅에 처박히고, 꼬리로 토리코의 턱을 쳐올리나 이를 버텨낸 토리코가 네오의 어깨 고기를 물어 뜯어버린다. 이에 입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토리코를 우주까지 날려버리지만 이를 날려버리자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 아직도 부족하다고 하는데, 용왕이 다시 풀파워 이차원 레이저를 준비하는 것을 본다. 이에 충전이 오래 걸린다고 하자 록왕의 반전 백채널로 가속된 시간에서 초고속 충전을 하고, 그래도 느리다면서 도망치려 하지만 기네스의 '기네스 서치 : 강(彊)'에 육체의 정보가 최대로 검색 당해 정보가 빠진 육체를 움직이지 못해 발이 묶인다. 이런 사태에 욕지거리를 뱉어내며 IGO 사천왕&팔왕&블루 니트로들의 분노를 짜낸 일점집중 총공격에 당하나 동시에 이를 먹어버린다. 하지만 계속된 지구 파괴급 공격을 먹은 육체는 결국 한계에 달해 아카시아는 남지 않고 네오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미 거의 붕괴된 상태. 이게 다냐면서 아직도 부족하다며 이성은 남지 않았는지 기네스, 데로우스를 먹어버리고 브란치, 코마츠, 오오타케, 우메를 공격해 하반신을 날려버리고 코코, 써니, 제브라 원왕, 록왕까지 전부 살해 당하고 만다. 이런 광경에 페어는 과거 동족들이 네오에게 먹히는 기억이 플래쉬백 되면서 벌벌 떠면서 모두 도망가라고 하지만 토리코가 페어를 진정 시키고, 동시에 아카시아에게 점점 더 맛있는 냄새가 나면서 앞으로 한 고비만 남았기에 모두가 희망의 식탁에 앉게 될 결의를 하고 각오를 했다면서 토리코는 네오에게 마지막으로 먹일 분노의 풀코스를 준비한다.

392화에서 아카시아는 네오에게 먹히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이는 식욕과 하나가 된 토리코가 확신하길 [적합 식재료]를 먹지 못한 탓이며 이는 아카시아의 진짜 풀코스 따위는 애초에 없었기에 네오에게 먹힌 것이라고 한다. 한계에 달한 육체만큼 이제 아카시아의 인격도 거의 먹혀 얼마나 남았는지 장담 못하는 상황. 그럼에도 자신의 식욕은 이곳에 있다며 지구 크기급 구르메 펀치를 날려 토리코를 공격하고, 토리코가 무언가를 말하자 최후의 단발마로 생각해 기뻐했지만 토리코는 합장과 모든 식재에 감사함을 담아 알리는 전력에 임한다는 준비 자세. 거기에 합장한 토리코의 손이 네오에게 먹혔음에도 재생한 것에 놀라는데 알고 보니 수많은 식령들이 토리코를 지켜주었고 동시에 지구급 크기의 구르메 펀치들도 전부 흘려버린다. 이에 놀라서 한눈을 팔던 중 분노의 풀코스 전체 - 대못 펀치에 직격. 수프 - 네일건이 후속타로 날라오고 생선 요리 - 레그 나이프, 고기 요리 - 레그 포크 그리고 메인 - 한쪽 어깨살을 물어뜯기고 곧이어 샐러드 - 트윈 네일건, 디저트 - 포크, 드링크 - 나이프 등 토리코의 전력과 분노가 담긴 기술의 정수들에 거의 박살난다.

이미 승기는 찾을 수 없고 패배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도 식욕은 사라지지 않고 부숴지지도 않을 것이라면서 발악해 토리코를 지켜주던 식운을 먹기 시작한다.[27] 이에 토리코는 아카시아의 식욕은 더 이상 닿지 않는다고 하자 그걸 아카시아도 그걸 인정해 식운들을 전부 먹어치우는데, 플로제로부터 물려받은 어마어마한 식운을 전부 먹어치울 수 있겠냐고 하지만 아카시아는 토리코뿐만 아니라 코마츠와 그 친구들의 식운까지 먹어치운다. 페어는 이에 기겁해 식욕도 한계가 있다면서 폭발한다고 소리 치지만 이를 무시하듯 결국 전부 먹어치우고 식운의 보호가 없어진 토리코의 복부에 주먹을 처박아버린다. 이에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백색의 도깨비가 나타나 아카시아의 네오의 공격으로부터 토리코를 지켜준다.

하얀 도깨비가 공격을 막아머리고 주먹을 먹어버림과[28] 동시에 눈앞의 괴물에게 네오마저 굴복했다는 것에 경악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움직이지 못한다.[29] 하얀 도깨비가 분노의 풀코스를 먹은 시점부터 이미 결판은 났으며 조만간 토할 것 같은 상태라고 한다. 이에 하얀 도깨비는 토리코에게 그 말과 함께 끝내달라는 부탁에 공격을 준비하고 토리코는 연민인지 아카시아에게 눈물을 흘리며 포크와 나이프를 부딪쳐 싸움의 끝을 알리며...
잘 먹었습니다.
하얀 도깨비가 내지른 손가락 찌르기에 한계까지 부풀어 올랐던 네오의 고깃덩이는 결국 폭발하면서 장렬한 싸움의 최후를 장식한다.


[1] 이 전쟁은 100년 가까이 지속된다. [2] 자세한 것은 후술에 서술한다. [3] 이 때문에 모든 독자들은 물론 사천왕들조차도 아카시아는 죽은 인물인 줄 알고 있었다. [4] 다만 에어가 당한 것은 어디까지나 풀코스 조리로 인해 지친 것이지 만전이었다면 에어가 쉽게 당할 리는 없다. 에어는 보이지 않는 왕식만찬인 헝그리 스페이스도 모두 회피했으며 실제로 아톰이 에어가 만전이었으면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확인사살했다. [5] 근데 이마저도 식운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식운조차 빨아먹는 네오에게 통할지 의문이다. [6] 이치류는 순수 기량만으로 거의 팔왕급 혹은 그보다 약간 낮은 강자이지만 아사루디는 이미 죽은 시체였다. 즉 시체인 아사루디를 숙주로 어떻게든 힘을 짜내면서 싸우는것. [7] 최소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100만 번 노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8] 더 중요한 것은 지로가 축적해온 데미지가 몸 내부에서 터진다는 것이다. 즉 방어가 불가능한 셈이다. [9] 자신의 목적을 방해하는 방해꾼을 처치했다는 성취감과 동시에 한때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애제자를 죽였다는 씁쓸함을 동시에 느낀 것 같다. [10] 아이마루의 병균 능력 덕분에 사천왕에게 죠아의 곰팡이균 능력에 대한 면역이 생겼다. [11] 이를 본 청귀는 좋아 죽는다. [12] 네오가 용왕의 이차원 레이저와 더불어서 먹지 못한 공격이다. [13] 이것만으로 아카시아(네오와 불완전 융합)가 기네스보다 강하다고 할 수 없다. 이 당시 기네스는 지로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만약 이성이 정상인 만전이었다면 기네스 서치로 먼저 네오를 기절 시켰을 것이다. 그 이후 발로 내려찍는다면 아무리 아카시아(네오와 불완전 융합)일지라도 목숨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14] 용왕은 설정집에서도 공격력과 파괴력이 최강인 팔왕이다. [15] 아카시아의 펀치력보다 원왕의 펀치력이 더 우위로 묘사된다. 단, 어디까지나 단순하게 펀치로 날렸을 때 기준이다. 풀파워로 공격 시 누가 더 우위인지는 판단이 불가능하다. 원왕은 특수한 이능기 없이 순수하게 물리적인 능력에 몰빵을 한 팔왕이며 팔왕의 특성상 지구에서 전력을 내는 것은 힘들다. 아카시아도 마찬가지로 심한 데미지 누적으로 인해 만전이 아님과 동시에 구르메 해머에 비하면 약한 공격이었다. [16] 웃기게도 이때 백채널을 형성해서 탈출하라는 아톰의 조언에 "탈출하라고? 신인 나에게 지금 도망치라고 말하는 것이냐?"라며 오히려 발끈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왕에게 끌어들여진 걸 이용해 역으로 공격을 가했는데, 이후에 녹왕의 백채널에 삼켜지자마자 백채널을 형성하고 탈출하려고 시도한다(...) [17] 모두가 아카시아의 죽음을 예상했다. [18] 이 시점을 기준으로 팔왕을 능가하게 된다. 진화 백채널로 팔왕들의 시공간조차 멈추었으니 당연한 셈. [19] 더 이상 친구를 잃을 순 없던 페어의 마지막 자비였다. 식혼이라면 언젠가는 부활이 가능하지만 네오에게 죽으면 다시는 부활을 못하니 페어가 먼저 죽인 것이다. [20] 이때 미도라와 아카시아가 대면하자 토리코의 지구를 덮는 엄청나게 거대한 엠페러 링이 형성된다. [21] 세상의 법칙이 반대가 되는 능력인데 후반부에는 회피용 능력으로 전락하고 만다. [22] 이 당시 토리코는 레드 니트로 버프를 받고 팔왕급에 도달하였다. [23] 스타쥰의 구르메 세포가 네오에게 패배를 인정해버리면서 죽어가게 된다. [24] 아카시아의 노킹을 해제하고 스타쥰을 죽기 직전에 노킹하여 생명을 연장하였다. [25] 네오는 절망이라는 감정을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것이 있는 만큼 반대로 싫어하는 감정이 바로 분노. 이를 알고 있는 페어가 구르메 테이스트로 토리코의 내면을 조리해 분노를 끌어올렸다. 물론 토리코는 분노에 몸을 맡기는 것이 아닌 공격하는 일부분에 그 분노를 농축해 담아서 공격했다. [26] 즉, 네오의 세포가 데미지를 입도록 일부러 미도라를 도발해 분노를 유발시켰다는 것이다. 돈 슬라임 전과 지로의 싸움을 보면 알겠지만 아카시아는 이 둘을 도발해 분노를 끌어 올렸다. [27] 이때 토리코를 지켜준 식운은 스타쥰으로부터 받은 것이며 코마츠 일행 또한 식운으로 무사한 것으로 보인다. [28] 압도적으로 강한 식욕의 악마는 다른 식욕의 악마를 먹을 수 있다. 즉 하얀 도깨비가 네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것. [29] 네오가 굴복할 만큼의 힘을 가진 만큼 식욕과 일체화된 토리코의 육체에도 부담감이 엄청나서 하얀 도깨비가 실체화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잠깐뿐이라고 한다. 즉 적귀를 흡수하여 네오시와 동격의 강자가 된 육체에서도 하얀 도깨비가 실체화를 할 수 있는 건 몇 초 안 되며 그마저도 전력을 낼 수 없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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