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rcher. 배틀테크의 이너스피어제 70톤 배틀메크.2. 제원 정보
ARC-2R 아처의 메크 제원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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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중량 | 70톤 | |
동체구조 | 어스웍스 아처 | |
동력로 | 복스 280 출력 핵융합 엔진 | |
보행속도 | 시속 43.2km | |
주행속도 | 시속 64.8km | |
장갑 | 맥시밀리언 100(13톤) | |
무장 | 오른팔: 디버스 옵틱스 18형 중구경 레이저 1문 | |
오른쪽 몸통: 둠버드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 ||
중앙 몸통: 디버스 옵틱스 18형 중구경 레이저 2문[1] | ||
왼쪽 몸통 : 둠버드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 | ||
왼팔 : 디버스 옵틱스 18형 중구경 레이저 1문 | ||
생산자 |
주식회사 어스웍스 반덴부르크 기공 킹슬리&스로페 산업(G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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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생산 공장 |
캘러웨이 VI(어스웍스) 뉴 반덴부르크(VMI) 새틀리스(G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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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생산년도 | 2474년 | |
통신 시스템 | 닐 9000 | |
조준 추적 체계 | RCA 인스타트랙 마크 XII | |
기종 특성 |
전투용 주먹 지휘 멬 조준 강화(장거리) 흔함(이너스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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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618만 973 C-빌 |
3. 설명
아처는 2474년 도입된 전통있고 인기있는 기종 중 하나였다. 1차 계승 전쟁 발발 이후 10만대 이상 찍혀나왔다고 할 정도로 널리 쓰였으며, 다수가 파괴당하거나 카니발라이징해서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3151년 현재도 모든 가문의 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중량형 미사일 지원 메크다.아처(Archer)의 주 특기는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이용한 원거리 간접 사격이며, 전투중에도 멀리서 관망할 수 있는 성격 탓에 지휘관들도 이 기종을 타는 일이 자주 있다.[2] 속력은 헤비급 수준의 느린 편이지만 장갑은 나쁘지 않고 역할이 지원 사격이니 큰 문제는 안된다.
그 외의 특징이라면 인간형을 하고 있으면서도 콕핏이 머리가 아닌 허리 아래, 가랑이에 있다는 것이다. 이걸 잘 모르는 적이라면 콕핏을 노린답시고 엉뚱한데를 두들길 수도 있겠으나 5세기 넘게 쓰이면서 알만큼 다 알려졌다. 최신 설정화에서는 본 문서의 상단 이미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콕핏이 하반신의 가랑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팀버 울프나 머로더 같은 역관절 메크들처럼 상반신의 동체 가운데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지만[3], 일단 설정상으로는 설정화에서의 변경사항이 반영되지 않아서 여전히 하반신의 가랑이에 콕핏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느린 기동성과 근접화력이 대단치 않아서 근접전에서도 약하다는 약점도 잘 알려져있다. 전통있는건 좋지만 그만큼 공략법이 뻔하다. 모건 켈이 그 전설적인 "팬텀 메크" 사건에서 타고 있던 기종이 아처다.
아처도 초기 디자인은 마크로스 시리즈의 등장 데스트로이드인 데스트로이드 스파르탄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언신으로 취급받았고 오랜 시간이 흘러 Project Phoenix에서 디자인이 바뀌게된다.
4. 팬텀 메크 사건
3013년 드라코니스 연맹은 항성 합중국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실시했다. 그 침공의 중요한 교두보 지역인 말로리 행성 공략에는 당대 드라코니스의 조율자였던 타카시 쿠리타의 먼 사촌뻘 되는 요리나가 쿠리타가 제2 빛의 검 연대 소속 대대 지휘관으로 참가하고 있었다. 그에 맞서 항성 합중국에서는 당시 제1 대공인 이안 다비온이 방어를 지휘하고 있었는데, 요리나가 쿠리타가 후방 지휘를 하던 이안 다비온을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최고 지휘관의 사망도 사망이자만 그의 시신이 쿠리타의 손에 들어가서 전리품처럼 내돌려지는 꼴을 막기 위해, 해당 전투에 참가했던 다비온 측 용병단인 켈 하운드의 지휘관인 모건 켈이 부하들을 이끌고 적진으로 난입해서 이안의 시신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어쨌든 요리나가 쿠리타는 적 지휘관을 쓰러트린 공로로 대좌(대령)로 진급해서 제2 빛의 검 연대 지휘관이 되었으나, 자신의 전리품을 코앞에서 탈취해간 모건 켈에 대해 심한 굴욕과 복수심을 품고 칼을 갈았다.
두 사람의 재대결은 3년 후에 벌어진다. 말로리 행성에서의 소모적인 전쟁은 이제 요리나가 쿠리타와 모건 켈 사이의 개인적인 다툼에 가까운 양상을 보이게 되었고, 요리나가는 끈질긴 방어측의 기세를 단숨에 꺾어놓기 위해 방어군의 사기의 핵심인 켈 하운드를 본보기로 박살내놓기로 결심한다. 제2 빛의 검 연대 전체가 대대급 용병단 하나를 향해 총출동했고, 포위된 켈 하운드 측에서는 상대의 의도를 눈치챈 모건 켈이 부하들을 뒤로 물리고 홀로 앞으로 나서서 결투를 청했다. 이때 모건 켈이 타고 있던 기종이 아처(오른쪽 삽화), 요리나가가 타고 있던게 워해머. 아처의 주무장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이므로 결투를 위해 근접거리에 나선다는 것은 자기 무장의 대부분을 포기한다는 것과 다름없었고 이는 즉 모건 켈이 부하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겠다는 뜻이었다. 이를 알면서도 드디어 설욕할 때가 되었다고 칼을 뽑은 요리나가 쿠리타는 선조의 이름을 결고 결투에 응했다.[4]
전투의 결과만 보면 요리나가가 모건 켈을 물리쳤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것이, 일단 모건은 불리함을 감수하고 일부러 근거리에 돌입해서 싸웠으며, 요리나가는 전투 중에 PPC 1문이 고장난 척 속임수를 쓰다가 모건의 아처에 중상을 입히는 술수까지 썼었다. 어쨌든 드디어 승리를 앞두고 모건 켈의 아처가 한쪽 무릎을 꿇은 채로 꼼짝도 못하는 상태가 되자, 워해머는 전 무장을 알파 스트라이크(전 무장 동시 발사)로 아처에다 쏴갈겼다. 여기서 희한하게도 그 모든 공격이 전부, 이상하게도 몽땅 빗나가버린 것이다! 이번에는 모건 켈이 여태껏 안쓰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아처가 쏜 장거리 미사일이 워해머의 콕핏에 직격했다. 하지만 장거리 미사일은 최소 신관 작동거리가 있는 특성 상 폭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콕핏 유리창만 깨서 열어 젖혀버리는 것으로 끝이 났다. 요리나가는 다시 한번 전탄발사를 했는데, 방금 전과 마찬가지로 가만히 있는 목표에 스치지도 않을 정도로 빗나가버렸다. 이번에는 모건 켈은 반격하지 않고, 그냥 자기 콕핏에서 일어나서 가볍게 목례만 했다.
상황이 묘해졌다. 모건 켈은 불리함을 감수하면서도 용맹하게 맞서싸웠고 그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은 콕핏에 직격할 정도로 정밀했다. 그에 의해 워해머의 콕핏이 충격으로 열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가 아무 공격이나 한번 하면 요리나가 쿠리타는 사망이다. 요리나가 쿠리타는 상대를 불리함에 몰아넣어놓고 온갖 술수를 다 써서 공격해 간신히 이겼으나, 가만히 있는 상대에 대해 두번이나 전탄 발사에서 스치지도 못했다. 이건 아무리봐도 모건 켈이 실질적인 승리자인 셈이다. 게다가 모건 켈은 마지막 한번의 공격을 포기하고, '당신이 이겼소'라는 뜻을 담은 목례를 보내면서 깔끔하게 스스로의 목숨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모건 켈의 목적은 자신을 희생해서 부하를 살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음을 직접 보여주고도 자기 목을 내밀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모건 켈을 끝까지 처단하려 든다면 자신의 명예를 크게 망치는 것이다. 이것을 깨달은 요리나가 쿠리타는 하이쿠 한 수를 읊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패배를 인정한 뒤 적의 후퇴를 허락하고, 아군에게 물러서라고 명령했다. 팬서를 탄 드라코니스 멕워리어 하나가 지시에 불응하고 모건 켈을 끝장내려 들자 노한 요리나가 쿠리타가 일점사로 그놈을 박살내버리고 귀환했다.
요리나가 쿠리타는 상대에게 목숨을 빚졌다는 드라코니스식 무사도와 적을 해치워야 한다는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스스로의 패배를 인정하고 명예를 지켰다. 허나 상부의 명을 수행하지 못한 죄가 있으므로 할복을 허락해달라고 코디네이터에게 청했는데, 그를 아끼던 당시 코디네이터인 타카시 쿠리타는 할복을 허용하지 않고 대신 당분간 어느 조용한 선종 신사에 유배하도록 조치했다. 물론 말이 조치해준 것이지, 드라코니스 기준에선 목숨을 건지고 명예를 빼앗긴 꼴. 이 탓에 요리나가의 숨겨진 아들인 아키라 쿠리타는 멕워리어 교육을 받을 예정이었다 졸지에 성씨를 박탈당하고, 노예로 팔려나가고. 멕워리어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악착같이 버틴 후에야 아버지와 재회할 수 있었다[5].
한편 모건 켈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갑자기 켈 하운드의 지휘관 자리를 때려친다. 단원들이 도대체 왜 그러냐 따지자 "나는 리더 자격이 없고, 너희들은 재능이 있으니까 다른 일이나 알아보라"같은 말이나 하며 용병대를 일개 중대 규모로 축소해 버렸다! 이너 스피어에서 손꼽히는 용병대가 지휘관 변덕으로 한순간에 반쪽나버린 초유의 사태라, 이 사건은 아예 변절(Defection)이라고 기록된다. 이후 모건은 라이란의 군인들이 은퇴한 뒤 찾아가는 수도원 행성에 귀의했다. 수도사들은 모건이 머무르는 것은 허락했으나 속세에 미련이 있다고 생각해 일원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반폐인 상태로 세월을 허비하던 모건이 복귀하게 된 것은, 모건을 대신해 용병대를 지휘하던 동생 패트릭이 요리나가에게 전사한 후의 일이었다. 사실 모건은 말로리 행성에서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와 마주해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지휘관으로서 느끼는 심적 부담을 견디다 못해[6] 사람이 고장나 버린 것. 물론 모건을 데리러 찾아간 대니얼 앨러드가 거의 다그치듯 설득한 끝에, 모건은 지휘관으로 복귀한다.
워해머의 알파 스트라이크가 두번이나 단 하나도 스치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여러가지 왈가왈부가 많다. 배틀테크 세계관 자체가 이런 초상적 현상을 인정하지 않는데 유독 모건 켈에 대해서 이런 사건이 반복해서 발생했던 것이다.[7] 세계관 내 해설에 따르면 당시 전투에 참관하고 있던 어느 멕워리어가 저 결정적인 공격의 순간에 모건 켈의 아처가 갑자기 계기에서 유령처럼 사라지더라는 증언을 해서 이 사건을 "팬텀 메크"라고 부르게 된다. 어째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가에 대해서는 딱히 확실한 설명은 없으나, 켈 하운드 용병단은 여태까지 알려지지 않은 어떤 강력하고 비밀스러운 전파 방해 장치를 갖고 있어서 그것을 사용해 모건 켈이 목숨을 건진게 아닌가라는 설이 흔히 회자된다.[8]
물론 배틀테크 팬 층에서는 "작가가 자기가 애호하는 캐릭터 안죽이려고 별 수를 다 쓴다." 수근수근 까는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배틀테크의 셀프 패러디인 Critter-TEK에선 아예 주인공 보정 특수기술로 대놓고 패러디했을 정도. 문제는 모건 켈이 등장하는 워리어 시리즈는 그레이 데스 3부작보다 더 영향력이 크고 유명 캐릭터도 많은 작품인지라, 팬텀 메크를 없던 일로 해버릴 수가 없다는 점.
사실 대놓고 켈 하운즈 소스북에서는 "특별한 유전자와 훈련, 기술로 체득할 수 있는 팬텀 메크 기술"이라는 어이없는 설정이 실려 있었다. 뜬금없이 동생인 패트릭에게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 데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배틀테크 시리즈에서 초능력이 부정되면서 이것도 잘려나갔지만, 소설을 개작할 수는 없는지라 팬텀 아처 사건만 어색하게 남게 되었다.
원작자들이 Q&A를 하면서 말한 바에 의하면, 배틀테크 초창기의 설정이 불완전하던 시절 작가가 내심 구상한 바로는, 메크와 파일럿이 정신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하나로 융합하여 초월적 능력을 발휘하는 컨셉이 있었다고 한다. 건담 뉴타입 같은 식으로 SF에서 나름 흔히 있다면 있는 개념이고, EI 같은 전뇌화 임플랜트를 경유하여 메크에 몰입하는 것도 비슷한 개념. 다만 깊은 훈련과 특별한 유전자, 그리고 메크와의 궁합이 필요하며 매우 드물게나 일어나는 일이라서, 모건 켈에게 일어난 것도 기적적인 현상이고, 후대에 다른 캐릭터가 하지 못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라고. 물론 그때 쓰면서 그랬다는 거지 나중엔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아서 묻어버린 설정.
원작자들이 참여한 준 공식 작품인 PC 게임판 배틀테크에서는 로스텍 ECM 설을 채용했다.[9] 진행 중 이벤트로 은둔중인[10] 모건 켈이 로스텍 연구를 위해 아르고 호에 지원을 요청하는데, 무시할 수도 있고 적극 지원할 수도 있다. 적극 지원해 줄 경우 이중 냉각기 하나를 주면서 한 마디 하는데, "사람들이 팬텀 메크에 대해 허풍을 떨어도 사실을 가르쳐주지 말아달라"고 첨언하기 때문.
5. 변형 기종들
ARC-8M 아처 |
여러 개량형이 있으나, 대부분이 15연장이나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이용한 장거리 화력 지원 기종을 벗어나지 않는다. 보통은 사격 통제 컴퓨터, 셀룰러 탄약고 등을 덧붙인다.
- ARC-2K: 장갑 2톤을 희생해서 냉각기 두기를 달고 미사일을 15연장으로 내려서 대구경 레이저 두문을 장착한 사양. 드라코니스 연맹에서 주로 사용했다.
- ARC-2S: 라이란 연방에서 사용한 기종으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모두 15연장으로 내려서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추가하였다.
- ARC-2W: 장갑 3톤과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떼서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달았다. 울프 용기병대 단장인 제이미 울프가 지휘기로 타고 다녔던 기종이며, 클랜 침공 이후 다른 2W 기종들은 5W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제이미 울프의 기체만은 클랜 기술을 채용한 원오프 전용기인 Wolf로 바뀌었다.
- ARC-4M: 헬름 메모리 코어를 복각한 이후에 만들어진 2R의 업그레이드판. 엔도강으로 골격을 만들었으며 무장은 기본형과 같다. 다만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에는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체계가 장비되어있고 2중 냉각기가 채용되었으며 장갑은 0.5톤 더 두꺼워졌다. 덤으로 셀룰러 탄약고(이하 CASE)에 미사일을 넣었다.
- ARM-4M2: 4M의 중구경 레이저를 사거리 연장 모델로 업그레이드한 기종이다.
- ARC-5CS: 투카이드 전투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클랜버스터 버전. 초경량 280 엔진과 엔도강을 채택하고 무장을 크게 강화했다. 각 측면 상체에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씩 달고(총 60연장)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체계를 설치했으며 후면 중형 레이저를 제거하고 총 6톤의 미사일 탄약을 실었다. 화력이 크게 강화된 성공작이지만, 각 다리에 2톤씩 미사일 탄약을 싣는 설계가 클랜 엘리멘탈 부대에게 약점으로 포착되었고, 이로 인해 다리가 파괴되어 무력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 ARC-5R: 이쪽은 2K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골격은 엔도강으로 만들어졌으며 대구경 레이저들은 전부 사거리 확장 모델로 교체되었고 이에 따라 냉각기도 2중 냉각기를 썼다. 이 기종도 아르테미스 IV와 CASE가 장비돼 있다.
- ARC-5S: 2S의 로스텍 버전. 초경량 엔진, 2중 냉각기 및 CASE를 채용하였으며 중구경 레이저들은 펄스 레이저로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2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와 나크 신호기 발사기가 장비되어있다.
- ARC-5W: 2W의 로스텍 버전. 초경량 엔진을 채용하였으며 모든 중구경 레이저들은 나크 신호기 발사기로 대체되었다.
- ARC-6S: ARC-5S의 업그레이드 버전. 나크 신호기와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떼서 경량 엔진을 채용하였고 이에 따라서 전장 생존시간이 길어졌다. 뒷머리에는 ER 소구경 레이저를 달아놓았다.
- ARC-6W: 미사일 발사기를 1회용 로켓 발사기들로 다 갈은 기종이다. 양 몸통에는 20연장 로켓 발사기가 네기씩 달려있고 등에도 10연장 로켓 발사기 두기를 달아놓았다.
- ARC-7L: 카펠란 연합에서 사용하는 기종이며 은폐 장갑을 두르고 있다. 엔진 출력이 210으로 내려서 느려진 속도를 점프젯 세기로 보충하고있다.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사용하며 보조 무기는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이다.
- ARC-8M: 자유 행성 연대의 기종이다. 이쪽은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에 아르테미스 IV를 장비하였고 ER 중구경 레이저 세문과 ER 대구경 레이저로 장거리 미사일을 보조한다.
- ARC-7S: 중형 철섬유 장갑을 채용한 기종이다. 전체적으론 6S와 대동소이하나 뒷머리에 소구경 펄스 레이저가 달려있고 ER 중구경 레이저가 하나만 장비돼 있다.
- ARC-9K: 5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 네기를 주로 사용하는 드라코니스 연맹의 성전 시대 기종. 이쪽의 보조 무기는 경형 하전 입자포 세문이다. 덤으로 C3 보조 유닛이 장비돼 있다.
- ARC-9W: ARC-5R에 엔젤 전파 방해 슈트, 공백 표시 체계를 장비한 기종. 엔진 출력이 350으로 올라가면서 86km/h로 달리게 되었다.
- ARC-9M: 7L과 같이 최대 속력은 54km/h로 느려졌다.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 경형 하전 입자포 두문을 무장으로 사용하며 미사일 발사기에는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도 장비되어 있고 개량형 점프젯을 장비하여 점프 거리를 150m로 늘렸다. 이쪽은 경량 엔진과 경형 철섬유 장갑을 채용하고있다.
- ARC-7C: 3119년에 개발된 기종으로 이너스피어제 350 출력 초경량 엔진을 장착하여 주행 속도를 86km/h으로 높였다. 또한 무장은 아처 C의 암흑기 버전이며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를 아르테미스 V 화기 관제기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너스피어제 조준 컴퓨터를 추가했으며 2중 냉각기는 14기로 늘어났다.
- ARC-9R: 15연장 초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를 주 무장으로 쓰는 초장거리 미사일 봇 버전. 보조 무기로 양 팔에 한문씩 장비된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사용하며 C3 보조 유닛도 장비되었다.
- 아처 C: 성간 연대 방위군 버전인 2R의 무장만 클랜제로 바꾼 기종. 그렇기에 엔진, 장갑은 2R과 동일하며, 냉각기는 20기로 늘어났다.
- 아처 C 2: 이쪽은 ARC-2W의 클랜제 버전으로 중앙 몸통의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떼서 팔의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을 중구경 펄스 레이저로 대체했다. 또한 양 몸통에는 4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가 하나씩 추가되었으며 이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기 위해 냉각기를 2중 냉각기 12기로 교체했다.
5.1. 전용기
- (Wolf): 제이미 울프의 2W를 클랜제 기술로 다시 만든 전용기.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가 주무장인 것은 같으나 클랜제로 교체되면서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기가 장비되었고 양 팔에 있던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는 클랜제 ER 대구경 레이저 두문으로 대체되었다. 또한 등에 소구경 펄스 레이저 두문을 장착하고 대 미사일 방어 체계 및 전파 방해 장치를 추가했다. 이쪽은 2중 냉각기 15기로 열을 제어하며 클랜제 엔도강 및 클랜제 철섬유 장갑을 채용하였다.
6. PC게임에서의 성능
6.1. 멕워리어 4[11]
기본 성능 | |
이름 | 아처 |
기술 유형 | 이너 스피어 |
본체 등급 및 중량 | 헤비, 70톤 |
장갑 종류/무게 | 철갑형/14톤 |
내부 구조 | 일반 철제(Standard) |
최대 속도(km/h) | 75.01 |
무기 |
중구경 레이저 4문 아르테미스 조준 시스템[12]이 장착된 LRM[13]-20 2기 대구경 레이저 1문 |
장착 가능한 보조 장치 | ECM[14], BAP[15], LAMS[16] |
점프젯 | 장착 불가 |
냉각기 | 7톤 |
상세 성능 | |
최대 속력 범위(km/h) | 65.00-100.03 |
가속력-감속력(m/sec) | 9.41-13.11 |
회전률 (°/sec) | 0.54 |
몸통 회전 범위 (°) | 120 |
몸통 회전 속도 (°/sec) | 55 |
몸통 상하 가동 범위 (°) | 40 |
무기 슬롯[17] | |
오른쪽 팔 | E: 2 |
오른쪽 몸통 | M: 5 |
가운데 몸통 | D: 2 |
왼쪽 몸통 | M: 5 |
왼쪽 팔 | E: 2 |
비공식 패치 Mektek MP3를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원작의 프라임 무장에 대구경 레이저 하나 더 달아놓은 꼴이다. 아르테미스 조준 시스템이 장착된 LRM덕분에 여타 미사일 보트에 비해서 피해를 주기가 더 쉽다. 개조시에도 별반 차이없이 LRM을 여러개 싣고 멀리서 피해를 주는 원거리 지원형 메크로 사용한다. 다만 점프젯을 장착할 수 없어서 캠핑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6.2. 멕워리어 온라인
머로더, 워해머, 라이플맨에 이은 단독 판매 팩으로 예약을 받았다.6.3. 배틀테크
헤비메탈 DLC가 출시되면서 추가되었으며 게임 내에선 2R, 2S가 등장한다.6.4. 멕워리어 5
ARC-2K, ARC-2P, ARC-2R, ARC-2RB, ARC-2S, ARC-2W, ARC-AGC Agincourt(영웅메크), ARC-T Tempest(영웅메크)의 배리에이션이 등장한다.기본적으로 다수의 LRM을 이용한 원거리 메크이나 SRM을 잔뜩 달고 장갑을 올려준 후 근접용으로 써도 강력하다.
LRM으로 가득 채우려 할 경우 여유중량도 확보할 겸 괜히 아군이 적에게 다가가게 만드는 중형 레이저는 과감히 빼버려도 큰 문제가 없으며, 남은 중량은 일반 LRM-20을 아르테미스 화기관제기 장착 LRM-20으로 교체하거나[18], 추가 탄약[19]과 냉각기[20]를 장비하는데 돌리는 것이 좋다.
DLC 미션 중 영웅 아처 Agincourt를 얻을 수 있는데 양 손에서 SRM을 퍼부어 강력한 근접전투력을 보여준다. 설정상 멕5 주인공 아버지의 친구가 타던 메크다.
6.5. 멕워리어 5: 클랜
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메크이며 튼튼하고 강한 장거리 공격력을 보여준다. 엄폐물을 이용해 미사일을 최대한 회피하거나 초근접전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 미사일 공격을 봉인시킬 수 있다.
[1]
두문은 등 뒤에 붙어있다.
[2]
후술된 모건 켈 외에도 실제 블레이크 전언 교단에 의해 아웃리치가 함락 당했을 때 울프 용기병대의 대장이었던 제이미 울프도 전사할 당시 아처에 탑승했었다.
[3]
동체에
콕핏이 있다는 점에서 동체 조종석을 채용하였다고도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으나,
모니터를 통해 간접적인 유시야를 제공한다고 설정되어 있는 동체 조종석의 룰상 정의와는 달리
캐노피를 통해 직접적인 유시야를 제공하는 조종석이기 때문에 룰적으로는 동체 조종석이 아닌 두부 조종석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팀버 울프나
머로더를 비롯한 역관절 메크들의 경우에도 그런 이유로 동체 가운데에 콕핏이 있음에도 룰적으로는 동체 조종석이 아닌 두부 조종석을 채용한 것으로 분류되고 있다.
[4]
이 때 모건 켈은 확실히 결투를 받아주길 원해서인지 마치
헤이안 시대의 무사가 결투하듯 일본어로 자신의 조상의 업적을 읊으며 결투할 자는 없는가 하고 나섰고, 요리나가 쿠리타 역시 유창한 영어로 똑같이 자신의 조상의 업적을 읊으며 나와 대결에 응했다.
[5]
이후 요리나가는 아키라가 쿠리타 가문을 버리고 켈 하운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6]
동생인 패트릭 켈도 실버 이글 사건 당시 모건과 같은 상황에 처하는데, "이제야 형 심정을 이해하겠어..."라는 의미심장한 유언을 남긴다.
[7]
나중에 요리나가 쿠리타와 재회해서 다시 결투를 벌였고 그때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 당시 모건 켈은 사막 환경의 열을 이용해 공격을 하지않고 워해머의 과열을 유도해서 이겼다. 단 이 때는 완전히 피한 게 아니라 아처의 한쪽 팔이 날아갔다. 심지어 동생인 패트릭 켈한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멋대가리 없게도 워해머한테 PPC 두대 맞고 다시 레이더에 뿅 나타났다.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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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탓에 멕워리어 온라인에서 모건 켈의 아처를 템페스트로 구현했는데 기본 무장 자체는 기본형 아처랑 동일하지만 이중 냉각기와 엔도강이 적용되어 있으며 거기에 ECM까지 가진 상태로 구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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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중 년도인 3025년대면 가디언 ECM은 로스텍으로 취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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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된대로 수도원에 들어가있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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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워리어4: 용병의 사투(Mechwarrior4: Mercenaries) Mektek MP3 패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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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포착시간을 줄여주고, 유도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사정거리를 200m 늘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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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미사일(Long Range Miss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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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방해장치(Electronic Countermeasure). 일반 메크에게는 500m 이내, BAP를 장착한 메크에게는 700m 이내에서 탐지된다. 기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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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감지장치(Beagle Active Probe). 탐지 범위를 200m 늘려주고, 미사일 포착시간을 줄여준다. 기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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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요격용 레이저 시스템(Laser Anti-Missile System). 선더볼트 같은 순항 미사일을 제외한 장거리 미사일의 일부를 요격한다. 기본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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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에너지(광선) 무기, B: 탄도 무기, M: 미사일 무기, D: 직사무기(에너지, 탄도), H: 발열 무기(에너지, 미사일), A: 탄약 무기(탄도, 미사일) O: 모든 무기를 탑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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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LRM에 비해 탄분산이 적어 한 부위에 화력을 집중시키기 좀 더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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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40발씩 쏘기 때문에 생각보다 탄약이 빨리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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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M-20의 발열량이 좀 높아 쉴 새 없이 쏴대다간 과열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