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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 아제르바이잔 |
1. 개요
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의 대외 관계를 다루는 문서이다. 두 나라들은 러시아 제국과 소련의 지배를 받다가 1991년 소련이 해체된 뒤에 수교했다.2. 역사적 관계
2.1. 고대와 중세
두 나라들은 고대에 페르시아에 속해있었던 곳들이어서 페르시아인들이 있었으며 페르시아 문화권이었다.7세기 초반, 아라비아의 아랍 제국은 아시아 서북부, 중앙아시아를 점령해서 영토를 넓혔고 우마이야, 아바스 왕조 시대에는 점령 지역들에 이슬람을 전파하여 카스피 해 연안, 트란스옥시아나에도 이슬람 신자들이 늘어났다.
아바스 왕조 후기, 서서히 국력이 축소되어 분열될 때 여러 페르시아계 호족들이 페르시아 지역을 차지했으며, 타브리즈 등 페르시아 아제르바이잔 지역은 여러 호족들이 다스렸고, 이란 동부와 호라산, 트란속시아나는 타히르 왕조, 알라비 왕조, 호라산과 호라즘, 트란스옥시아나, 타지크 페르시아인의 사만 왕조가 세워져 이슬람화된 페르시아 왕조들이 다스렸다.
2.2. 튀르크족 정착 후
10세기에는 투르크족들이 서진했으며 그 중 우즈베크의 조상이었던 카를루크족들은 서역의 첫 투르크 왕조인 카라한 왕조를 세워 사만 왕조를 멸망시켰다. 더 서진한 튀르크인들은 아랍인들,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맘루크로 지냈으나 이슬람권의 혼란을 틈타 반란과 군사정변을 일으켜 셀주크 제국을 세웠으며, 서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셀주크의 오우즈 부족들은 훗날 아제르바이잔인, 투르크멘인, 터키인이 되었다. 호라즘 지역에서는 일부 셀주크 왕족들과 봉건 집단들이 셀주크에서 더 갈라졌는데 셀주크에게 하사 받은 호라즘에서 호라즘 왕조를 세웠다. 셀주크, 호라즘 왕조 시대에는 카스피 해 연안의 아제르바이잔부터 동쪽으로는 투르키스탄 남부의 호라산, 호라즘, 트란속사니아를 통치했으며, 이 시기에는 투르크인들은 투르크어를 쓰며 페르시아 문화를 받아들였고 이슬람을 믿었으며 아랍-페르시아의 과학과 기술을 받아들여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했었다. 그러나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호라즘과 셀주크는 큰 타격을 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몽골군으로 파견된 일부 몽골계, 투르크계 군인들은 정착 후 옛 점령지의 문화를 받아들임으로서 튀르크-페르시아-이슬람 문화들을 다시 부활시켰고, 훗날 티무르 제국이 형성되게 된다.그러나 티무르 제국이 붕괴된 후 동부 페르시아와 트란속시아나와 호라즘은 우즈베크인들의 영역이 되어 그곳에 살던 페르시아계 민족들인 타지크인들과 같이 살게 되었고, 서부 페르시아, 아제르바이잔 지역에서는 터키계 민족 중 하나였던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이곳에 활동하다가 나중에 페르시아인들과 사파비 왕조를 건설한다. 사파비 왕조는 부하라 칸국과 히바 칸국과 적대관계에 가까웠으며 나중에 카라콤 사막 이남의 호라산까지 사파비의 영토로 하였다. 두 나라들은 무역과 교류들을 하기도 했다.
2.3. 19세기
19세기, 러시아 제국이 동진하여 페르시아와 투르키스탄의 여러 지역들을 점령하려고 했다. 페르시아 카자르 왕조를 침략하여 러시아-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났다. 캅카스에서 페르시아인들과 캅카스의 제족들은 저항했으나 러시아에 패배하여 남캅카스를 점령했으며, 서투르키스칸 지역에도 선교사, 모험가, 스파이 등을 보내기도 했으며, 히바 칸국, 부하라 칸국, 코칸트 칸국은 이곳에 들어온 러시아인들을 노예로 만들자 이를 구실로 코칸트, 부하라, 히바도 복속시켰다가 러시아 제국에 점령되었다. 제정 러시아는 20세기까지 이들을 지배했으며, 해당 지역들의 자원을 얻기도 했다.2.4. 20세기
혁명으로 러시아는 공화정이 되었으며, 얼마안가 케렌스키가 물러나자 러시아 내전이 발발했다. 캅카스와 투르키스탄에는 반러, 반소 반란이 일어나 잠시 독립했지만 얼마 안되어 적군이 백군 등 반공세력들을 무너뜨림으로써 소련은 아제르바이잔을 포함한 캅카스-카스피 해 지역들과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를 점령했다. 1990년대에 소련이 약해질 무렵, 아제르바이잔이 1991년 8월 30일에 독립을 했고, 우즈베키스탄도 뒤이어 1991년 12월 8일에 독립을 하였다. 두 나라들은 소련 해체 이후에 두 나라 모두 수교를 맺었다.2.5. 21세기
두 나라들은 독립국가연합, 튀르크 문화 국제기구, 이슬람 협력기구에 속해있으며, 정치적, 경제적으로 서로 협력을 하고 있다. 소련으로부터 벗어난 이후 소련에서 많이 쓰였던 키릴 문자, 러시아어도 배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키릴 문자와 러시아어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이슬람 문화권이지만 구소련 체제의 영향으로 세속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보니 적당한 신앙심을 유지하는 편이다.3. 상호 교류
양국은 튀르크계에 속하며, 언어, 문화, 종교에서 매우 비슷한데다 교류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고 아제르바이잔에도 우즈베크인들도 있다 보니 양국간의 문화교류가 많은 편이다. 두 나라들은 자원들도 많다보니 자원 교류도 있는 편이다. 러시아어가 모국어로 쓰이는 사람들도 있기에 두 나라 유학생들도 서로 오고 가는 편이다.우즈베키스탄은 기본적으로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설탕을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어)
4. 대사관, 교통 교류
아제르바이잔은 바쿠에,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두 나라들을 잇는 항공 노선이 존재한다.
5. 관련 문서
- 우즈베키스탄/외교
- 아제르바이잔/외교
- 독립국가연합
- 튀르크 문화 국제기구
- 이슬람 협력기구
- 튀르크
- 페르시아
- 소련
- 우즈베키스탄/역사, 아제르바이잔/역사
- 아제르바이잔/경제
- 우즈베키스탄/경제
- 우즈베크 / 아제르바이잔인
- 우즈베크어 / 아제르바이잔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캅카스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중앙아시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