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7:15:48

아인지우개

펜텔 아인지우개
Pentel ain eraser
{{{-1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

지우개가루가 뭉쳐지는 타입

파일:아인지우개.jpg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분류 지우개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정가 800~3000₩
제조 국가 일본 판매상황 생산중
길이와 무게 종류별로 다름 재질 PVC

1. 개요2. 특징3. 종류
3.1. 파랑3.2. 빨강3.3. 검정3.4. 하양3.5. 컬러 에디션3.6. 아인 슈타인(Ain Stein)3.7. 한정판3.8. 아인 SALA
4. 기타5. 유해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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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펜텔社에서 생산하는 제도용 지우개. 국내에선 아톰상사가 수입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우개 중 하나이다. 펜텔의 지우개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브랜드. 부드러우면서 잘 부서지지 않는 게 장점으로, 잘 지워지기도 하고 지우개 가루도 깔끔한 것이 이 지우개를 쓰는 주 이유가 된다.

하지만 가격은 다른 지우개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2017년 2월 기준 소매점에서 특대(特大)[1] 3,000원, 대(大) 1,200원, 소(小) 800원. 사이즈는 사진에서도 나왔듯이 대-소말고도 길쭉하게 생긴 모양이 하나 더 있지만, 가격은 800원으로 동일하다.[2] 색깔은 블루, 레드, 블랙과 컬러에디션이 있고 특징이 각각 다르다. 일본 내수용과 국내판과의 성능 차이가 좀 있는데, 일본판이 성능이 더 좋다는 소문이 있다.

2. 특징

블루 지우개의 경우 힘을 적당히 줘서 지워내면 연필 자국조차 지워버린다. 단점은 바로 진한 연필로 썼을 때는 그걸 못 지우고 옆으로 번지게 한다. 그래서 선호하지 않는 그림쟁이들도 많다.

3. 종류

3.1. 파랑

파일:아인지우개 파랑.jpg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 아인 블루는 가장 흔하고 구하기 쉽다. 힘을 주면 지우개 자국까지 지울 정도로, 깨끗하게 지우는 것만큼은 그 성능이 탁월하다. 다만 지우개 가루가 굉장히 작게 뭉쳐지고 약간의 끈적임마저 있어서 잘 안 털어진다.

3.2. 빨강

파일:아인지우개 빨강.jpg
부드럽게 지워지는 타입
부드럽게 지워지는 타입, 아인 레드. 지우개를 자세히 보면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보다 살짝 옅고 투명한 색상을 띠고 있다. 레드는 블루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지울 때 다소 빡빡한 느낌이 나는 블루와는 달리, 레드는 약간만 힘을 줘도 잘 지워진다. 지우개 가루도 블루와는 달리 하나로 뭉쳐져서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깔끔한 편. 때문에 치우기도 굉장히 쉽다. 기본적으로 지우개 가루의 양도 비교적 적다. 다만 다른 컬러보다 내구성이 약해 힘을 세게 줘서 지우면 지우개가 부러질 수도 있으며, 오래되면 굉장히 뻑뻑해져서 잘 안 지워진다. 또한 부드럽게 지워지는 타입에 비해 진한 연필자국이 굉장히 잘 번진다.[3] 약간만 힘을 줘도 잘 지워진다곤 하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번 지울 때 세게 힘을 주어서 지워야 하고, 되도록 물기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특유의 장점이 커서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 쓰기도 한다.

3.3. 검정

파일:아인지우개 검정.jpg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블랙)
블랙은 블루와 레드의 중간에 가깝다는 평. 다만 타입은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으로 쓰여 있다. 둘의 장점을 혼합시킨 느낌으로, 잘 부러지지 않는다. 지우개 가루는 블루보다 적게 나지만 레드보다는 많이 난다. 블루나 레드에 비해 아주 약간 낫다는 의견이 많다. 3가지의 색을 모두 써본 사람들이라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다. 대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지우개에 묻은 검댕이 종이에 묻어나기도 한다. 덤으로, 장시간 연속 사용할 경우 지우개 자체가 물러지는 경우가 있다. 처음 뜯을 때의 질감이 완전히 플라스틱에 가까운데, 지우개가 물러지는 건 이 플라스틱이 뜨거워진 듯한 느낌이다. 과도한 마찰열에 취약한 듯. 이럴 때는 잠시 다른 아인 지우개를 쓰자.

3.4. 하양

파일:뭉쳐지는타입.jpg
지우개가루가 뭉쳐지는 타입
2024년 1월에 출시된 하얀 포장에 지우개가루가 뭉쳐지는 타입. 톰보연필의 Dust Catch처럼 지우개에 점착성이 있어 지우개가루가 흩어지지 않는다. 다만 점착성은 Dust Catch가 더 낫다. 지우개가 아주 말랑말랑하여 Dust Catch보다 더 말랑말랑할 정도로, 마치 떡을 연상시키는 질감으로 되어 있다. 지우는 느낌도 쫄깃함에 가까워 블루와는 정반대의 성질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사용후기는 적다.

3.5. 컬러 에디션

파일:아인지우개 컬러.jpg
노란색과 분홍색, 연두색, 하늘색이 있으며, 내용물은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 제품과 같다. 컬러에디션 제품은 전부 대만산이다.

블랙 타입의 컬러에디션도 있다. 이 경우 포장 색은 블랙이나 지우개 색과 포장의 포인트 색상이 위와 같다.

3.6. 아인 슈타인(Ain Stein)

아인 지우개의 강화모델. 이름답게 겉포장도 아인 슈타인 샤프심과 똑같다. 기존 아인 지우개를 개선한 모델로 가격도 80엔에서 100엔으로 올랐다. 다만 한국엔 수입되지 않았다. 신당동 모닝글로리에서는 목격되었다.

3.7. 한정판

파일:아인지우개 한정판.png
아인 지우개의 한정판. 출시일은 2015년 12월 21일이다. 한국에서 일정 수량 판매된 것으로, 한국 판매량이 많아 일본 펜텔사에서 특별히 기획/제조한 상품이다.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에 포장지만 바꾼 것이다. 포장지에 금박, 은박, 레드박, 블루박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사용하다 보면 벗겨진다.

3.8. 아인 SALA

파일:아인지우개 SALA.jpg
Ain SALA(アイン サラ)
2014년 1월 15일에 출시한 지우개이다.

슬쩍(사랏토さらっと) 지울 수 있는 타입이라 이름이 SALA이다. 아인을 사라는 의미에서의 사라가 아니다. 두께 4.5 mm의 초슬림 바디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족집게처럼 필요한 부분만 지울 수 있다.[4][5]

다만 PVC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얇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테들러 지우개와 같이 지우개 똥이 지우개에 덜렁거리며 붙어있으며, 지우는 능력도 다른 지우개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진다.

한국에는 '슬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00엔이다. 한국에 들어오는 슬림은 대만산.

4. 기타

  • 가끔씩 포장지를 바꾼 에디션이 나오기도 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든가... 내용물은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이다.
  • 다케시마 후원상품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펜텔 측에서 정식으로 부정했다.
  • 아인지우개의 블루와 레드, 블랙이 각각 태극기의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 부분을 지워버린다는 의미라는 도시전설급 개소리도 있다. 루머이지만 가끔 몇몇 사람은 진지하게 믿는 경우가 있다.
  • 엘소드의 팬덤에서 한 아인(엘소드)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5. 유해물질 검출

2016년 9월 21일 환경부에서 펜텔 아인지우개를 포함한 30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기사 입에 물고 빨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아에 포장지 자체에 프랄로테이드계 가소제 포함여부에 대해 경고해두었기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되진 않았다.

그럼에도 수입업체에서는 해당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신제품으로 무상교환해주고 있다. 블루 기준으로 구제품과 신제품간 성능 차이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미미하다.

아인 SALA의 경우 PVC 소재가 사용되지 않아 프랄로테이드계 가소제가 사용되지 않았다.


[1] 거의 조각용 지우개 크기이다. 문구점에 하나만 있어도 눈에 잘 띄며, 도난이 잦다고 한다. [2] 길쭉하게 생긴 모양, 컬러 에디션, 특대 사이즈는 대만산이다. 대만산은 가소제가 없으니 지우개똥으로 뭐 만드는 사람은 가급적으로 대만산을 쓰자. [3] 지운 뒤에 검은 흑연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지우개 표면에 남아있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 경우 빈 종이에 문질러 묻은 흑연을 떼어낼 필요가 있다. [4] 그만큼 탄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부러질 일은 없다. [5] 사실 이런 타입의 지우개는 톰보연필의 모노 스마트가 원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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