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08:58:26

아이카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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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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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헛소리 시리즈/아이카와 준.jpg
哀川 潤(あいかわ じゅん)


1. 개요

니시오 이신 헛소리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류최강의 청부업자. 성우는 카이다 유코.

2. 설명

이명은 『인류 최강의 청부업자 人類最強の請負人』, 『붉은 정복 赤き征裁 (오버킬드 레드)』[1], 『사색의 진홍 死色の真紅』, 『선인 살해자 仙人殺し』, 『사막의 매 砂漠の鷹 (데저트 이글)』, 『오니고로시』, 『질풍노도』, 『일기당천』, 『적소호 赤笑虎(붉게 웃는 호랑이)』 등.

새빨갛고, 크고 아름다운 스타일이며, 삼백안이다. 액션영화의 히어로, 괴수영화의 괴수같은 존재라고 한다. 이러한 면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게 인간 시리즈. 아이카와 준은 살인명이 붙은 이들과 엮이는 걸 되도록 피하려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살인명이건 저주명이건 아이카와 준이랑 엮이면 박살나기 때문에 피하고 싶어하는 쪽은 오히려 뒷세계 인물들이다.

치가 히카리에 따르면 인간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빠릿빠릿하지 않은 인간을 보면 화를 낸다고 하지만, 사실은 주위 사람들 잘 챙기는 따뜻한 사람이다. 영 못미더운 이짱한테조차 화를 낸 적이 거의 없다. 작 중 언급으로도 그렇고 사실상 헛소리꾼 시리즈의 진 주인공.

과거가 무지 암울하다고 무진장 암울하게 산 녀석이 말한다. 3편 ' 목매다는 하이스쿨'에서 어렸을 때 빈민층 출신이였다는 언급이 있다.

자신을 성으로 부르는 사람은 적밖에 없다고 한다. 이짱은 성으로 불리는 게 싫다는 게 재미있어서 매번 아이카와 씨라고 부른다. 5권의 대화내용으로 보아 준도 거의 포기한 모양. 다만, 잘린머리사이클의 아카가미 이리아가 아이카와 준을 부를때 '아이카와'씨라 한것과 모든 것의 래디컬에서 이짱과 치가 히카리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그 룰을 따르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렇지만 똑같은 이유로 시키기시 키시키가 니킥을 맞은 전적이 있으므로 이짱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것 또한 아니다. 사실은 그냥 놀리려고 한거다.

만화를 좋아해서 상황에 대한 예시로 만화를 들때가 종종있다. 특히 작가가 죠죠러라서 죠죠 예시가 흔하다. 제로자키 소시키의 인간시험에서는 가짜 아이카와 준을 만화 대사에 반응하는지 여부로 구분해내는 장면이 있다. 인간 시리즈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관계 편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만화 잡지를 20개 가까이 구독하고 만화리뷰 블로그도 운영한다. 하지만 만화를 굉장히 좋아하기에 거의 모든 리뷰가 호평일색이라고.

3. 능력

말 그대로 인류최강. 뛰어난 추리실력에 성문변조,[2] 변장, 전투 등 못하는게 없다. 정확하게는 자신이 지금까지 싸운 혹은 지금 싸우고 있는 적 중 가장 강한 적보다 무조건 더 강해진다는 게 맞다.

인류최강의 청부인이기 때문에 일단 나섰다 하면 거의 상황이 종료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상대가 아예 대결을 포기하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뢰의 성공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편이며 이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는 듯. 최강이긴 하지만 단순히 전투광이기 때문에 패배해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최강 시리즈 시점에서는 인류최강이 도를 넘어서 인류 전체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달로 추방당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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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작중 행적

4.1. 잘린머리사이클

파일:아이카와 준.png
본편에는 아카가미 이리아의 언급만 있다. 이리아가 히어로 같은 사람, 명탐정, '인류최강'이라고 언급하며 호감을 드러낸다. 원래 밀실 살인 사건도 이리아가 아이카와에게 선물로 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 사건은 이짱이 풀어버려서 본편에는 등장하지 못 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나 등장.[3] 우연히 서점에 있는 이짱을 발견하고 다짜고짜 패고나서 "진짜로 눈을 안 감네?"라며 감탄한다.[4] 그리고는 그를 차에 태우고 이짱이 추리하지 못한 부분들을 말해주고 또 충고도 해준다. 그를 쿠나기사 토모의 저택까지 바래다주고, 거치적거리니까 내리라고 말한다. 등장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리아의 언급 때문에 에필로그에서 직접 등장하기 전까지는 남성인 것처럼 연출됐다. 이짱은 아이카와를 남자라고 착각했고 그 때문인지 준이 자기소개를 해도 이리아가 언급했던 그 사람의 이름이란 걸 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사실 이리아[5]는 단 한 번도 준의 성별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 없었지만, 이리아가 준을 사모한다고 하거나, 준을 히어로라고 말하면서 이짱과 독자들은 성별의 고정관념 때문에 멋대로 준이 남자일 거라고 착각한 것이다. 이짱 역시 저택에 초대받은 천재들이 죄다 젊은 여성이었을 때부터 이리아의 취향을 깨달았어야 했다고 뒤늦은 깨달음을 후회했다.

애니에서는 프롤로그부터 제대로 원작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등장하는데, 이 때 여성 외견과 여성 목소리 전부 드러난다. 다만 원작처럼 이 사람이 아이카와 준이라고는 밝히지 않았기에 반전 자체는 그대로다. 하지만 본편에서 이리아 일행이 자주 언급하는 '아이카와 준'이 프롤로그의 이 여성인 게 아닐까 추측하기 쉬워져 준의 성별 반전 임팩트가 약해진 감이 있다. 에필로그에서 이짱이 준을 처음 만났을 때 '남성인 줄 알았는데, 여성이셨군요.'라고 말하는 부분을 자른 걸 보면 처음부터 성별 반전은 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2.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이짱의 언급에 따르면 잘린머리사이클 에필로그에서 작별한게 무색할 정도로 금방 다시 만났다고 한다. 일주일 정도 이짱을 갈궜다고.

수십층 건물 옥상에서 그냥 뛰어내리거나, 소드오프샷건에 배를 맞아도 멀쩡하게 움직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정확히는 건물 옥상에서 뛰어 헬기를 붙잡은 후 거기서 뛰어내린거지만.그거나 그거나

교토의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킨 제로자키 히토시키를 족치러 나섰다. 그래서 쿠나기사에게 이짱이 이번 연쇄살인귀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앞에서 나타나 추궁을 한다. 추궁하는 방법이 정말 여러의미로 굉장하다. 이짱의 정보로 제로자키와 만난 것에 성공한 모양. 이짱과 다시 만났을 때는 이미 제로자키와 한판 치른 후다. 아오이이 미코코와 함께 있던 이짱을 놀린다.

이번에도 전작처럼 후일담에도 나타난다. 쿠나기사의 저택에서 다시 한번 더 이짱과 조우한다. 이때의 말을 따르면 홋카이도에 의뢰가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위험한 의뢰라고 한다. 그 다음날에 떠날 예정이었는데 타이밍 좋게(그의 관점에서는 최악의 타이밍이지만) 이짱이 나타났다. 제로자키에게 맹세를 얻어내고 에모토 토모에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도 얻은 모양. 그리고 사건을 추리한 이짱에게 사건의 진상을 듣는다. 12명이나 해체한 제로자키는 놔주면서, 그보다 적게 살해했던 범인은 철저히 단죄한 이짱을 책망하는 듯한 말을 한다.

4.3. 목매다는 하이스쿨

이짱을 며칠간의 기억이 날아갈 정도의 스턴건으로 기절시켜 납치시킨 후, 여고생으로 여장시킨다(…). 참고로 본인도 여고생으로 분장.

유카리키 이치히메에게 이짱이 죽을 위기일 때 구하러 와줬는데 옷을 갈아입느라 조금 늦었다.

유카리키 이치히메의 실 기술인 지그재그를 손끝 하나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 "적절한 움직임"으로 무력화시키고 되려 연속 패대기 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말이야 쉽지, 당시 상황으로는 이치히메의 실 기술에 의해 전신이 얽매여 이치히메가 손가락만 까딱하면 몸이 동강 날 판이었는데, 그 손가락을 까딱하는 행위보다도 더 빠르게 몸 전체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오히려 이치히메 쪽이 공격 시도도 못해보고 자기 실에 잡아당겨져 바닥을 굴렀다. 그 후에는 실이 닿은 자기 팔에 스턴건을 박아넣어 실을 통해 전류를 흘려보내 손을 망가뜨린다. 참고로 갈아입은 옷의 안감이 절연체였다.

4.4. 사이코로지컬

"난 100살이 되더라도 250kg의 짐을 짊어지고 10m 멀리뛰기를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사이코로지컬에서 이시마루 코우타로 변장하고 이짱을 몰래 도와준다. 꽤 오랜시간 알고지냈다던 네오 후루아라도 코우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고 아이카와 준과 친한 사이인 이짱도 아이카와 준이 실수하기 전까진 알아보지 못했다.

4.5. 카니발 매지컬

어째서인지 부쩍 일이 많아져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이짱과 데이트를 하려고 잠잘 시간을 줄여야했다고 한다. 이렇게 바쁘다보니 이짱의 알바에 같이 가주지 못했고, 이치히메를 이짱의 호위역으로 대신 보내게 된다.

이치히메가 죽은 후 이짱이 쿠나기사의 힘을 빌려서 정보를 은폐했지만, 겨우 며칠 만에 사실을 깨닫고 이짱에게 화를 내며 전화를 건다. 여기서 이짱이 각오를 다진 것을 보고 이짱이 이즈무와 결착을 내는 것에 협력하기로 한다. 이후 이짱의 부탁대로 기요미즈데라에서 니오우노미야 이즈무를 기다린다.

그와 별개로 이짱과의 전화를 최악이 듣고 있던 바람에, 인과가 끊긴 최악과 최강의 인연을 이짱이 다시 이어버린 셈이 되었고, 최악이 이짱을 적수로 여기는 계기가 된다.

4.6. 모든 것의 래디컬

이즈무와의 결투 후 행방은 불명이었으나 이즈무의 언급에 따르면 이즈무가 졌고, 이즈무가 정신을 차리자 이미 자리에 없었다고 한다. 이후 미이코를 구하기 위해 최악과 만나러가는 타이밍에 멋지게 등장한다. 이짱은 전에 들었던 '그 누구도 아닌 그녀'가 위장한 가짜 아이카와 준 이야기 때문에 눈 앞의 아이카와 준이 진짜인지 의심하지만, 이짱의 노이즈를 고민도 없이 치어서 리타이어 시키는 화끈한 모습에 눈 앞의 사람이 누구도 아닌 아이카와 준 그 자체임을 깨닫고 안심한다.

그러나 사이토 타카시가 준비한 패인 인류최종, 오모카게 마고코로에게 어이없게도 한 방에 패배했다. 이는 마고코로가 인류최강의 대항마로서 만들어졌기 때문이었다. 이후 다시 행방이 묘현하다가 사이토 타카시와 함께 재등장한다. 그리고 이짱의 주도로 이루어진 리턴 매치에서는 승리한다. 재대결에서는 전과 달리 호각이었고, 체격 차이로 마고코로가 불리해지자 자세를 낮추고 팔다리를 구부려서 싸우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끝에 가서는 그런 여유도 없는 개싸움이 되었으나 아슬아슬하게 체급차이로 인하여 비교적 혈액손실이 많았던 마고코로가 먼저 쓰러져 승리한다. 인류최악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지는 것은 수없이 봐왔지만, 그녀는 같은 상대에게 두 번 패배하지 않는다고.

이후 에필로그에서 이짱과 만나 동업자나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눈다. 인류최악과의 인과도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인류최종을 맡아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중인데 '종막'의 시점에서는 코우타에게 맡긴듯하다. 요즘은 가짜의 등장으로 꽤 편해진 듯하지만 가짜가 죽이러 달려드는 건 꽤 귀찮다고 덧붙인다.

4.6.1. 출생

그녀에게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이는 인류최악 사이토 타카시를 포함해 셋이며, 이 중 가장 '아버지'다운 일을 해주고 자기 편을 들어준 '아이카와 준야'의 성을 받았다. 본인 말로는, 전투 기술도 다 이 아이카와 준야에게서 배운 거라고.

아버지들과 있었을 때는 아직 '인류최강'이 아니었을 때로, 본인 말로는 딸이자 세 사람의 도구였다고 한다. 사이토 타카시는 이야기를 파괴하기 위해 만든 존재였었다고 언급한다.

생물학적으로는 " 인류최악"의 친딸. 사이토 타카시와 그의 쌍둥이 친누나인 사이토 준(順) 혹은 사이토 준(準) 중 한 명과 근친상간을 통해 낳았다고 한다. 어느 쪽이었는지는 끝까지 몰랐다고. 셋 중에서 사이토 타카시가 친부여서인지, 험한 말을 하면서도 저 셋을 구분할 땐 사이토만 '아버지'라고 부른다.

다만 10년 전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 부녀는 서로의 인과가 '절연'되었다. 이 당시의 벌어진 것이 바로 대전쟁으로 뒷세계에서는 엄청난 영향을 몰고온 싸움이다. 당시 아직 이름이 없던 아이카와 준은 제로자키 마가시키에게 몸의 조종을 맡겨 유이가하마 푸니코를 쓰러뜨리고 인류최악과 갈라지게 되었다.

둘 다 인과에서 추방된 것이므로 본디라면 다시는 만날 수 없었을 것이지만, 사이토 타카시의 말에 의하면 이짱 때문에 복구되어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4.7. 제로자키 키시시키의 인간노크

3장 "청부업자 전설"에 등장한다. 폭군의 명령을 받고 건물 내에서 자료를 빼내려고 하는 키시시키의 앞에 등장해 억지로 의뢰를 받아낸다. 이때 건물 옥상 주면을 나는 헬기 옆에서 붉은 실루엣이 보이더니, 눈 깜짝할 새에 키시시키의 눈앞에 나타나 키시시키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카드 번호를 보는 것만으로 잔액을 파악하며 의뢰비를 뜯어내고서는 자신을 청부업자인 아이카와 준이라고 소개했지만, 이 시점의 키시시키는 "아이카와 준"이라는 단어와 자신이 아는 "아이카와 준"과 연관짓지 못해 누구인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의뢰를 접수한 아이카와 준은 곧바로 주유소로 달려가 기름을 얻어 건물에 불을 질러 시선을 끄는 대신, 탱크로리를 끌고 건물 정문에 돌진한다. 준은 탱크로리를 폭발시킬 생각으로 정문에 돌진했으나, 운전석이 문에 부딪힌 정도로 폭발하지는 않았고, 대신 누군가 먼저 이 건물에 침입해 경비원들을 제압한 모습을 발견한다. 경비원을 제압한 것은 야미구치 효이. 키시시키를 먼저 올려보내고 야미구치와 싸우게 된다. 효이의 능력은 주변의 인간과 몸을 바꿔치기하는 허물벗기였고, 아이카와 준은 전투를 반복하며 효이의 능력을 추측해낸다. 물론 추측은 전부 빗나갔지만, 그것과 별개로 효이의 체력이 아이카와 준을 따라가지 못해 효이가 먼저 꼬리를 내리고 도주한다.

이후 키시시키를 앞질러 건물 최상층에서 이시나기 모에타가 섣불리 건드려 시한폭탄이 되어버린 데이터를 발견한다. 폭탄을 해체하던 키시시키가 영화처럼 3개의 선중 하나를 잘라야 폭탄이 정지하는 상황에 막히고, 키시시키가 도저히 고르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빨간색을 언급한다. 키시시키는 그 말을 듣고 어차피 찍어야한다면 그런 감성을 따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고, 아이카와 준은 빨간색 선을 제외한 모든 선을 뜯어버린다.

당연히 시한폭탄이 터져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절규하는 키시시키를 무너진 건물 외벽 밖으로 뛰어 내리게 하고, 마침 주변을 날던 헬기를 붙잡게 만든다. 폭탄을 고의로 터트린 것은 확률에 의존할 바에야, 확실하게 폭탄을 터트려서 탈출 경로 만드는 최강의 탈출법이었던 것이다. 이후 데이터를 키시시키의 손에 건내주고 본인은 아래로 떨어져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뉴스에 따르면 직후 건물이 무너지는 짧은 시간동안 건물 안에 있던 기절한 경비병들과 주유소 직원을 안전한 곳으로 구출했다고 한다.

4.8. 제로자키 마가시키의 인간인간

대전쟁 당시 초호화 호텔에 묵고 있던 사악과 최악을 쓰러트리러 왔다가 역으로 유이가하마 푸니코에게 살해당한다. 그러나 마가시키가 푸니코에게 쫓겨 수류탄으로 자살하려는 순간, 되살아나서 마가시키를 저지한다. 그녀가 되살아나서 마가시키를 제지한 것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서가 아니라, 푸니코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았기 때문. 마가시키의 소리에 몸의 조종을 맡겨 푸니코와 다시 싸우고, 푸니코가 입에서 병기를 꺼내는 순간 수류탄을 집어넣어 머리를 파괴한다. 이후 마가시키의 노래가 듣기 좋았다고, 기회가 되면 다시 들려달라고 말하며 어디론가 떠난다.

마지막 장에서 마고코로의 폭주에 휘말려 죽어가는 마가시키의 앞에 나타난다. 그 날 이후로 마가시키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었다고 하며, 이렇게 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마가시키에게 제대로 "좋다" 말하라고 다그친다. 그리고 마가시키의 최초이자 최후의 고백, 0번 곡 《소꿉놀이》를 들으며 마가시키의 목숨을 거둬준다.

4.9.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관계- 무토 이오리와의 관계

모든것의 래디컬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20% 정도의 출력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히토시키와 이오리를 순식간에 굴복시키고 의자와 발깔개로 만드는 위용을 선보인다. 그리고 이시나기 모에타에게 받은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 히토시키와 이오리를 데리고 호우코를 납치하여 호우코의 고향으로 간다. 이때 호우코를 끌어안고 줄 없이 상공 1500m에서 번지점프를 하여 10정도의 출력만이 남는다. 그리고 모에타의 데드 사이드를 받기 위해 호우코와 모에타의 아버지인 릿카 가주마루와 자신의 임신?이 걸린 타이야쿠 게임을 하는데 여기서 호우코를 구출하기 위해 이짱의 요청으로 온 오모카게 마고코로[6] 와의 3차전을 하는데 7퍼센트 상태에서 100퍼센트 상태인 마고코로를 쓰러뜨린다. 정작 이긴 아이카와 준이 만신창이가 된것에 비해 진 마고코로는 기분 좋게 자고 있다고 나온다. 그 이후 릿카 가주마루에게 살해당하려고 하는 호우코 앞에 나타나서 호우코는 역시 인류최강이라며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고 하지만 마고코로와의 전투 후유증으로 인해 소비세보다 싼 상황이라 가주마루에게 패배를 선언한다.[7] 어쨌든 호우코는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결국 마고코로 때문에 게임은 무승부로 끝난다.

이후 코우타와 투닥거린후 돌아가는 길에 이오리의 부탁으로 히토시키를 찾는걸 도와주기로 한다.

4.10. 제로자키 히토시키의 인간관계- 헛소리꾼과의 관계

교토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고 8년 후 사사 사사키의 집에 무단침입하고 사사키를 기다린다. 그리고 사사키가 도착을 하자. 사사키의 허락을 받고 목욕을 한 다음[8] 그 새 사사키가 시킨 중국음식을 먹고는 자신이 원래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기억을 하고 사사키에게 8년 전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사과가 늦은것도

교토연쇄살인사건에서 쿠나기사 토모 집에 가서 범인을 찾는 도중 증거를 못 찾아서 확김에 쿠나기사의 방탄 컴퓨터를 부순다.[9] 그거에 대한 벌칙으로 코스프레 덕후인 쿠나기사의 고스로리 의상을 입고 밥을 먹는다. 자신은 붉은 옷을 안 입으면 전투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식사 도중 준은 이짱이 살인귀와 친구를 먹었다는 소식을 토모에게 듣고 이짱에게 찾아간다. 이 이후는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참고.

자신을 죽이려고 오토바이로 들이박은 제로자키 히토시키와 전투를 하지만 제로자키는 아이카와에게 설득당하고 튄다. 여기서 아이카와는 앞머리를 잘린다.[10]

4.11. 키드냅 키딩

1일째 (1) '악마가 와서 사람을 치다' 파트에 등장. 스미유리 학원에서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집으로 귀성하던 쿠나기사 준을 차로 치어 기절시키고 그대로 납치한다. 납치한 이유는 쿠나기사 준의 조부모[11]로부터, 손주가 보고 싶다는 의뢰를 받았기 때문이다. 차에 치여 온몸에 상처가 나고 피투성이로 쓰러진 준을 보고 구명조치를 취하기는 커녕 힐로 짓밟으면서 "역시 이땅의 딸"이라며 감탄하기까지 한다. 이후 쿠나기사 준을 치가 봄보리에게 인계하고, 봄보리가 가져온 도구로 쿠나기사 준의 상처를 꿰매서 응급처치 해준 뒤 돌아간다.

쿠나기사 준은 부모님과 주변으로부터 아이카와 준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직접 대면한 것은 이때가 처음인데, 이런 막장스러운 행동을 보고 바로 아이카와 준임을 알아차렸다. 이 시점에서 아이카와 준의 나이가 대략 쉰 정도라는 언급이 등장한다.
[1] 원문에는 征裁(정재)로 되어 있다. NISIOISIN의 조어. [2] 음성인식을 하는 문을 뚫는 정도. [3] 정확히는 처음부터 등장했다. 프롤로그에서 이짱이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최근에 일어난 사건을 회상하며 본편이 시작되는 방식인데, 이 때 이짱과 대화한 상대가 아이카와 준이다. 물론 책을 다 보고 난 뒤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 이짱이 죽기 직전인 상황에도 눈을 안 감는다는 소리를 듣고 진짜인지 실험 삼아 팬 모양이다(...). [5] 정확히는 이리아를 연기하고 있던 한다 레이. [6] 물론 마고코로는 100프로 회복 후 만전 상태였다. mk2는 프로토 타입보다 회복력이 우월한 듯 [7] 이때 단순히 신체 외견 묘사만 해도 팔다리 골절, 전신 찰과상, 얼굴도 붓고, 이빨도 절반은 빠진 상태. 처참한 상태로 묘사된다. [8] 이 때까지 준은 여기에 왜 왔는지 까먹고 있었다. [9] 잘린머리사이클에서 컴퓨터가 테러를 당한 사건에 충격을 먹고 주문제작한 거다. [10] 일종의 설정오류로 보일수 있겠지만 아이카와 준이 진심이었다면 애초에 아이카와 준을 오토바이로 들이박는거나 도망치는거나 무엇하나 가능할리 없다. 실제로 모든 것의 래디컬에서 오모카게 마고코로와의 싸움을 생각하면 제대로 싸운다는 느낌은 안든다. [11] 즉, 쿠나기사 토모의 입장에선 부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