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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에 속하는 작품 흑백의 아베스타를 지배하는 세계의 법칙. 세계의 모든 생명이 두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투쟁한다.2. 규칙
2.1. 표면
1.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서로를 용납하지 못해 싸워야 하는 두 속성으로 나뉜다. 2. 어느 쪽에 속했는지는 한눈에 알 수 있다. 3. 두 진영에는 주력 집단이 있으며 단기간에 전멸시키는 것이 승리조건. 4, 토벌에 시간이 걸릴 경우 주력 집단에 후계자가 탄생해 결원이 보충된다. 5. 계율이라는 자기강화수단의 운용법. |
모든 생명체는 아베스타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이해의 정도는 개체마다 차이가 있다. 모든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1번을 이해하고 있으며, 5번까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3번에서 말하는 '주력 집단'에 해당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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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투쟁
이원론의 우주는 아베스타(진아)에게 절대적으로 통제된 선악투쟁이라는 폐쇄의 이치이며, 태반의 이들이 왜 싸우는지도 이해하지 못한 꼭두각시의 우주이다. 이 세계에서 모든 존재는 진아에 의해 '선'과 '악' 중 하나의 진영으로 배치되는데, 이 두 진영은 혈연이나 출생집단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설령 부모와 자식 사이라고 해도 서로 진영이 다르면 대립하는 것은 똑같다.
흑과 백의 두 진영은 성향적으로 뚜렷하게 나뉘고 서로 대립하며,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수준은 몹시 극단적이라 자기 뱃속의 태아조차 태어나기 전에 동반자살로 죽이려 시도할 정도.[1] 두 진영은 서로를 본능적으로 알아볼 수 있으나, 경우에 따라 특수능력으로 숨길 수는 있다. 백은 순결한 색으로 보이는 반면, 약하고 여린 색깔이기도 하다. 조심성이 많은 대신 퇴영적이고 특히 문명이 발전되지 않는다. 분노와 비탄에 물들어 있고, 서로 단합하며 수의 결집으로 싸운다. 흑은 부정의 어둠을 연상시키지만 동시에 강하고 단단한 색. 성질은 거칠고 거만하지만 그만큼 호기심도 많다. 소수정예이며, 천진난만하고 현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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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반(義者)/두르그반트(不義者)
백 진영에 속한 자들은 '선'인 아샤반(義者), 흑 진영에 속한 이들은 '악'인 두르그반트(不義者)라고 불린다. 상술했듯 아샤반이 수는 많지만 약하고,[2] 두르그반트는 수는 적지만 전체적으로 아샤반보다 강하다. 아샤반 진영의 주력 집단은 성왕령이고, 두르그완트 진영의 주력 집단은 칠대마왕이다. 명칭의 유래는 Ashavan, drəg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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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타(戦士)[3] / 다에바(魔将)[4]
약한 두르그반트가 상대라도 일반적인 아샤반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필요한 것이 야자타(전사)이며, 같은 이유로 다에바(마장)가 존재한다. 이들의 역학관계는 식물연쇄의 피라미드에 가깝다. -
야자타
아샤반이 아베스타를 완전히 자각한 후 성왕령에서 성령가호를 받는 것으로 얻을 수 있는 계급이다. 그들은 도움을 청하는 민초의 목소리를 듣고서 본거지인 바흐만 야쉬트로부터 우주 전토로 파견되는 선의 용자. 그 힘은 걸출하여 한 명으로 군대 하나에 필적하나, 악측의 강자인 다에바와 싸울 때는 집단으로 상대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름의 유래는 조로아스터교에서 신앙하는 선신들의 총칭인 야자타. -
다에바
악 진영의 중추전력이며, 아베스타를 완전히 자각한 두르그반트를 말한다. 매우 숫자가 적어 평균적으로 1개의 별에 1,2체밖에 존재하지 않으나, 개체 레벨의 전투력은 야자타를 압도한다. 성왕령은 다에바를 칠대마왕, 특급인 준마왕, 1~4급의 여섯 등급으로 나누어 분류한다. 명칭의 유래는 악신 앙그라 마이뉴를 따르는 악마 군단 다에바. - 4급: 다에바로서는 약한 개체. 신참 야자타가 팀을 짜서 상대한다.
- 3급: 평균적인 다에바. 토벌에는 숙련된 야자타가 필요하다.
- 2급: 마왕의 병대 클래스. 3급 이하와는 일선을 달리하며 일종의 재해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다. 토벌불가능까지는 아니지만, 상응하는 희생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된다.
- 1급: 마왕의 측근 클래스. 더욱 숫자가 적고 강력하며[5], 과거에 이를 격파한 야자타는 열손가락에 꼽힌다.
- 특급: 준마왕. 현재의 마왕이 쓰러질 경우, 그 자리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한 다에바. 바흐만 야쉬트가 확인한 바로는 4명 정도가 존재한다.
- 칠대마왕: 다에바의 정점에 군림하는 절대악. 초절개체라고도 불리며, 생물의 범주를 벗어난 파괴적인 힘을 지닌다. 반면 상한이 7명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것보다 늘어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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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
자기강화수단이지만, 전투력의 강화와는 다른 용도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2.2. 이면
그리고 여기까지가 아베스타를 통해 알 수 있는 '알려진 규칙'이며, 아베스타에 기록되지 않아 통상적으로는 알 수 없는 이면의 규칙들 또한 존재한다.-
선악유전
선악투쟁이라는 이치 하에서 투쟁하는 두 진영 중 한쪽이 승리한다 해도, 우주규모의 대전추가 일어나 진영이 서로 뒤바뀌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뿐이다. 한 시대에 흑 진영이었다면 다음 시대에는 백 진영이 되는 식. 이전 시대의 선악관념 또한 다음 시대에는 의미가 없으며, 선악투쟁의 혼돈기를 거쳐 새로 정립된다. 즉 이전 시대에는 흑이 선이었어도 다음 시대에는 백이 선이 될 수도 있다는 것. -
선악투쟁의 대단원
일곱 명인 흑의 왕이 혼자 남았을 때 남은 중심인물(플레이어)을 손님으로 특이점 앙그라 마이뉴에 초대함으로써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이때 특이점은 짧은 시간 동안 공백지대가 되어 간섭 불가능한 영역으로 변한다. 이는 신검과 나다레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며, 대전추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아(신)의 눈조차 미치지 않는 영역이 된다. 하지만 이 자체도 시스템의 일부이기에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며, 최후의 결전 발생 자체는 전 우주가 인식할 수 있다. -
선악투쟁의 혼돈기
대전추 후 일정 기간은 선악의 다양한 해석이 난립하여 적도 아군도 없는 혼돈기가 된다. 이는 후대의 선악개념을 정립하는 선별기간이며, 자신이야말로 선이다, 혹은 악이다 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투쟁이 벌어지기에 유전을 경험한 세대는 거의 죽는다. 흑백의 아베스타 시점의 선 개념은 당시 백 진영의 최고 유력자인 보후 마나흐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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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
백 진영에 배치된 진아의 촉각. 진영이 고정되어 있어 의도적인 파계 등의 조건 충족으로도 전추를 겪지 않는다. 매 시대마다 변하는 나다레와 달리, 신검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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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매 시대마다 백 진영에서 선정되는 존재. 기본적으로 신검을 휘두르는 것은 용사에게만 허용된다. 그 본질은 허구의 덩어리로써, '모두의 용사'이기 때문에 공허한 존재이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마음 없는 존재이다. "모두"의 기도에 따라 백 진영의 종족적 의사를 짊어진 채 역할을 연기하며 그들의 바람을 이루어주는 것이 본연의 자세. 진아의 법칙에 순종하면서도 본질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우상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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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레
흑 진영에 배치된 진아의 촉각. 모두의 마왕. 무뢰를 일삼는 흑의 정점으로서 오뇌를 반복하는, 용사와는 정반대의 진흙탕. 치욕, 참괴, 모든 부정적인 감정과 좌절의 경험을 뒤섞어, 일체의 광택을 잃은 진정한 흑. 끝내는 의지조차 자기혐오로 도배되어 텅 빈 나선으로 빠져드는 존재. 변하지 않는 신검과 달리, 나다레는 매 시대마다 새로 선정된다.
3.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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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추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전추가 일어나 선악속성이 반전한다. 이는 아베스타를 통해 자각할 수는 없지만,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정도는 이미 관측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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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의 칠왕
흑 진영의 주력 집단. 작중 시점에서 ' 칠대마왕'이라 불리는 존재들. 어느 시대든 수는 7명으로 고정되어 있다. 결번이 발생하면 약간 시간이 흐르고 난 뒤 흑 진영에서 걸맞은 인물이 나타나 다시 채워지며, 그보다 더 늘어나지는 않는다. 이는 진아가 정한 법의 하나로서, 7이라는 숫자에 의미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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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地雄)[6] / 데바(天将)[7]
흑백의 아베스타 시대의 바로 이전 시대에 존재한 속성진영. 아수라는 작중 시점의 야자타와, 데바는 작중 시점의 다에바와 동일한 진영이다. 그러나 이 시대에는 아수라는 악성이 부각되어 악이고 반대로 데바는 선 측이다. -
히란야푸라
성왕령에 해당하는 아수라들의 본거지. -
천왕
당대의 흑의 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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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리스(흑익) / 말라크(백익)
최종장에서 언급되는 아샤반과 두르그반트 이후의 속성진영. 이블리스가 악, 말라크가 선이다. 하지만 마그사리온은 이 시점에서 아베스타를 따르지 않기에 부각되지 않았다.
4. 기타
'다에바'와 '아후라(=아샤반이 좇는 선)'는 각각 인도 신화의 '데바'와 '아수라'를 의미하는 단어이기도 하다.조로아스터교에서는 아샤반 쪽이 선이지만, 인도 쪽에서는 데바 쪽이 선.5. 관련 문서
[1]
살인희 출생 시의 사례.
[2]
민간인들은 전부 아샤반이라고 보면 된다.
[3]
ヤザタ
[4]
ダエーワ
[5]
1급 다에와는 공식적으로 5단계의 강자들이다.
[6]
アスラ
[7]
デーヴ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