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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霊
1. 개요
흑백의 아베스타에 등장하는 지성체 종족 중 하나. 이름 그대로 별의 영혼. 신좌에 앉은 패도신이 우주 전체를 장악한 존재라면, 성령은 해당 천체를 모두 장악한 존재.2. 상세
성령은 성체, 즉 별 그 자체를 자신의 육체로서 움직이는 경우와 혼체의 형태로 의인화 혹은 의수화를 이루는 경우로 나뉜다. 전자는 압도적인 질량을 바탕으로 한 파괴력과 강건함을 얻으며, 후자는 초상의 영격이 결정화되어 특수능력을 지닌다.이 세계관에서 모든 별은 살아있지만 모든 별에 자아가 있는 것은 아니며, 별의 영혼이 자아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과 높은 잠재능력이 필요. 그 때문에 성숙한 성령이 미숙한 별을 강탈하는 '이사'가 가능하며 인간같은 일반적인 생명체가 성령을 살해하고 그 자리를 강탈해 새로운 성령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성령은 매우 강력한 편이며, 일반적으로 판테온 5단계[1]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다. 흑백의 아베스타 세계관에 등장하는 별들은 모든 것이 하나였던 순간 그 자체를 기억하고 있어서, 공통적으로 순간이동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칠대마왕 중 한명이자 제3위인 바흘라반 또한 수많은 성령을 죽여오는 과정에서 순간이동 능력을 찬탈하게 되어 사용이 가능한데, 성령화한 카이호스루 같은 이들에 비하면 한번에 이동이 가능한 거리는 짧은 편.[2]
혼백체와 성체는 강고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도 죽거나, 살아남는다고 해도 큰 타격을 입는다. 혼백체가 죽으면 자아를 잃고, 성체가 파괴되면 혼백만 남아 다른 성체를 얻을 때까지 방황하는 식.
성령은 자신의 성체 내부에 있는 존재를 대상으로 '권능'을 행사할 수 있다. 권능은 아력이나 계율 등처럼 심신을 깎아 이루어지는 능력이 아닌데, 이는 권능이 '권리'의 집행이기 때문.
3. 목록
3.1. 아샤반
3.2. 두르그완트
3.2.1. 칠대마왕
3.3. 불명
4. 기타
- 그 육체가 되는 별은 우주 개벽 때부터 존재해 온 것이기 때문에 0의 시대에 좌표가 연결되어 있다. 그렇다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