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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사가 돌아왔다의 방패의 용사 유선화가 사용하는 성유물. 김민수의 뒤랑칼처럼 판타지에서 나올 듯한 무기로 보이지만 정교한 기계 장치이다.2. 특징
2.1. 방어력
최소한의 기능만 남겨둔 은둔기사 모드에서도 정의호의 펀치를 막을 만큼 단단하다. 잠깐 주먹을 맞댄 정의호는 못해도 자신과 같은 강도를 지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소 정의호와 동급의 내구력이라는 점에서 핵폭격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정의호의 주먹질 정도는 무리없이 막을 수 있으며, 심지어 공격력만큼은 최상급인 김민수의 필살기 데이 브레이크 모드의 참격도 한번은 막아냈다. 이후 가호를 최대로 적용받은 상태에서는 김민수는 물론이고, 정의호, 천지성, 백하나, 천지성의 집단 공격을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은둔 기사
장비를 투명화 시키는 모드. 정의호가 간단히 날린 주먹을 막아냈다. 방패의 내구도는 이 상태여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굳이 투명화를 풀고 싸우는 것을 보면 이 상태에서는 용사의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133화에서 은둔 기사 퀘스트으로 인한 공백기 운운하는 걸 보아 퀘스트는 특정한 조건이 있어야 풀릴 수 있으며, 단순히 장비를 투명화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용사의 힘을 아예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2.3. 성배 탐색
용사의 힘을 발휘하는 전투 모드이며, 발동시 자동으로 갑옷으로 환원된다.
방패에 입력된 총 다섯 개의 퀘스트가 있으며 받은 피해와 지켜낸 지적 생명체의 수치를 신성력으로 변환해서 무장과 가호를 내린다. 때문에 방패의 용사는 지켜낼 존재가 많을수록 강해지지만, 만약 생명체를 지키는데 실패한다면 신성력이 줄기 때문에 양날의 검과도 같아 싸울 때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
2.3.1. 1차 퀘스트 '고난'
아리마태아의 요셉의 방패가 일정 이상의 대미지를 받으면 완료된다. 보상으로 ' 방패 밀기'가 해금된다. 주변에 지킬 존재가 없는 단독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퀘스트다.2.3.2. 2차 퀘스트 '서사'
지켜낸 지성체의 신뢰의 총량을 계산하는 2차 퀘스트를 완료하면 어부왕의 가호를 받아서 갑옷에 있던 장신구가 땅에 꽂혀 대규모 공격에 밀리지 않는 앵커 겸 방패 밀기의 위력을 높여주는 캐터펄트 역할을 한다.
2.3.3. 3차 퀘스트 '희생'
몸에 가해지는 피해를 계산하는 3차 퀘스트 '희생'을 완료하면 완벽의 기사의 무장인 투구가 씌워지면서 방어력이 더 높아진다.
2.3.4. 4차 퀘스트 '자격'
지키고자 하는 생명의 총량을 계산하는 4차 퀘스트 '자격'을 완료하면 보조 드론 호수의 요정들이 소환된다. 이 드론들은 방어막을 생성해서 더 넒은 규모로 방어하거나 특정 상대를 봉쇄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드론 자체의 내구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지 전승우의 골렘의 레이저에 격추되기도 한다.
2.3.5. 5차 퀘스트 '구원'
<colcolor=#252525> 레온하르트급 초전도 순양함 방패함 |
최종 퀘스트로, 일정 이상의 생명을 구하면 레온하르트급 초전도 순양함 방패함을 소환할 수 있다. 방패함은 유선화가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김민수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시민들로부터 멀리 떨어지기 위한 이동 수단으로 사용한다. 방패함의 윗면은 전승우의 레이저 세례에 흠집 하나 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지만, 아랫면은 취약한지 유선화가 아랫면을 향해 쏜 천지성의 공격을 막는 모습이 나온다.
방패함을 요새화시켜서 바돈 전투 당시의 이세계의 동료들을 구현화하는 기술이 존재한다.
2.3.6. 성배 발굴
방패의 세계의 원탁의 기사들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성배를 탐색하지만, 오로지 희생의 진정한 뜻을 아는 방패의 기사 갤러해드만이 찾을 수 있다고 한다.[1] 방패의 용사가 진정한 의미로 희생을 했을 때 나타나는 히든 퀘스트로, 기적에 가까운 4개의 보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각각 약속된 승리의 검, 요정향 아발론, 모든 것을 꿰뚫는 창, 기사들의 원탁이 존재하는데, 유선화가 고른 것은 기사들의 원탁이다.
기사들의 원탁의 효과는 원탁의 범위 내부에 '규율'을 강제할 수 있다. 지속 시간과 규율의 강제력은 지불하는 대가에 비례한다. 유선화는 현재 보유한 신성력과 생명력을 전부 바쳐서 창원에 있는 모든 용사들이 살상을 그만두게 만들었다.[2] 성배를 발동하면 죽음이 확정되지만 치명상을 입어도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천천히 죽어가는 것으로 죽음의 형태가 대체된다.[3]
사실상 최후의 발악에 가까운 상태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이라 이성준도 수십만번의 회귀 중에서 성배를 보는 건 본편 회차가 처음이라고 한다.
2.4. COMMAND
2.4.1. 방패 밀기
1차 퀘스트를 완료한 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카트리지[4]에 축적된 대미지를 신성력으로 변환해서 확산형 충격파를 날리며, 위력은 축적한 대미지에 따라 달라진다. 방패 밀기의 출력을 추진력으로 삼아서 가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정수의 방패창 앙킬레의 방패 밀기와 같은 이름이지만, 연출과 효력은 다르게 묘사된다. 박정수의 방패 밀기가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충격파에 가깝다면, 유선화의 방패 밀기는 음파 같이 내부까지 부수는 파동 위주의 공격에 가깝게 묘사된다.[5]
방패 밀기는 요셉의 방패 이외에도 방패함에 설치되어 있는 거대 방패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5차 퀘스트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제대로 맞추면 김민수도 세라피네의 가호로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할 정도의 타격을 입힐 수 있다.
2.4.2. 방패 돌진
호수의 요정의 방어막을 두른채 돌진하는 기술. 이를 받아치려던 김민수가 역으로 뒤로 밀려날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2.4.3. 낙원행
2.4.4. 요새화
원탁의 기사들의 궁극의 기술이자, 오직 행성급 문명의 존속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중앙 시스템 '멀린'의 동의를 얻어야 사용이 가능한 비장의 수단.
5차 퀘스트까지 완료해서 소환한 방패함을 요새화시키면 발동 즉시 기사들의 전투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더미를 소환하며, 기사의 주위로 얇은 역장을 생성, 휘두르는 무장에 작용하는 중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적들의 입장에서는 죽지 않는 용사급의 강함을 지닌 기사들을[6] 상대해야 되는 끔찍한 기술이지만, 요새화의 효과는 신성력이 유지되는 동안만 유지된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즉 기사들을 무시하고 방패의 기사가 지키는 생명을 없애면 요새화는 풀린다. 또한 불사의 군단은 확실히 위협적이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재현된 데이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술적인 사고를 요구할 수 없다.
2.4.4.1. 유선화 ver.
유선화가 소환할 수 있는 기사들은 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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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왕
원탁의 기사의 수장으로 롱소드를 사용한다. 백하나가 제대로 부활할 새도 없이 빠른 속도로 백하나와 신도들을 베었다. 이후 시민들을 집중 공격하는 폭주 용사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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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디비어
정의호와 맞먹는 거구에 워해머를 사용하는 기사. 거구에 걸맞은 파워 타입으로, 워해머를 위력은 내구력 최강인 정의호도 정통으로 맞으면 피를 토할 정도다. 다만 굼뜬 정의호가 회피에 집중하자 제대로 공격을 적중하지 못할 정도로 속도는 느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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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검사
쌍검을 사용하는 기사. 무협의 세계의 기준으로 속도는 가주급에 속한다고 한다. 천지성의 속도에 밀려 뒤를 꿰뚫렸지만, 불사성을 역으로 이용해서 스스로 검을 찔러 스친 정도이지만 천지성에게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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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수
레이저 소총을 사용하는 기사. 소총의 위력은 전승우의 골렘들을 뚫어버릴 정도로 높다. 본인은 맞아도 죽지 않는 특성을 이용해서 전승우의 공격은 무시하고 끊임없이 레이저를 쏴서 몰아붙였다.
3. 기타
- 방패의 모티브는 아서왕 전설에서 아리마태아의 요셉이 가져오고 원탁의 기사의 일원 갤러해드가 사용한 십자가의 방패이며, 퀘스트는 갤러해드의 일화에서 따왔다. 다만, 마지막 형태는 방패함이란 점에서 갤러해드의 주군인 아서 왕의 프리드웬도 모티브로 따온 듯하다.
- 박정수의 방패창 앙킬레와 기능면에서 많이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7], 방패으로서 성능은 앙킬레를 훨씬 웃돈다. 앙킬레도 해룡의 브레스를 막을 만큼 단단하지만, 폭주 정의호의 공격에 부서질 정도로 한계가 명확한 반면에 요셉의 방패는 김민수와의 싸움에서 어느정도 파손되었지만 적어도 기능과 원형은 유지하고 있다. 다만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무구로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요셉의 방패와는 달리, 앙킬레는 해룡을 반으로 가를 수 있는 공격기를 가지고 있으며 방패 밀기의 사용 조건도 방패보다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1]
방패의 용사들도 성배를 사용하는 것은 꽤 드문 일인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성배의 출현은 100년 전과 300년 전이라고 한다.
[2]
"원탁 위의 존재는 다른 존재에게 상처를 입히지 아니한다."는 규율을 세워 이성준이 점을 드는 것, 정의호가 돌진하는 것 등, 용사들이 해칠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게 했다.
[3]
유선화는 심장을 찔려 즉사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지만, 성배를 발동한 대가로 이틀이 조금 되지 않는 동안 천천히 죽어갔다.
[4]
충격파를 날린 후 비워진 카트리지는 자동으로 배출된다.
[5]
두 기술을 전부 맞은 정의호에 대한 묘사도 다른데, 박정수의 방패 밀기에는 멀리 밀쳐졌을 뿐 아무런 대미지가 없는 반면, 유선화의 방패 밀기에는 멀리 밀쳐지지는 않았지만 뇌진탕이 와서 쓰러졌다.
[6]
백하나는 기사들 하나하나가 최소 용사급이라 언급했다.
[7]
창과 방패가 아주 먼 옛날부터 여러 매체에서 대극적인 무기로 쓰인 걸 생각해 보면 참 묘한 공통점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