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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리버스: 1999)

||<-2><tablewidth=400><tablealign=right><table bordercolor=#986B58><table color=#363A3D,#9A785D><table bgcolor=#F2E9DE,#252525><bgcolor=#252525,#F2E9DE><color=#9A785D,#363A3D> 아르카나
Arcana
阿尔卡纳 ||
파일:리버스1999_아르카나.jpg
<colbgcolor=#D8B793,#553D2D><colcolor=#764B35,#BB9D87> 성별 여성
국적 불명
소속 재건의 손
생일 불명
나이 불명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보나
파일:영국 국기.svg ??
파일:중국 국기.svg ??
파일:일본 국기.svg 코시미즈 아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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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스: 1999의 등장인물.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건의 손의 수장인 여성 마도학자. 검은 옷을 입고 있으며 머리에는 못같은 것이 박혀 있다. 마도학자 순혈주의를 신봉하고 있으며, ' 폭풍우'를 이용해 마도학자들이 번성했던 과거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정신 계통 마도술에 능하며 정신을 간섭할 수 있는 검은 점액을 주로 부린다. 특히 이 점액을 가면[1]에 넣어 조직원들을 철저하게 세뇌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포겟미낫 못지 않게 나긋나긋하고 정중한 어투를 구사하지만 그 실체는 가학심과 열등감으로 가득찬 미치광이 그 자체. 버틴에게 재건의 손 가입을 권유할 때 기습적으로 세 가지 질문을 하는데, 버틴이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슈나이더의 팔다리를 부러뜨리는 고문을 자행했으며, 종국에는 버틴의 정신을 세뇌시켜 슈나이더를 쏘게 하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폭풍우에 면역인 버틴의 특수성을 알고 재단 측 인물인 버틴을 죽이기는커녕 재건의 손으로 포섭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며, 버틴을 강아지라고 장난스럽게 칭하기도 한다. 버틴의 심성을 놓고 '만인이 사랑하는 구세주'라고 평함과 동시에, 폭풍우에서 무사할 수 있는 사람은 버틴뿐인 만큼 종국에는 버틴의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을 꼬집는다.

분명히 한번 폭풍우가 지나갔지만 추종자들이 있는 것을 보아 어떠한 방식[2]으로든 폭풍우에 저항하여 남을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사라질 이들과 최후를 즐기라는 말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전에 폭풍우를 겪어본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챕터2에서 지하 주점 윌든에 직접 출두하며, 드루비스에게 잡혀온 버틴을 보자마자 흥미로워한다. 다짜고짜 재건의 손 가입 권유를 하는데, 세 가지 질문을 준비했다며 대답을 요구하고는 내용 여부에 따라 재건의 배신자 슈나이더를 고문하겠다고 예고한다. 이윽고 재건의 손 가입 절차와 질문이 들어오는데 하필 질문의 내용이 버틴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게 재단의 치부를 암시하는지라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아르카나는 곧바로 슈나이더의 팔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고문에 들어간다.

질문이 끝나고 대답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좋았다며 버틴을 재건의 손에 가입시켜준 뒤, 첫 임무로 슈나이더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버틴이 이를 거부하자 버틴의 정신을 세뇌시켜 슈나이더를 쏘게끔 유도하고 이윽고 버틴이 슈나이더의 가슴팍을 쏴 죽이자 아주 만족스러워한다.

이후 포겟미낫의 주도로 폭풍우 증후군에 시달린 난민들을 이용해 폭풍우 발생을 앞당기기 위해 은밀히 활동하는데, 재건에서 탈출한 버틴이 소네트 일행과 합류해 반격해옴에도 동요하는 빛을 보이지 않고 즐거워하며 버틴을 조롱하고는 점액으로 만들어낸 괴물을 풀어놓고 사라진다. 이후 소네트가 시카고는 미끼였으며, 아르카나가 이미 워싱턴 주를 습격해 대량의 물자를 획득하고 떠났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챕터5에서는 아페이론 학파의 진리의 강당 안의 청중으로 재등장한다. 이 때 그녀를 발견한 소네트가 기습적으로 마도술을 쓰지만 바로 모습을 감춰버렸고[3] 이에 소네트는 침묵을 지켜야 하는 규칙을 깼다며 결국 법정에 세워지고 만다. 이는 37과 버틴의 변론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그 후 6에게서 버틴과 함께 두 진영 간의 싸움을 자신들의 영역까지 끌고 오지 말라는 경고를 듣고는 평화 협정으로서 석재로 만들어진 팔찌에 피를 새기는 선서를 하게 된다.[4] 그 후 버틴은 슈나이더 살해에 대해 분노를 드러내고 이에 아르카나는 그녀를 쏜건 '자신의 탄환'이 아니라고 받아치며 신경전을 벌인 후 자리를 뜬다.

하지만 섬의 동굴로 진입한 버틴과 37에 의해서 아르카나는 계약을 지킬 생각조차 없었음이 드러났는데 재건의 손 신도들을 방패 삼아 선공을 유도하고 그렇지 않아도 그냥 공격한 뒤 신도는 계약에 의해 대신 피를 빨려죽게 만드는 수법을 사용해 계약을 우회했다. 동굴의 내부에서 드러난 아르카나가 섬을 방문한 궁극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재건의 손이 만들던 폭풍 무효화 장비의 원료들로 이것들을 차지해 더 많은 신도들을 늘릴 생각이었다.

그 사이 계속 강당에 체류하면서 책을 읽다가 6에게서 방문객 신분으로 너무 오래 있는 것 같다며 이제 그만 섬을 떠나라는 언질을 받는다. 그러자 아르카나는 6이 들려줬던 동굴 우화에 대해 흥미가 있다며, 누가 이들을 동굴로 추방했는가라는 뼈있는 질문을 던진다.

4. 기타

  • 일부 유저들 사이에 금안, 여성 최종보스, 성격 등이 마키마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있다. 게다가 정신 지배 능력으로는 붕괴: 스타레일에 나오는 카프카와 유사성을 가진다.
  • 재단이 선역임을 강조하기 위해 전반적인 색채가 하얀색인 것에 반해, 아르카나가 수장인 재건의 손은 전반적으로 검은 색채를 띈다. 또한 재건의 문양은 잉크병처럼 생겼는데 아르카나가 사용하는 검은 액체 역시 잉크를 연상시킨다.
  • 머리를 관통하고 있는 물체는 완드다. pv와 챕터1에서 이걸 뽑아서 사용하는 묘사가 있으며 점액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언급된다.
  • 성숙한 외견과 몸매를 가진 미인이며 나긋나긋한 언행을 보여주지만 악역 집단의 수장이자 광기 어린 성격이라는 반전을 지니고 있어 스토리 등장 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로 인해 미실장 캐릭터[5]에 작품의 대표 빌런 중 한 명인데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선역 집단의 수장 포지션인 콘스탄틴이 권위주의적이고 냉혈한 성격으로 아군 측임에도 안티를 많이 끌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물론 이는 둘의 악행의 정도나 성격적 결함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앞서 언급하였듯 아르카나가 디자인적으로 매우 예뻐서(…) 그런 점이 크게 작용된다.
  • 재단이 심히 뒤틀린 집단이라는 게 밝혀지고 나서, 유저들 사이에 '재건의 손이 선녀였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물론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에 불과하다. 이쪽도 마도학자 우월주의에 입각해 인간을 몰살시키자는 선민 사상에 사로잡혀 있고 또 챕터 2에서 학살과 살육을 즐기는 사악한 집단이라는 암시가 여럿 나왔기 때문이다.
  • 피부가 다른 인물들과 비교하면 자연스러운 살색이 아닌 창백한 색이다. 작중 이에 비견되는 캐릭터로는 크리스탈로 벌룬 파티 정도. 이 때문인지 본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인물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2차 창작(주로 본국 사이트 중 하나인 로프터)에서는 버틴과 백합으로 엮이는데 챕터 3 마지막을 비틀어서 12살이던 버틴을 영입하는 if(들어올려 껴안거나 볼키스는 덤), 세뇌와 조교로 독점에 성공하는 쾌락 타락 요소도 들어간다.
  • 적 조직의 수장이지만 의외로 행동파이기도 하다. 대체로 적 조직의 수장은 이야기가 무르익기 전에는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으며 얼굴도 웬만하면 공개하지 않는 것에 비해 아르카나는 외모를 비롯한 정체가 일찌감치 공개되어 있고 흥미가 있는 곳이라면 몸소 현장까지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에 상당히 대조적이다.


[1] 손같이 생긴 나무가 두 눈을 가린 모습인데 다른 추종자나 등장인물을 보면 일반적인 사물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드루비스가 가면을 쓰고있을 때 버틴을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보아 인물의 외형을 왜곡하는 것 같다. 또 이 가면을 쓰면 폭풍우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지만 정신 간섭이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종국에는 이성을 잃고 크리터와 같은 괴물이 되어버린다. [2] 가면을 만든 마도술로 추정 [3] 이 때 사라지기 전 입술에 집게손가락을 올리며 정숙하라는 몸짓을 하는 도발을 선보인다. [4] 이 선서 후 서로에 대해 공격 행위를 할 경우 차고 있는 팔찌가 작동해 열통증을 줘서 경고하며 지속되면 몸에 있는 모든 피를 빨아들여 죽인다. [5] 적측 수장이므로 컨셉상 실장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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