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9:26:29

아돌프(종원의 뷔르슈)

파일:virche_adolphe01.jpg
파일:adolphe.png
사람을 구하는 운명과 공명하는 남자
Affirming his fate to pursue
人を求める運命と共鳴する男
파일:virche_twitter_icon_05.png
이름 아돌프
アドルフ Adolphe
CV 야시로 타쿠
THEME 수호
연령 21세
직업 자경단 리더
생일 12월 1일 #
……옛날부터 좀처럼 변하지 않는군.
이 나라 인간들의 본성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가 널 지킬 거야.
……더는 누군가로 인해 상처받게 하지 않겠어.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본편
2.1.1. 제1막 1장2.1.2. 제1막 2장2.1.3. 제1막 3장2.1.4. 제1막 4장2.1.5. 제1막 5장2.1.6. 제3막 1장2.1.7. 제3막 2장2.1.8. 제3막 3장2.1.9. 제3막 4장2.1.10. 제3막 5장
2.2. -EpiC:lycoris-
2.2.1. Side Story -Interlude-2.2.2. Side End -Encore-
2.2.2.1. 5장2.2.2.2. 6장
2.2.3. Virche de La coda -Émotion-
3. 기타

1. 개요

본편 캐릭터 무비
영판 공식 트레일러
주인공과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자경단의 리더.
현재는 고아원에서 나와 혼자서 지내고 있다.

퉁명스러운 듯한 언동이 많은 편이나 실은 상냥하며, 곤란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의지할 수 있는 오빠같은 존재.
종원의 뷔르슈 -ErroR:salvation-의 공략 캐릭터. 안쿠와 루트를 공유한다. 이브의 절망 엔딩[1]을 본 뒤 공략할 수 있다.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것 때문인지 세레스에게 우호적인 사람들 중에서 가장 큰 의존도를 보인다. 이브는 과거 화재에서 세레스 대신 다친 것 때문에 죄책감을 갖고 있고, 류카도 저주의 증상을 보이면 자기 때문이라 생각해 거리를 둘려고 하지만, 아돌프에게는 이런 죄책감 없이 바로 안심한다.

자경단 소속이기 때문에 이브, 휴고와는 친한 동료 사이이며 게임 중에서도 이들 전부나 일부가 같이 나오는 일이 잦다.

2. 작중 행적

본편 플레이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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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본편

2.1.1. 제1막 1장

초반에는 살로메의 말로써만 언급된다. 고아원 주변의 순찰 배정을 이유로 다음 날 밤에 방문한다고만 한다.

파일:virche_adolphe01.jpg
……옛날부터 좀처럼 변하지 않는군. 이 나라 인간들의 본성은.
세레스가 유혈사태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자 현장에 도착한다.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는 그녀를 위로하고 같이 고아원에 돌아간다. 다음 날 아침 세레스에게 차를 끓여두라고 제안하는데, 이로 인해 이브와 휴고가 세레스 편이라는 것을 알게 해 줬다.

이후 고아원 안에서 사건 조사를 하는데, 밀로가 쏟은 약을 보고서는 그가 음식에 독을 넣으려는 줄 알고 강하게 몰아붙인다. 하지만 그 뒤 폭발이 일어나자 이브와 세레스가 있는 곳으로 향해 그곳에 쓰러진 이브를 보게 된다. 그가 죽었다 생각하고 조사를 위해 이브의 상의를 단검으로 찢는데, 그 뒤 단검을 그대로 바닥에 놔두는 바람에 세레스가 단검을 갖고 몰래 자살 시도를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2.1.2. 제1막 2장

리코리스 꽃밭에 홀로 있는 세레스를 고아원에 데려오고는 걱정했다며 그녀를 다그친다. 류카가 등장한 뒤 이브 때문에 그의 갈비뼈를 부서트린 범인으로 몰리기도 한다.[2] 또 다른 살인사건을 보고받고는 조사를 위해 이브와 세레스를 데리고 고아원을 떠난다.

부유구에서 근위병들이 한 창부를 괴롭히는 걸 보곤 환멸을 느끼지만 직접 제압하진 않는다. 그래도 이브가 노련한 말솜씨로 근위병들을 물러가게 한 뒤에는 그와 같이 창부를 위로해준다.

본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유구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러다 쟝이 자기 주인님이 자경단 일행을 초대했다 하자 그를 따라간다. 저택의 규모에 놀라지만 그 안에서 부끄럼 많은 한 소년을 보고서는 주인이 누구냐고 하는데, 쟝이 그 소년이 주인이라 하자 경악한다.

마티스가 말하는 범인의 특징을 듣고서는 이런 사실은 서민구에서 들은 적이 없다며 의구심을 표하는데, 이유를 듣고 나서는 근위병들에게 환멸을 느낀다. 범인을 자경단이 잡을 수 있지 않느냐 묻지만 마티스는 이를 부정한다. 마티스가 범인을 찾아 복수하고 싶다며 협력을 요청하자, 자신들은 범인을 잡아서 벌을 받게 해야 한다며 완전히 그의 뜻을 따를 수는 없다고 밝힌다. 그래도 일단 동맹은 맺어진다.

저택에서 자유 시간을 보낸 뒤 밤에 마티스가 갖고 온 자료들을 보고, 다음 범인이 노릴 것으로 생각되는 대상을 추려낸다. 통신기를 이용해 다른 자경단원들에게 정보를 알린 뒤 마티스의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 사이 이브에게 세레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도 한다. 이브의 긍정적인 대답에도 섯불리 불안함을 버리지 못한다.

휴고가 밖에 나간 후 싸우는 듯한 소리를 듣고, 무기를 챙기고 나와 사형집행인과 대치한다. 그가 모습을 감추자 이브와 같이 그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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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와 둘이서 그와 싸우지만 오히려 부상만 당하는 상황. 그런 와중에 마티스까지 나타나자 그를 말리려 하지만 실패한다.

사형집행인이 사라진 후에는 이브와 같이 힘없이 주저앉는다. 세레스가 상처를 치료해주려 하지만 마티스를 먼저 봐달라며 거절한다.

2.1.3. 제1막 3장

류카가 소개해준 병원에서 하루 입원 진단을 받았지만, 한시도 여기에 있는 걸 싫어한 아돌프는 아예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도망갈까도 생각한다. 함구령 위반 때문에 병사들이 일행을 체포하러 병원에 나타났을 경우, 카퓌시느는 이브랑 아돌프를 쫓아낼 계획이었으나 다행히 마티스 덕분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카퓌시느가 시신을 부검한 결과를 듣는데, 아직 몸 상태가 안 좋아 세레스가 대신 정보들을 기록해둔다. 그가 떠나자 병실을 몰래 나오려 하지만 바로 들켜서 결국 병원에 머물게 된다.

다음 날이 되자 퇴원하고는 세레스와 같이 크룬 사무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나머지 일행들과 같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려던 찰나 다훗에게서 시안의 초대를 전해듣게 된다.

2.1.4. 제1막 4장

살아있는 전설로 언급되던 시안을 직접 보게 되자 평소엔 강한 성격이던 아돌프도 어쩔 줄 몰라한다.

시안의 협력 제안을 받자 신중히 조건을 듣고 생각한 끝에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뒤에 들어온 다훗이 사형집행인을 언급하자 놀란다. 시안의 진짜 이유를 듣고 나서 근위병들의 시신을 조사할 수도 있지 않겠냐 묻지만, 사건에 관련된 정보를 얻더라도 리라이버로서 되살리지는 않을 거라는 대답만이 돌아온다.

2.1.5. 제1막 5장

시안의 차를 타고 고아원에 오게 된다. 거기서 세레스를 고용하고 싶다며 시안이 그녀의 팔을 붙들자 당황하기도 하지만, 그가 칙명서를 내밀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체념한다.

사형집행인을 잡을 곳으로 자신의 집이 정해지자 이브에게 예전에 휴고까지 끌고 와서 술 엄청 마시고 퍼질렀던 게 기억나냐면서 불평한다.

'식재료를 확인' 선택 시, 이브와 함께 시장에 가서 식재료들을 사 온다. 그런데 이브가 상처가 벌어진 탓에 식재료를 옮길 사람이 아돌프 혼자밖에 없게 되는데, 류카가 그 많은 식재료들을 한 번에 들고 가자 벙쪄서 아무 말 없이 바라본다.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하지만 이번에도 아무도 안 믿는다(...)

'밭에 나간다' 선택 시, 세레스는 이브에게서 채소에 대해 조언을 듣는 아돌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돌프는 자경단 외에 부업으로 시장에서 채소 장사도 하고 있었는데, 그가 파는 채소가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이브와는 친한 친구인 걸 확인할 수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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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때 이브가 만든 복어 회를 먹고 그만 중독되어 버린다. 그리고 와인까지 먹게 되자 고통이 아직 완전히 가지 않은 건지 술에 취한 사람들의 모습이 바보같아 보였던 건지 머리를 움켜잡으면서 마티스, 세레스에게 너희들은 저렇게 되지 말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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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인이 나타나자 이브와 같이 그를 포위하지만 놓치고, 뒤이어 마티스의 차를 타고 그를 쫓는다. 아돌프 옆에 앉은 시안이 토할 뻔 해서 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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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인과 싸우는 중 이브가 하는 짓을 보고 그가 공격 안 한 나머지 팔을 공격, 그가 무기를 못 휘두르게 만들어 끝내 제압에 성공한다. 하지만 위에서 누군가 염산을 사형집행인에게 떨어트린 바람에 그에게서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다.

전투가 끝난 뒤엔 휴고, 이브와 같이 이브의 집으로 향한다.

2.1.6. 제3막 1장[3]

――형체가 있다면, 미워할 수 있었던 것을.
왜 이 나라에서는 사람이 죽는가?
――저주를 걸었다, 사신 때문이다.
왜 이 나라 백성들의 마음은 일그러져 있지?
――사신의 저주가, 백성들을 몰아붙였기 때문이다.
......미워. 미워하고 싶었다.
만약 이 나라를 갉아먹는 저주를 내린, 【사신】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죽이고―― 참수시켜버릴 녀석을.
하지만 재액을 미워해 봤자, 헛되이 끝나는 건 이해하고 있다.
그러니 나는, 【평범한 인간】이라며 발버둥치는 것이다.
――되찾아라, 인문으로 살아야 할 모습을.
――덧없는 생명을 열심히 사는 고귀함을.
――불합리한 단명에 저항하는 힘을.
우리는―― 스무 살을 기다리지 않고 사신에게 굴복할 운명 등을, 결코――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 비록 내가 뜻밖에 죽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이 생각을 이어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럼. 절망인가, 구제인가.[4]
사신이 저울질하는 것은, 어느 쪽일까――?
이 스크립트는 후반에 살로메의 목소리가 나오기 전까지 나레이션이 없으며, 배경음이 평소의 가상의 전승 -Solitude-가 아닌 종원의 뷔르슈 -ErroR:salvation-이 재생된다.

2.1.7. 제3막 2장

――이것은 과거에, 어느 나라를 다스리던 어리석은 여자의 긴 이야기.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여왕이 왜, 어리석다고 불렸는가.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있겠지.
――뭐라 할 것도 없이 단순하게.
――너무 정직해서 실패한 것이다, 그 여자는.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미워.
이 땅을 저주하고, 무고한 백성을 명계로 계속 이끄는 사신이 미워......!
하지만――가장 미워해야 할 진정한 죄인은.
자신들만의 목숨을 위해 백성을 버리고――저주와 그에 항거하는 신을 이용해, 사복을 채우는――
우리들, 알페셰르 왕가겠지.
나는 언젠가――. 피로 이어진 이 악인들을, 저주와 함께 단죄해 보이겠어.
――내 이름은, 크리스틴 레브포워르.
전왕인 오라버니가 저주로 죽고, 18살에 그 왕위를 이어받아 즉위한 알페셰르를 이끄는 여왕으로서――.
이 나라를 뒤덮은 사신의 저주를, 이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는 여자이다.
――나라는, 백성――
왕이란, 백성을 다스리는 자가 아닌.
백성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예로써 수호하는 자여야 한다.
19살 당시에 결혼한――사촌의 가르침에 따라 집정하는 나는......
자기보신과 사욕에 빠진 왕족들 가운데, 이질적인 존재였다.
23년 밖에 살지 못하는, 사신의 저주.
그로부터 유일하게 벗어나는 수단으로서, 시안 브로피워즈가 확립한 생명 연장을 위한 기적, 신의 업――리라이버 기술.
18세 즉위 당시, 이미 확립된 그 기술은 분명 획기적이었지만――
이미 선대――오라버니의 명령에 의해, 왕족들은 리라이버 기술을 정치 도구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연구소를 지원하고 뒷받침함으로써, 온 국민의 생명을 장악.
리라이버화의 권리를 방패로 삼아, 시안이 이끄는 연구자들을 제외한 백성들에게 불합리할 정도의 압정을 강요했다.
소장인 시안 브로피워즈의 기분만 상하지 않는다면, 놈들은 어떤 무도한 일이라도 해냈다.
......리라이버가 되기 위해 필요한, 터무니없는 액수의 돈. 시설의 유지비라고 칭한, 불합리할 정도로 고액의 세금 징수.
억지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탄생한 빈민가의 굶주림을 돌아보지 않고, 온갖 사치를 부렸다.
가장 어리석은 행위는――
부탁받지도 않았는데 시안에게 실험체를 제공하고자, 친척이 없는 사람을 살해해 버린 것이겠지――.
......최종적으로는.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희생을 싫어하는 그에게 코웃음을 들은 것 같지만.
――즉위한 지 3년 후. 이 상황을 걱정한 나는,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리라이버에 관한 법률을 마련하고, 굶주림으로 또 다른 이른 죽음에 임박해 있던 백성들에게 일을 주면서――.
『그 기술에, 결코 의존해서는 안 된다.』
『한 번에 생산할 수 있는 수가 한정되어 있는 이상, 반드시 사라질 생명이 생긴다.』
『그러므로, 모든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왕족의 귀무로서, 우리는 【사신의 저주】의 정체의 해명을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해야 한다.』
나는 같은 피가 흐르는 자들에게, 그렇게 호소했다.
부패한 왕족에게 정이 떨어진 충신의 가문도, 내 편이 되어 주었지만......
가장 중요한 왕가는, 남편을 제외하고는 누구 하나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어째선지――저주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나를, 막무가내로 막으려 하고 있었다.
시안에게는 자유롭게 연구를 허락하고 있는데, 어째서?
불온함을 느낀 나는 비밀리에 조사를 실시하고, 그 끝에――이곳에 숨겨진 역사서와 수기를 발견.
수백 년 전 건국 당시――.
외부와의 교류가 막히기 직전. 세계적인 규모로 일어난 대전 전후에, 사신의 저주가 생겨났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차린 순간――.
나는 같은 피가 흐르는 동포로부터, 암살자를 맞았다.
다행히 얼굴에 상처를 남긴 정도면 그만, 백성을 구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리라이버화로 인해 그것도 사라졌지만......
『이렇게까지 나를 방해한다는 것은, 혹시 왕족들은 저주의 원인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고, 그것을 숨기려고 하는 건가......?』
그런 의심을 품었던 나를, 놈들은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
만일의 경우 지하통로를 통해 탈출해서, 협력자와의 선례로 그 리코리스 꽃밭의 중심에서 만날 예정이지만......
살 수 있을 지는, 반반의 확률.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망칠 것이지만, 만약 내가 살해당해 버린다면――.
아마 유전자도 기억의 백업도 왕가에 의해 소거되고, 리라이버로서 부활하는 건 불가능해지겠지.
『그때는 하늘에게 버림받았다고, 패배를 인정하자......』
하지만, 하지만.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20살 때, 남편을 병으로 잃기 직전 낳은――그와의 결정체.
『■■■. 나의 소중한...... 유일한 자식.』
암살의 주모자인 숙부와 그의 딸은 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왕위 계승권을 가진 이 아이의 목숨마저 노릴 것이다......
『제발 너만은, 살아남아 주기를......』

2.1.8. 제3막 3장

――이것은 과거에, 어느 교단을 다스리고 있었던 어리석은 여교주의 이야기.
――그녀는 여신 같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고귀하고 총명. 맨얼굴을 베일로 가려도, 신도들을 매료시키는 아름다움......
――그러면 어째서, 그 여교주는 어리석다고 평가받은 것인가?
――이유는 단순하다. 사람을 보는 눈이 없었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쉽게 배신당하고, 여자는 【또야】라고. 파도에 휩쓸리며 중얼거렸다......

2.1.9. 제3막 4장

――이것은 과거에, 리코리스 꽃밭에서 죽은 어리석은 여왕의 이야기.
――그 여자는 어리석었지만, 용감했다.
――누구나 두려워하는 신에게, 물고 늘어지고, 놈이 가져오는 불합리한 일에는 화를 내고......
――하지만 대등하다고 인정받아, 그 신과의, 나라를 지탱하는 죽음에 맞서는 동맹이 맺어졌다.

2.1.10. 제3막 5장

5장은 스크립트가 없다.
====# 중도 배드 엔딩 #====
  • ■■■(일판) ■■■■(영판)
조건: 내가 병원에 가는 것은 걱정(私が病院に行くのは心配/Consider the consequences) 선택
이브 일행을 돕고 싶었지만 자기 능력 때문에 병원에 가는 걸 주저하는 세레스. 일단은 홀로 더 생각해 보기로 한다. 밤이 되자 아돌프는 야간 순찰 때문에, 안쿠는 명계에 일이 생겨 세레스 곁을 떠난다. 세레스는 혼자 잠에 든다.

하지만 의식은 막 태어난 아기를 기뻐하는 한 부부의 기억으로 바뀌고,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자는 자기 건강이 좋지는 않지만 당신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클로드 가와 얘기한 뒤 '강한 의지'를 뜻하는 이름을 하나 생각해 놨다며 좋아한다. 이후 그 이름이 나오긴 하지만 ■■■로 가려져 어떤 이름인지 알 수는 없다. 세레스의 의식은 그 아이를 당장 보러 가야겠다고 전환되며 잠에서 깨어난다.

연구구로 향해 근위병들을 죽이다 제정신을 차린 세레스. 자신이 여기서 뭘 했던 건지 당황스러워하지만 곧 의식이 다른 누군가로 바뀐다. 그 누군가의 의식은 세레스를 완전히 장악, 원래 세레스는 죽음을 맞는다.
  • 탈출에의 한 수 脱出への一手 Way to Escape
조건: '같이 탈출해요(一緒に脱出しましょう/Let's escape together.)' 선택
카퓌시느한테서 나디아를 구하기 위해 탈출 계회을 짜는 다훗과 세레스. 근위병이 세레스의 상태를 확인하러 온 틈을 타 그녀 먼저 탈출하고 다훗도 지하 통로로 탈출, 그곳에서 안쿠와 아돌프를 만난 뒤 세레스와도 합류하기로 한다. 세레스가 검사를 위해 연구실로 이동하는 중 경보음이 울리자, 다훗의 짓이라 생각한 세레스는 사슬에서 빠져나와 탈출한다.

지하로 이어지는 비밀 사다리로 내려간 뒤, 아돌프와 이브가 보이지 않음에도 자기가 다시 올라가면 또 문제가 날 거라며 다훗이 말했던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 장소는 낯선 실험 기계들과 실험체로 이용당하는 사람들, 또 피자국으로 가득했다. 끔직한 풍경을 보고 공포에 사로잡히는데, 그러다 '조력자'에게 잡혀 그의 실험체로 전락한다.
====# 절망 엔딩 1 #====
  • 죽여줘 コロシテ Kill Me
조건: 리코리스가 뜨는 선택지를 7번 이하 선택

안쿠보다 아돌프가 먼저 검으로 리암을 참수한다. 아돌프는 시안이라면 세레스를 적어도 이 상태로 살아가게 할 수 있을 거라면서 그와 합류하자고 한다. 아돌프가 움직이지 못하는 세레스를 들고, 안쿠는 크리스틴의 시신을 갖고 간다. 나디아는 이브 일행이 데려가게 놔 둔다.

아돌프 일행은 그의 집에 도착, 시안의 조치를 받은 세레스를 침대에 눕힌다. 비록 목숨을 건지긴 했지만 고통을 느끼는 건 여전해서, 세레스는 이미 살아갈 의지를 잃은 상황이었다. 세레스의 몸이 독에 침식되어가는 걸 눈 앞에서 보고도 아돌프와 안쿠는 그녀를 이번엔 죽게 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이성을 잃었다. 세레스가 겨우 아프다고, 자신을 죽게 해달라고 해도 아돌프는 연구소에서의 고백을 상기하며 들어주지 않는다.

아돌프와 안쿠는 그렇게 죽지 못해 고통스러워 하는 세레스를 끝까지 지키게 된다.
====# 절망 엔딩 2 #====
  • 영원히 계속되는 여로 永遠に続く旅路 Eternal Despair
조건: 리코리스가 뜨는 선택지를 9번 선택
====# 구제 엔딩 #====
  • 자살을 바라는 사신의 종언 自死を願う死神の終焉 End of an Eternal Story
조건: 리코리스가 뜨는 선택지를 10번 선택

스탭롤에서의 프랑스어 문구는 De déesse de la mort à innocente jeune mariée로, 뜻은 죽음의 여신에서 순수한 어린 신부로.

이 엔딩을 봐야만 마티스, 류카, 시안, 이브의 구제 엔딩이 해금된다.

2.2. -EpiC:lycoris-

팬디스크 플레이 무비
난 너와 함께 미래를 개척하고 싶어.
본편의 줄거리를 다 보지 않았다면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보지 말 것을 권한다.

2.2.1. Side Story -Interlude-

2.2.2. Side End -Encore-

본편 제3막 5장에서 파생된다.
2.2.2.1. 5장
2.2.2.2. 6장
  • 살고 싶어(生きたい): 선택 시 신고(辛苦)[5]의 장이 진행된다.
  • 죽고 싶어(死にたい): 선택 시 이별(別離)의 장이 진행된다.
=====# 엔딩 #=====
  •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普通の人間にできること
조건: 리코리스가 뜨는 선택지를 3번 고르고 마지막에 죽고 싶어(死にたい) 선택
  • 검은 눈 黒き雪
조건: 리코리스가 뜨는 선택지를 4번 고르고 마지막에 죽고 싶어(死にたい) 선택
  • 미래를 바라다 未来を望む
조건: 리코리스가 뜨는 선택지를 3번 고르고 마지막에 살고 싶어(生きたい) 선택
  • 사신의 종원 死神の終焉
조건: 리코리스가 뜨는 선택지를 4번 고르고 마지막에 살고 싶어(生きたい) 선택

2.2.3. Virche de La coda -Émotion-

  • Désespoir
  • Salut: 여기서의 수식 문구는 평범한 남자의 구제의 끝(普通な男の救済の先).

3. 기타

파일:adolphe_birthday.jpg
2023년 12월 1일 공식 X 계정으로 올라온 생일 일러스트.
  • 상징색은 진홍색.


[1] 정확히는 검은 색의 사랑 엔딩. [2] 사실 류카가 부서트린 것이지만, 그걸 직접 본 아돌프 빼고 다들 류카의 여리요리한 외형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3] 제3막은 아돌프와 안쿠를 동시에 공략하므로, 매 장 시작 화면에 둘의 일러스트와 수식 문구가 같이 나타난다. [4] 여기서부터 살로메의 목소리로 읽어나간다. [5] 쓰라린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