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52

아도니스(아벨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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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내역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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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호리카와 마코토[1], KBS 더빙판은 오세홍.[2]

2. 작중 내역

중후반 성배를 찾아나선 티알라 일행이 몬스터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 미청년 검사다. 아리아한의 국왕이 보내준 보호자라 자신을 소개하며, 티알라 측에서 이름을 묻자 잠시 주저하다가 아도니스 꽃을 보더니 '이건, 아도니스 꽃이군요...'라고 중얼거리더니만 이름을 아도니스라고 말한다.

침착하고 냉정하게 계속 티알라를 옆에서 보좌하나, 간간히 썩소를 보이며 배신 플래그를 세웠다. 그리고 후반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는데...바로 바라모스의 부하 장군인 치키도가 보낸 첩자였다. 모코모코조차도 싸우다가 그가 보인 썩소를 보곤 "저 녀석? 수상해... 정말 아리아한에서 온 검사가 맞을까?"라고 티알라에게 말할 정도였는데 치키도와 처음 만나 말없이 칼을 뽑더니 주저없이 모코모코를 베어버리며 정체를 드러냈다. 베여진 채로 모코모코가 분통터진 얼굴로 "역시...넌..." 이라고 말하는데, 다행히 야나크가 치료마법으로 구해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사실 그는 데이지가 그토록 찾아 헤맨, 어린 시절 헤어진 남동생 토비였다. 노예로 팔려나가 같이 팔려나간 둘째 누나는 병으로 눈 앞에서 죽었고 어릴적부터 노예로 가혹하게 살아오며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살아오다가 치키도가 구해줘 바라모스 측에 넘어가 성장했던 것. 큰 누나 데이지를 당연히 기억하고 있기에 그를 보자마자 그를 알아본 데이지가 토비? 네 동생 토비구나! 라고 기뻐할때 멈칫하고 "나야! 데이지야! 큰 누나 데이지!"라고 말하는 데이지에게 데이지 누나? 라고 당황하지만 곧 그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채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노예로 비참하게 살아가며 둘째누나가 죽어야 하던 걸 이야기하며 데이지 누나도 그랬을 거야! 세상에 남아있을 리 없어...라고 어거지로 데이지를 인정하지 않으며 맹렬하게 덤볐으나 결국 설득될 듯한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이제 쓸모가 없으니 죽으라는 치키도의 공격에 아벨 일행들 앞을 막아서 치명상을 입고 만다. 이 순간 마침내 데이지에게 마음을 열었지만 죽을 때는 자신은 토비가 아니라 아도니스일 뿐이라며 먼저 간 둘째 누나 곁으로 가겠다 츤츤대며 말한 걸 끝으로 숨을 거둔다. 이후 바라모스와 싸우다가 숨을 거둔, 야나크의 스승 자나크와 함께 나란히 묻힌다. 스승이 죽어서 눈물을 흘리던 야나크에게 미소지으며(물론 눈물이 글썽거린 채로) 데이지가 힘을 내라고 위로하면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러 다들 떠나고 자나크와 토비의 무덤이 비쳐졌다.

참고로 얼굴 생김새가 그야말로 드래곤볼 트랭크스랑 판박이다. 은발에 머리가 조금 더 길다는 차이만 있을 뿐. 심지어 성우는 그 아버지...


[1] 호리카와 료의 본명. 드래곤볼의 베지터로 유명하다. [2] 둘다 세인트 세이야 안드로메다 슌을 담당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