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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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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신진지프자동차'라는 사명을 사용하며 이 차량을 생산했다가 동아자동차에 합병된 제조사에 대한 내용은 거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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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쌍용자동차 심볼.svg 쌍용자동차의 준중형 SUV 라인업
코란도 지프 뉴 코란도 액티언 코란도 C 코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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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ANDO
신진 지프
거화 / 동아 / 쌍용 코란도

1. 개요2. 모델별 설명
2.1. 신진 지프 1기형 (1969 ~ 1974)2.2. 신진 AMC 지프 2기형 (1974 ~ 1980)2.3. 신진/거화 지프 3기형 (거화 디젤지프 코란도 1기형, 1980 ~ 1985)2.4. 거화/동아 코란도 2기형 (코란도 85, 1985 ~ 1986)2.5. 동아/쌍용 코란도 3기형 (뉴 코란도, 1986 ~ 1992)2.6. 쌍용 코란도 4기형 (93 이노베이션 코란도, 1993 ~ 1995)
3. 제원
3.1. 동아/쌍용 코란도 3기형: 뉴 코란도3.2. 쌍용 코란도 4기형: 93 이노베이션 코란도
4. 기타5. 미디어6. 둘러보기

1. 개요

쌍용자동차 바디 온 프레임 형식의 준중형 SUV인 코란도의 1세대 모델. 1969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되었다.

2. 모델별 설명

2.1. 신진 지프 1기형 (1969 ~ 1974)

파일:external/i902.photobucket.com/pop_shin2_zps767dcf91.gif
1969년식 모델

첫 생산 모델은 1969년 11월에 출고되었으며, 카이저 지프 CJ-5[1]를 도입한 모델이었다. 1969년 11월부터 1970년 3월까지는 신진자동차 인천 부평공장에서 5개월간 450여대가 생산되었지만 1970년 4월부터는 신진자동차 부산 주례공장[2]에서 생산되었다. 주례공장 완공 당시에는 정재계의 유명인사들이 참석하거나 축사를 하기도 했고, 미스코리아 진을 태운 지프차가 부산시내에서 퍼레이드를 하는 등 행사를 크게 치뤘으며, 생산규모는 종전 월 90대 규모에 견주면 5배 이상이 늘어난 월 500대 규모였다. #

당시 AMC 2.2L 직렬 4기통 허리케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숏바디 소프트탑과 하드탑이 출시되었지만 1971년에 라인업 추가로 픽업트럭과 10인승 롱바디가 발매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검은색 지프는 당시 군사정권의 관용차로 널리 이용되었으며, 당시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에서도 거의 필수요소로 등장한다. 물론 오늘날에는 신진지프를 소품으로 구하기가 어려워서[3] 쌍용자동차 시절에 생산된 각코란도를 검정으로 도색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 1970년대의 관용차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차종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러다가 회사가 나누어지는 바람에 이 시기의 연혁은 한국GM에 남아있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50년이 지난 2019년이 되어도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50주년이라고 공식적으로 주장할 수 없는 애석한 상황이 되었다. 1997년에 쌍용차가 한국GM의 전신이 되는 대우자동차에 잠시 인수되었을 때에는 1969~1974년의 연혁도 코란도의 연혁에 잠시나마 포함되었다가 쌍용차가 대우자동차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다시 빠진다. 하지만 어찌저찌 연혁을 되찾은 것인지 2020년부터 쌍용차 웹사이트 연혁 란에 다시 포함되어 있다. #

2.2. 신진 AMC 지프 2기형 (1974 ~ 1980[5])

파일:external/cwcontent.asiae.co.kr/2010090421450152723_1.jpg
1974년식 모델

1974년에 신진자동차 부산 주례공장을 AMC와 5:5 합작으로 별도 법인화하면서 신진 지프 자동차가 출범했는데 #, 이때는 무려 AMC의 3.8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실렸다.[6] 당시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내의 기함모델이던[7] 레코드가 4기통 1.9L였던 것을 생각하면 오버스펙이다. 그 덕분에 당시 지프차 치고는 성능이 좋아 최고속도 시속 160km까지 달릴 수 있었다. 그리고 롱바디 모델이 더 커지면서 10인승에서 12인승으로 탑승 인원도 늘었다.

하지만 오일쇼크로 인하여 연비가 떨어지는 3.8L 가솔린 엔진을 가진 신진 지프는 판매부진을 맞고 1978년에 AMC가 지분을 회수한다. 이때 신진 지프가 리비아에 수출하면서 공산권 국가와 거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진 AMC가 지프 브랜드까지도 회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리비아 수출은 AMC 지분 회수 1년 뒤에 이루어진 일로, 오히려 AMC의 지분회수가 리비아 수출의 계기가 된 것이다. 1980년대 초중반까지도 지프 브랜드를 썼지만[8] 그 뒤에 기한 연장이 불허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엔진이 워낙 경제성이 떨어져서 1979년 7월 4일에는 새한자동차에서 생산되던 이스즈 엘프에 탑재되던 4BA1 2.8L 85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한 디젤 지프가 발매되었는데, 이게 리비아에 수출된 모델이다. # 1977년에 이미 광고를 냈었는데, 공식적으로는 1977년 10월에 디젤 지프의 개발이 완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AMC가 출시를 못하게 하는 바람에 출시가 2년 가까이 지연되다가 AMC의 지분철수 계기로 어찌저찌 출시되어서 이전보다 좋아진 연비로 신진지프의 판매량을 회복시켰다. 최고속도는 160km/h에서 130km/h로 낮아졌지만 유지비와 연비 문제를 크게 해소했기에 시장 반응은 좋았다.[9] 게다가 당시 대한민국의 도로에서는 최고속도 130km도 충분했다. 사실상 이 디젤 지프가 AMC의 경영 간섭에서 벗어난 뒤 처음으로 독자 기획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AMC도 1980년에 CJ-7 지프에 이스즈 C240 엔진을 얹은 디젤 지프를 발매하게 된다.) AMC와는 1979년 3월에 마지막으로 남은 권리금 12억 3천 5백만원을 주면서 완전히 결별하며, 회사 이름도 신진지프자동차에서 지프를 빼고 신진자동차로 다시 환원되었다.

결별한 뒤에 신진 지프는 독자성을 갖출 수 있었는데, AMC는 마음대로 모델 변형조차도 못하게 횡포를 부렸고, 타사 엔진 도입도 못하게 했다. 신진지프의 판매부진 원인도 AMC가 3.8L 엔진 사용을 끝까지 강요한 것에서 비롯되었다.[10] 결국 신진 지프 자동차는 활로를 찾기 위해 수출을 추진했지만 AMC는 이것마저도 막았다. 게다가 AMC는 미국 빅 3보다 규모가 한창 작아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각종 부속들의 경제규모에 목숨을 걸었고, 기대주이던 페이서, 마타도어 쿠페의 대실패로 돈이 없었으며 대규모 리콜과 4륜구동차 대상의 연비규제 도입까지 겹쳐 밑천이 다 날아간 상황이라 1980년대에는 사실상 르노의 자회사가 될 정도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대우중공업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길이 열리면서 연비가 좋은 디젤 지프를 만들 수 있게 되어 판매량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던 것이다. 이 디젤 지프가 나름대로 흥하면서 대한민국 시장 한정으로 SUV=디젤차라는 이미지가 40년 가까이 유효했다.[11] 신진 지프는 거기에 개의치 않고 1980년대에 초반까지 한동안 계속 디젤 지프를 리비아에 꾸준히 수출했는데, 사실 1978년에 AMC와 결별하면서 신진지프자동차에서 신진자동차로 사명이 환원되어 향후 신진자동차로서의 고유모델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같은 독자적 전개를 하려고 했다고 하며, 1994년에 완공된 쌍용자동차 창원 디젤 엔진 공장도 사실은 1982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려다가 회사 주인이 여러 번 바뀌는 과정에서 계속 지연된 것이 12년 후인 1994년에 와서야 실현된 것이다. 본래 신진자동차는 주례공장을 통째로 옮겨서 창원공장에서 코란도를 생산하려고 했지만 동아-쌍용자동차로 넘어가며 계획 변경으로 디젤 엔진 공장으로 완공되었다.

소방차로도 운영되었다. #

2.3. 신진/거화 지프 3기형 (거화 디젤지프 코란도 1기형, 1980[12] ~ 1985)

파일:external/img.encar.com/20100825160522_pyn1026_288.jpg
신진 지프 슈퍼스타

1980년 연말에 1981년형 모델로 숏바디 모델의 외관을 처음으로 대대적으로 변경한[13] 신형 모델인 소프트탑 SR-7, 테일게이트가 없는 5인승 하드탑 슈퍼스타, 테일게이트가 있는 6인승 하드탑 패트롤을 내놓는데, 이것이 신진자동차에서 발매된 마지막 모델이자, 흔히 생각하는 각코란도의 외형을 가진 최초의 모델이며 와이드트랙 타이어[14]가 적용되었고, 프레임이 CJ-5 기반에서 CJ-7 기반으로 바뀌면서 휠베이스가 약간 늘어났다. 1981년에 사명이 거화로 변경되면서[15] 거화 지프 브랜드로 바뀐다.

코란도 브랜드가 런칭 직전인 1982년에 롱바디의 외관을 대대적으로 변경한 12인승 뉴훼미리와, 픽업트럭의 외관을 대대적으로 변경한 모델을 내놓고, 몇달 후에 추가로 9인승 훼미리 디럭스도 발매하는데, 이때 출시된 롱바디 모델도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각코란도 롱바디의 모습을 처음으로 갖춘다. 이 롱바디 모델은 1990년대까지 전화국 차량으로 많이 도입되어서, 한때 전화국 차량의 대명사로 통했다. 코란도 브랜드도 1982년 9월에 서울무역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나 특허청 상표 출원 완료까지는 시일이 걸렸기 때문에 이듬해부터 적용되었다.

1983년에 대망의 독자 브랜드인 코란도 브랜드가 상표가 출원되면서 런칭한다. 이때부터 각코란도라고 부르게 되지만 사실 본네트와 스페어 타이어 커버에 KORANDO라는 영문 이니셜만 새긴 수준이다. 거화 디젤지프 코란도로 1984년까지 지프 브랜드는 병행해서 쓰게 된다. 사실상 이 시기의 코란도는 펫네임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 1983년 11월에 생산된 9인승 차량도 등록증에도 디젤지프 훼미리9라고 적혀있다고 한다.

아마도 거화 시절 말기에 1985년형 코란도나 나름 고유모델이라 할만한 KR-600의 출시를 준비하면서 코란도 브랜드를 펫네임 형태로 우선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거화가 동아자동차에 인수되기 전에 나온 사실상 마지막 모델이다.

운전해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뒤에 나온 C223 엔진이 들어간 구형 코란도 모델보다 엔진 배기량이 높다 보니 힘이 좋고 꽤나 잘 나갔으며, 이스즈제 수동변속기와 궁합도 잘 맞았다고 한다.

2.4. 거화/동아 코란도 2기형 (코란도 85, 1985 ~ 1986)

파일:external/autocade.net/Dong-A_Korando_6.jpg
코란도 초기 모델
거화가 판매할 막바지 시기(1985년)의 TV 광고.[16]

하지만 그로부터 2년이 지난 1985년 초에 거화가 동아자동차에 인수된 직후에 85년형이 출시되면서 코란도 브랜드 런칭 이후로 처음으로 변화를 겪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코란도라는 이름을 쓰게 되며, 코드명이 CJ-7에서 KH-7로 바뀐다.

2.8L 4BA1 디젤 엔진에서 이번에도 경제성 문제로 2.2L 이스즈 C223[17] 73마력 디젤 엔진으로 교체되어 12마력이 깎이는 변화를 겪게 되고, 추가로 역대 각코란도 중에서 가장 배기량이 적은 이스즈 G200Z 2L 가솔린 엔진의 모델까지 발매되고 말았는데, 판매량은 거의 없었다. 출력이 이전 모델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상당히 가벼워져서 큰 불편이 없었다고 한다.

그 외에 엔진 변경과 동시에 전장계통이 24V에서 12V로 변경, 와이퍼 구동부가 외부 돌출형에서 실내 매립형으로 변경되고, 군용차스러운 대쉬보드와 핸들도 깔끔한 승용차 느낌의 중앙집중식 계기판을 갖춘 플라스틱 대쉬보드로 변경되어, 실내는 획기적으로 바뀌게 된다. 외관은 변동사항이 거의 없었다. 이때 적용된 핸들은 이스즈 패스터 픽업트럭이나 빅혼에 쓰인 물건이다.

라인업을 정리하여 픽업트럭이 모델 체인지를 한지 불과 3년도 못채우고 단종되었다. 롱바디 모델도 9인승만 남고, 12인승은 단종되고 만다.

이 모델은 잠시동안 부산 주례공장[18]에서 생산되었으나, 얼마 후 경기도 평택시의 동아자동차 공장으로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 옮긴 뒤 월 생산댓수가 증가하면서 출고 적체 현상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2.5. 동아/쌍용 코란도 3기형 (뉴 코란도, 1986 ~ 1992)

1986년 6월에 코란도는 또 변화를 겪게 되는데, 동아자동차에 인수된 거화가 동아자동차에 흡수통합되면서 테일게이트가 이전보다 더 커지고 뒷모습이 완전히 바뀌고 본네트에 코뿔소 조형이 추가된다. 이 외형은 단종 직전까지 큰 변화 없이 10년 가량 유지되었다.

그리고 1988년에 쌍용자동차로 사명이 바뀌면서 쌍용 코란도가 되며, 데칼이나 앰블렘을 비롯한 자잘한 외장 부품이 변경되었다.

1988년 11월에 파생 차종인 스테이션 웨건형 코란도 훼미리도 등장했지만 이름과 파워트레인만 공유했을 뿐, 그 외에는 전혀 다른 혈통의 차종이다.[19]

1990년에 엔진을 대우중공업 DC23(통칭 바네트 엔진)으로 바꾼 1990년형이 등장하는데, 이 엔진은 이스즈자동차 C223을 설계변경시킨 엔진으로, 출력이 소폭 상승한 78마력[20]이었고, 몇몇 부품들이 호환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우중공업의 노사분규로 한동안 엔진을 받지 못하게 되자 1991년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코란도와 코란도 훼미리의 생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그 사태로 인하여 엔진 공급선의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역대 각코란도 가운데 가장 강력한 2.6L 이스즈 4ZE1 전자제어식 120마력 가솔린 엔진까지 실린 RX 2.6i 트림[21] 푸조 XD3P 2.5L 79마력 디젤 엔진이 실린 RV 트림이 발매된다.

푸조 디젤 엔진 모델은 상급 모델로 그럭저럭 팔렸지만, 이스즈 2.6 가솔린 엔진 모델의 판매량은 매우 적어서 지금도 환상의 각코란도로 여겨지고 있다. 각코란도 RX 2.6i는 동호회에서도 게시물만 올라왔다 하면 난리가 날 정도의 차량이고, 배출가스 등급제가 시행된 이후로는 디젤 모델과 다르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라는 낙인을 피하게 된 덕에 개체수도 얼마 없는 것이 중고 매물로 떴다 하면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다.

그리고 1986년 7월에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차량 중 최초로 일본에 수출된 차종이다. 하지만 이미 토요타 랜드 크루저, 닛산 패트롤, 미쓰비시 파제로, 이스즈 빅혼 같은 훌륭한 동급 차종들이 많이 있던데다가, 동아 코란도는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고급화 전략이랍시고 고배기량 엔진을 올리고(내수용과 다르게 AMC L6 4.2 엔진이 들어갔다.[22]) 내외관을 꾸며서 다소 높은 가격대에 내놓다 보니 가성비가 현저히 떨어진 만큼 판매량은 적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C223 엔진 + 이스즈제 MSG 수동 변속기가 들어간 차량을 가장 높게 쳐준다. 이후에 생산된 DC23 엔진 + 통일중공업(현 SNT다이내믹스)제 수동 변속기가 들어간 차량보다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도 잘 맞고 밸런스 및 내구성도 더 좋다고 한다.

2.6. 쌍용 코란도 4기형 (93 이노베이션 코란도, 1993 ~ 1995)

파일:external/www.motoya.co.kr/19930213_korando_93my(2).jpg
1993년형 모델

물론 각코란도의 싸구려 실내는 여전했고 계속 악평이 이어져 오다가 1993년에 93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1993년형에서 실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고급스러워졌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수준. 프레임도 오랫동안 우려먹은 2중구조 프레임에서 쌍용자동차가 자체개발한 3중 구조 프레임으로 변경되었다. 이 형태로 큰 변화없이 1995년까지 생산되었지만 뉴 코란도의 출시를 앞두고 1995년말에 퇴장한다. 지난 1969년 11월에 처음으로 코란도(당시, 신진 지프)가 출시된 지 26년만의 일이었다.

후기형은 지금도 중고시장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23], 입수하기가 수월하고 년식대비 클래식한 외형으로 클래식카 매니아들에게 많이 사랑받으며, 정통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으로 오프로드 매니아들에게도 많이 사랑받고 있다.[24]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차종 중, 풀 모델 체인지 없이 단일 모델로 26년이라는 최장수 생산 기록을 세웠으나, 다마스 라보가 30년 생산후 단종되어 기록을 경신하였다.

차량등록증 상 원부에 표기된 차명이 다양한 편이다. 4인승은 코란도디젤II-4, 5인승은 코란도디젤II-5, 6인승은 코란도디젤II-6, 9인승은 코란도디젤-9인승훼미리로 표기된다.

3. 제원

3.1. 동아/쌍용 코란도 3기형: 뉴 코란도

KORANDO/1세대(5th F/L)
<colbgcolor=#344763>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코드네임 KH-7
차량형태 2도어 , 3도어 준중형 SUV
승차인원 2명 , 3명 , 4명 , 5명 , 6명 , 9명
전장 3,860mm / 4,680mm
전폭 1,700mm
전고 1,850 ~ 2,100mm
축거 2,390mm / 2,895mm
윤거(전) 1,310mm / 1,370mm
윤거(후) 1,270mm / 1,330mm
공차중량 1,440 ~ 1,800kg
연료탱크 용량 70L
타이어 크기 215/75R15
구동방식 앞엔진-뒷바퀴굴림(FR)
전륜 현가장치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대우 DC23 2.2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2,238cc 72ps 14.8kg·m 5단 수동변속기[25]

3.2. 쌍용 코란도 4기형: 93 이노베이션 코란도

KORANDO/1세대(6th F/L)
<colbgcolor=#344763>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코드네임 KH-7
차량형태 2도어 , 3도어 준중형 SUV
승차인원 2명 , 4명 , 5명 , 6명 , 9명
전장 3,860mm , 4,665mm
전폭 1,700mm
전고 1,850 ~ 1,900mm
축거 2,370mm / 2,880mm
윤거(전) 1,400mm
윤거(후) 1,396mm
공차중량 1,510 ~ 1,760kg
연료탱크 용량 70L
타이어 크기 215/75R15
구동방식 앞엔진-뒷바퀴굴림(FR)
전륜 현가장치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대우 DC23 2.2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2,238cc 72ps 14.8kg·m 5단 수동변속기[26]
푸조 XD3P 2.5L 직렬 4기통 자연흡기 2,498cc 79ps 15.8kg·m

4. 기타

  • 2010년대 이래 리스토어 열풍이 불면서 리스토어 대상이 되고있다. 다만 1세대는 부속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복원 난이도가 높다. 해외 단종 인기차종은 이베이 등에서 부품 수배가 가능한데, 코란도는 그런식으로 순정부품이 유통되지 않아 호환품을 대체해서 끼워넣는 경우가 많다. 호환품은 주로 지프 CJ-5, 7의 부품을 해외에서 공수해서 가공하여 쓰며 심지어 랭글러 YJ의 부품을 가공해서 어떻게든 끼워넣는 경우도 있었다. 거기에다 여러 회사들로부터 여러 파워트레인을 공급받았기 때문에, 순정부품을 구하더라도 안 맞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27] 그래서 코란도를 복원했다고 하면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선 엄청난 고수로 평가받는다.
  • 과거 코란도는 전쟁 발발시 군에서 소유자의 동의가 없어도 징발할 수 있는 민간 차량에 포함된 차종이기도 했다.[28] 때문에 코란도를 구입할 때에는 전시에 군의 요청이 있을 시 무조건 기부채납에 응하겠다는 각서를 써야 했고 차주는 이에 동의해야 차량을 인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신 다른 승용차들에 비해 자동차세가 덜 부과되었다고 한다.
  • 자동차 등록원부상[29] 표기가 참 다양했다.
  • 쌍용자동차의 후신인 KG모빌리티의 디자인 코드인 "Powered by Toughness"의 기본 베이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30]

5.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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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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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윌리스 MB의 민수용 모델로, 윌리스 오버랜드가 카이저 프레이저에 인수된 뒤 1963년부터 회사 이름이 카이저 지프로 바뀌었다. 지프가 AMC에 흡수된 것은 1970년이다. [2] 동아자동차에 인수된 뒤에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그 부지에 주례 럭키아파트가 들어섰다. [3]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신진지프는 인천 주안동 엠파크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1976년식. [4] 그래도 전면부는 단종 직전 까지 우려먹은 덕에 크게 어색하지는 않다 [5] 롱바디, 픽업은 1982년까지 [6] 동 시기 북미 본토 지프 라인업은 물론이고 AMC의 컴팩트카 라인업인 페이서, 그렘린, 호넷 등에도 엔트리급으로 들어간 엔진이다. 하지만 배기가스 규제와 마력 측정기준 변동으로 인해 출력은 100마력으로 배기량 대비 다소 낮다. 토크 위주의 설정. [7] V6 2.0L인 포드 20M은 이미 단종되었다. [8] 코란도 브랜드 런칭 뒤에도 잠시 동안 같이 쓴다. [9] 5년 후인 1984년에 거화자동차가 부자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흑자도산했다는 점에서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10] 사실 예전부터 지금까지 3.0L 이상인 가솔린 SUV는 북미나 중동을 제외하면 판매 비중이 낮다. 그나마 201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는 6기통 가솔린 엔진도 연료분사방식의 발전과 변속기 다단화, 공기역학 설계, 경량화 등에 힘입어 연비가 많이 향상되었지만, 오일쇼크 이전 카뷰레터를 쓰던 시절의 가솔린 엔진은 4기통 2리터급 엔진도 연비가 굉장히 나빴다 [11] 2015년 디젤게이트 파동 이후 2020년대에 들어서는 디젤의 비중이 크게 줄었고, 소형 SUV들은 오히려 디젤이 판매부진으로 단종되기까지 이르렀다. [12] 롱바디와 픽업은 1982년부터 [13] 그 앞에 생산되던 하드탑 모델들은 무언가 많이 엉성하고 투박하였다. 뭔가 둔탁한 문짝은 마치 냉장고 문짝을 연상케 했다. [14] 삼양타이어에서 생산한 LT 타이어였다. [15] 신진자동차가 푸조한테 사바사바한 것이 법적으로 걸려서라고 한다. [16] 이 당시 자동차들은 단단할수록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대다수의 차량들이 차체 강성이 약해서 사고가 크게 났다 하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었다. 더군다나 안전장치라고는 안전벨트 뿐이다. [17] 4BA1보다 먼저인 1964년에 개발된 1세대 엘프에 탑재된 엔진의 개량형으로, 명명법도 이스즈에서 1970년대 초반까지 쓰이던 알파벳 + 배기량 숫자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훗날 바네트에도 이 엔진의 설계변경판인 DC23 엔진이 쓰였고, 대우 버스에서는 에어컨 가동용 엔진으로 실렸다. 그 덕에 2000년대에 중반만 해도 대우 버스가 폐차되면 거기서 나온 에어컨 가동용 C223 엔진을 구형 코란도에 스왑하는 경우가 많았다. 차량에서 쓰인 엔진보다 에어컨 가동용 엔진이 일정 회전수를 유지한데다 거의 가동하지 않은 만큼 상태가 좋았기 때문이다. [18] 주례공장의 평택 이전은 워낙 갑작스러웠는데 1984년에 거화가 흑자도산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김창원 회장은 주례공장의 증설을 검토했으며 이전 계획은 없었다. 물론 중간에 창원 이전 계획도 잠시 추진되기는 했으나 이내 보류되면서 다시 주례공장 증설로 선회하려 했었다. 동아자동차에 인수되면서 겨우 몇달만에 갑작스럽게 평택 이전이 결정되었다. [19] 코란도는 지프 CJ-5/7 계열을 베이스로 만들었지만 코란도 훼미리는 1세대 이스즈 빅혼/트루퍼의 섀시를 이용해서 만들었다. [20] 하지만 뻥마력이고, 실제로는 72마력이라는 소문이 있다. [21] 이전에 발매되던 6기통 3.8L 가솔린 모델이 100마력인 것을 생각하면 기술의 격차를 느낄 수 있다. [22] 신진 지프 2기형에 들어갔던 L6 3.8 엔진의 배기량을 늘리고 개량한 것이다. [23] 코란도 훼미리가 보기 힘든 것과 대비된다. [24] 그래서 그런지 중고차 시장에는 1993년 이후 연식 차량이 대부분이며, 튜닝 등을 한 후 개인사정으로 파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25] 기어비 4.122/2.794/1.504/1.000/0.855/3.720 [26] 기어비 4.122/2.794/1.504/1.000/0.855/후진 3.720 [27] C223과 DC23 엔진이 대표적. [28] 대부분의 4륜구동 차량들 및 일부 중장비, 농업용 트랙터 등. [29] 수기로 적어서 표기가 너무나도 많았다. 그 중에 일반 코란도 5인승은 "코란도디젤-5" 및 "코란도디젤II-5", 6인승은 "코란도디젤-6", "코란도디젤II-6", 9인승은 "코란도디젤-9" 등으로 표기했다. "코란도디젤II"라는 명칭은 초기 코란도 훼미리에도 일부 사용되기도 했다. [30] 또 하나의 기본 베이스가 된 차량은 뉴 코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