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9:46:41

신아영/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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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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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매력을 겸비한 스포츠 여신, 아나운서 신아영!
- 엄친딸의 역사를 새로 쓴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딸이자 하버드 출신 스포츠 아나운서계의 여신!!
-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등 4개 국어의 완벽한 구사,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무한 긍정에너지!
- 드라마틱한 승부처럼, 극적인 한방을 노리는 매력적인 플레이어!
<rowcolor=#fff> 1화 2화 3화 4화
최하위/탈락후보 / 데스매치 승리
메인매치 우승
통과
메인매치 우승
<rowcolor=#fff> 5화 6화 7화 8화
통과
통과
데스매치 면제
데스매치 지목 / 탈락
<rowcolor=#fff> 11화 12화
게스트/플레이어
게스트/관전

참가 발표 이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아무런 접점이 없던 김정훈을 지목했고 이후 김정훈의 참가가 확인된 점, 아나운서 출신 참가자가 있다는 소문에 따라서 신아영의 참여 소문이 돌다가 사실임이 밝혀졌다. 가장 정식 공개가 늦었던 3인 중 한 명이었고, 우월한 스펙을 제외하면 미모로 언급되는 것 말고는 큰 관심이 없었다.

개인 소개 그림이 블랙 가넷을 화면으로 뿌리는 듯한 모습인데, 개인 프로필 촬영이 1화 녹화가 끝난 이후 시점이어서 1화 블랙 가넷 획득자인 신아영에게 의도적으로 기믹을 준 것으로 보인다. 권주리나 오현민의 사진과 비교해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

1.1. 1화

1회전 과일가게 에서는 김경훈과 같은 참외/딸기가 걸렸다. 여기서 권주리에게 체인지를 써서 자신과 같은 조합을 만들자고 제안하나 수박 연합으로 가 버렸고, 그게 계기가 되어 김경훈을 100% 신뢰하면서 별 활약상 없이 그저 병풍 신세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초반에는 시크릿이 공격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최초로 간파해냈지만, 매우 빠른 과부하가 걸려버려(...) 하버드대 나온 건 다 어디다가 팔아먹은 양 "아무 생각이 안나. 머리가 하애졌어", "너만 믿을게.", "너 배신하면 안돼." 등등의 별 생각 없는 신뢰만을 남발한다. 결국 믿었던 김경훈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위해 배신하면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결국 최하위로 마무리되어 데스매치로 직행하고 말았다.

김경훈이 단독 우승하는 바람에 직접 지목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결국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권주리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 데스매치 지명을 위해 홀로 모이다가 발을 헛딛으며 깨알같은 몸개그를 선보였다(...)

신아영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김경훈이 단독 우승을 하게 되면 신아영에게 생명의 징표를 쓰기로 약속했었는데, 너무 배신을 크게하는 바람에 신아영이 최하위로 데스매치 진출이 고정되어 버리면서 그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2회 오프닝에서는 장동민이 이를 두고 '어떻게 점수 계산을 틀리냐'며 놀렸다.

데스매치 흑과 백 2 에서는 나름의 필승전략으로 승리했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선 플레이어로 시작해 0을 내고, 이후 서로 비슷한 패턴으로 2:2 까지 넘어간 상태에서, 이후 두 판 연속으로 '표시등이 꺼지지 않고 낼 수 있는 최대의 수' 를 내서 2승을 추가했다. 4:2라는 유리한 스코어를 만들었지만 이때 남은 숫자가 2 밖에 없어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다음 라운드에서 마지막 2를 모두 사용했고 권주리가 쓴 숫자가 1이었기 때문에 데스매치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 승리로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의 최초의 블랙가넷 획득자가 되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권주리가 1을 쓴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승률이 높은 전략이었는데 그 허를 찌르는 올인이 성공한 것.

1.2. 2화

사기꾼에게 다시 한 번 놀아난

2회전 배심원에서는 시민을 뽑았으며 초반에 범죄자로 의심받아 첫 2번의 배심원단에 모두 포함되고서야 자신이 시민임을 확인받게 된다. 그러나 그 외의 활약상은 그냥 병풍. 그래도 시민 팀이 승리하면서 가넷 2개를 얻어 하연주와 함께 2회전 종료 시점에서 가넷 보유수 공동 1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 내 활약은 없었지만 김경훈과의 러브라인 형성으로 비중이 제법 있었다. 오프닝 때부터 김경훈에게서 가넷 1개를 받더니 이후 김경훈에게서 뜬금없이 본인이 범죄자이며 한번만 무죄를 눌러 달라는 부탁을 들었는데 덕분에 2시간 후 영상에서 무죄표를 던지는 떡밥 영상이 만들어졌다.[1]

이 때문인지 탈락후보 지목 과정에서 경훈이는 안 된다고 했지만 강용석에게 지목당하는 바람에 아무 의미가 없었다. 또한 종목이 공개된 후 김경훈이 표식을 알려달라며 무릎을 꿇자 웃기만 하다가 결국 정보를 넘겨줬다. 애증의 김경훈! 김경훈이 잘 써먹었지만 탈락하면서 역시 의미는 없었다.

1.3. 3화

3회전 중간 달리기에서는 블랙가넷을 보유했기에 견제를 우려해 캐릭터 드래프트에서 가넷을 2개나 사용해 1순위 선택 기회를 얻었다. 캐릭터 상성에 따라 이종범과 연합하였으나 연속으로 능력을 발동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게임이 장기 진행이 되어 주목되진 않았다.

다른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특정 인물 저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소규모 팀 플레이를 하려는 편에 가까웠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앞서 자신이 예측한 대로 블랙가넷을 빌미로 탈락후보 범위가 좁혀지자[2] 생존을 위해 다수 연합에 합류했다. 이후에는 사실상 말만 연합을 통한 플레이지, 그냥 주축들이 시킨대로 한 수동적인 플레이를 보이는데 그쳤다. 그런 상황이 부담스러웠는지 본인이 가넷을 주고 산 능력에 대해 사일런스를 요청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여 개그씬을 연출하기도.

이후 강용석을 1등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딜리트 능력을 사용해 패를 털어 강용석의 1위를 확정짓는 치명타를 넣었는데, 사실 연합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얼렁뚱땅 총대를 매개 된 상황이라 본인도 마뜩잖아 했다. 물론 다수 연합이 승리 플랜을 짜놓고도 아무도 강용석에게 칼을 꽂아넣고 싶어하지 않아 게임이 꼬여가는 상황에서 스스로 총대를 매고 실행한 점은 호평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데스매치 종목으로 본인이 1화 데스매치에서 경험해본 흑과 백 2가 다시 나오자 자신의 경험을 데스매치 진출자들에게 말해주는데, 스스로 설명하는 것을 어이없어하는 개그를 보였다.

1.4. 4화

나, 나 마지막으로 뽑힐 것 같아서~나 아무도 안 뽑을 것 같아서 그랬어~[3]

게임 설명시 Falso와 Verita의 뜻을 거짓과 진실이라고 설명해주면서 간만에 똑똑한 모습을 보여줬다. 4회전 검과 방패에서는 드래프트 10순위(...)로 Verita 팀에 뽑혔다. 드래프트 전부터 꼴찌할 것 같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는데 정말로 현실이 된 것. 덕분에 아군은 물론 상대팀에게도 '나 왜 안 뽑았어?'라고 뒤끝을(...) 보여줬다. 이후 첫 번째 공격을 배정받았으며 남휘종에게 공격을 했다. 이후 김유현의 쌍검 페이크 공격에 대한 남휘종의 방어에 의심을 선언, 의심을 성공시켜서 패색이 짙었던 Verita팀의 역전승을 견인하면서 4회전 MVP 등극.그녀가 활약한 처음이자 마지막 회차라는것이 함정 한결같은 드래프트 10순위의 감 게임 종료 이후 남휘종이 리더라는 걸 팀에서 가장 먼저 알아챘다는 게 드러났다. 게임 시작 전 의논 시간에 남휘종과 유수진이 Verita팀이 모인 방에 찾아갔을 때 김유현이 '우린 블랙가넷 3개 있으니 리더도 구제해줄 수 있다.'고 한 순간 남휘종이 눈빛이 바뀌는 걸 읽고 리더라는 감을 받은 것.

덤으로 첫 의심에 성공하면서 블랙가넷 1개를 추가로 획득, 단독 블랙가넷 1위로 부상하나 싶었으나 김정훈의 블랙미션 도전에 1개를 양도하면서 블랙가넷 수는 1개 그대로 유지되었다. 여담으로 신아영이 남휘종을 의심했을때 남휘종의 "아 C." 라는 목소리가 방송을 타고 나갔다. 5화에서도 한 번 더 자막까지 달고 나왔다.

1.5. 5화

장동민 버스에 탑승하셨습니다

5회전 광부게임에서는 3조를 뽑아 장동민, 유수진과 한 조가 되었다.이번 게임에서 3조는 장동민이 거의 캐리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게임 상 존재감은 별로 많지 않았으나 오버액션을 남발하며 참가자들에게서 미친 거냐(...)는 소리를 들었다. 혹은 캐릭터가 갑자기 바뀐 것이냐며 의아해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4] 급기야는 뜬금없이 카메라에다 애교를 발사하다가 장동민에게 타박을 받고 신아영은 거기에 또 대들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폭탄 3개를 뽑는 전략을 수행할 때 장동민한테 하도 구박받아서 작전을 까먹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정말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이었다! 덕분에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동정받기도...

어쨌든 3조 중에서는 승점이 가장 높아 가넷 3개를 받았다. 덕분에 최연승이 게임 종료 후 약간 불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생각해보면 예고편의 복선이 그대로 회수된 사례이기도 하다. 편집을 어떻게 했는지, 그녀의 가넷 수가 3개 늘어나 있는 스샷이 예고편에서 확실히 캐치되었기 때문. 활약을 했다기보다는 물론 방송을 보던 남자들에게는 다른 의미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점수를 조에서 많이 쌓아 가넷을 얻은 것일 뿐이었으므로 메인 결과 표시에도 우승이 아니라 단순히 통과로 적는 것이다.

파일:attachment/신아영/더 지니어스/지니어스색기담당.jpg
복장 때문인지 남자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올라갔다고 한다.

1.6. 6화

6회전 폭풍의 증권시장에서는 8번째 정보순서로 1번 김정훈, 7번 이종범과 함께 정보를 확인했다. 그러나 정보를 얻는 데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았고 타이밍마저도 날려먹으면서(...) 1라운드부터 김정훈과 더불어 완전히 플레이를 말아먹었고[5] 본인 스스로도 포기하다시피 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종료 후 최종수입 20400원으로 김정훈과 400원 차이로 간신히 꼴찌를 면했고, 4화때 블랙가넷을 지원해준 덕분에 간신히 지목당하지 않고 생존에 성공했다.

같은 여성인 가버낫 플레이어처럼 가넷을 꾸준히 벌고 있지만, 5화부터의 행적이 차이가 있는데, 5화에서 전략적인 판단과 정보를 통해 조 1위를 차지하고 가넷을 획득한 하연주와는 달리, 정보나 전략적인 측면의 승리라기보다는 장동민의 물밑작업과 유수진의 자멸 과정에서 어부지리로 조 1위로 올랐고, 개인 플레이가 가장 필요했던 6화에서는딜러누나를 웃게 만든 걸 빼고는아슬아슬하게 꼴찌를 면하는 좋지 못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6]

개인 플레이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다른 플레이어들로부터의 신뢰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6회전은 그녀의 위치에 대해 특히 잘 알 수 있는 회차였다. 특히 같은 여성 플레이어인 하연주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현민은 "누나 정보 필요 없으세요?"라는 말로 정보를 빌미로 하연주를 꼬드기려하는 반면, 신아영이 "현민아 정말 안 알려줄거야?"라는 말을 하자 다 알아요. 필요 없어요라는 말을 했다. 결국 제대로 된 정보도 얻지 못했고, 더불어 플레이어들의 신뢰도도 낮다는 것을 잘 보여준 회차이고, 딱히 여태까지 예능적인 모습 외에는 난데없는 배신과 같은 플레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낮은 희한한 케이스.

사실 신뢰문제는 3화에서부터 갈라졌다고 볼 수 있는데, 하연주가 중간 달리기에서는 최연승을 챙기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자신의 손으로 최연승을 꼴찌로 만드는 것에 대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통하여 착하고 누군가를 배신하지 않을 이미지라는 것을 심어준 반면, 신아영은 딜리트를 들고 강용석을 데스매치로 보내는데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이때부터 인식이 박혔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도록 사주한 것은 오현민이지만 신아영은 그 덕분에 플레이어로서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덤으로 이번 화에서도 과도한 리액션을 상당히 많이 했다(...). 완전히 컨셉으로 잡아 버린 듯. 켈흙! 사실 단순히 컨셉이라기보다는 6회차까지 오면서 다른 플레이어들하고도 많이 친해진만큼 본래의 친근감 넘치는 성격이 이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1.7. 7화

7회전 별자리 게임에서는 같이 생존한 유이한 여성 출연자인 하연주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게임이 다수가 유리한 정치형 게임이라는 것을 파악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그걸 토대로 처음에는 강자인 장동민에게 접근해 연합을 하기로 하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어떤 것을 낼지 알려주기로 약속을 했다. 그러나 이종범이 구성하는 5인 연맹이 맺어지면서 장동민을 배신하게 되었다

이후 폭탄 2개를 가져가는 까닭에 위험에 처하기도 했고[7] 장동민과 오현민의 정신적 압박에 시달렸지만 끝까지 5인 연맹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배신이라는 명백한 이유를 제공한 까닭에 데스매치 지목 가능성이 높았고 본인도 블랙미션에 자신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우승자 하연주에게서 생명의 징표를 받으면서 생존에 성공했다.[8]

이 이유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두 파악하는 약자로서의 신아영의 모습이 매우 강했다. 본인도 적극적으로 자신이 약자임을 어필함으로서, 굳이 지금 죽일 필요가 없다는 뉘앙스를 다른 멤버들에게 뿌리는 데 성공해서 생존.

다만 이로 인해 장동민에게 완전히 찍혀 버렸기 때문에 각오 단단히 해야 할 듯하다. 1회전 배신으로 찍혀 2회전 탈락한 김경훈과 이번 화에서 배신으로 지목되어 탈락한 이종범을 생각하면 똑같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9]

이번 화에서 의외로 멘탈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의 딜링(...)에 아주 제대로 흔들리면서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생명의 징표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하기만 했다. 같이 배신한 하연주가 여유롭게 게임하던 것과는 대조적. 공교롭게도 두 여성 플레이어들이 3화에서의 모습이 7화에서의 모습과 상반되고 있다.[10] 처했던 상황이 강요된 선택과 배신이라는 다른 카테고리이기는 하나 그것을 감안해도 조금씩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는 하연주에 비해 아직 불안감을 떨칠 수 없는 상황.[11]

5:2 전략은 이미 나와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메인매치가 매우 일방적으로 흘러갔으나, 장동민과 오현민 연합을 견제하기 위한 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가장 중요했던 플레이어는 2명의 여성 플레이어들이었고, 선택의 기로에서 5인연합에 들어가는 것을 선택함으로서 생존전략에서만큼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하지만 몸은 살았으나 마음은 죽기 일보직전

1.8. 8화

8회전 투자와 기부에서는 처음부터 자신이 꼴등이 되겠다는 장동민의 제안에 ok하는 등 쌍민 연합만 믿고 플레이했다. 그러다 김유현이 자신이 꼴등이 되려는 작전을 펼치자 하연주나 자신을 지목할 확률이 매우 높다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블랙미션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장동민이 가볍게 묵살.[12] 결국 장동민이 생명의 징표를 보장하지 않고 블랙가넷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펼치는 바람에, 1회에 이어 또 뒷통수를 맞았다. 하연주는 메인매치에서 정보 제공으로 김유현에게 도움을 준 셈이기 때문에, 그런 관계가 없는 신아영이 지목당했다.[13]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에서는 시작부터 선 플레이어를 넘겨주며 좋은 찬스를 날려버리더니 3칸 연속으로 전진을 시도하는 실수를 한 이후로는 완전히 멘탈붕괴. 기억하고 있던 것마저도 까먹어 버리더니 이후로는 김유현의 블러핑에 놀아났다. 결국 미로를 제대로 외운 김유현이 골인하면서 패배했고, 8회전의 탈락자가 되었다.

탈락 이후 "장동민이 코치해 주면 데스매치에서 떨어지는 것 같다"며 장동민을 디스했다. 맡겨놓은 10개의 가넷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오현민에게 양도했다.

비록 개인 기량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지만, 탈락하는 순간에도 특유의 푼수같은(...) 웃음과 환한 미소로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짠한 심정을 느낀 시청자도 많은 듯 하다.

1.9. 11화

11회전 게스트로 김유현, 남휘종, 김경훈과 함께 출연했다.

최연승이 그녀를 파트너로 뽑았으나 정작 작전 구상은 남휘종이나 김경훈 등의 다른 게스트들과 많이 했던 까닭에 본인은 특별히 활약하지는 않았다. 사실상 게임 시작 전까지 혼자 방치되어 있었다외로운 그녀. 그러나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첫 번째 골인을 하면서 놀라운 장면을 만들어 내었다. 다른 게스트들은 그 동안의 활약이나 작전상 등의 이유로 의심이 자주 걸렸지만, 본인은 별다른 견제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문제는 의심을 안 받은 건 좋은데 아무도 신아영에게 가넷 베팅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 아무도 베팅에 성공하지 못했다(…).제작진 가넷 13개 회수 그나마 최연승이 파트너인데다가 이번 골인 베팅에 가장 적은 가넷을 걸어서 좋아하긴 했지만, 본인도 최종 우승 베팅 가넷을 1개밖에 걸지 않았기 때문에 큰 소득은 없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의외의 상황을 만들었지 활약을 한 건 아니다(…).

비하인드에서는 장례식에서 꺼려지는 인물로 장동민에 의해 평가되어지기도 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메인매치나 데스매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멤버들의 일상에서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의외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평가받았다.

1.10. 12화

아이템은 오현민에게 주었다. 자신이 탈락할 때 장동민이 블랙가넷을 주지 않는다고 딱 잘라 말해 서운했다고... 그 와중에 아이템 주러 가다가 몸개그를 했다. 선택한 아이템이 오현민의 상성과 맞지 않는 90초 추가 아이템[14]이었기에, 마지막까지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3라운드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오현민을 지원했던 3명 중 한명이었는데, 대부분이 간단한 편지로 자신의 가위바위보 표식을 알려준데 반해서 편지가 빽빽해지도록 글씨를 꽉 채워서 오현민을 응원하는 메세지와 함께 표식을 전달했다. 그걸 보면서 8:3 이라는 불리한 지원 상황에서도 웃음을 터뜨리는 오현민의 모습도 나왔다.

한편 비하인드에서는 장동민이 블랙가넷을 안 준 이유를 들으며 디스를 당했으며, 최연승에게도 신아영을 먹여 살리려면 코끼리급 식비가 든다고 한번 더 디스당했다(...)

1.11. 평가

방영 전 화려한 스펙으로 기대받았던 것과 달리, 첫 화부터 뒤통수를 맞고 이후에는 갈수록 개그 캐릭터의 면모가 강조된 플레이어. 이전 시즌들의 같은 8화 탈락자인 차유람과 노홍철을 합친 듯한 캐릭터였다.[15] 초반에 주목받았고, 시청자들이 사전에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능력치가 화려하지 않은 데 비해 예능적인 감각이 있던 플레이어로 시즌 1의 박은지와 비교되기도 한다. (다만 박은지는 꽤나 주도적인 플레이를 했다.)

주도적으로 나서기보다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편승한다. 하연주와 자주 함께 행동하며 가넷을 꾸준히 벌어들이는 점에서 비슷했지만, 하연주와 달리 신뢰의 이미지는 얻지 못했고 활약보다 무시당하는 일이 많아 아예 푼수 기믹을 얻었다.(...) 다른 출연자들이 '캐릭터 이상해진다.','미쳐간다.'(...)고 하기까지... 결국 시작과 끝이 휘둘리기만 한 일관적인 플레이어.

게임 이해도가 낮은 것도 아니고 강세인 연합에 편승하는 것도 나쁜 전략은 아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 게임의 캐스팅 보트를 잡아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또한 신아영의 약점으로 드러난 점이 멘탈 유지가 잘 안된다는 것. 최연승이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멘탈 유지를 잘 해서 위기를 넘긴 것과 대조되는 부분으로 실제 8회 데스매치에서도 김유현이 '게임 자체는 제가 유리한게 아닌데 아영누나가 멘탈이 약하니까 이 부분을 공략하면 승산이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고 실제로 이 점을 파고들어 압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회차(1화 데스매치, 4화 검과 방패, 11화 의심 윷놀이, 시즌 4 게스트 참가)를 보면 육감과 운은 엄청나게 좋았다.[16] 다들 머리 터지게 굴리는 게임 속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촉과 운을 믿는 플레이를 했다면 새로운 가능성이 있었을 수도.[17]

정리하면 게임 성적으로는 약체지만, 논란이 될 만한 어그로 없이 매 판마다 최선을 다하면서도 튀지 않게 행동했고, 유쾌한 성격과 푼수 기믹으로 개그 캐릭터로써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방송의 캐릭터로써는 나무랄 데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상당히 많은 인기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 출연했다가 커리어가 박살난 스포츠 아나운서에 비교하면 엄청난 수혜자.

1.12. 자체평가

파일:attachment/신아영/더 지니어스/selfcheck_say.jpg -한줄자평
“지니어스에 출연하게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 사랑해요 지니어스♡”

기획력을 0점으로, 운을 100점으로 책정한 것을 보면 자신이 끌려다니는 약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것 같다.

1.13. 플레이어 간의 접점


[1] 물론 당시 상황에서는 전원이 무죄를 선택한 상황이니 별 의미는 없었다. 제작진의 노골적인 낚시. [2] 이 시점에서는 1화 데스매치에서 승리한 신아영, 2화 데스매치에서 승리한 강용석만 블랙가넷을 보유하고 있었다. [3] 팀 선정 드래프트에서 김유현이 1픽을 앞두고 '저와 같이 하고 싶은 분?'라고 묻자 슬쩍 손을 들면서 한 말.결국 신아영은 그 우려대로 꼴찌로 뽑혔고 최연승이 '역시 촉이 좋아'라고 놀렸다.(...) 근데 진짜 촉이 좋아서 팀의 승리로 이끌었다. [4] 사실 주목받는걸 즐기는 타입. 이유야 어찌되었든 자신이 주목받는다는 것에 만족을 느끼고 약간 흥분한 나머지 과한 액션이 나오지만 이게 주변의 주의를 더 끌게 된다. 이런 외향적인 성격에다 배신보다는 연합을 더 소중히 하는 성격을 가진걸로 보이는데, 이 둘을 합치면 심리학적으로 높은 외향성 - 높은 정직성(높고 낮음에 따라 4분류로 나뉨)이라고 하여 주변의 인기를 끌어 모으는 타입으로 보기 때문에 연예인 중 특히 아나운서에 가장 잘 맞는 타입이다. 즉 타고났다는 소리. [5] 신아영은 13800원, 김정훈은 14000원. 200원차이... [6] 심지어 김유현, 하연주와 동일한 연합이었던 상태였는데 다양한 루트로 정보를 입수해서 전체 3위를 차지한 김유현은 차치하더라도 거의 동일한 정보를 공유하던 하연주보다 3000원 가까이 뒤쳐진 것은 의아한 부분. 물론 6화 게임 자체가 정보가 부족하면 운에 의존하게 되고, 정보가 있더라도 증권거래소 입장 타이밍에 따라 정보의 활용성이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하연주보다 단순히 운에서 밀려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일수도 있다. [7] 이 점 때문에 장동민이 폭탄 뽑기를 유도하는 전략을 김유현과 함께 짜기도 했다. 그 때부터 계속 낮은 숫자를 제시했기 때문에 별 소용은 없었지만. [8] 이때 다른 사람들도 생명의 징표를 원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달라는 말 때문에 김유현이 개인 인터뷰에서 보기 안좋았다라고 말했다. [9] 다만 장동민의 이러한 얘기는 언제나 예능적 기믹도 포함되어 있다. 남휘종이 탈락한 후 원수같던 오현민과 손을 잡았고 자신이 보호하려 했던 유수진이 떨어진 이후에도 최연승에게 직접적인 보복은 가하지 않았다. [10] 하연주는 선택이 강요받는 순간 갈팡질팡하며 울음을 터트렸으나 신아영은 모두 손에 피묻히기를 꺼리고 남들에게 미룰때 직접 강용석을 보내버렸다. [11] 다만 하연주와 신아영의 상황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하연주는 1위가 거의 확정되어 가는 상황이라 장동민이나 오현민이 타겟으로 찍을 수도 없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신아영은 그와 반대로 생명의 증표를 받을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기에 더욱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12] 미션에 성공할 것 같진 않지만 시도는 해보고 싶다고 하자 그럴거면 그냥 하지 말라며 거부당한다. [13] 더군다나 장동민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하연주와 신아영 중 하연주를 더 우호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최연승은 메인매치 도중에 하연주와 따로 만나서 "장동민에게 가넷을 주든 빌든 생명의 징표를 따내라"라고 조언을 할 정도로 하연주의 생존에 신경을 쓰고 있었고, 김유현도 마찬가지로 장동민에게 철저하게 넘어간 신아영보다는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자신에게 고급 정보를 유출한 하연주를 살려두고자 했었다. 오현민은 신아영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면 하연주가 지목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결국 신아영에게 징표를 주지 않았다. [14] 오현민은 바둑 3단으로서 수읽기가 빠르며, 전략 자체가 자신의 턴을 빠르게 넘겨 장동민이 수를 읽을 시간을 줄이고 멀리건 아이템을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90초를 전부 쓴 턴이 거의 없으며 이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15] 절묘하게도 세 사람 모두 8화에서 데스매치 종목으로 기억력 관련 게임을 진행하여 상대에게 압살당했다. 다른 플레이어에게 의지하다가 통수를 맞는 꽃병풍이라는 점에서 차유람과, 초반 회차부터 데스매치에 진출했으나 그렇게 강자라는 이미지는 없던 예능 캐릭터라는 점에서 노홍철과 접점이 있다. [16] 그랜드 파이널 방영 이전, 다른 플레이어에게 응원 영상을 찍었을 때 의외의 인물이 초반에 탈락할 것 같다는 평가를 남겼는데, 실제로 이전 시즌의 행적과 매우 대비되는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다. [17] 다만 1화부터 거의 매달리다시피 믿던 연맹에게 대놓고 배신을 당하며 시작했으니 촉을 쉽게 믿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이상민도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기본적으로 있는 편이기에 촉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18] 신아영이 빠른 생일이라 하연주가 언니라고 부르긴 한다.

2.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어 캐릭터로 출연한 것은 아니었지만 검색을 해보면 일선에서 한발짝 물러나 제작발표회의 사회를 맡기도 했었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리고 7화에서 김경훈의 데스매치에서 스머프 코스프레를 하고 펌프 잇 업을 하는 신아영 암기법으로 언급되었고... 9화에서 본격적으로 게스트로 참여한다.
9화
게스트 참가
상금 300만원 획득

2.1. 9화

네가 왜 여기 있어?
- 김경훈의 TOP5 진출을 놀라워하며.
경훈이 데스매치 보내는 거 찬성. 난 오늘 경훈이 떨어트리려고 왔어~.
- 이상민의 계획에 동조하며.
안 속아요. 아니~ 두 번이나 속았는데 세 번째 속으면 내가 (손가락으로 머리를 가리키고 뱅뱅 돌리며) 이거지. 안 그래요? 깨알 같은 콩까기
- 무릎을 꿇고 도움을 요청하는 김경훈을 보며.
아영이가 오늘 뭘 먹고 왔는지… 아주 이쁜 짓을 했네요.
- 장동민, 항상 갈구던 신아영을 칭찬하며.

사실 시즌3의 그 어떤 화보다 가장 게임 내에서 기여도가 높았다.[19]
9화의 게임 흐름을 주도한 키 플레이어 본인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신아영이 코인을 놓는 순간은 거의 항상 그 게임의 양상이 좌지우지될 중요한 순간들이었다. 그리고 게임 외적으로는 더욱 큰 대활약을 했다.[20]

신아영이 직접 전략을 세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9화 메인메치의 중심에 서서 게임의 판도를 결정지었다. 코인뽑기 순서가 이어지는 이상민, 김풍과 연합을 맺었고 김경훈을 방해하고 홍진호를 밀어주기로 합의하여 장동민-홍진호 연합의 우승을 돕게되었다. 이상민이 김경훈의 편인척 처세하는 도중에, 김풍과 더불어 혼자 플레이 하는 척 행동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그대로 강시를 전진시키며 5인 연합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후 김풍이 우승하고, 300만원을 나눠받았다. 그야말로 신아영이 한 더 지니어스 플레이 중 가장 지니어스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어 시즌3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신아영이 이번 화에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가진 개그 캐릭터로서의 존재감 덕이었다. 시즌 3의 그녀의 행적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오현민과 김경훈은 그녀에 대해 별다른 마크나 연대를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아무런 견제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상황이다 같은 연맹이었던 장동민 조차 신아영이 그렇게 까지 활약을 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9화 비하인드에서 홍지연 딜러의 목소리를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준석씨 꼬링입니다 그런데 이전부터 많이 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블랙가넷 당시에는 비하인드 등으로 보여주지 않고 일부러 전부 다 편집한 듯(...).

[19] 그나마 비견될 만한 건 3회전 중간달리기와 4회전 검과 방패. 그러나 중간달리기에선 9인 연합 때문에 별 의미가 없었고, 검과 방패에서 상대팀 리더를 맞힌 건 찍은(...) 것이라서 이 말이 틀린 건 아니다. [20] 그녀의 뒤태를 부각시키는 씬이 유독 자주 나왔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