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래
디시인사이드 도태 마이너 갤러리에서 한 남성 유저가 신검장의 사진을 들고 와서 남성들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에서 시작하였다. 대한민국 평균은 5등급의 외모 버전으로 길거리 번화가에는 잘생긴 남자가 한가득이지만 정작 신검장에 오는 남자들의 외모는 형편없다는 식의 뜻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못생긴 남자는 번화가에 외출도 제대로 못해서[1] 보이지 않지만 억지로 가야 하는 신검장에는 한가득 있다는 못생김에 대한 자조적인 의미도 섞여있다.2. 의미
평범하게 못생긴 남성을 의미한다.3. 쓰임
음지 성향이 강한 일부 커뮤니티에서 못생긴 남성을 지칭할 때 주로 쓰인다. 완전히 못생긴 남성보다는 상위 40~80%정도의 애매하면서도 잘생김보다는 못생김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로 쓰이며 동시에 상위 10% 이상[2]이 아니면 전부 의미없음을 주장하여 적당히 못생긴 남성들을 완전히 못생긴 남성들과 동일시 하기도 한다.[3] 이는 외모지상주의 성향이 매우 강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세상을 향한 시선이 왜곡된 사람들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정작 이 단어를 함부로 쓰는 이들은 오히려 신검남과 비슷하거나 더 못생긴 경우가 다반사이다. 신검남은 못생긴 남자가 자신의 외모를 한탄함과 동시에 자신보다 조금은 더 나은 타인을 깎아내려 부족한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이중적인 단어이다.4. 활용
인터넷 커뮤니티[4]에 얼굴 평가가 올라왔는데 잘생기지 않을 경우 신검남이라며 조롱한다. 정작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갸우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태 마이너 갤러리 대문 표지처럼 신검장 사진까지 가져와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내부에서만 유행할 뿐, 외부에는 파급력이 거의 없다. 자기객관화라는 말과 엮이는 경우도 많은데[5] 여기서 자기객관화는 메타인지가 아닌 자신의 외모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 일반 남성들이 본인의 외모가 형편없음을 깨닫고 똑같은 부류의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5. 관련문서
[1]
못생긴 남자는 아예 밖 자체에 나가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며
방구석
종신형이라고 이를
희화화한다.
[2]
심하면 상위 0.1% 이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3]
실제로 외모는 연속적이고 다양하며 상대적인 개념도 포함되어 못생겼다 하더라도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며 단순히 잘생김과 못생김 단일기준으로 나누는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4]
대부분 디시인사이드 도태 마이너 갤러리
[5]
"신검남들이 자기객관화를 하면 쪽팔려서 식당에서 밥도 못 먹지." 처럼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