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6:42

갈매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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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향
2.1. 강민호 vs 장성우 주전논쟁
2.1.1. 갈마 지지파2.1.2. 갈마 반대파2.1.3. 강민호에 대한 지나친 비난
2.2.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지나친 비난2.3. 이성득과의 관계2.4.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와의 앙숙관계2.5. 2011년, 양승호 감독 체제2.6. 2011년 이후, 몰락
3. 엥? 씨바끄 이 무신 소린교
3.1. 패러디

1. 개요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과거 자유게시판 이름이다. 줄여서 '갈마'. 유료 회원과 무료 회원간의 차이가 있는데 일단 최소 1번의 유료 결제는 해야 글쓰기가 가능하다. 이후 등급이 변경되어도 결제를 했었던 경우 글쓰기는 계속 가능. 게시판 실명제다.

현재는 더이상 갈매기 마당이란 이름을 쓰지 않고 그냥 '팬게시판'으로 바뀌었고, 여전히 실명제는 유지되고 있으나 이름 중간 글자가 가려진다. #

2. 성향

파일:attachment/갈매기 마당/39o06005.jpg

대체로 주전보다는 비주전 선수에게 호의적인 성향이 있다. 좋게 말하면 모든 선수들에게 관심을 고루고루 주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가끔씩 나와서 결정적인 활약을 해 주는 비주전 선수들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할 수 있을듯. 게다가 롯데 주전은 욕 많이 먹는게 전통이라

야구 사랑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롯데의 팬들이라 자부심이 강하며, 선수를 비판하는 강도도 꽤나 높은 편이다. 09시즌 이정훈의 연봉 조정 신청 패배 이후 모금 운동을 벌이기도 했고 에두아르도 리오스와 박현승에게 힘내라며 선물을 보내기도 했을 정도로 여느 롯데 팬들과 똑같이 팀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참조기사

대체로 롯데의 전성기를 그리워하는 올드팬들이 대부분 주를 이루고 있고, 젊은 층이라고 해도 20대 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널린게 야구 커뮤니틴데 굳이 돈내고 할 리가 이렇게 젊은 층의 비율이 적고, 대부분 올드팬들이 권세를 잡고 있는 주도하는 사이트 치고는 젊은 층이 주도하는 야구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굉장히 많이 알려져 있다. 아래와 같은 이유로.

하기 서술에서 보듯이 인터넷 실명제가 사이트의 수질을 결정하는데 전혀 의미가 없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사례.

2.1. 강민호 vs 장성우 주전논쟁

이제 장성우가 kt로 트레이드됨으로써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강민호도 삼성으로 가버렸다
2009년 이후 촉발된 문제. 다른 구단은 없어서 난리인 포수 자원을 롯데는 베테랑 최기문이 은퇴했음에도 거물급으로 두 명이나 갖고 있는데, 공격이 뛰어나지만 수비력은 아직 부족한 주전포수 강민호를 노골적으로 까고 수비력이 뛰어난 서브 장성우를 마치 신주단지 모시듯 띄워주며 장성우가 주전 포수로 나서는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수 모두 베테랑답게 안정적이었던 최기문의 은퇴 후 이런 비난 여론은 더 심해졌다.

이런 여론의 시작 시기는 09시즌 롯데가 부진할 시기와 거의 비슷하다. 정확히 말하면 강민호의 생각없는 투수리드와 각종 송구 에러로 팬들의 속을 긁어놓다가, 최기문이 포수로 나왔을때 경기력이 안정되고, 최기문&강민호 두 포수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자 장성우가 주전 포수로 나와 명품 도루 저지 능력을 앞세워 알짜 활약을 하기 시작했던 시기이다.

갈마가 주장하는 의견은 거의 일관성있게 하나인데, 간단히 말해서 '포수의 최우선적 소양은 수비이며, 빠따질 잘해서 타점 잘 올려봤자 포수 에러 하나에 팀 전체가 휘청할수도 있으니 타격보단 수비' 이라는 것이다.

재밌는건, 강민호가 신인 시절이었을 때 갈마에선 강민호를 미친듯이 띄워주고 최기문을 지금 강민호 까는것보다 더 미친듯이 깎아내렸다.

파일:attachment/갈매기 마당/f0018015_4da2647c173d4.jpg

지금 와서는 강민호는 최상급 수비력에 타격도 겸비한 베테랑 포수, 장성우는 역으로 타격에서 벌어들이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수비력에서 일부 마이너스인 공격형 포수로 자리매김했다.[1]

2.1.1. 갈마 지지파

객관적으로 봐도 10시즌까지 강민호의 수비력은 그다지 칭찬할 부분이 못 되었다. 도루저지는 5등을 넘어선 적이 없고, 투수리드나 블로킹 또한 주전 포수 치곤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이 야구계에서도 많았다. 게다가 어쩌다 나오는 실책의 크리티컬이 워낙 결정적인 것이 많아 팬들에겐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이미지까지 심어져 있었다.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08년에도 롯데의 8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타율-홈런-타점 기록이 워낙 뛰어나 묻혀서 그렇지 이 시즌에도 그것은 마찬가지였다.[2]

09시즌엔 부상때문에 출전이 들쑥날쑥해서 혹여 바로 전날 or 다음날 다른 포수가 출전했을때 경기력 면에서 비교당하기도 쉬웠다. 게다가 KBO 정상급인 공격력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는 와중에 출전 기회를 잡은 장성우는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내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배짱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던 장성우는 선배 야구인들도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포수다.'라는 극찬까지 받았고, 이 정도 포텐이 있는 선수라면 충분히 믿고 밀어줄 가치가 있다는 것이 이 파의 의견이다.

2.1.2. 갈마 반대파

허나 반대파의 목소리 또한 만만치 않다.

첫째, 포수라고 수비가 타격보다 주목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다. 반대파는 최근 2~3년 동안 KBO 대표 포수인 박경완과 진갑용의 리그 내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 대활약으로 인해 연일 주목을 받자 언론에서 지나치게 '포수의 수비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투수리드는 허상에 불과하며 설사 있다고 해도 투수가 두들겨 맞는 것은 전적으로 투수의 잘못이 크다는 것이지 포수의 리드에 가장 큰 문제를 둔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3]

둘째, 강민호의 수비력은 비난하면서 타격으로 팀에 공헌하는 것은 갈마 유저들은 그다지 주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09시즌 부상으로 날린 시즌을 제외하면 08~10시즌 동안 괴물급 활약을 보인 10시즌 조인성을 제외하면 강민호 보다 타격이 뛰어난 포수는 아무도 없다.(기준:WAR) 경기수에 차이는 있지만 홈런, 타점도 최정상급이다. 포수 또한 공을 쳐야 하는 타자인 것은 마찬가지인데 갈마 유저들은 수비능력만 중요시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셋째, 장성우의 능력이 과대포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장성우가 굉장한 포텐을 갖고 있는 재목인 것은 이 파도 인정하는 것이지만, 사실 장성우는 09시즌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지만 기껏해야 시즌 후반기일 뿐이었고 10시즌엔 경기력이 하락했으며 타격은 강민호에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의 잉여수준이다.[4] 그리고 강민호 또한 여러 이유로 수비력에 이미지가 많이 나빠져서 그렇지 어깨가 장성우보다 약하다는것 빼고는 특별히 딸리는건 없다고 말하며 박경완, 진갑용도 인정하는 차기 국대 주전까지 예약해 놓은 능력있는 포수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강민호는 이대호의 뒤를 잇는 롯데의 아이콘이 되기에 충분한 선수인데 지금까지 그렇게 키워놓은 포수를 떡잎 파란 신인 나왔다고 훌쩍 주전 자리를 넘겨주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게다가 장성우는 군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

2.1.3. 강민호에 대한 지나친 비난

롯데 팬들의 대부분의 의견은 갈마 반대파의 의견쪽이 전체적으로 더 많다. 하지만 갈마가 반대파의 욕을 먹고 있는 건 단순히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다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강민호를 비난하는 강도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10시즌까지 갈마 게시판을 들어가 보면 장성우에 대한 편애는 처음 보는 사람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이다. 장성우 칭찬글이 없는 날이라도 강민호 비판글은 매일 찾아볼 수 있으며, 때때로는 패드립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또 장성우가 편애를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소위 성골이기 때문이다.[5] 물론 이에 최우선적 의미를 부여하는 유저는 없지만 그래도 갈마가 장성우를 지지하는 데 큰 이유 중 하나다.

강민호에 대한 비난은 단지 온라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직 구장에는 노골적으로 강민호와 장성우를 차별 응원하는 나이 지긋한 팬들의 무리가 때때로 등장하는데 주위 팬들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사건을 일으킨 적이 많다. 이들 중에는 갈마 회원들도 많이 있다.[6]

강민호는 그런 욕을 먹을 때마다 넉살좋고 멘탈 좋기로 소문난 선수답게 웃으며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대답해 왔지만, 이 악물고 해야 될 판에 실실 웃으면서 대답했다고 더 깐다.[7]

10시즌 초반 투수진들 때문에 팀 방어율이 치솟고 에러까지 나오자 거의 못 죽여서 안달이라고 느낄 정도의 적개감을 보여주었는데...강민호는 거의 시즌 시작하자마자 마음 고생이 심해져 미니홈피를 닫아버렸다. 아래서 언급할 로이스터 인종 차별 발언 사건 이후론 덕아웃에서 죄책감 때문인지 흑빛의 얼굴로 앉아있는 일이 많아지자 갈마 유저 이외의 팬들은 "저러다 애 하나 잡겠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보였다.

다행히(?) 강민호가 중반부터 완전히 각성하면서 그런 성향은 조금은 사그러들었다. 물론, 강민호 지지 여론으로 바뀐 것은 절대 아니다.

이후에는 강민호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 롯데의 투수가 못할 때도 강민호가 리드를 거지같이 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게 강민호 탓이라는 식으로 몰아가기를 시전했다.

2.2.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지나친 비난

제리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비판도 도를 지나쳤다는 의견이 많다. 로이스터 감독이 때때로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망친 적도 많았지만, 그래도 롯데를 암흑기에서 구해내고 화끈한 공격 야구로 사직 구장에 구름 관중을 몰고 온 일등 공신인데다 좋은 매너로 많은 롯데팬들과 선수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은, 공을 세웠으면 세웠지 팀을 망친 감독은 분명 아니었다.

그저 비판할만한 것을 비판에서 끝내면 모를까, 한 회원은 롯데 역사에 남을 미친 짓을 일으키고 만다. 2010년에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건을 일으켰다. 10시즌엔 로이스터가 강민호를 편애[8]하고 있다고 까는 것도 예사였다. 장성우에게 기회를 안줘도 너무 안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친목 행위로 주전을 보장받고 있다고 억지 트집을 잡아 덩달아 강민호까지 깠다.

하지만 수비력이 얼마나 대단하면 2할도 못치고 있는 포수가 3할 치고 있는 포수보다 낫다라고 하는 건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기세였던 10시즌의 강민호의 연이은 출전은 사실상 당연한 것이 아닐까?

2.3. 이성득과의 관계

KNN 라디오에서 10여년 넘게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전담하고 있는 이성득 해설위원은 직설적이고 화끈한 편파 해설[9]로 롯데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중장년층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허나 단순한 해설자를 넘어서 마치 자기가 롯데 구단 관계자인양 나대는 도를 넘어선 작태 때문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0]중년층이 대부분인 갈마에서 이성득의 인기는 여전히 높으며, 심지어 이성득을 구단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직책을 얻어 롯데 구단에서 일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가끔씩 소위 갈마에서 '한 목소리 낼 수 있는' 회원들과 술잔을 기울이기도 하며, 개인적으로 돈독한 사이로 지내는 회원도 있다.

로이스터 감독에게 덕아웃 출입 금지령을 받자 거품을 물며 로이스터를 깠으며, 갈마 회원들도 이에 탄력을 받아 이구동성으로 그의 의견에 동조하며 로이스터를 비난했다.[11] 하지만 이런 과거에나 있을 법 한 일들에 더이상 동조할 수 없을 만큼 전체적으로 야구판의 팬층이 수준이 높아졌기에, 젊은 층을 비롯한 대부분의 롯데 팬들은 이성득의 디스가 도를 넘자 그를 갈마의 대장이라며 까고 있다.

2010년 미칠듯한 대활약을 하고 있던 홍성흔이 뜬금없이 '홍성흔을 트레이드로 사용하자.'라는 일부 팬들의 여론을 맞았는데, 다수의 팬들은 계투 부족 때문에 극단적인 판단을 내리는 일부 팬들의 여론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사실은 그것이 아니고 정확히 퇴출운동이다.

모든 자세한 설명은 이성득 항목 참조.

2.4.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와의 앙숙관계

젊은 팬층이 대부분인 DC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이하 롯갤) 유저들과는 앙숙지간이다. 원래 사이가 안좋았지만 로이스터가 롯데에 입성한 이후로 심각하게 관계는 악화되었다.

롯갤 유저들은 다른 구단 갤러리 유저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중엔 경기 외적인 것과는 상관없이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깐다'의 분위기이기 때문에 갈마 유저들을 '강민호가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는데 사람 하나 잡을 듯이 달려든다. 상식없는 편애의 극치.'라며 디스한다.

이런 논리를 앞세우기 때문에 08시즌 팀이 몇년만에 좋은 행보를 보이고, 09시즌 강민호가 부진하고 장성우가 활약해주자 갈마와 어느 정도 의견을 같이 했지만, 10시즌 장성우에 대한 편애가 노골적이 되자 다시 싸우기 시작했으며, 결국 인종 차별 사건과 강민호가 다 죽어가는 얼굴로 덕아웃에 앉아있는 사진이 뜨면서 폭발, 이례적으로 강민호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갈마와의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한다.

갈마에서 편애글, 패드립 글이 올라오면 폭풍같이 캡처, 짤방 만들어 퍼뜨리면서 비웃고, 때때로 갈마 게시판에 갈마 유저들의 행동을 신랄하게 디스하는 사람이 등장하면 '열사'라며 찬양한다. 이런 노력(?) 때문에 타팀 팬들의 갈마에 대한 이미지도 밑바닥 수준이다. 모함이 아니라 엄연히 증거들이 있으니... 증거[12]
디씨의 유명 야구 짤방 제작 유저도 신랄한 디스 짤방을 만들어 롯갤 유저들을 환호케 했다.
강민호 까기 연구소

10시즌 중엔 그렇게 친형제같이 친했던[13] 둘 사이가 조금 멀어지는듯한 분위기가 되자 갈마 유저 한명이 '이게 다 로이스터 때문입니다. 강민호를 편애하니까 둘 사이까지 괜히 멀어지네요.'라고 남기자 롯갤 유저들은 누구 때문에 사이가 멀어졌는데 이젠 양심까지 팔아먹었다며 가루가 되도록 깠다.

심지어는 일부 몇몇 유저들은 도저히 못참겠다며 돈까지 들여 유료회원으로 전환, 하루 날잡아 갈마 게시판을 털어버렸다.

갈마 또한 롯갤 유저들을 '버르장머리 없는 어린 놈들'이라며 엄청나게 욕한다. 대신 강민호, 로이스터 건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글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잘못이 분명한데 반박할 거리나 있나 재미있는 것은 롯갤에 30대 이상의 갤러들도 꽤 있다는 것. 심지어는 원래 갈마 회원이었는데 상술한 비정상적인 분위기에 질려 롯갤로 연고이전한 40대 갤러도 있다.

이 때문에 롯갤 유저들은 갈마를 갈마충이라 부르며 극도로 혐오하고, 갈마 역시 디씨충이라고 롯갤 유저들을 까고 있다.

여담으로 이 사건때문에 10시즌 이후로 풍까맛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심심하면 장난으로 강민호를 깠던 롯갤에서는 강민호 옹호 분위기가 조금 만들어졌다. 물론 못하면 깐다. 그리고 09시즌까지 사랑받던 장성우가 10시즌부터 갈마와의 싸움 때문에 괜히 억울하게 까이는 부작용까지 생겼다.[14][15]

10시즌 일어났던 각종 사건으로 혹시 강민호가 롯데에 정나미가 떨어져 FA로 포수 부족한 삼성에 가버리는거 아니냐는 두려움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16]

허나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여론은 이와는 좀 달랐는데 갈마는 언급한대로 무지막지하게 디스했지만 롯갤에서는 로이스터의 판단 착오로 경기를 질때도 거의 시즌 내내 대부분 선수를 욕하고 로이스터는 많이 감싸는 분위기였다. 이성득과 갈마와의 관계를 자세히 알고 있기에 이성득이 로이스터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도를 넘자, 게시판에 단체로 항의글을 적기도 했다. 갈마의 대장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도 롯갤 유저들.

2.5. 2011년, 양승호 감독 체제

11시즌 초에 양승호 감독이 팀을 말아먹고 있는지라 갈마에서는 다른 야구 관련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하나가 되어 양감독을 까고 있으며, 이제는 로이스터 감독 시절이 그립다는 게시물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양승호구가 싫다고 로이스터를 그립다는 건 아니다.'란 의견이 더 많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다. 지금 와서 로 감독이 나았다는 이야기를 하면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니까.

2.6. 2011년 이후, 몰락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 문서가 2011년 이후 전혀 갱신되지 않았다는거 자체가 갈마의 몰락을 의미한다. 5년이 지난 지금, 강민호는 국내 최고의 포수이자 4년 75억 계약을 맺는 대 포수로 성장한 반면, 그들이 그렇게 물고빨던 장성우가 KT로 가면서 고정 갈마유저들의 절반이 KT로 갈아탔으며, 장성우는 결국 대형 사생활 사고를 터트리고 박기량에게 고소당하는 등 멸시와 비아냥 속에 선수 생활을 보내게 됐다.

결국 갈마는 틀렸던 것이다. 남아있는 갈마충들도 대부분 꼴갤로 이주해서 강민호의 리드를 까고 김준태를 추켜세워주고 있다.[17]

최근 꼴갤에서 강민호는 제주도 출신이라 성골도 아니고 영결 감도 아니라는 유동들이 많이 보이는데 갈마충들로 의심된다.

2017년 11월 21일, 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삼성 라이온스로 이적하면서 갈마 회원들의 숙원이 이루어졌다.
[오피셜] 삼성, 대표팀 포수 강민호와 4년 80억 FA 계약

2021시즌 후 강민호가 3번째 FA를 선언했는데 삼성과의 계약이 난항을 겪고 롯데로 리턴한다는 썰이 돌자 갈마아재로 추정되는 인물이 강민호 영입반대 근조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꼴갤은 물론 다른 구단 팬들에게도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이후 손아섭이 FA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자 위와 동일인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마찬가지로 근조화환을 창원 NC 파크에 보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결정적으로 강민호 이적 후 롯데는 7년이 지난 2024년까지도 안방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못한데다, 포스트시즌조차 오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22시즌 종료 후 유강남을 FA로 영입했음에도 오히려 그 유강남마저 잔부상으로 눕는 일이 많아졌으며[18], 삼성으로 간 강민호는 플레이오프만 두 번을 더 치르고 아예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게 되었으니...

3. 엥? 씨바끄 이 무신 소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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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디시인사이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를 중심으로 야구관련 갤러리에서 사용되고 있는 드립.

2015년 5월 2일 kt wiz 롯데 자이언츠간의 4:5트레이드가 발표된 직후 갈매기 마당에 올라온 게시글로, 언제나처럼 장성우 주전론을 밀던[19] 한 갈마 아재가 장성우의 이적 사실을 모른 채로 올린 글이다. 사실 글 내용은 갈마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평범한 장성우 주전론이었으나, "엥? 씨바끄 이 무신 소린교?"라는 손투리 댓글이 뭇 네티즌을 빵터지게 만들면서 2015년 상반기 유행어로 자리잡게 되었다.

사투리를 풀면 "엥? 씨발거 이 무슨 소리입니까?"라는 평범한 말이 된다. 그렇지만 사투리를 쓰지 않는 사람들도 원문의 어감이 살아 있는 '시바끄'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시바끄는 야구드립의 일부로 흡수되었다. 원문의 아재는 "씨바끄"라 적었지만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어째서인지 "시바끄"로 알고 있다는 것도 특이한 점. 여담으로 소식을 알려준 아재도 역시 "뜻습니다"라는 손투리를 능란하게 구사하고 있다.

보통 뭔가 놀라운 상황을 접한다거나, 어이 없는 상황을 접했을 때 엥? 시바끄, XXX라니 이 무신소린교? 와 같은 식으로 사용된다.

글 작성한 아재 본인도 본인의 유명세를 알게 된 듯하다.

3.1. 패러디

6월 10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역전패가 나오자 이렇게 패러디돼서 나왔다.

[1] 부상 이후로 블로킹과 도루저지가 조금 하락했다. [2] 애초에 KBO 골든글러브는 수비스탯이 그다지영향을 못 준다. 그게 설령 포수나 유격수라고 해도. [3] 이 의견은 다른 팀의 욕먹는 포수들을 옹호할때도 해당된다. 자세한 것은 포수 항목 참조. [4] 10시즌 100타석 이상 출장한 KBO 타자들 중 타율 꼴찌다. 심지어 대수비로 경기후반에나 나왔던 이승화보다도 타점이 적다. [5] 경남고 출신. 강민호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포철공고를 졸업했다. 장성우가 트레이드되어 KT로 이적하면서 16시즌까지 조용하나 싶었더니 17시즌이 되면서부터 장성우 대신 김사훈을 죽어라 빨고 동시에 강민호를 장성우가 있던 시절과 엇비슷한 정도로 비난하고 있다. 이번에도 근거는 역시 수치화하기 힘든 그놈의 투수리드. 참고로 김사훈도 부산고 출신이다. [6] 술에 취해 내내 강민호를 욕하다가 강민호가 슬쩍 덕아웃에서 나오자 당황해서 "미...민호야 파이팅."이라고 말을 바꾼 사건이 유명하다. 사실 운동선수들, 특히 야구선수들은 덩치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욕하긴 쉽지 않다. 김동주나 윤성환, 이동현처럼 진짜 인상파인 선수들은 더더욱. 참고로 청문회를 열었을 당시 LG 팬들도 이동현에게는 찍소리 못했다는 썰도있다. [7] 그렇다고 선수시절 서장훈처럼 표정 썩고 불같이 성질을 낸다던가 기성용처럼 SNS로 답니뛰를 시전한다면 더 까일 것이 뻔하다. 프로선수도 연예인처럼 팬들을 위한 것이니. 참고로 박병호도 LG시절에 욕먹었어도 성격좋은 선수답게 굉장히 침착한 대응을 했다. [8] 편애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온 것은 09시즌이었는데, 로이스터가 팔꿈치 부상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강민호를 조금 괜찮아지면 바로 주전으로 내보낸 선택은 대부분의 롯데팬들도 비판했고 편애라고 해도 딱히 반박할 수 없다. [9] KNN은 부산/경남 지역 민방이라서 대놓고 편파 방송을 해도 상관없다. 오히려 롯데에 대한 편파 해설로 사랑을 받고 있다. [10] 해설자가 무슨 코칭 스탭처럼 구단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덕아웃을 제집 안방마냥 드나들면서 심지어는 직접 펑고를 치면서 선수를 지도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직간접적으로 팀운영에 개입한다는 정황이 많다. [11] 당시 로이스터의 덕아웃 출입 금지령에 화난 일부 기자들도 이런 태도를 보였다. 일부 팬들은 그 모습을 보고 분개했다고 한다. 비롯 로이스터가 떠난 뒤의 일이지만 김용(기자)의 라커룸 우동사건도 이런 맥락에서 터진 것이다. [12] 개인 의견도 많이 써 있는 블로그니 짤방만 보자. [13] 장성우는 강민호같은 포수가 되고 싶다며 강민호를 매우 잘 따른다. [14] '갈마의 아이돌' 같은 존재라며 갈마돌이라는 별명으로 비꼰다. 물론 장성우 보단 갈마를 디스하는 의미가 더 강하긴 하지만... [15] 10시즌 장성우는 09시즌의 대활약이 무색할 정도로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이를 쌍욕먹는 강민호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자신도 잘 못하면 저렇게 되겠구나...라고 생각한 나머지 소극적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16]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알고 '사실상 강민호는 우리 꺼~'라며 삼민호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2018시즌 이는 현실이 되었다! [17] 꼴갤에선 이들을 리드충이라 부르며 경멸하는중 [18] 롯데 이적 전의 유강남은 금강불괴로 유명했었다. [19] 강민호가 2015년에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근 2년간 강민호는 최악의 타격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근데 이러고도 골글 하나를 가져온 게 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