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8:36:02

시리어스 왈자크

왈자크 공화제국
황제 트레저 왈자크
[ 전함 ]
머천다이징
황자 월터 왈자크
[ 친위대 ]
월터 친위대
[ 전함 ]
자조리건
[ 전용기 ]
월트란
시리어스 왈자크
[ 친위대 ]
시리어스 친위대
[ 전함 ]
슈반슈타인
집사 카넬 상그로스
그 외 인물 샤란라 시스루
[ 전용기 ]
우사린 Mk2
그 외 기체 데스개리건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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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용자 시리즈의 중간보스(누설 주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rowcolor=#373a3c> 초대 파이버드 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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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후반)
<rowcolor=#373a3c> 마이트가인 제이데커 골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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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조 나이트
시리어스 왈자크
사이버 데스개리건
<rowcolor=#373a3c> 다그온 반간 브레이브 사가 2
아크 성인(전반)
히도 & 게도(후반)
[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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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다크 고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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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373a3c>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패계왕 제네식
}}} ||

황금용자 골드란 중간 보스. 성우는 사다오카 사유리/ 성완경.[1][2]

국내명은 시리어스 우르잭. 이름까지 바뀐 아버지와 달리 성만 바뀌었다.

이름의 유래는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대조적인, '진지함'을 의미하는 serious.

2. 작중 행적

왈자크 공화제국의 제2황자. 왈자크 황제의 둘째 아들이며 월터 왈자크(울프 우르잭)의 친동생이다. 주인공 3인방과 같은 12세.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은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이다. 중반부 26화에서 첫 등장하며[3] 실패한 의 후임으로 파워스톤 탈취를 위해 새로 파견되었다. 중성적인 외모를 하고 있지만 엄연히 남자다.[4] 중반 이후 주인공 3인방과 용자 일행들을 괴롭힌다.

여러모로 형인 월터 왈자크와 대비되는 캐릭터이다. 외모적으로는 붉은 숏컷에 장신, 긴 망토와 어두운 심볼컬러의 월터와는 반대로 푸른 긴머리에 키는 평균, 짧은 망토와 밝은 컬러의 복장을 입고있다. 성격면에서도 가벼운 개그캐릭인 형과는 달리 극후반까지 어둡고 진지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획에서부터 월터 왈자크의 카운터 캐릭으로써 노리고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또한 형인 월터도 겉으로는 존댓말을 쓰지만 속으로는 아버지의 파워스톤 강탈 임무를 실패해 버림받은 무능한 멍청이라고 경멸하고 있으며, 이후 데스개리건 파이널 모드로 리바이바론을 타고 자기를 막으러 온 월터를 직접 숙청하였다.

상대에 관계없이 존댓말을 사용[5]한다. 애완견으로 레이저(한국명 아폴로)를 키우고 있다. 또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마음을 닫아 인간 대신 안드로이드 병사들만을 부리며, 월터는 자기가 직접 나서 싸우는 행동파라면 시리어스는 용자들의 정보를 읽어들여 그 정보를 역이용한 메카[6]들을 동원해서 싸우는, 냉정하고 치밀한 계락가 타입이다. 이것 또한 형인 월터와 대조되는 점. 거대 전함 데스개리건(한국명 데스케리건), 슈반슈타인(한국명 안드로메다)을 비롯해 다수의 거대 병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슈반슈타인에는 사기적인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플래닛 버스터(한국명 안드로메다 버스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플래닛 버스터로 환상의 혹성 미라다이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리는 위력을 가졌고, 어떤 혹성에 존재하는 거대 괴물을 정확히 공격할 정도로 정밀한 사격능력을 가졌다.

후반부에서는 시리어스의 진실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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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모종의 사정으로 마음을 닫아버리고 냉정한 인간으로 돌아서버린 것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가족[7]이나 친구에 대한 애정에 목말라 있는듯하며, 상대에 관계없이 존댓말을 하는 것도 근본적인 상냥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은 주인공들 또래 12세 소년의 마음이였음이 환상 혹성 미란다이즈[8] 편(41화)에서 나온다. 또한 단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 모양이며, 대표적으론 아이스크림이 있다.

월터가 캡틴 샤크를 얻고 주인공 일행과 동행하면서 시리어스의 형으로서, 동생인 그를 자주 걱정해주는 모습이 나오며 그가 이 꼴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그의 손으로 마음을 열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던 차에, 결국 월터 혼자 슈반슈타인(안드로메다)에 침투하여 시리어스와 결투를 벌이지만 패배. 그래도 시리어스를 항상 걱정하고 있다.

용자들의 데이터를 역이용하는 전법도 기존 용자를 아득히 상회하는 캡틴 샤크가 나오면서 먹히지 않고, 그나마 후반부에는 캡틴 샤크의 데이터까지 업데이트해서 몰아붙히지만 그 이번화에서 최강 필살기인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가 나왔다. 결국 슈반슈타인의 플래닛 버스터로 용자들을 잡으려 무리하게 출력을 올리려다가 오히려 오버히트로 메인동력로가 박살난 뒤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에 슈반슈타인이 작살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애견 레이저도 자신을 구하기 위해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무리하다가 죽게 된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진 그는 죽은 눈이 되어 결국 마지막 남아있던 1대의 데스케리건에 슈반슈타인의 잔해를 융합시켜 최후의 병기. 사이버 데스케리건을 탄생시키고, 아버지 트레저 왈자크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월터와 마찬가지로 버림받는다. 이에 완전히 절망해 모든 것을 전부 다 파괴해버리겠다며 사이버 데스케리건의 슈퍼 컴퓨터 속으로 들어가 그 일부가 되어 폭주해 버린다. 사실상의 본작의 최종 보스.[9]

하지만 그레이트 골드란 캡틴 샤크에 의해 슈퍼컴퓨터가 박살나고 주인공 일행에게 구조되면서 개심, 자신의 마음을 열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형과 화해한다. 하지만 그 직후, 아버지가 레젠드라를 향해 발사한 행성간 탄도미사일 데스마르크를 보고 경악한다.

주인공 일행이 미사일을 힘으로 밀어내는 동안 내부에 침투하여 추진 장치를 정지시키지만, 트레저가 미사일을 정지시키려 하면 자폭하도록 설정시켜놓았기 때문에 일행들과 함께 폭발에 휩쓸린다. 다행히 파워 스톤으로 되돌아간 용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무사히 레젠드라에 안착하게 된다.[10] 하지만 레젠드라의 보물의 정체를 알게 되자, 다같이 이를 거부하고 모험을 계속하기로 하면서 캡틴 샤크에 탑승. 레젠드라의 여왕이 되살려서 보내준 레이저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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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 아버지를 상대로 낚시를 시전할 때의 코스튬. 이름대로 중후반부 내내 진지한 악역으로 등장하던 그도 끝내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렸지만 한편으로는 형제의 우애가 부활했음을 의미하는 감동적인 장면.[11]

3. 기타

중간 보스지만 오히려 아버지보다 사실상 본작의 최종 보스에서 아주 가까워 보인다. 이는 골드란이라는 작품의 특이성이 잘 드러난다.

일각에선 형인 월터 왈자크와는 사실 배다른 형제란 주장이 있다. 시리어스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회상은 있지만 정작 월터는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워한 적이 없고 회상신에 나온 어머니는 월터와 닮은 구석이 없어서 그런 듯? 작중에서 주인공 3인방이나 시리어스가 월터는 아버지와 많이 닮았단 말을 하는 장면이 있긴 하니 정황상 시리어스는 어머니와, 월터는 아버지와 더 많이 닮았을 뿐인, 같은 부모를 둔 친형제일 가능성이 높긴 하다. 월터도 시리어스를 친동생이라 말하기도 했고.[12]

브레이브 사가에서도 당연히 적으로 나오지만 후속작 브레이브 사가 2에서는 이미 개과천선을 한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지라 캡틴샤크의 임시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함장 대리'라고 칭하고 적에게 세뇌당한 월터 왈자크를 구하고자 분발한다. 원작과는 정 반대의 상황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가 백미.


[1] 성우가 성우라서(원판은 여자, 더빙판은 남자) 목소리가 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2] 성완경 성우가 연기한 역할들 중 제일 미형 목소리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3] 이 편은 총집편에 소속하는 에피소드이다. 물론 주인공 3인방과 월터가 레젠드라 용자들과 겪었던 일을 조사하여 자료를 모으고, 직후 제거하려 했지만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샤란라에 의해 실패하긴 했다. [4] 한국판은 성우가 남자이므로 목소리만 들어보면 남자라는 걸 알 수는 있다. [5] 물론 국내판에서는 월터 왈자크나 아버지 트레저 왈자크에게만 사용하며, 주인공 일행에게 존대한 건 초면일 때였다. [6] 메카도 형인 월터가 전형적인 악당같은 디자인이였다면 시리어스는 촉수같은 기괴한 메카를 사용했다. [7] 작중 모습을 보면 특히 어머니를 항상 그리워 하고 있었다. [8] 혹성 자체가 마음을 가진 생명체이며, 자신을 찾아온 사람을 손님으로 여기며 그가 진정으로 마음속에서 원하는걸 보여준다. 조사 차 레이저와 함께 미란다이즈에 내려간 시리어스가 본건 평범한 놀이공원이였고, 별 감흥 없던 시리어스도 어느샌가 자신도 모르게 활짝 웃으며 놀이공원에서 즐겁게 놀게 된다. 그 후 돌아온뒤 미란다이즈의 목소리를 들은 시리어스는 그 풍경이 전부 자신이 마음속으로 바래왔었던 것이라는 사실에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것도 모자라 그걸 미란다이즈에게 이용당했다 여겨 폭발. 슈반슈타인의 플래닛 버스터로 미란다이즈를 혹성 채로 소멸시킨다. 여담으로 이 혹성도 레젠드라의 빛의 레일 코스였으나, 타쿠야 일행보다 시리어스가 먼저 온 탓에 혹성 성층권에서 진을 치고 있던 슈반슈타인과 양산형 데스개리건의 맹공에 결국 타쿠야 일행은 미란다이즈를 스킵하였고, 이후 어드벤저의 차창에서 아까 그 별이 소멸하는걸 보게 된다. [9] 사실 사이버 데스케리건은 갑자기 용자들 앞에 워프되어 나타나는데(일본판에선 이 부분에 애니 제목을 붙여 아이캐치로 활용했다.), 이것은 레젠드라 여왕이 주인공과 용자들에게 마지막 시련을 내린 것이다. [10] 샤란라와 카넬은 만에 하나 미사일이 폭발하더라도 휘말리지 않도록 월터가 선실 뒤쪽 방으로 보낸 뒤 구획을 통째로 퍼지시켰다. 그래서 이 둘은 폭발에 휩쓸리진 않았지만 우주에서 레젠드라로 진입할 땐 잊혀진 탓에 노를 저어가며 뒤따라가야 했다. [11] 참고로 국내판에선 저 포즈를 취할때 후크와 후추 형제라고 칭한다. [12] 물론 만약 어머니가 달라도 어쨌든 아버지는 같으니 친동생이라 말하는 것도 이상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