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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지해머 게임스 Sledgehammer Ga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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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자회사 | |||
업종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 |||
설립일 | 2009년 7월 21일([age(2009-07-21)]주년) | |||
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 | |||
영국 서리주 길퍼드 | ||||
호주 멜버른 | ||||
캐나다 토론토 | ||||
기업 규모 | 직원 수: 520명 이상(2022) | |||
모기업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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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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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에서만 사용되는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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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데드 스페이스의 핵심 개발자인 글렌 스코필드와 마이클 콘드리에 의해 세워졌다.2011년 베트남 전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타이틀을 개발하다가 취소되었고, "콜 오브 듀티: 퓨처 워페어"라는 가제를 붙이고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던 중 콜 오브 듀티의 스튜디오 인피니티 워드의 대다수 인원이 빠져나가 모던 워페어 3 제작에 위기가 몰려오자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모던 워페어 3 개발에 투입되었다. 모던 워페어 3가 발매된 이후 다시 그들의 타이틀 제작에 매진하여 2014년,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발표하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3대 스튜디오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둔 덕분에 회사에 대한 평가는 꽤나 좋다.
2018년 2월 20일, 슬레지해머 게임스의 공동 설립자인 글렌 스코필드와 마이클 콘드리가 슬레지해머를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 짤린 건 아니고 모기업인 액티비전의 총괄직(executive)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엄밀히 따지면 승진. 앞으로 슬레지해머는 2009년 창립 멤버 중 하나였던 에런 헤일런(Aaron Halon)이 이끌게 되었다. 하지만 이 두 창설 맴버는 2019년 3월 기준으로 액티비전에서 퇴사하였다. 콘드리는 2K의 2K 실리콘밸리로 갔고, 스코필드는 앞으로 데드 스페이스같은 게임을 더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스코필드는 이후 크래프톤으로 옮겨 가 신생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의 수장이 된 후 호러 게임인 The Callisto Protocol을 공개했다.
2019년 5월, 슬레지해머와 레이븐 사이의 불화로 2020년 작품은 트레이아크가 맡게 되었으며 두 스튜디오는 트레이아크를 보조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해당 소식이 보조 스튜디오로 강등당했다는 식으로 퍼졌지만 확인된 것은 2020년의 작품을 만들지 않게 되었다는 것일 뿐, 강등과 관련해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한다. 기존 직원들 중 일부가 마이클 콘드리를 따라 2K로 이직을 한 상황이다.
2019년 9월, 호주 멜버른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열게 되었다. 2020년 5월, 운영 책임자인 앤디 윌슨에 따르면 여러 작품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추가적으로 10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규모 고용과 새 스튜디오 설립으로 미루어 보아 큰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 것으로 보이며, 그 프로젝트가 2021년도 콜 오브 듀티인지, 아니면 새로운 IP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단 레이븐과 달리 2020년도 콜 오브 듀티의 스튜디오 이름에는 올라가지 않았으며, 보조 개발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21년 5월 4일 액티비전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2021년 콜 오브 듀티 게임의 메인 스튜디오임을 확정했다. # 이와 동시에 멜버른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에도 새로운 스튜디오를 열었다.
2021년 7월 21일에 새 로고를 공개했다. 기존 로고와 비교해서 폰트는 차이가 없지만 Sledgehammer로 붙어있던 게 Sledge와 Hammer로 따로 나뉘게 되었으며, 구석에 낫표 비스무리한 게 붙었다. 또한 무미건조한 무색 무배경에서 짙은 보라색에 3D 효과를 주는 배경이 들어가 조금 더 색깔이 다채로워졌다.
2021년 8월 18일에 벤처비트(VentureBeat)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해당 인터뷰에서 슬레지해머 게임스의 COO인 앤디 윌슨(Andy Wilson)이 "콜 오브 듀티 이외에도 다른 프로젝트의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마침 액티비전 산하의 모든 스튜디오들이 콜옵 개발에 힘을 쏟고 있어서 스파이로 시리즈와 크래쉬 밴디쿳 시리즈,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 등은 액티비전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상태이기에, 해당 시리즈의 팬들은 나중에 슬레지해머가 자기네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창설 임원들의 사퇴와 함께 핵심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한 이후 스튜디오는 최악의 암흑기를 맞이한다. 뱅가드에서는 WWII 출시 이후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기 이전의 슬레지해머의 모습은 한 치조차 찾아볼 수 없는데, 인피니티 워드의 구작 콜옵 시리즈의 방향성을 이어받아 단순하면서도 화려하고 방대했던 연출의 담백한 맛은 최신작 뱅가드에선 완전히 사라지고 유치함만 가득한 대참사 수준까지 떨어졌다. 멀티플레이에서 마찬가지로 각자의 단점으로 욕을 많이 먹었던 모던 워페어 리부트와 블랙 옵스 콜드 워는 각각 역대 최고 수준의 건플레이와 클래식 콜 오브 듀티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강점이라도 있었는데 뱅가드는 그조차도 없다. 심지어 뱅가드가 이렇게나 망가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정작 개발자들은 느긋하게 지켜보는 늬앙스를 보이고 있으며 고치더라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고는 있나 생각될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쯤되면 그냥 유저들과 소통 자체를 하지 않는 듯.
또한 뱅가드 시즌 1부터 밸런스를 말아먹는 신규 총을 꼭 하나쯤은 출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총들은 워낙 성능이 OP라 한 시즌을 대차게 말아먹기 충분하며 너프를 할때는 이미 시즌이 다 끝나갈 무렵이며 이 마저도 시원치않게 너프되는 경우도 있다. 이건 인피니티 워드, 트레이아크 측에서도 간간히 보이는 행보이긴 하나 슬레지해머 게임즈는 정점을 찍어 총을 사기 성능으로 출시하면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 것이니 무조건 사기총으로 내놓아 팔아먹고 보자는 슬레지해머 게임즈의 심보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슬레지해머 게임즈가 이러한 지적을 많이 받았는지 시즌 3 이후로는 코어를 무너뜨리는 수준의 사기총은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이미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 괴상한 스킨의 시발점을 알렸긴 해도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미래전이라서 대부분 그러려니 했고 WWII까지는 그나마 정도를 지키면서 괴상한 스킨들을 냈었지만, 뱅가드에서는 2차 세계대전이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프로레슬링 선수 같거나, 디젤펑크, 괴물 등 도저히 군인으로 보이지도 않고 2차 세계대전 분위기와는 전혀 맞지 않는 정신 나간 복장들만 마구 출시하고 진격의 거인, 터미네이터 시리즈, 고질라 VS. 콩, 엄브렐라 아카데미 같은 2차 세계대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작품들의 콜라보를 남발해서 트레이아크의 맛 간 스킨 센스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일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 심지어 2100년대는 되어야 나올법한 레이저 총을 추가한다거나 2001년에 나온 총기인 BP50을 추가하는 등 핍진성을 그야말로 파괴하고 있다. 이쯤되면 고의적으로 게임을 망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이렇듯 나름대로의 역량은 충분했던 구 제작진들이 대거 나가고 그 빈자리를 능력은 전혀 없으면서 정치적 올바름에만 찌들은 어중이 떠중이들이 모조리 차지하면서 참극에 참극을 실시간으로 써내려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뱅가드의 각본가 샘 매그스가 "최근 콜옵에는 아이코닉한 캐릭터가 부재하다"라는 망언을 해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트레이아크도 블랙 옵스 콜드 워가 초반에 제대로 박살나는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상술된 방식의 형편없는 사후 지원을 보이다가 뒤늦게나마 문제점들을 하나둘씩 고치는 모습을 보이고, 블랙옵스 4와 콜드 워 전부 액티비전의 무리한 스튜디오 갈굼 때문에 낮은 완성도로 급히 출시한지라 동정 여론도 많고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지만 반대로 슬레지해머 게임즈의 사후 지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막장을 보이다가 하다하다 앞으로 나올 시즌 4에서는 2차 세계대전은 온데간데 없고 부처 대위팀과 아서 킹슬리 팀끼리 서로 금괴 하나가지고 총질을 해대는 아예 슬레지해머 게임즈가 맛이 가버렸나 싶은 모습을 보이는 등[2]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스튜디오를 해체하기엔 레이븐도 영 좋지 못하고 아예 인워-트아 체제로가면 개발기간이 줄어들어 버리니 가장 큰 골칫덩이로 여겨지기도 했다.
여기에는 슬레지해머가 그렇게나 원하던 AW의 후속작 제작을 액티비전이 계속 거부를 하여 화풀이를 목적으로 이런 행태를 보였다는 설이 신빙성이 있다는 지지를 받고 있다. 뱅가드의 막판에 나왔던 EX-1 레이저총이 다른 무기들과 비교하여 돋보이는 퀄리티를 보여줬기에 더더욱 그렇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2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과 함께 WWII 역시 좋아하고 그에 따라 뱅가드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2022년 후반에서의 평가는 적어도 맵에 한해서는 인피니티 워드보다는 잘 만든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것은 슬레지해머가 맵을 혁신적으로 잘 만들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인피니티 워드가 팬들마저 돌아서게 할 정도로 못 만들기 때문에 올려치기된 것이다. 적어도 슬레지해머는 게임을 루즈하게 만드는 대형맵들이 형편없었지 보카쥬, 투스칸, 돔 같은 중소형 맵들은 런앤건으로 해도 어느 정도 할만 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맵 디자인은 형편없어도 맵 시스템이 호평을 받는데 대형맵도 많은 인원을 우겨넣어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컴뱃 페이싱의 존재유무가 상당히 컸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잘 만든 맵들도 많았으며, 오리지널 맵 중 하나인 다스 하우스는 베타 때 처음 등장한 이래 게임 말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년 하반기에 들어 리드 개발을 맡은 모던 워페어 III가 공개된 후로는 오히려 모던워페어 시리즈 본가인 인피니티 워드보다 사운드가 역시 아쉬운 부분을 제외한다면 모든 면에서 낫다라는 재평가까지 받고 있다. 물론 슬렛지해머가 뱅가드의 실패 이후 심기일전해서 특출나게 개발을 잘해냈다기보다는, 위에도 써져있는 것처럼 인피니티 워드가 모던 워페어 II를 서비스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맵 디자인들을 말아먹은 건 물론 이 악물고 게임의 속도감과 런앤건을 죽이고 있는데다 운영도 사실상 방임하다시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평가가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런앤건을 다시 살리고 소소하게나마 멀티플레이 환경을 개선한 듯한 모습도 보여준 모던 III와 슬렛지해머가 재평가를 받은 셈이다. 베타 플레이 시작 후 일일히 유저들의 질문들에 공식 계정이 직접 댓글을 달아가면서 정성스레 답해준 건[3] 덤으로, 소통을 하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꽉 막힌 행보만 이어가던 인피니티 워드에 비해서는 훨씬 낫다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아직 베타 단계고, 베타도 밸런스나 색적 등 근본적인 문제들과는 아직도 씨름중이므로 슬렛지해머가 뱅가드라는 암흑기를 극복하고 개발력이 나아졌는지는 정식 출시 이후 게임의 운영을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던 워페어 III의 캠페인이 선행 출시된 이후 유저와 평론가들에게 많은 혹평을 받았다. 특히나 유저들보다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평점 테러가 일었다. 이 과정에서 액티비전의 독단과 인피니티 워드의 간섭이 본작의 개발에 악영향을 줬다는 사실이 제이슨 슈라우더의 폭로 기사로 밝혀지고 팬들에게 동정심을 얻고 있다.
모던 워페어 lll 출시 이후 1주뒤 피드백 수용속도와 패치 속도가 빠르고 개발진들도 정성껏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피니티 워드는 유저들을 조련한다는듯이 유저들이 좋아하는 맵의 24/7 모드나 10:10모드를 줬다뺐다를 반복하고 자잘한 버그 조차 고치는데 한 시즌이 걸린 반면 슬레지는 유저들이 맵 크기에 불만이 많자 바로 10:10모드와 러스트 24/7을 3주차 플레이 목록에 업데이트하겠다고 로드맵을 공개하며 실제로 업데이트되었다. 그와 함께 인피니티 워드였다면 몇 달이 지나도 할지 말지 알 수 없을 분량의 대규모 밸런스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많은 플레이어들의 찬사를 받으며 인피니티 워드가 말아먹은 자리를 메꾸며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중흥기를 이끌어냈던 옛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모던 워페어 3와 어드밴스드 워페어 때에는 인피니티 워드가 창설자와 핵심 직원들의 대규모 탈주로 스튜디오의 역량이 망가져 슬레지해머가 대타로 뛰었다면[4], 현재는 반대로 슬레지해머가 당시 인피니티 워드의 상황에 처했다는 것이다. 역사가 특이한 방식으로 반복된 것이 흥미로운 점이다. 게임 자체는 고칠점도 많고 미완성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이대로 소통을 통한 피드백과 패치를 꾸준히 한다면 모던 워페어 ll보다 훨씬 밝은 미래가 예상된 줄로 알았다.
그러다가 2024년 1월 26일 이뤄진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스튜디오 대규모 정리해고에서 전 직원의 약 30% 가량이 정리해고 당하는 대참사를 겪어서 이후가 매우 우려스럽다. 특히나 이 수치는 정리해고를 당한 MS의 게임 스튜디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이다.
MWIII가 시간이 지나면서 개막장 밸런싱으로 점철되고 용두사미로 마무리를 짓자 다시금 인피니티 워드와 비교하며 어떤 제작사가 최악이냐를 다투거나, AW2를 만들고싶어 환장한 것들, 역시 양대 콜옵 제작사 사이에 낄 자격이 없는 삼류 제작사 등의 욕을 먹고 있다. 뱅가드 시절 보여줬던 괴악한 디자인들 역시 MWIII에서 가감없이 다시금 보여줬다. 그리고 트레이아크도 이에 질세라 블랙옵스 6를 좀비 빼고 형편없는 퀄리티를 선보이면서 또 MWIII 멀티는 선녀였다는 재평가를 받는 무한 굴레에 빠졌다.
여담으로 Dr Disrespect(본명 가이 빔 Guy Beahm)라는 유명 유튜브 스트리머[5]가 커뮤니티 매니저 및 레벨 디자이너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2015년에 퇴사했다.
3. 특징
인피니티 워드와 같은 프로젝트를 작업한 경험 때문인지 게임의 스타일이 인피니티 워드와 상당히 비슷하다.[6] 이는 2차 대전을 다루는 WWII에서도 그 기조가 그대로 유지되어, 일개 이등병의 눈앞에서 기차가 통째로 전복되는 노골적인 영화식 연출을 사용했다. 고어 연출에 관해서도 말이 많은데, 스크립트되어 컷신으로 표현되는 고어도는 수준급이지만[7] 스크립트 없이 표현되는 고어는 기껏해야 팔다리가 잘린 부분을 잡고 뒹구는 수준으로, 월드 앳 워나 블랙 옵스 3의 인수분해급 고어에는 비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들이 데드 스페이스 전 개발자임을 감안하면 실망할 수도 있는 수준이지만, 좀비 모드로 넘어가면 이들이 네크로모프를 디자인할 때 발휘했던 그로테스크 취향이 가감 없이 드러난다.IW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 구현력이 3사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첫 공개 트레일러에서부터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로 주목받았으며, 3년 뒤 공개된 WWII는 2차 대전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1년 뒤 발매된 블랙 옵스 4보다도 그래픽이 좋다고 평가받았다. AW 기반의 IW 엔진은 이후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 시리즈에서도 활용되기도 한다. 모던 워페어 리부트로 리뉴얼된 IW 엔진 역시 그 역량은 어디로 가지 않았는지 뱅가드와 모던 워페어 III 역시 상당히 괜찮은 비주얼 대비 최적화를 보여주었다. 모던 워페어 II는 엔진의 개발 주체인 IW가 오히려 쓸데없이 물을 많이 사용하거나, 지나쳐도 상관없는 곳에다가도 프롭을 낭비하는 등 비효율적인 디자인으로 최적화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모션의 경우에도 IW의 마크 그릭스비 산하 팀이 워낙에 정신나간 퀄리티를 보여줘서 그렇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상당히 빼어난 수준을 보여준다.
트레이아크 못지 않게 스테디셀러 맵을 매번 뽑아내는 편이다. 당장 적하장을 현세대 콜오브듀티 시리즈에서 다시 부활시킨 일등공신이며, 뱅가드의 다스 하우스, 모던 워페어 III에서도 도축장이라는 걸출한 맵들을 뽑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뱅가드는 애석하게도 별로인 맵들도 많았고 작품 자체가 부정적 평가가 많아 잘 만든 맵들보다 못 만든 맵들에 대한 악평이 강조된 편이었다. 그리고 트레이아크마저 블랙옵스 6에서 매우 형편없는 맵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2024년 현 시점에서 맵을 가장 잘 만드는 스튜디오가 되었다.
사운드 면에서 심하게 비판받는 편인데, 대부분의 콜옵 팬들이 슬레지해머 게임스를 비판할 때 격발음 문제는 빼놓지 않는다. WWII의 총소리는 실제 총소리를 녹음한 구세대 콜옵보다도 뒤쳐지는 수준이다. 시리즈별 Kar98k 사운드 비교. 이것은 슬레지해머가 제작한 콜옵뿐만이 아니라, 슬레지해머가 개조한 IW 엔진을 사용한 모던워페어 리마스터에서도 지적되곤 하는 문제인데,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작품이건만 총소리의 박력 하나만은 오히려 오리지널에서 퇴보하여 물빠진 소리가 난다.[8] 격발음 뿐만 아니라 탄창교체 시 사운드의 경우에도 총기와 그 부속품을 다룬다는 느낌보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바스락 혹은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났다. 모던 워페어 III에서는 인피니티 워드가 보조 개발로 참여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전에 비해 많이 발전된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여전히 빈약하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다.
4. 사건사고 및 논란
4.1. 성추행 및 성폭행 논란
링크 참조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2016년~2017년 사이에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히비에르 파나메노(Jivier Panameno)와 에두아르드 로드리드(Eduard Roeridh)이다. 파나메노는 슬레지해머 게임즈에서 슈퍼바이저를 역임할 당시, 한 여성을 성추행하고 다른 여성을 성폭행하였다. 로드리드는 여성을 성희롱을 한 혐의가 있으며 파나메노는 상부의 수사 끝에 해고되었고, 로드리드도 끝내 해고되었다.5. 작품 일람
향후 출시 예정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 Gaming/게임 출시 일정 문서 참고하십시오.
발매년도
|
게임명 |
취소 |
|
2011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9] |
2014 |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
2017 | 콜 오브 듀티: WWII |
2021 | 콜 오브 듀티: 뱅가드 |
2023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
5.1. 보조
발매년도
|
게임명 |
2019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2020 | 콜 오브 듀티: 워존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 |
2022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
콜 오브 듀티: 워존 2.0 |
[1]
다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인피니티 워드, 트레이아크, 슬레지해머 셋 다 괴상한 센스의 스킨들을 마구마구 출시하기 때문에 슬레지해머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2]
이 탓에 킹슬리뿐만 아니라 전작 WWII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던
부처 대위까지 안티가 생길 정도로 욕을 먹고 있다.
[3]
게임이 망하는 바람에 묻히긴 했지만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서비스 말기 때도 슬렛지해머 게임즈는 SNS에서 팬들의 질문에 성의있게 대답해준 편이었다.
[4]
심지어 인피니트 워페어가 많은 악평으로 씹힌 다음 해 내놓은 WWII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5]
원래
트위치에서 활동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계정이 정지되어 유튜브로 옮겼다.
[6]
액션 영화같이 표현된 전장, 일직선식 단순한 스토리 등.
[7]
턱 윗부분이 총탄에 날아간다든지, 어깨 상반신이 포탄에 맞아 사라진다든지...
[8]
총소리의 박력이 아닌, 음질 자체는 무손실 음원이 사용된 만큼 당연히 막귀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리지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체감이 난다.
[9]
인피니티 워드와 공동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