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1:51

슬러거(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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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슬러거로 대표되는 복싱 인물들3. 슬러거로 대표되는 종합격투기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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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먹 하나 하나에 체중과 힘을 실어 상대방에게 묵직한 펀치를 날리는 스타일의 격투기 선수를 의미한다.

좁은 의미로는 강펀치를 소유한 복서들에게 붙이는 말이기도 하다. 복싱 안에서는 부족한 풋워크와 체력을 순수한 펀치의 힘으로 보완하는 스타일로 단발성의 강펀치를 통해 중거리에서 상대를 눕히는 것을 선호하며, 힘과 지구력을 늘리기 위해 상체 훈련에 중점을 많이 둔다.

일반적으로 슬러거는 안쪽으로 파고 들어야 해서 강타에 항상 노출되는 인파이터 스타일에 강하고 양발을 안정적으로 땅에 붙이고 강타를 때려야 하기에 풋워크로 상대 교란 및 링을 넓게 쓰는 아웃복서 스타일에 약한 상성을 가진다.

이런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은 당연하게도 체급내에서 우위를 점할만한 무거운 주먹을 가진 하드펀쳐인 경우가 많다. 만화 더 화이팅에서는 센도가 가장 슬러거에 가까운 편이다.[1] 마시바 료도 비교적 슬러거에 가까운데 주로 플리커 잽으로 상대의 전진을 막고 쵸핑 펀치로 피니시를 내거나 아래에서 긴 팔을 이용해 어퍼컷을[2] 날리기 때문.[3][4]

2. 슬러거로 대표되는 복싱 인물들

3. 슬러거로 대표되는 종합격투기 인물들



[1] 애시당초 스타일 자체가 파괴력 하나만큼은 최강인 스매시를 주무기로 삼고 있기 때문. [2] 마시바의 긴 팔은 분명 강점이긴 하지만 그 안쪽으로 파고들어오면 약점이 될 수 있어서 이 어퍼컷으로 그 약점을 보충하고 있다. 플리커는 기본적으로 잽인 만큼 고개를 숙이고 돌진하는 선수들을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상술한 대로 마시바의 긴 팔은 오랫동안 마시바의 약점으로 여겨져 왔으나 현재는 이 긴 팔을 활용한 어퍼컷이 고개를 숙이고 돌진하는 선수들 머리보다도 더 아랫쪽에서 오기 때문에 강력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기술이 되었으므로 상당히 쓸모있는 기술이다. [3] 플리커 때문에 아웃복서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술한 대로 적을 플리커로 컨트롤하다 피니시로 박살내는 타입이다. 물론 키가 크고 상대와 떨어져 싸운다는 점에서는 아웃복서로서의 요소도 갖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발을 쓰는 타입은 아니므로 완전한 아웃복서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전략 자체도 아웃복서 특유의 점수보다는 한방에 맞춰져 있다. 즉, 센도가 인파이터 + 슬러거라면 마시바는 아웃복서 + 슬러거인 셈. [4] 마이크 타이슨의 경우 살인적인 펀치력 때문에 슬러거라 오해할 수 있지만 슬러거 수준의 파워를 지닌 인파이터에 해당한다. 전성기의 타이슨은 부족한 리치를 빠른 스피드와 테크닉으로 보완하고 슬러거 수준의 파괴력으로 KO의 산을 쌓는, 완전체에 가까운 인파이터라고 평가받는다. [5] 다만 게나디 골로프킨은 하드 펀처이긴 하지만 기본기도 탄탄하고 잽에도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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