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0:39:14

스코빌 척도

스코빌 지수에서 넘어옴
🌶️ 매운맛을 내는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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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Scoville%2C_Wilbur_Prof_med.jpg
척도를 창시한 윌버 스코빌
(Wilbur Scoville, 1865~1942)
1. 개요2. 특징3. 스코빌 척도 순위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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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코빌 척도 / Scoville scale

스코빌 척도는 고추과 식물(Capsicum류)의 매운맛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척도며 미국의 약사 윌버 스코빌(Wilbur Scoville, 1865~1942)이 만들었기에 이 이름이 된 것이다. 때문에 고추 후추처럼 캡사이신/ 피페린으로 대표되는 바닐린계 매운맛만을 측정할 수 있고, 마늘 겨자처럼 알리신/시니그린으로 대표되는 휘발성 매운맛까지는 측정하지 못한다.

2. 특징

단위는 SHU(Scoville Heat Unit의 약자)로, 전혀 안 매운 0에서 시작해서 매워질수록 수치가 계속 높아진다.

매운맛의 원인 물질인 순수 캡사이신 자체의 스코빌 수치는 약 1,500만에서 1,600만이라고 한다.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지만 캡사이신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순수 레시니페라톡신(resiniferatoxin)은 1,000배나 더 강한 160억 스코빌이다. 이름에 붙은 'toxin'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독극물이며 반수치사량이 고작 1티스푼이다.[1] 어느 정도 희석시키면 통증 완화 등 의학용으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그건 개인이 아니라 전문적인 실험실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한민국에선 관세법에 따라 위험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를 무시하고 허가 없이 구매를 한다면 통관 과정에 위험물 취급받아서 경찰의 조사를 받게될 수도 있다. 실제로 순수 원인 물질들에 비해선 한참 약한 500만 스코빌짜리 핫소스를 통관시키려다가 위험물 취급받고 경찰 조사를 받은 사례가 있다.

스코빌 척도가 만들어진 옛날에는 사람이 직접 맛을 봐가면서 수치를 매겼다. 정확히는 측정 대상을 얼마나 희석을 해야 매운맛을 느끼지 못하기 시작하는가를 측정했다. 측정할 고추에서 고추 기름을 짠 후 거기에 설탕물을 계속 넣어가면서 사람이 매운맛을 느끼지 못하는 순간이 되면 그때까지 투입된 설탕물의 양을 측정해서 수치를 매겼다. 예를 들어 청양고추는 최대 약 12,000스코빌(보통 4,000~7,000스코빌)인데 이 경우 청양 고추 기름을 12,000배의 설탕물로 희석시켜야 비로소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1980년대에 크로마토그래피로 측정 대상 내의 화학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식이 개발되어 굳이 부정확하고 고통스럽게 사람이 맛을 볼 필요는 없어졌다.

대체로 매운 고추들은 멕시코 인도에 많은 편이며, 아시아권에서는 태국, 중국 사천 지방 고추가 그나마 좀 매운 편이긴 하다. 한국 고추는 이들에 비하면 의외로 그다지 맵지 않은 편. 한국의 고추의 맵기는 세계 고추시장에서 중하 정도이다. 한국에 고추가 들어온 게 임진왜란 때다. 그 전에는 김치도 백김치밖에 없었으며 '김칫국 마신다'의 김칫국도 동치미 국물을 말한다.

2016년 1월 22일 구글 메인화면에 윌버 스코빌 탄생 151주년을 맞아 고추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지는 미니게임이 등장했다. 아이스크림과 고추를 귀엽게 그려놔서 그런지 계속 빠져드는 두들 중 하나가 되었다. 트위터나 SNS 등지에서 귀엽다고 난리 중. 올클리어 했을 경우 스코빌 지수의 오른쪽을 클릭하면 EXTRA SPICY 모드가 가동.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각 난이도에서 실패했을 때미다 스코빌의 표정이 변화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 플레이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mdjej5dnym1rhxpdco1_500.jpg

2012년 기준 한국 라면들의 스코빌 척도다. 과거 매운 라면의 대명사로 통했던 신라면은 2012년 이전 기준 순한 편이 되었으나 꾸준한 매운맛 상향이 이루어져 2022년 기준으로 3400SHU가 되었다. 매운거 먹을 줄 안다는 기준이 이전에는 남자라면(3019SHU) 정도였으나, 이후 그 자리를 불닭볶음면이 차지했다. 틈새라면의 스코빌 지수는 2017년 리뉴얼 이후 9413SHU로 올라갔고, 열라면의 스코빌 지수는 5013SHU가 되었다. 진라면 매운맛 또한 리뉴얼 전보다 스코빌 지수가 올랐으나 삼양라면의 경우 햄맛으로 바뀌며 오히려 스코빌 척도가 내려갔다.

틈새라면 불닭볶음면처럼 볶음라면으로 만들면, 스코빌 지수가 더 치솟아 매운맛이 더 심해진다. 심지어 불닭볶음면 시리즈 중 2017년 출시된 '핵불닭볶음면은 8706SHU로 역대 스코빌 지수 1위를 달성했다. 2019년 재판매 버전은 1위 달성은 물론, 스코빌 지수 1만을 넘겼다. 3월부터 판매되는 미니 버전은 12000이다. 스코빌 척도는 희석하는 데 몇 배의 설탕물이 필요하느냐가 기준이다. 따라서 희석하거나 농축한 결과물의 스코빌 척도는 원래 상태의 값과 다르다. 예를 들어, 희석하여 맵지 않게 하는 데 1000g의 설탕물이 필요한 10g의 양념을 졸여 5g으로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양념 전체의 매운 성분은 그대로이고 맵지 않게 하는 데 필요한 설탕물의 양 또한 그대로지만 배수는 1000÷10에서 1000÷5로 두 배 증가한다. 같은 매운맛을 내기 위해 필요한 용량이 절반(10g to 5g)으로 줄어들었으므로 이때 졸여서 만든 양념 1g의 스코빌 척도는 졸이지 않은 앙념 1g의 두 배가 된다. 이에 따르면 상기한 표의 스코빌 척도는 조리 전 스프 상태일 때이고 조리 후 맵기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므로 라면 맵기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 비슷한 맵기/용량의 스프를 투입했을 때 국물 라면보다 볶음 라면이 더 맵다는 식의 상식적인 유추만이 가능하다.

혀가 매운맛을 효과적으로 느끼게 만들기 위해서는 순수한 매운맛 만이 아닌 설탕 같은 당류의 함유량도 중요해진다. 당의 끈적임이 매운맛을 혀에 들러붙게 만들어 매운 맛을 더욱 오래, 효과적으로 전달해주기 때문.

여기서 절대적인 스코빌 지수라고 해서 더 높은 것을 잘 먹는다고 낮은 등급의 스코빌 지수를 가진 고추나 매운 것을 잘먹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서 편차도 있고 실제로 멕시코에 사는 사람이 부트 졸로키아를 간식처럼 섭취하는데도 한국의 청양고추를 먹었더니 "이거 도저히 매워서 못 먹겠다."라고 엄청 매워했다고 한다. 김태우는 하바네로를 먹고 나서 청양고추보다 덜 맵다고 평한 것처럼 아무래도 매운 것마다 같은 매운맛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도 입술 매움, 혀 매움, 목 매움 등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당장 멀리 가지 않고도 일반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는 고통스러운 부위가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캡사이신 수용체의 양상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스코빌 같은 측정치와 체감치가 다를 수 있다.

3. 스코빌 척도 순위

덜 매운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rowcolor=#fff> 스코빌 단위 종류
0 순하군 안성탕면
0~300 피망
25 오이고추
50~200 파프리카
310 튀김우동
570 안성탕면[2]
640 진라면 (순한맛)
700 팔도 비빔면
950 삼양라면
1,270 (구) 진라면 (매운맛)
1,300 (2012년 이전) 신라면
1,500 풋고추
1,500 동대문 엽기 떡볶이 착한맛(1단계)
2,000 진라면 (매운맛)
2,300 오징어짬뽕[3]
너구리[4]
2,400 까르보 불닭볶음면
2,500~5,000 오리지널 타바스코 소스
2,500~10,000 할라피뇨
2,652 괄도네넴띤/팔도 비빔면 매운맛
2,700 (2015년) 신라면
2,755 치즈불닭볶음면(큰컵)
2,768 팔도 쫄비빔면
3,000 삼양라면 매운맛
3,000 동대문 엽기 떡볶이 초보맛(2단계)
3,019 남자라면
3,210 불닭볶음면(큰컵)
3,400 (현재) 신라면
3,530 진돗개핫소스
4,000 왕뚜껑
4,000~12,000 청양고추
4,404 불닭볶음면(봉지)
5,000 동대문 엽기 떡볶이 덜매운맛(3단계)
5,013 열라면[5][6](봉지)
5,930 도전 하바네로 라면
6,000 갓짬뽕
6,000 신라면 3배 매운맛 (2023년 1월 한정판)(큰사발)[신라면3배매운맛]]
6,000 맵탱
6,080 너구리 (매운맛)
6,404 불마왕나쵸
6,504 핵불닭볶음면(컵)
7,500 신라면 더 레드
7,500 동대문 엽기 떡볶이 오리지널(4단계)
8,557 (구) 틈새라면[8][9]
8,706 (구) 핵불닭볶음면(봉지)
9,416 틈새라면
10,000 핵불닭볶음면(봉지)[10]
10,500 동대문 엽기 떡볶이 매운맛(5단계)
12,000 핵불닭볶음면 mini
도전! 불닭비빔면 (도전장)[11]
12,000 대박 유령고추 불닭볶음 컵라면
(Daebak Noodles’ Ghost Pepper Spicy Chicken cup noodles)
12,000 킹뚜껑
13,000 핵불닭볶음면( 3X 매운맛 )
13,900 고스트 페퍼 스낵[12]
14,000 뱀파이어치킨 헬게이트
14,444[13] 불마왕라면
15,000 틈새라면 극한체험
14,000~16,000 디진다 핫치킨[14]
16,000 캡시노이드
15,000~30,000 페페론치노
21,000 염라대왕라면[15]
24,000 송주불냉면
25,000 디진다 돈까스[16]
27,000 신길동 매운짬뽕 & 문차이나 고추짬뽕(2단계)[17]
27,921 도전! 앵그리 크림 쫄면 소스
30,000~50,000 하늘고추
56,700 페퍼그릴페릭티냐톡신
60,000 진저론
50,000~100,000 프릭키누[18](พริกขี้หนู, 쥐똥고추)
100,000 쿠마타카 고추(熊鷹唐辛子)[19]
100,000 피페린
160,000 쇼가올
100,000~350,000 하바네로
90,000~325,000 스코치 보닛
350,000~575,000 레드 사비나 하바네로
656,000 SB카프맥스
800,000 울트라 데스 소스
910,000 페양구 옥격신 야키소바 파이널
800,000~970,000[20] 도싯 나가(도셋 나가)
106만~117.6만 인피니티 칠리(인피니트)
134.9만 나가 바이퍼 칠리(나가 바이퍼)
146.3만 트리니다드 모루가 스콜피온 버치 T
102만~157만 8천 나가 붓 졸로키아(나가 졸로키아, 부트 졸로키아)
156만 Pure Evil
157만~220만 캐롤라이나 리퍼
200만 3 A.M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
220만 파퀴 칩스(one chip - Paqui tortilla chips)[21]
248만 드래곤즈 브레스[22]
318만 페퍼X[23]
200만~500만 페퍼 스프레이[24]
710만 ' 더 소스'[25]
860만 호모 캡사이신
호모디하이드로 캡사이신
900만 사탄의 발가락(Toe of Satan, 악마의 발가락)[26]
World's Hottest Chocolate Bar[27]
Lil Nitro[28]
910만 노르디하이드로 캡사이신
920만 노니바마이드
960만 Pure Evil 9.6
1,200만 파퀴 칩스(매운맛)
1,300만 데스넛(5단계)[29][30]
1,500만 디하이드로 캡사이신
1,600만 Blair's 16 Million Reserve[31]
1,600만 순수 캡사이신[32]
16억 레지페라톡신
50억 디피록시라톡신
53억 티냐톡신
149억 하이퍼네라톡신
160억 레시니페라톡신[33]

4. 여담

페퍼X는 말할 것도 없고 하바네로, 아니 태국 고추, 심지어 청양고추만 잘못 먹어도 지옥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장난이 아니라 정말 저런 고추 먹으면 위경련이 일어나 위세척을 받아야 하거나 식도에 구멍이 나거나 장(腸)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더 나아가 심할 경우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오죽하면 호신용이나 시위진압용으로 쓰일 정도로 매운 것도 정말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멕시코에서는 자신이 자체제작한 매운 소스를 먹다 죽은 남성이 있었으며, 경찰의 최루액을 맞은 시위대의 모습은 끔찍하기 그지없다.

흔히 매운 맛 챌린지라고 극도의 매운맛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도 정도를 정해두고 하도록 하자. 상술한 디진다 돈까스는 너무 매워서 성공한 사람이 3,000명 중 40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확률로 따지면 약 1.3%의 극악의 성공률. 유튜버나 스트리머, 공중파 방송인들도 도전했다가 대부분 중도포기했다. 또한 매운 걸 잘 못먹거나 체질이 매운 것에 약하다면 더욱 주의해야한다. 아이나 노인같이 몸이 약한 사람들은 매운 정도가 높은 음식은 웬만하면 멀리하는 것이 좋다. 유튜브에서 데스넛이나 더 소스를 들이키는 용자들이 있는데, 다 하나같이 죽으려고 한다. 흔히 매운 김치나 라면을 먹을때 땀 삐질삐질 흘리는 반응하곤 차원을 달리하며, 우유도 소용없을 정도.

예전에 스펀지에서는 스코빌 척도 실험으로 경호원들에게 위에 적힌 고추들을 하나하나 먹였는데 나중에 가서는 "맵지 않습니다!"를 외치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그리고 한 경호원은 레드 사비나 하바네로 소스를 초고추장인 줄 알고 마셨고, 다른 경호원은 페페론치노를 그냥 한 움큼을 집어 먹다가 크게 고생했다.[34]

참고로 척도가 710만을 넘어가는 소스 중 액상형태인 '더 소스'는 한국에서는 팔지 않아서 해외에서 직구해야 하는데, 통관과정에서 십중팔구 위험물로 취급받아 조사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저 소스를 통관시키려다가 위험 화학제품으로 오해를 받아 경찰의 조사를 받은 사례가 있다. 결국 최루액 등 테러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자리에서 처분되었으며, 구매자도 훈방조치로 끝났다. 실제로 저 소스는 눈에 들어가면 실명의 위험이 있다. 최루액은 그냥 눈만 아프고 끝이지만 이건 아픈 정도가 아닌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참고로 '더 소스'는 일본 돈키호테에서도 판매 중이다.

일반적인 고추 중에서 으뜸인 부트 졸로키아는 나가 졸로키아, 유령 고추(고스트 칠리, 고스트 페퍼) 등으로 불리며 생긴 것은 귀엽다. 물론 모습을 보고 방심하지 말고, 옛 성현의 말씀을 되새기도록 하자.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설사의 주된 원흉이 되는 매운 음식은 위 등의 장기건강에 좋지 못하다. 흔히 피부에 좋다는 캡사이신도 과다섭취하면 치명적이다. 장기가 지속적으로 매운 자극을 받으면 소화불량, 속쓰림, 매스꺼움을 동반하며, 기능이 악화되며 염증이나 궤양, 심하면 암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 매운 걸 많이 먹는 한국에서 유독 위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가 바로 짜게 먹는 고칼슘, 고나트륨 식습관과 더불어 매운 식습관 때문이다. 거기다 설사로 인한 항문질환으로 번지기도 한다. 한국은 임진왜란 이후 고추가 도입되면서 고추를 이용한 양념요리가 탄생하면서 자연스레 매운 요리를 접하게 되며 대중화되었다.

점점 자극적인 맛을 찾는 대중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식품회사들이 식품을 더 맵게 만드는 추세여서 영양성분표시나 나트륨 표기처럼 스코빌 지수도 식품 포장지에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2000년 초중반에 스코빌 척도의 단위인 SHU가 ' Sunchang Hot Unit'이라는 말도 안되는 왜곡 애국 마케팅이 있었는데[35] 이로인한 영향으로 아직도 Scoville이 아닌 Sunchang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례도 많다.


[1] 그보다 극소량이라고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섭취 시 구강 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체내 감각 뉴런의 과도한 활성화로 인한 쇼크사도 가능하다. [2] 1983년 출시 [3] 1992년 출시 [4] 1983년 출시 [5] 1996년 출시 [6] 90년대 후반에 비해 한국에서 가장 매운 라면 [신라면3배매운맛] 신라면 3배 매운맛이 공식 명칭이지만 제페토스튜디오와 콜라보로 제품에는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 상품명으로 출 [8] 2006년 출시 [9] 2006년에 비해 한국에서 가장 매운 라면 [10] 이제부터 함부로 먹으면 지옥을 경험할 수 있다. [11] 여기부터 도전용. [12] 이쪽은 인도 고추를 쓰기 때문에 바로 매운맛이 안 올라오고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매운맛이다. [13] 염라대왕라면 출시 전 대한민국에서 스프(소스)의 스코빌지수가 가장 높았던 라면. [14] 한국에서 가장 매운 치킨 [15] 대한민국에서 스프(소스)의 스코빌지수가 가장 높은 라면. 하지만 가장 매운 라면이라고 할 수는 없다. 라면회사에서 말하는 스코빌은 조리 후 음식의 스코빌이 아닌 단순 스프 자체의 스코빌이기 때문에, 조리 시 스프가 물에 희석되는 국물 라면류와 물을 버리고 비벼 먹는 볶음(비빔)라면류의 맵기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국물 라면류의 기존 스코빌에서 1/2을 해주면 얼추 비슷해진다. 예를 들어 스코빌 3000의 볶음 라면은 스코빌 6000의 국물 라면과 비슷한 수준의 맵기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16] 온정돈까스의 도전 음식. '죽음의 돈까스'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공복으로는 도전이 불가능하다. 우유 500ml이상 소지자만 도전 가능하다. 그리고 미성년자와 만 65세 이상의 노인은 도전이 불가능하며 포장도 안된다. 도전하겠다고 하면 사장님이 공복이냐고 물어본다. [17] 국물 요리라 체감 스코빌이 비교적 낮을 뿐, 디진다 돈까스보다 더 맵다. [18] 태국 고추 [19] 일본에서 제일 매운 고추다. [20] 여기부터는 스코빌 지수가 슬슬 미쳐날뛴다. [21] 그 유명한 원칩이다. 제품명처럼 포장을 열면 나초 칩이 단 한 개가 들어 있다. 이거 먹고 5분 동안 버텨야 먹은 것을 인정한다고 한다. 얼마나 맵냐면 먹지도 않고 손으로 만지기만 했는데 손이 따갑다고 할 정도. 결국 2023년 9월 사망 사고가 일어나 단종되었다. [22] 캐롤라이나 리퍼를 뛰어넘었지만 후술될 페퍼X에 추월당했다. [23]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이것은 특이하게도 다른 매운 고추들의 빨간색이 아닌 초록빛 노란색을 띄고 있다. 건조한 페퍼X는 갈색인데 가끔 붉은빛이 돌기도 한다. 여담으로 세계에서 제일 매운 고추로 기네스북 등재되어 있다. [24] 이것은 음식이 아니고 호신용 스프레이인데 잘못 쓰면 사람 실려간다. [25] 권장량이 이쑤시개로 살짝 찍은 후 적당히 희석시켜야 한다. 그래도 맵다고 한다. [26] 사탕으로, 그 특성상 매운 것이 오래 남아서 빨아먹으면 데스넛 5단계보다 매울 수 있다.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와 유명해졌다. [27] vat19.com에서 소개된 화제의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스코빌 지수가 가장 높은 식품이었으나, 아래에 Blair's 16 Milion Reserve에게 추월당했다. [28] 세계에서 가장 매운 젤리 [29] 천연 캡사이신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30] 매운 맛을 잘 못 느끼는 것으로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가 본인이 진행하는 방송( 프리한 19)에서 이 데스넛 5단계 먹기에 도전한 적이 있다. 어떻게 됐는지는 직접 보자. [31] 2021년 4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매운 식품. 천연 캡사이신으로 이루어진 핫소스이다. [32] 이것부터는 식품이 아닌 독성물질이다. 순수 캡사이신 자체도 독에 가까워서, 극소량만 먹어도 미친듯이 맵고 피부에 바르면 심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만약 사람이 쥐만큼이나 매운맛에 민감하다면 이거 13g만 먹어도 죽는다. [33] 가장 매운 물질. 맵고 자시고를 떠나서 극소량으로도 사람을 죽이거나 조직을 마비시키는, 맛이 아니라 독(毒)으로 분류되는 물질이다. 이름부터 래시니페라톡신이다. 약 1.672g만 먹어도 얼마안가 죽거나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며 케바케지만 몇 밀리그램만으로 쇼크사할 수도 있다. [34] 페페론치노 하바네로에 비해 낮아서 그렇지, 청양고추의 2배 이상 매운 고추다. 디진다 돈까스를 한 움큼 먹었다고 생각해 보자. [35] 무려 과학동아라는 어린이 잡지에까지 사실확인 검증을 하지 않은 채 기재되기도 히였다.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던 당시의 시대상을 잘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