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지 |
[clearfix]
1. 개요
금비유통[1]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면. 캐롤라이나 리퍼가 첨가돼 발매 당시 존재하는 봉지라면 중에 스코빌지수가 가장 높았지만 2021년 봄에 훨씬 더 매운 염라대왕라면이 출시되었는데 스코빌 지수가 무려 21,000으로 이 라면보다도 훨씬 높기에 옛 이야기가 되었다. 또한 2022년에는 틈새라면 극한체험이 이 라면의 스코필 지수를 소폭 상회하였다.온라인에서만 판매하다가 2020년 8월 1일부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2. 특징
일단 포장지부터 캐롤라이나 리퍼 같은 짤막한 고추가 리얼한 해골 얼굴을 달고 있는 모습이라서 공포심이 절로 솟아오르는 괴상한 라면. 진짜 매운 음식은 양념마저 검붉은 피와 같은 색인 경우가 많아 이를 강조하고자 무채색 검정과 고채도 빨강만이 쓰여서 포장지만 보기에도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색배치를 쓸 자격이 충분한 정신나간 매운맛을 자랑한다.스코빌 척도가 무려 1 4444로 스코빌 지수가 4404인 불닭볶음면을 압도한다.[2] 청양고추는 물론이고[3], 베트남 고추로 무장한 틈새라면까지도 찍어 누를 정도. 그래서 불마왕라면을 리뷰한 여러 유튜버들도 생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국물라면인지라 핵불닭볶음면보다는 덜 맵다는 평이 많다.[4]
볶음면 버전도 2020년대에 출시되었다. 역시나 죽을 만큼 맵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핵불닭볶음면보다는 맵고, 한정판으로 출시했었던 핵불닭볶음면 미니[5]보다는 조금 덜 맵다는 후기가 좀 있다.
하지만 매운맛과는 별개로 라면 자체의 맛은 그리 좋지 못한데, 일단 면발 질부터 좋지 못하며 마치 싸구려 저가형 라면에다가 건더기도 거의 없고 캡사이신만 잔뜩 쳐박고 끓인 맛이라고.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인지 오히려 먼지 냄새같은 게 국물에서 느껴진다고도 한다. 정말 이딴 걸 2000원이나 받고 파냐며 라면 맛 자체에는 혹평이 많다. 아무래도 중소기업 제조기술로 크게 부족하다는 평도 많다. 참고로 더 매운 염라대왕라면도 이런 지적이 많은데 둘다 중소업체에서 만들었다.
3. 기타
유튜브에서는 벌써부터 외국인들의 챌린지 영상이 돌고있다. 유튜버 캘리보이에 의하면 악마가 내 혀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기분이라고. 영상일본에는 염라버전이 있다.
캐롤라이나 리퍼로만 매운맛을 낸 건 아니다. 성분표를 보면 올레오리진캡시컴(주성분 캡사이신)이 함유되어 있다고 적혀 있다.
나쵸 스낵, 떡볶이, 냉면, 젤리[6] 등 여러 가지 불마왕 바리에이션이 있다. 게다가 불마왕 식당도 실제로 존재한다.
이 중 불마왕 라면과 나쵸는 일본으로도 수출되었는데, 서준엄마가 일본여행중 돈키호테에서 사온 물건들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이 불마왕 나쵸가 한국산 제품인 줄 모르고 샀다고... # (영상 10분부터)
불마왕 라면을 일반불닭라면과 조합해서 먹는 경우도 있다.
[1]
상품 정보를 보면 과거 사명은 'PSmart'인 듯.
[2]
정확히는 약 3배 정도로 더 맵다. 그 위의 상위개체인
염라대왕라면은 불닭볶음면의 약 5배의 스코빌을 자랑한다.
[3]
스코빌 지수가 4000 ~ 12,000 정도이다.
[4]
정확히는 물 양 조절에 달려있다. 보통 양으로 하면 무난히 먹을만 할 수도 있지만, 물양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매운맛의 척도가 확 달라진다.
[5]
미니가 일반 핵불닭볶음면보다
스코빌 척도가 2000정도 더 높다.
[6]
고추 모양의 체리맛 젤리로, 노란색 뒷면이 1단계, 보라색 뒷면이 2단계인데 총 12개가 한 봉지에 들어 있으며 겉 젤리 속에 매운 젤리가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