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 미야코 須堂 美也子 | Miyako Su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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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25세 |
성우 |
? 리앨린 베이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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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로 ~붉은 나비~의 등장인물. 아마쿠라 미오와 아마쿠라 마유가 미나카미 마을에 와서 가장 처음 마주친 단서의 장본인이자 튜토리얼 스토리인 1장의 보스.2. 작중 행적
연인 마키무라 마스미가 지질 조사 중 실종되자 그를 찾기 위해 그 지역을 방문했으나, 마음이 너무 강했던 것이 화근이었는지 미나카미 마을에 들어와버렸다. 끊임없는 악몽과 끝나지 않은 밤에 지쳐 쇠약해져가지만, 천신만고 끝에 마스미와 재회한다.마스미는 마을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기로 하고 기력이 없는 그녀는 오사카 저택에 남아 마스미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러나 돌아온 마스미는 쿠사비에게 살해당해 원령이 되어 있었고, 결국 마스미에게 목이 졸려 살해당한다. 마스미와 마찬가지로 서로 깊이 사랑했고 재회하는 것만을 간절히 바랐으나 그 결과는 참혹했다.
Xbox판과 리메이크판 엔딩 '약속'에서는 마스미와 함께 날아오르는 나비들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1. 길을 잃은 두 사람
지질 조사원
마키무라 마스미는 댐에 가라앉게 될 숲의 지질을 조사하는 도중에 행방불명되었다. 그 숲에서 행방불명되면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로 끌려간다는 전설이 남아 있었고, 그 사람도 그 마을로 끌려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마스미의 애인인 스도 미야코는 마스미가 아직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이라는 직감만을 믿고 마스미를 찾기 위해 혼자서 길을 잃은 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녀도 [지도에서 사라진 마을]로 헤매다 들어오게 된다. |
2.2. 여성의 수첩
미야코가 살아 생전에 남긴 기록. 마스미를 기다릴 때의 심정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여성의 수첩 1 옛날, 대학살로 인해 한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졌다.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는 한 명의 소녀뿐. 쌍둥이 지장에 도착하면 마을 입구가 나온다. 입구를 지나치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 사람들은 [의식]을 위해 [제물]을 찾아 영원한 밤이 계속되는 마을을 떠돌고 있다. 숲에서 헤매는 인간은 새로운 [제물]이 되어 이 마을에 도착하게 된다. |
여성의 수첩 2 때때로 창밖을 지나는 인기척이 느껴진다. 횃불을 손에 들고 뭔가를 울부짖으면서 걸어 지나간다.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마스미는 아니다. 멀리서는 뭔가의 의식같은 슬픈 노래가 불리고 있다. 이 마을은 [의식의 날에 사라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날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 |
여성의 수첩 3 마스미, 미야코에요. 당신을 찾아서 왔습니다. 함께 돌아가요. 둘이서라면 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이 메모를 읽으면 큰 소리를 내주세요. 난 가까이에 있을 테니까. 힘내요. |
여성의 수첩 4 누구라도 상관없으니까 이 메모를 본 사람은 나를 찾아주세요. 마을에서 나갈 수 없어요. 살려줘요. 스도 미야코 |
여성의 수첩 5 때때로 불단 주변에서 기분 나쁜 노랫소리같은 것이 들린다. 마치 땅속에서 울리는 것 같은. 어딘가 틈새에서 나오는 바람 때문에 그렇게 들리는 걸까, 아니면 정말 이 벽의 건너편에 뭔가 있는 걸까. |
여성의 수첩 6 이 마을에 들어와 얼마나 지났을까. 밤은 언제까지나 계속되고 있다. 이제 어두운 건 싫어... 미쳐버릴 것 같아. 밖으로 나가고 싶어. 마스미를 만나고 싶어. |
여성의 수첩 7 지친 탓인지 긴장을 풀면 잠들 것 같다. 이런 장소인데도. 꿈속까지 마을의 어둠이 침입해온다. 학살, 엄청난 양의 피, 쓰러진 사람들, 피묻은 기모노의 여자, 미친듯한 웃음,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는 쌍둥이 소녀... 그 여자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맴돌고 있다. 이젠 잠들고 싶지 않아. |
여성의 수첩 8 마스미의 메모를 발견했다. 마스미는 역시 이 마을에 와 있었다. 이제 곧 만날 수 있어. 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어. 여기서 기다리자. 마스미는 꼭 돌아와 줄꺼야. 마을에서 나가는 방법을 찾아서. 만약, 돌아온다면 돌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