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8:57:44

스가노 도모유키/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가노 도모유키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요미우리 자이언츠
3.1. 2013 시즌3.2. 2014 시즌3.3. 2015 시즌3.4. 2016 시즌3.5. 2017 시즌3.6. 2018 시즌3.7. 2019 시즌3.8. 2020 시즌3.9. 2021 시즌3.10. 2022 시즌3.11. 2023 시즌3.12. 2024 시즌
4. 볼티모어 오리올스5. 연도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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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우완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입학 전 외삼촌인 하라 다쓰노리의 은퇴 경기를 보고 야구선수가 되기를 결심. 연식 야구부에 들어가 처음부터 투수로 활동했다. 중학교 때는 현대회 우승, 관동 지역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 토카이 대학 부속 사가미(東海大相模) 고등학교[1]시절엔 2학년 가을 대회부터 주전으로 활동, 148km/h의 직구를 던지며 프로 스카우터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3학년 여름 대회에서 가나가와현 대회 결승까지 진출하지만 아쉽게도 패배하며 단 한번도 고시엔 전국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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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이 대학으로 진학 후, 경식 야구부에 입부하여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동했다. 이후 2학년 여름부터 4시즌 연속으로 수도권 대학 리그 우수 투수상을 받았다. 3학년 여름에는 전일본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고 세계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예선 리그 쿠바전에 등판, 자신의 최고 기록인 157km/h 직구를 던졌다. 수도권 대학 리그 통산 성적은 37승 4패 방어율 0.57 347탈삼진

2011년 NPB 드래프트 회의에서 노무라 유스케(메이지대), 후지오카 타카히로(도요대) 와 함께 "대학 빅3"로 불리며 주목을 끌었다. 외삼촌 하라 타츠노리가 감독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차로 단독 지명할 것이란 소문이 자자했으나, 당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도 1차 지명을 했고 추첨 결과 닛폰햄이 교섭권을 따내게 된다.[2]

그러나 이후 닛폰햄 구단과의 지명 인사회에 참가하여 "바로 눈 앞의 일이 아닌 앞으로의 야구 인생을 생각하여 판단하고 싶다"라고 인터뷰한 뒤, "닛폰햄이 지명을 해준 것은 영광이지만 그 이상으로 제가 어릴 때부터 가졌던 꿈(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수가 되는 것)이 더 컸다" 라고 밝히며 닛폰햄 구단 입단을 거부하고 도카이 대학의 졸업 연기제도를 이용하여 대학 리그에 잔류, 드래프트 재수생이 된다. 참고로 재수생은 대학 야구 규정에 따라 대외 경기에 출전을 못하기에 대학 자체 청백전과 라이브 피칭 등으로 대외 경기에 나서지 못해 떨어질 감각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것. 즉, 실전 경기에 대한 공백이 우려되는 점은 분명히 존재하였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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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해 2012년 드래프트 회의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차 단독 지명을 받으면서 숙원이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이루게 된다.[5] 등번호는 역시 재수생 출신[6] 우에하라 고지의 19번을 받았다.

3. 요미우리 자이언츠

3.1. 2013 시즌

3월 30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프로 첫 선발등판,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했으나 팀은 12회까지 1 대 1 무승부로 끝나면서 첫 선발전 승리는 이루지 못했다. 4월 6일 주니치 드래곤즈 전에서 8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프로 첫 승리를 거뒀다. 감독 추천으로 같은 해 올스타전에도 참가. 같은 해 프로에 입단한 오가와 야스히로, 후지나미 신타로와 신인왕을 경쟁을 벌여 시즌 최종 성적 27경기 등판 13승 6패 155탈삼진 방어율 3.12로 NPB 센트럴리그 신인왕은 오가와 야스히로가 수상했지만 신인 특별상을 받았다.

포스트시즌인 클라이맥스 시리즈 히로시마와의 2차전에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11탈삼진으로 일본 센트럴 리그에선 사상 최초인 포스트시즌 완봉승을 달성했다.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일본 시리즈에선 2차전과 6차전에 등판, 두 번 다 2013년 24승 무패의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선발 대결을 펼쳤다. 2차전에서는 5이닝 2실점 패전투수가 되어 라쿠텐 구단 최초의 일본 시리즈 승리를 헌납했지만, 6차전에선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2013년 유일하게 다나카 마사히로와 벌인 선발 대결에서 승리한 투수가 되었다. 팀은 7차전에서 패배하며 준우승.

3.2. 2014 시즌

3월 28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프로 2년차에 개막전 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4실점(자책점 0)을 하면서도 타선의 도움으로[7] 시즌 첫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4월 29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전에서 완투승을 거두며 4월달 안에 세리그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최종성적 158이닝 12승 5패 122탈삼진 방어율 2.33으로 팀의 리그 우승에 공헌, 센트럴리그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본인의 손가락 부상으로 포스트 시즌에 출장하지 못했고 팀은 4연패로 포스트 시즌에서 광탈.

3.3. 2015 시즌

3월 28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전에서 전년과 같이 개막전 투수로 등판 7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5월 19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페넌트레이스 커리어 첫 완봉승을 따냈다. 7월 16일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 대표 1차 후보로 뽑혔다.

3.4. 2016 시즌

6월 중순 현재 ERA가 0점대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팀의 핵폐기물급 빠따 때문에 5승을 하긴 했지만 2패나 기록했다.
6월 24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게 2⅓이닝 9실점을 기록하며 ERA가 0.88에서 1.74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6월 24일 현재까지 시즌 총 자책점이 19점인데, 이 중 무려 12점이 DeNA 상대로 허용한 자책점이다.

8월 29일 현재 평균자책점 1.86, 152탈삼진으로 각 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7승 6패.

9월 22일 현재 평균자책점 1.90 을 기록하고 있지만 팀 빠따 때문에 9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6선발 183.1이닝(리그 2위) 평균자책점 2.01(1위) 189삼진(1위) 22QS 9승 6패. 끝내 10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가벼운 부상을 입은 관계로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 출전하지 못했다. 1선발 에이스를 잃은 요미우리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시리즈 스코어 2 : 1로 탈락하며 가을 야구를 마쳤다. 스가노의 부상이 요미우리 탈락의 간접적인 원흉이 된 셈이다.

3.5. 2017 시즌

정규 시즌 개막전인 3월, 일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참가했는데, 다르빗슈 유, 마에다 겐타, 오타니 쇼헤이, 다나카 마사히로 등 거물급 투수들이 모두 불참함에 따라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1선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비록 팀은 두 대회 연속 4강에 머물렀지만 스가노 본인은 준결승 2경기에서 현역 메이저리거로만 이루어진 미국을 상대로 6이닝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위용을 과시했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끌게 된다.

5월 2일 홈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하며 3연속 완봉승이란 진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사이토 마사키 현 요미우리 2군 감독 이후 28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아쉽게도 다음 등판이었던 5월 9일 한신과의 경기에서 1회 1사 1, 3루 상황 때 이토이 요시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7이닝 연속 무실점 및 4연속 완봉승 도전이 깨졌으며 기록도 8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약간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되며 완투에도 실패했다.
5월 30일 인터리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대결에서는 5이닝 10피안타 8실점이라는 대굴욕을 남겼고 이날 자신에게 점수를 뽑아낸 라쿠텐 하위타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여 라쿠텐, 요미우리 팬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얻어먹었다.

그러나 7월에는 4경기 선발 4승, 평균자책점 0.31+28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여 2017년 7월 일본프로야구 월간 MVP를 수상하였다.

이후 9월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최종 성적 25선발 187.1이닝(2위) 17승(1위) 5패 평균자책점 1.59(1위)로 마무리했다.

10월 30일, 커리어 첫 사와무라상을 수상하였다.

3.6. 2018 시즌

시즌 최종 28경기(27선발)에서 202이닝(1위)을 던져 10완투(1위) 8완봉(1위) 15승(1위) 8패 200탈삼진(1위) 방어율 2.14(1위)을 기록했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8] 40년만의 8완봉을 기록했 뿐만 아니라 200이닝-200탈삼진을 달성하는 등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클라이맥스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CS 최초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9](9이닝 0안타 0실점 1볼넷 7탈삼진)

10월 29일,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위원회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수상 기준 7개 항목을 모두 충족한 역대 9번째 수상자이자,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받은 역대 5번째 선수가 되었다.

11월 8일, 골든 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가 되면서 통산 3번째 수상(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은 요미우리 투수로는 3번째다. 팀 선배들인 호리우치 츠네오 니시모토 다카시도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으며 이 두 명 모두 7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번트 수비와 견제가 훌륭하고, 병살 코스의 땅볼은 유격수와 2루수 키스톤 콤비에 맡기는 판단 등 안정된 수비력을 보였다.

시즌 후 배번을 19번에서 스기우치가 은퇴하며 비게 된 18번으로 변경했다. 호리우치 츠네오- 구와타 마스미- 스기우치 토시야에 이어서 교진 에이스 대관식을 치른 셈. 덧붙여 스가노가 입단 이후 쭉 달고 다녔던 19번은 원래 주인이었던 우에하라가 다시 달게 된다.

12월 17일, 구단 역사상 일본인 최고액이자 일본인 선수 기준 역대 최고액 타이인 6억 5천만 엔에 다음 시즌 연봉계약을 맺었다.[10]

3.7. 2019 시즌

히로시마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이 한 점도 못 내면서 패전투수행.

4월 5일 요코하마 전에서 137구 2실점 완투승을 기록. 12일 야쿠르트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19일 한신전에서도 6 2/3이닝 3실점으로 3연승. 이때까지만 해도 작년의 성적을 그대로 이어갈 줄 알았다.

그러나 이때부터 무언가 맛이 간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야쿠르트전에서 3⅔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폭발했지만[11], 이후 5월 1일 주니치전에서 9이닝 1실점 10탈삼진 완투승을 거두며 레이와 1호 승리, 개인 통산 1000탈삼진을 기록. 근데 8일 디엔에이전에서는 6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다시 망하고, 15일 한신전에서는 5⅔이닝 동안 10실점(7자책)을 기록하며 터지고 만다. 그리고 허리 부상을 이유로 1군 말소.
6월 9일 치바 롯데전에 복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다. 16일 닛폰햄전에서도 7이닝 3실점을 기록, 적당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3일의 교류전 마지막 시합이자 팀의 5년만의 교류전 우승이 걸린 경기에서 불과 1이닝 4실점(2자책)으로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 이 때문에 교류전 우승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허무하게 내줬다. 이날 스가노는 본인의 최대 장점인 제구가 전혀 안 되는 모습이었고, 비록 자책점은 2점이지만 평소에는 타석에 전혀 들어서지 않는 파리그 투수( 와다 츠요시)[12]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는 등 심각한 상태를 노출하였고, 결국 와다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바로 강판당했다. 이 날 경기내용에 대해 하라 감독이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한다.

다시 리그전으로 돌아오고, 7월 2일 주니치전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둔다. 올 시즌 주니치에게만 완투 두 번. 어째 드래곤 슬레이어의 모습이 보인다.[13]

7월 8일 한신전에서는 6이닝 3실점, 19일 히로시마전에서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 26일 한신전에서는 6이닝 2실점.

8월 2일 요코하마전에서는 5회까지는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허용한 홈런 빼고는 괜찮게 던졌지만 6회에 무너지며 3실점한다. 6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방어율도 도로 4점대가 된다.

그러나 8월 8일 주니치전에서 7이닝 1실점, 14일 히로시마전에서 8이닝 1실점, 21일 주니치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시즌 방어율도 3.58까지 내렸다. 28일 히로시마전에서도 7이닝 2실점을 기록.

하지만 9월 4일 다시 주니치를 만나서 2이닝만에 4실점을 하며 강판되었다. 시즌 내내 극강세를 보인 주니치를 상대로 부진한 것은 둘째치고 여러 가지 좋지 않은 현상이 발견되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일단 이날 경기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0km/h를 간신히 넘겼고 최고 구속이 불과 142km/h에 그쳤을 만큼 구속 저하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거기다 베이스 커버가 늦고 하체에 불편한 내색을 경기 내내 보였다.

그리고 5일 요통을 이유로 1군 말소. 올초의 허리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선전에서 복귀하긴 했는데,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고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원인은 또 허리. 그리고 그대로 시즌 아웃.

이후 CS 복귀를 목표로 2군에서 조정중이었는데, CS에 못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CS에서는 등판하지 못했다. 팀은 한신을 꺾고 일본 시리즈에 진출.

그래도 조정을 거친 끝에 2019년 일본시리즈 출장 명단에 등록, 4차전 선발 등판이 결정되었다. 상대 소프트뱅크의 선발은 일전에 맞붙은 적이 있는 와다 츠요시. 본인은 팀의 불안한 내야 수비에도 6⅓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팀 타선의 침체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 때문에 팀 역시 시리즈 스윕 패배를 겪고 말았다.

시즌 종료후 2019 WBSC 프리미어 12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으나 본인이 몸 상태를 이유로 거절했다.

3.8. 2020 시즌

계약 갱신은 지난해와 같은 6억 5천만 엔으로 일본인 역대 최대 연봉이자 2020시즌 최고액으로 갱신해 올해도 연봉킹. 다만 성적은 크게 하락한지라 과하게 준 감은 있지만, 1년내내 요통에 시달리고도 끝까지 뛴 부분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리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지난 시즌 부진을 떨쳐내고 전성기 폼을 되찾는 게 매우 중요해 보인다.

20시즌을 준비하면서 와인드업 시의 투구폼을 바꾸었는데, 상체를 먼저 돌리고 무릎을 드는 독특한 투구폼이 되었다.

6월 19일 개막전을 7이닝 2실점 107구 6피안타 8탈삼진의 기록으로 마쳤다.팀이 2:1로 지는 상황에 내려갔지만 7회말 요시카와 나오키의 역전 투런홈런으로 인해 승리투수 조건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그후 팀이 3:2 승리로 경기를 끝내면서 개막전 승리투수가 됨과 함께 구단 통산 6000승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그리고 두 번째 등판은 홈런 포함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세 번째 등판은 올 시즌 첫 완봉을 기록하면서 2승째를 챙겼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해랑 비슷하게 다소 롤코를 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 파죽지세, 주니치를 상대로 한 완봉 2번을 포함하여 30이닝 동안 단 1실점을 기록하며 5승 무패 방어율 1.69를 마크, 다시 센트럴리그의 에이스가 되었다. 다만 던질 때마다 120구를 넘기는 건 문제.

7월 21일 나고야 돔에서 진행된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135구 11탈삼진 3피안타 2사사구를 기록하며 완봉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8월 12일 도쿄돔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117구 5탈삼진 6피안타 1사사구로 호투하며 개막 후 무패 7연승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다.

8월 18일 도쿄돔에서 진행된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3피안타 1볼넷 만을 허용하고 7탈삼진을 챙기며 125구를 던져 시즌 3번째 완봉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개막 후 무패 연승 기록 역시 8로 늘어나게 되었다.

8월 25일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진행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역시 승리를 따내며 개막 후 9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관련기사 이 기록은 팀 내에서도 1966년 호리우치 츠네오 이후 54년 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한다.

9월 1일 요코하마전에서는 7.2이닝 2실점(1자책)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ND. 또 134구나 던졌다.

9월 8일 주니치전에서 7이닝 무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10승을 달성한다. 개막 후 10연승, 무패에 평균자책점은 1.44.

9월 15일 한신전에서 역시 7이닝 3실점 5탈삼진 2피홈런을 기록하며 선발승을 거두어 개막 후 11연승을 기록하였다.

9월 22일 도쿄돔에서 진행된 히로시마전에서는 8이닝 6피안타 3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였지만 후에 불펜진의 방화로 인해 노디시전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9월 29일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히로시마전에서는 6이닝 1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하였고 팀이 4점 리드한 상황에서 내려갔고 그 후 팀이 승리하며 개막투수(開幕投手. 말 그대로 시즌을 개막한 투수로, 개막전 출전 선발을 뜻한다.) 12연승을 기록하였다. 이는 일본프로야구에서 2004년 긴테츠의 이와쿠마 히사시 이후 1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10월 6일 도쿄돔에서 진행된 요코하마 전에서는 7이닝 120구 3실점 4피안타 3볼넷을 기록하였으며 팀이 3점차로 리드하고 있어 개막전 출전 선발 13연승이라는 일본 신기록[14]을 세웠고 통산 100승도 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10월 13일 히로시마전에서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3자책)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하였다. 1점대 평균자책점도 무너지고(2.02) 다음날 주니치의 오노 유다이가 시즌 5번째 완봉승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1위 자리도 내준다.

10월 24일 홈 한신전 역시 7이닝 6피안타 2실점 3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하였다.

10월 31일 홈 야쿠르트 에서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 4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였고 시즌 14승을 챙겼다.

2020시즌이 끝난 후 요미우리가 지난해 야마구치 슌에 이어 이례적으로 포스팅 시스템 허용을 하며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31세라는 나이와 코로나 시국이라는 점이 좀 걸리긴 하지만 두 번의 사와무라 상과 두번의 MVP, 이전의 다르빗슈, 마에다, 다나카에 밀리지 않는 누적 성적과 비율 스탯을 찍은 선수로 적지 않은 팀들이 포스팅에 참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가장 강하게 링크 나는 팀들은 부족한 선발진 보강을 원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와 선발진이 박살난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오프시즌 광폭화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있다.

1월 1일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협상 마감 기한은 현지시각 1월 7일까지이다.

또한 존 모로시 발 트윗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가 최종 경쟁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선발 보강이 시급한 자이언츠가 가장 언급이 많이 되고 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협상 및 자신이 원하는 팀으로부터 오퍼가 없었는지 결국 잔류를 선택했으며 요미우리측은 스가노의 의향에 따라 매년 옵트아웃 조항을 넣은 채 계약했다. 연봉은 4년 41.5억엔(달러 환산 4,000만 달러, 추정)으로, 일본 역대 최고금액. 일본이 물가가 오르지 않고 야구 인기도 한동안 정체되어 있어서 거의 20년 가까이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1년 7억 2천만 엔이 최고 금액이었는데, 드디어 일본야구 연봉 1천만 달러의 벽이 깨진 나름 상징적인 사건이다. #

루머에서는 스가노와 최종적으로 협상한 팀들은 토론토와 샌디에이고인데 코로나 문제도 있고 저 두 팀은 일본인 투수들이 있다 보니 그들과 선발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있었다.

1월 14일 연봉 8억 엔에 합의했는데 다년 계약에 옵트아웃 조항이 있었다는 것과는 달리 단 년 계약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협상 자리에서 다년 계약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가노 "4년 4000만 달러? 모두 근거 없는 헛소문이었다" 다만 이에 대해 '주간문춘'은 요미우리가 스가노에게 4년 41.5억 엔(달러 환산 4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는 구단 사장 클래스나 대리인으로부터 나온 상당히 정확한 정보이며, 스가노의 연봉 8억 엔은 기본 연봉으로 옵션을 포함하면 10억 엔에 가깝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여러 정황상 기본급 8억 엔, 옵션 포함 1년 1천만 불짜리 계약인 듯.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선수들과의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에 메이저리그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3.9. 2021 시즌

7월 초 기준으로 부상 및 부진으로 인해 4번이나 2군에 내려가는 등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는데 현지 언론에서조차 대표팀에서 낙마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비관적인 상황. 결국 7월 3일에 국가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는 여자 문제가 얽힌 게 아니냐는 썰도 있다. 알다시피 여자친구와 4월에 헤어졌는데, 7월에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호텔에서 나오는 게 찍힌지라 바람 내지는 환승이별을 당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야마모토가 대표팀 에이스니 둘이 있기 굉장히 껄끄러워서 팀웍을 해치기 때문에 부진한 스가노 쪽이 대표팀을 거절했다는 썰.

10월 4일 기준 16경기(모두 선발등판) 97⅔이닝 5승 7패 방어율 3.50 85탈삼진의, 스가노치고는 심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나머지 경기에서 페이스를 좀 끌어올렸으나 결국 시즌 19경기 115⅔이닝 6승 7패 3.19로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3.10. 2022 시즌

아직 메이저리그에 미련이 남았기에 작년 교진과 계약할 때 단년계약으로 계약했으나, 결국 2021년 부진했고 MLB 직장폐쇄로 인해 진출이 막혀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못했다.

작년의 부진으로 연봉을 삭감하며 연봉킹 자리에서 내려왔다. 2억 삭감한 6억엔으로 2022시즌 다나카 마사히로, 야나기타 유키에 이은 3위이자 팀내에선 사카모토 하야토와 공동 1위.

3월 25일 홈에서 주니치를 상대로 펼쳐지는 개막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작년에 부진했고 시범경기에도 역시 성적이 좋지 않아서 불안감을 많이 샀으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시 교진의 에이스는 스가노라는 신뢰를 알 수 있는 기용. 신뢰에 보답하듯 6이닝 2실점 QS로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번 승리로 통산 개막전 5승을 거두며 교진 구단 역사상 개막전 최다승 투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두번째 등판은 4월 1일 홈 한신전. 7이닝 9K 무볼넷 3실점으로 깔끔하게 2승을 거뒀다.

4월 8일 야쿠르트전 4이닝 4실점 4자책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고, 4월 15일 원정 한신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6탈삼진 2실점 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팀 타선이 1점밖에 못 내서 2패째를 떠안았다.

이후로는 15일 한신전, 22일 주니치전에 등판해 두번 다 퀄리티스타트를 끊는 등 클래스 있는 피칭을 보여줬으나 디시전은 1승 1패. 이후 29일 한신전에서 3이닝 2실점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서 조기강판되었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6일에는 요미우리의 개막장 타선으로 인해 1실점을 하고도 135구 완투승이 날아갔다.

의외로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극강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38타석 동안 단타 1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23경기 147이닝 10승으로 오랜만에 약간 반등에 성공한 시즌. 요미우리는 2년 연속 9승을 거둔 토고 쇼세이를 에이스로 세대교체를 완벽히 해내는 데 성공했기에 2선발 정도로 뛰었다.

3.11. 2023 시즌

부상으로 인해 6월 29일까지 2경기 11이닝 1승 1패 ERA 2.46을 기록한게 전부다. 최종 성적은 77⅔이닝에 4승 8패 3.36의 평균자책으로 마감했는데, 승수와 이닝 탈삼진 등 주요지표에서 전부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3.12. 2024 시즌

6월 26일 기준, 10경기(10경기 선발)에서 64이닝 5승 1패 ERA 1.83 48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내는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기록 15승 3패 ERA 1.67로 완전히 부활했다.

정규시즌을 마칠 때쯤 해외 FA로 4년 전 이뤄내지 못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에 다시 도전할 의향을 밝혔다. # 메이저리그 재진출 선언을 두고 팬들에게서 우에하라 코지 같은 사례도 있으니 가서 잘해보라는 덕담과 나이가 많다 보니 과연 메이저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엇갈려 나오는 중이다.

파이널 스테이지 6차전 구원등판해 9회 마키 슈고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교진에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피칭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시즌 후 센트럴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었다.

11월 5일 샌디에이고가 스가노 영입에 대해 협의하는 중이라고 한다.

4. 볼티모어 오리올스

12월 16일, 볼티모어와 1년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4.1. 2025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가노 도모유키/선수 경력/2025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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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도별 성적

  • 볼드체는 리그 1위 기록.

5.1. NPB

파일:NPB 로고.svg NPB 통산 기록
<rowcolor=#fd5a1e>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WAR
2013 요미우리 27 13 6 0 0 176.0 3.12 166 10 37 5 155 1.15 114 5.3
2014 23 12 5 0 0 158.2 2.33 138 12 36 2 122 1.10 152 5.1
2015 25 10 11 0 0 179.0 1.91 148 10 41 7 126 1.06 156 4.1
2016 26 9 6 0 0 183.1 2.01 156 12 26 4 189 0.99 179 6.9
2017 25 17 5 0 0 187.1 1.59 129 10 31 1 171 0.85 233 6.8
2018 28 15 8 0 0 202.0 2.14 166 14 37 3 200 1.00 192 7.6
2019 22 11 6 0 0 136.1 3.89 138 20 32 3 120 1.25 99 3.4
2020 20 14 2 0 0 137.1 1.97 97 8 25 7 131 0.89 196 4.8
2021 19 6 7 0 0 115.2 3.19 90 15 25 7 102 0.99 123 3.4
2022 23 10 7 0 0 147 3.12 138 15 26 6 104 1.12 116 3
2023 14 4 8 0 0 77.2 3.36 70 10 15 3 54 1.09 101 1.6
2024 24 15 3 0 0 156.2 1.67 132 6 16 4 111 0.94
NPB 통산 276 136 74 0 0 1857 2.43 1568 142 347 52 1585 1.03


[1] 가나가와현 소재 학교로 요코하마 고등학교와 명문으로 꼽힌다. 외할아버지는 학교 야구부 감독을 역임한 적이 있으며 외삼촌 하라 다쓰노리의 모교이기도 하다. [2] 참고로 다른 빅 3 둘의 경우 후지오카는 롯데, 라쿠텐, 요코하마가 중복지명하여 롯데가 추첨에서 이겼고, 노무라는 히로시마가 단독지명을 했다. 그리고 이 중 노무라는 스가노보다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프로에서도 여전히 잘 뛰고 있고, 후지오카는 애매한 성적은 몇 번 내더니 빠르게 하락세를 타고 2020년 스가노랑 같은 팀인 요미우리에서 은퇴한다. [3] 스가노의 이 선택은 본인으로서는 옳은 선택을 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나쁜 선택이 되었다. 이유는 밑에 여담 참조. [4] 여담으로 이 드래프트 지명 당시에 생중계로 지켜보던 한 요미우리 팬이 제비뽑기를 실패한 것에 격노하여 샷건을 쾅쾅 치는 영상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5] 전년도에 자신을 찍었던 닛폰햄은 그 연도에도 마츠모토 고, 이시카와 신고, 콘도 켄스케, 우와사와 나오유키 등을 지명하였고, 다음 해엔 요미우리의 스가노 지명 발표 직후, 한 메이저리그 지망생을 지명하고, 긴 설득 끝에 팀으로 데려가게 된다. 그는 바로 오타니 쇼헤이. [6] 이쪽은 대입 재수지만. [7] 5회말에만 10득점으로 상대 선발 노우미 아츠시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8] 승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 오세라 다이치와 공동 1위. [9] 물론 역사가 11년밖에 안되긴 했다. [10] 기존 구단 최고액은 마쓰이 히데키의 6억 1천만 엔이고 일본인 선수 역대 최고액은 사사키 가즈히로의 6억 5천만 엔. [11] 이 날 3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2점홈런을 맞은 뒤 곧바로 야마다 테츠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또 다음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에게 백투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12] 다만 와다는 2014년에 NL 시카고 컵스에서 뛴 적이 있어서 타석에 들어선 경험은 꽤 있다. [13] 7월 2일까지 주니치전 성적이 2경기 18이닝 방어율 0.50 [14] 2013년 24승 무패를 기록한 바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경우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 해 라쿠텐의 개막전 선발은 노리모토 다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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