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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축구선수)/선수 경력/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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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손준호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4년 6월 1일 쿠웨이트와의 친선 경기에서 U-23 데뷔전을 치렀다.

9월에 열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소집 명단에 포함됐고, 조별리그 3차전 라오스전 첫 출전했고, 이후 박주호와 주전 볼란테로 남은 모든 경기 선발 출전하며 우승에 기여,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를 받았다.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1. 신태용호

2017 시즌 K리그 클래식 도움왕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2018년 1월 신태용호 해외 평가전 명단에 소집되었고, 1월 27일 몰도바와의 친선 경기에서 김성준과 교체 출전하며 A매치에 데뷔하였다.

하지만 이후 월드컵까지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3.2. 벤투호

3.2.1. 2019년

벤투 부임 1년 만인 2019년 6월 A매치 명단에 발탁되며 약 1년 5개월 만에 국가대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출전은 불발.

2019년 12월 2019 동아시안컵 엔트리 발탁되어 홍콩전과 일본전에 선발 출전했고, 중국전에는 교체 출전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나름 잘 수행했으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특출 난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했다는 평.

3.2.2. 2020년

2020 시즌 K리그1에서의 MVP급 눈부신 활약에 2020년 10월 스페셜 매치로 다시한번 벤투호에 승선하였다.[1]

2020년 11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도 선발되었다.

멕시코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내내 상대의 압박에 밀리며 수비와 빌드업에서 불안감을 노출해 패배에 기여했다.

카타르전에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었고 정우영과 호흡을 맞추면서 4백 보호와 박투박 롤을 잘 수행하여 멕시코전에서 보인 최악의 경기력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3.2.3. 2021년

2021년 현재로써 이전 기성용의 일부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및 박투박으로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2]

2021년 6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연전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다시한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은 1군 라인업이 나온 지라 벤치를 지켰고 스리랑카전에서 벤투가 로테이션을 돌리며 손준호도 선발로 나왔다. 스리랑카가 너무 약해서 수비면에서 실력을 뽐낼 기회는 없었으나 중원을 지배하며 빌드업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특기인 롱패스도 착착 들이맞으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2021년 9월에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이름을 올렸다. 3선 주전 미드필더 정우영이 귀국 도중 공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낙마하면서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3]

9월 2일 이라크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좌우를 가리지 않고 양 윙에게 정확히 떨어지는 롱패스를 보여 주며 최근 클럽에서의 좋은 폼을 재현했다. 그런데 카드를 수집한 것 때문인지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준호를 빼고 남태희를 투입하여 황인범을 원 볼란치로 내리는 용병술을 선보였는데, 이로 인해 중원에서 수비가 삐걱거리며 날카로운 역습을 몇 번 허용한 데다 공격 작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결국 0:0 무승부에 그쳤다.

9월 7일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 하여 무난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10월 들어서부터는 벤투호에 못 뽑히고 있는데, 이유인 즉슨 중국에서 자가격리 3주라는 규제가 있기때문에 대표팀에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전북에서 잘하고있는 백승호가 대표팀명단에 발탁 되고있어 손준호의 자리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50만 유튜버 이스타TV에서 소튼 이적건으로 손준호선수와 연락이 닿게 되어 이 건에 대해서도 답변을 들었는데, 10월 11월 국가대표 소집에서 벤투가 구단에 소집요청과 함께 양해를 구했으나, 긴 격리기간으로 인하여 구단에서 거부를 했다고 한다.

3.2.4. 2022년

중국의 방역 정책 때문에 한번 해외를 갔다오면 재입국시 1주일 격리를 해야해서 선두다툼을 하고 있는 소속팀 산둥 타이산이 핵심 전력인 손준호의 대표팀 차출에 소극적이어서 1월, 3월 그리고 6월 소집 명단에 모두 포함되지 못하며 월드컵 승선이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7월 EAFF E-1 풋볼 챔피언십 명단에 극적으로 포함되며 약 10개월 만에 벤투호에 복귀하게 됐다. 포지션 경쟁자인 정우영 백승호가 여전히 의문점을 남기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다면 월드컵에 무리없이 승선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명단 발표직전 치러진 소속팀 경기에서 내측 인대 부상을 당한 것이 확인돼 4주 간 결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회 참가 및 벤투호 승선이 다시 불투명해졌고, 결국 부상으로 인해 대체선수로 이영재가 발탁되면서 벤투호 승선은 다시 미뤄지게 되었다.

2022년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며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정우영과 교체 출전해 패스를 뿌려주며 한결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 막판 공을 탈취해서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가며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카메룬전 3선에서 황인범과 함께 선발 출전했고, 나쁘지 않은 패스와 빌드업을 보여줬다. 이후 72분 큰 정우영과 교체되었다.

오랜만에 복귀했음에도 같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우영의 자리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찬사를 받았다. 특히 정우영의 고질적인 느린 스피드로 인한 좁은 커버범위가 손준호가 들어오고 나서 완벽하게 보완되면서[4] 투볼란치 파트너인 황인범이 훨훨 날아다니게 만드는데 일조하였다는 평이 대다수다.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46분에 권창훈과 교체 출전하며 출전했고, 다음날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되었다.
3.2.4.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1 김승규 · 2 윤종규 · 3 김진수
4C
· 4 김민재 · 5 정우영
3C
· 6 황인범 · 7 손흥민
C
· 8 백승호 · 9 조규성
10 이재성 · 11 황희찬 · 12 송범근 · 13 손준호 · 14 홍철 · 15 김문환 · 16 황의조 · 17 나상호 · 18 이강인
19 김영권
VC
· 20 권경원 · 21 조현우 · 22 권창훈 · 23 김태환 · 24 조유민 · 25 정우영 · 26 송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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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월드컵 본선 1차전 우루과이를 상대로 후반 74분 이재성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패스미스 한 차례를 제외하면 좋은 활동량과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이재성이 발베르데와 벤탄쿠르를 완벽히 묶었던 것에 비하면 부족했지만 그래도 준수하게 상대 중원을 틀어막으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경기를 가능하게 한 선수였다.

11월 28일, 월드컵 본선 2차전 가나를 상대로는 교체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12월 3일, 월드컵 본선 3차전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81분 이강인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황희찬, 조규성, 황의조,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공격적인 전방 라인이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중원을 황인범과 둘이서 지켰는데 특유의 활동량과 커버로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며 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남은 시간도 잘 막아내며 대표팀의 16강행에 기여했다.

16강전 브라질전에는 그동안 과부하가 걸린 정우영을 대신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출전했다. 전반전 워낙 많은 골을 먹어 후반전에서의 경기 긴장도는 조금 풀어졌지만 그걸 감안해도 45분동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안정을 찾은 대한민국은 백승호가 만회골을 넣으며 후반전 체면을 살렸다.

대회 총 3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해 추가시간 포함 총 90분 가까이 뛰며 자신의 첫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수미와 공미 자리를 메꾸는 유틸리티 미드필더로 성공적인 역할을 했다. 정우영의 은퇴가 아시안컵때로 예상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되었다.

3.3. 클린스만호

3.3.1. 2023년

3월 24일, 콜롬비아전에서 69분에 교체 출전되었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정우영이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멀어지면서 그가 주전으로 낙점될 뻔 했으나 하필 이때 중국에 억류되었다.

그럼에도 6월 5일 클린스만호에 승선했다. 구금 중이라 데리고 갈 수 없음에도 클린스만이 뽑은 배경에 대해 클린스만은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 지금 지속적으로 축구협회 차원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손준호를 응원하고 뒤에서 도우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즉, 손준호를 국가대표로 뽑은 의도는 A매치 경기까지 석방이 가능해서가 아니라 손준호는 무고하다는 것을 협회 차원에서 보증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그렇다고는 해도 엔트리 한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는 없기 때문에 이후의 소집부터는 명단에 들지 못하고 그의 대체자로 박용우가 낙점되었다.

하지만 박용우는 매우 부진했기에 정우영과 백승호[5]가 뽑히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 구금상태가 아니었다면 수비형 미드필더 주전으로 활약할 수도 있었던 터라 안타까운 일이 되었다.[6] 그것과는 별개로 클린스만의 막장 전술 때문에 손준호가 출전했어도 박용우보다 잘할뿐이지 특출난 모습은 못 보여줬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로서는 손준호가 몸을 잘 끌어올려서 국가대표를 복귀하기를 팬들이 바라는 상황이다. 그도 그런게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마땅하지가 않고 박진섭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곤하나 아직 확실하게 검증된게 아니기 때문에 손준호가 어떻게 폼을 회복하냐에 따라 한국 국가대표도 달라질 확률이 있다.[7]

3.4. 홍명보호

손준호 본인이 중국 억류가 풀린 후 귀국하여 수원FC와 계약을 맺고 소속팀에서 출전하면서 서서히 폼을 올리고 있지만, 홍명보호 2기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중국 구속 사건에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완벽하게 매듭이 지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던 중 중국축구협회가 FIFA와 AFC에게 영구제명을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만약 국대에 소집했으면 최악의 경우 월드컵 예선 퇴출이라는 철퇴를 맞을 수도 있었다. 이러한 리스크는 국대에게는 감당 못하기 때문에 손준호의 국대 경력은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손준호의 9월 11일 기자회견으로 인해 여론이 본인에게 악화되는 결과를 맞았고, 소속팀 수원FC와의 계약이 해지되며 국가대표는 물론 그의 선수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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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식 A매치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2] 대표팀 붙박이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이 좋은 신체조건과 수비력에 비해, 빌드업 관여나 직선적인 전진 패스가 부족한 편이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많이들 투볼란치로 중미출신 손준호와 같이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형태가 가장 나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3] 이번 9월 최종 예선에서 선발된 3선 미드필더는 손준호, 황인범, 주세종 이렇게 3명인데 황인범은 투볼란치에서만 3선으로 뛰는 편이지 전문 3선 미드필더는 아니며, 주세종은 대체 발탁이 된 만큼 손준호와의 경쟁에서는 다소 밀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3선 미드필더 원두재는 아예 차출되지 못했다. [4] 물론 신장이 정우영보다 작은 지라 공중볼에 대한 약점은 존재했다. [5] 다만, 이쪽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오히려 황인범, 홍현석 같은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편이다. [6] 확실한 주전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현재까지도 클린스만 감독이 손준호를 계속 언급하는걸 보면 주전은 손준호일 가능성이 높았다. [7] 다만, 잊지 말아야할 점은 손준호 역시 1992년 생으로 많은 나이라 수비형 미드필더의 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즉, 손준호를 기용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 결국 유망한 선수를 찾아 세대교체를 해야하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