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디어에서 등장하는 소화기에 대한 하위 문서.2. 특징
2.1. 둔기로 사용되는 경우
소화기가 고압용기라는 특성상 튼튼한 쇳덩이로 만들어진 것에 착안해 둔기로 쓰기도 한다. 실제로 지하철에 불이 났을 때에는 소화기로 창문을 깨고 탈출하도록 교육한 적이 있다.영화 감시자들에서 정우성이 소화기로 유리창을 깨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다.
중국 영화 열혈남아에서도 소화기를 무기로 쓰고, 프랑스 영화 돌이킬 수 없는에서도 사람을 잔인하게 패는 데 쓴다.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도 적을 제압하거나 패서 막는 무기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극중 아스마 에지의 동급생이었던 사카모토 시게가 뚜껑열려 일본도로 야쿠자 보스를 베려고 할때, 에지가 소화기로 막았다. 일본도는 부러지고 소화기도 겉이 파손되어 거품이 부글부글 나온다.
THE QUEEN OF HEART의 오오타 카나코는 소화기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데, 이는 시즈쿠(게임)에서 미즈호 편의 행적을 반영한 것이다.
리멤버에선 작중에서 JIN캐피탈의 사장인 최진만( 양현민)이 인규를 죽이려 다가가던 무진의 부하에 소화기를 후려갈궈 그 부하를 쓰러뜨림으로서 본의 아니게 인규를 구해주게된다.[1]
2.2. 연막탄 대용으로 사용되는 경우
한편으로는 소화기의 분말이 시야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서인지 몇몇 매체에서는 연막탄대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한다.007 스카이폴에선 문회장에 난입한 라울 실바 일당들이 총을 갈궈 깽판으로 만들어두자 제임스 본드가 권총으로 소화기를 맞춰 시야를 차단한뒤 M과 가레스 말로리 등을 데리고 탈출한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미키 사야카도 이런식으로 1화에서 아케미 호무라의 시야를 가리는데 소화기를 사용했다. 이후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를 구출할 때도 사용했고, 애니판 마기아 레코드 1기 최종화에도 사용했다.
게게게의 키타로 6기의 이누야마 마나도 이런 식으로 30화에서 네코무스메를 카밀라가 있는 곳으로 보내기 위해 흡혈귀들의 시야를 가려 저지할때 소화기를 사용했다.
12월 3일 일어난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때 폐쇄된 국회의사당으로 들어오려는 계엄군을 저지하기위해 보좌진및 기자들이 문앞에서 가구로 바리케이드를 쌓고 소화기를 비치해 대비하였으며, 3층 옆문쪽으로 계엄군들이 진입을 시도하자 결국에는 분사하였다!
2.3. 위의 두가지 모두 사용되는 경우
범죄도시 1편에서 장이수가 모친 환갑잔치를 하던 중 습격을 당할때 흑룡파 조직원인 양태가 소화기를 사용해 시야를 가렸으며, 시야를 가리고 빠져나가기 전에 둔기처럼 사용하여 이수파 조직원 하나를 쓰러뜨리기도 했다.락스타 게임즈의 문제작인 맨헌트 2에서도 벽에 걸린 소화기가 무기로 나오는데, 소화기를 적에게 뿌려 시야를 가리고 그대로 후려쳐 머리통을 박살내는[2] 처형 모션이 있다.
좀비고등학교의 김준호도 소화기를 사용한다. 소화기의 분말 가루를 이용해 시야를 가리거나 본체를 휘둘러서 공격한다.
2.4. 그외
월-E에선 월-E가 소화기의 압력을 이용해 이브와 같이 우주 공간 유영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에 등장하는 소방관 티니핑인 뜨거핑의 소품이다.
명탐정 코난에서는 코난이 장미를 구출하기 위해 버스 뒷유리를 깰때 차량용 소화기를 걷어찼다.[3]
드라마 스위트홈에서는 이은혁이 소화기를 분사하여 흡혈 괴물을 저지해 셔터 밖으로 내보내려 시도했다.
영화 그래비티에서는 조그만 하론 소화기가 대단한 활약을 한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소모품으로 수동 소화기와 프리미엄 소모품인 자동 소화기가 있다. 적의 공격을 받아 전차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가 자동으로 진화된다. 자동 소화기의 경우 장착시 화재 확률 10% 감소, 화재 발생시 0.5초후 자동으로 소모하면서 소화된다.
GTA 산 안드레아스에서는 불을 끄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NPC에게 장시간 뿌리면 사망한다.
[1]
정확히는 뒷통수에 후려갈궜고, 이 부하는 과다출혈로 결국 쓰러져버린다.
[2]
정확히는 가로로 후려쳐 쓰러뜨린 다음, 일어서려는 적에게 내던져 머리통을 박살낸다.
[3]
참고로 이는 애니판에서 변경된 모습으로,
원작에서는 범인들이 가지고있던 피스톨을 발사하여 유리를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