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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 ||||
기쁨 | 슬픔 | 버럭 | 까칠 | 소심 | |
인사이드 아웃 2 | |||||
불안 | 부럽 | 따분 | 당황 | 추억[1] |
[1]
해당 포스터는 팬이 만든 비공식 포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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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360BD><colcolor=#ffffff> 소심[1] Fear |
|
상징색 | 보라색 |
성별 | 남성 |
MBTI | ESFP |
디자인 모티브 | 신경세포 |
성우 | 빌 헤이더 (1편), 제이슨 제이 루이스 ( 디즈니 인피니티), 토니 헤일 (2편) |
위훈[2] | |
李勇(리용)[3] | |
오치아이 코지 |
[clearfix]
1. 개요
Thank you, Joy. But I'll have you know I'm not scared of everything.
고마워, 기쁨아. 하지만 내가 모든 걸 다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아둬야 할 것 같아.
- 미국판 예고편 "Shoes of doom"[4]
《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라일리 앤더슨의 감정들 중 3번째로 등장한 감정이며 담당 영역은
두려움과 놀라움[5].고마워, 기쁨아. 하지만 내가 모든 걸 다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아둬야 할 것 같아.
- 미국판 예고편 "Shoes of doom"[4]
2. 특징
기본적으로 안전주의자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서 뭘 하든 겁부터 먹는다. 기쁨의 설명에 따르면 라일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의 감정이지만 작중에선 소리지르고 숨고 쓰러지는 겁쟁이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 반면 본인이 다칠 일 없는 꿈 보기당번[6]을 할 때는 당당하게 행동한다.3. 작중 행적
3.1. 인사이드 아웃
Does anyone know how to spell meteor?
누구 '유성' 쓸 줄 아는 사람?
기쁨이가 라일리의 새 학교 첫 등교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 리스트를 써달라고 했을 때, 유성을 뜻하는 '
Meteor'의 철자를 물어보는데 학교에 유성이 떨어지는 상황까지 고려하려고 했던 것이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라일리 머리에 불이 날 수도 있을 거라고 말했다.누구 '유성' 쓸 줄 아는 사람?
Like quitting! That's what I'm doing. Sure, it's the coward's way out. But this coward is gonna survive!
난 그만둘래, 전부 포기할 거야. 물론 비겁한 일이라는 건 나도 아는데, 비겁해야지 살아남는단 말이야.
이후 라일리의 가출로 인해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짐을 싸서 감정 컨트롤 본부를 떠나려 한다. 물론 결과는 처절한 몸개그와 함께 당연히 실패. 이때 까칠이가 "Emotions can't quit, genius."(감정들은 일 그만 못 두거든.(한국어 더빙))이라고 말하며 깐다.난 그만둘래, 전부 포기할 거야. 물론 비겁한 일이라는 건 나도 아는데, 비겁해야지 살아남는단 말이야.
버럭아... 이건 아닌 거 같...
(버럭: 꺼져!)
아악!
- 버럭이에게 경고를 하려다가 쳐맞고 몸개그를 찍을 때의 대사 패턴
버럭이에게 눈치없이 말을 걸다가 맞아서 몸개그가 나오거나 아예 화면 밖으로 튕겨나가는 등 개그 캐릭터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감정이다. 사고로 본부에서 이탈해버린 기쁨이의 역할을 대신하자는 것, 라일리의 핵심 기억들이 전부 사라져버린 상황에서 하키에 대한 기억을 핵심 기억 포트에 넣어 라일리가 조금이라도 하키 시합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7], 버럭이 폭주하며 미네소타로 돌아가자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여러 위험 요소를 지적하며 유일하게 작전에 반대했던 감정이라는 점에서 기쁨과 슬픔이 사라져버린 라일리를 그나마 무난하게 이끌 수 있는 감정이다. 확실히 기쁨이만큼은 아니지만 소심이가 제어판을 잡을 경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결과가 나오는 듯하다.[8](버럭: 꺼져!)
아악!
- 버럭이에게 경고를 하려다가 쳐맞고 몸개그를 찍을 때의 대사 패턴
빙봉을 보자마자 바로 알아본 유일한 감정이다.[9] 다만 빙봉을 보고 반가워하기보다는 '쟨 왜 여기서 갑자기 튀어나오냐'는 식의 반응만 보인다(...).
3.2. 인사이드 아웃 2
2편 초반부에서는 하키 시합에 나서는 라일리의 안전 장비를 체크하고 상대편 선수와 부딪치지 않게 하거나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게 하는 등 감정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불안이 기존 감정 5인방을 본부 밖으로 추방시키려 하자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고, 라일리의 숨기고 싶은 비밀들이 갇힌 금고에서 탈출한 후 기억의 저편으로 가는 도중엔 자꾸 길을 헤매는 기쁨이 때문[10]에 불평까지 하며 화를 내는 등 전편에서 자주 보였던 전형적인 겁쟁이의 모습과는 달리 자기주장이 강해진 예민한 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했다.후반부에서 나름대로 활약하는데 아이디어 폭풍 탈출 후 기쁨이, 버럭이, 까칠이와 튜브 입구에서 함께 추락하게 되자 자기를 붙잡으라고 외치며 미리 챙겨온 낙하산을 펼쳐 무사히 착륙했다. 까칠이가 너 낙하산 가지고 있었냐며 놀라자 너희는 왜 챙길 생각도 안 했냐고 되묻는 건 덤.
파우치에게서 잔뜩 얻어낸 다이너마이트로 폭발을 일으켜 발생한 기억 구슬 산사태에 휩쓸려 기억의 저편에서 신념 저장소까지 간신히 복귀하여 본부로 돌아와 불안이 만든 부정적인 자아를 다른 감정들과 떼어낸 후, 라일리의 긍정적인 기억과 부정적인 기억이 모두 어우러져 만들어진 새로운 자아를 기쁨과 다른 감정들이 안아줄 때 함께한다.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고 그 감정들의 역할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심과 불안의 차이점이 언급되는데, 소심이는 눈에 보이는 위험으로부터 라일리를 지키고 불안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즉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여 라일리를 지킨다고 한다.
4. 기타
- 초기 설정에 의하면 소심이 원래 슬픔의 역할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즉, 1편에서 기쁨이와 함께 본부를 이탈하게 되는 감정은 슬픔이가 아닌 소심이었으며 여기서 기쁨이는 소심이를 더 심하게 구박했었다. 선술했듯 제어판을 잡았을 때 무난한 결과를 내는 점이 초기 설정에서는 꽤나 부각되었으며 이 때문에 기쁨이가 괜히 소심이를 질투하기도 했다. 해당 구도는 2편에서 기쁨 VS 불안의 구도로 재현된다.
- 라일리의 버럭이 소심을 대하는 모습이나 2편 초반부에서 그레이스의 버럭이 소심을 때리는 장면이나 결말부에서 버럭이 허리에 차고 있던 파우치가 뿌린 꽃종이에 얼굴을 두 번 맞는 장면, 엔딩 크레딧 후일담에서 라일리의 아버지 빌의 감정 본부에 불안이 나타나 소심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장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다른 감정들에 비해 다소 험하게(...) 다뤄지는 편이다.
- 1편이 나온 시점에서 버럭이와 개그 콤비로 자주 엮였으며 까칠이와도 만담 콤비로 엮였기에 2차 창작에서 자주 다뤄지곤 했다. 이후 2편에서 등장한 불안이가 감정들의 각자 역할을 소개해줄 때 그녀가 자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부분에서 호감을 보였으며, 불안이의 쿠데타로 쫓겨났을 때도 그녀의 방식에 크게 반대하진 않는 입장을 취해서인지 불안이와도 엮이기 시작했다. 확실히 2편에서 나온 다음 장면들을 보면 불안이에게 꽤 마음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초반부에 불안이 소심에게 '넌 눈에 보이는 위험으로부터 라일리를 보호한다'고 말했을 때 깜짝 놀랐다가 당황스러운 웃음을 지어낸다.
- 불안이 라일리가 홀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안 좋은 미래를 보여주자 '너랑 난 코드가 잘 맞는다'고 말한다.
- 불안이 제어판을 잡아 라일리가 밸을 추켜세워 호감을 사도록 했을 때, 잘했다고 박수를 쳐주는 다른 감정들과 달리 크게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홀로 양손 따봉을 날린다.
- 불안이 자신들을 병에 가두기 전 "라일리는 이제 너희가 필요 없어졌다"고 말하자 "How dare you, madam!"이라고 그녀를 높여 말했다. 해석하면 "아가씨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11] 정도.
- 라일리의 비밀 금고에서 탈출한 후, 구체적인 계획 없이 무턱대고 기억의 저편으로 향하는 기쁨에게 웃으면서 장난스런 말투로 "불안이라면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을 거다."라고 말한다.
- 의식의 흐름 강으로 흘러가기 전에 슬픔이 누군가는 본부로 돌아가서 우리를 소환해줘야 한다고 말하자 실망하면서 "불안이는 그거까지 이미 다 계산했을 거다."라고 말한다.
- 브로콜리에 탑승하여 의식의 흐름 강을 따라 흘러갈 때 기쁨에게 "불안이라면 기억의 저편에 언제 도착하는지 분 단위까지 전부 알고 있을 거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으로 "걔 말투나 행동이 맘에 안 들긴 하지만 그건 본부로 돌아가서 내가 고쳐주면 된다."라고 말한다.
- 영화 결말부에 라일리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하키 팀 입단 합격 연락을 기다리는 부분에서 불안이 안절부절못하자 그런 그녀를 미소 지으며 바라본다.
- 2부가 개봉되면서 공개된 잠옷은 아기옷과 비슷한 보라색 올인원 파자마 + 수면모자 차림이다. 공개된 본인의 벙커 침대는 까칠이 아래층이며 감정 식구들을 상징하는 모양의 전등 9개를 늘 켜두고, 자면서도 겁이 많은지 곰인형을 껴안고 잔다.
[1]
영어 이름인 Fear는 공포심, 두려움을 뜻하기에 '소심'이라는 한국어 번역명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본어판에서는 ビビリ('쫄다'를 뜻하는 'びびる'의 명사형으로 '겁쟁이', '쫄보'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대만 중국어판에서는 '驚驚'(놀랄 경. 자기 이름이 불릴 때, 꺈꺈이라고 불리는데
중국어가 아닌
대만어다.) 驚이 '놀라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대륙중국어판에서는 '怕怕'(두려워할 파; '두려움이')라고 번역했다.
[2]
까칠이 역의 이지현 성우와 실제로 부부 사이다.
[3]
주음부호는 ㄌㄧˇ ㄩㄥˇ
[4]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장면임에도 영문판 디즈니 위키에 메인 대사로 게시되어 있다.
[5]
인사이드 아웃 제작의 자문을 맡은 심리학자 폴 에크만이 주장한 6가지 기본 감정 중 놀람을 일부 포함하는 듯하다.
[6]
1편에서만 등장하는 작업이다. 꿈 프로덕션에서 만들어낸 꿈을 모니터링하면서 꿈의 내용이 형편없을 때 꿈을 종료하거나 악몽이 등장했을 때 라일리를 바로 깨우는 일을 하며, 이때의 소심은 늘 겁에 질려 있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며 감정 제어판에 발을 올리고 앉거나 꿈 프로덕션 소속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다고 까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꿈에 출연한 닥스훈트가 소세지처럼 반으로 쪼개져서(사실은 기쁨과 슬픔이 하나로 이어진 닥스훈트 인형옷을 입은 것이었는데 앞부분에 있던 기쁨과 뒷부분에 있던 슬픔이 서로 떨어지면서 인형옷이 반으로 쪼개졌다.) 상하체가 따로 돌아다니자(심지어 자세하진 않지만 단면까지 묘사된다.) 커피를 뿜으며 놀라고 부들부들 떨면서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야..." 라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지루한 무지개 유니콘 꿈을 보다가 악몽인 피에로 풍선이 등장하자 라일리를 깨우고 아예 기절해버린다.
[7]
하키 기억 구슬은 포트에 들어가긴 했지만 핵심 기억이 아니어서 다시 튕겨져나온다.
[8]
이러한 점 때문에 기쁨과 슬픔이 본부에서 이탈한 후로 까칠이 기쁨 대신 제어판을 잡아보았다가 관두고 소심에게 대신 해보라고 했을 때 까칠이 "아주 자연스럽네. 기쁨이랑 진짜 똑같았어.(한국어 더빙)" 라고 말했다. 물론 반쯤은 비꼬는 대사다.
[9]
빙봉과 연관된 추억이 많은 기쁨의 경우 바로 알아보지는 못했고, 슬픔은 아예 '쟤 누구야?' 하는 식의 반응부터 보였다. 상상 친구는 유아가 혼자 있을 때의 불안함을 극복하고자 만드는 대상이어서 불안감과 관련 깊은 감정답게 빙봉을 바로 알아본 듯하다. 기쁨은 빙봉과의 추억이 많아서 바로는 아니지만 긴가민가하다가 곧 그를 알아봤고, 슬픔은 보다 성숙한 정서와 취향을 담당하는 감정이라서 유년기의 상징인 빙봉을 못 알아본 듯하다.
[10]
라일리가 성장하며 머릿속 구조도 많이 바뀌었기에 1편에서 슬픔과 함께 본부에서 이탈하여 헤맸던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어서 본의 아니게 길을 못 찾고 헛돌 수밖에 없었다.
[11]
더빙판에서는 "말이 너무 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