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5:55:46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쿠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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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영화의 쿠키 영상을 정리한 문서.

2. 베놈

2.1. 1차 영상

라이엇과의 싸움 후, 에디는 한 수감자와의 인터뷰를 위해 샌 쿠엔틴 교도소로 향한다. 이것은 자신의 일이니, 베놈에게 멋대로 끼어들지 말라고 당부하고, 베놈은 알겠으니 빨리 끝내라고 말한다. 이 범죄자는 흉악한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로, 어떻게든 희생자들의 정보를 더 캐내고 싶었던 FBI가 캐서디의 거래[1]를 받아들여 특별 허가를 얻은 에디가 그를 찾아가게 된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에디를 안내해주던 교도관은 "책상머리에만 붙어있는 작자들이 그 자식을 못 만나봐서 결정한 뻘짓거리"라고 강하게 성토하며, 이를 뒷받침하듯 캐서디는 독방에서 창살에 피로 "어서 와 에디" (WELCOME EDDIE) 라고 낙서를 하고 있다가 에디를 보고 불길한 웃음을 짓는다. 캐서디는 본인이 이 곳에서 나가게 될 경우 대학살( 카니지)이 일어날 것이라며 섬뜩하게 미소를 지으며 후속작에서 등장을 암시한다.

2.2. 2차 영상

소니 픽처스의 다음 마블 작품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예고편이 나온다.

3.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본편에서의 사건 이후, 에디는 어느 한 호텔 침대에 누워서 드라마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베놈은 드라마의 여자가 남자의 감정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하고 에디는 남자가 사실을 숨겨선 안 됐다고 하며 마치 친구끼리 드라마를 보며 언쟁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베놈은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다"고 말하고 에디는 혹시 나에게도 숨기고 있는 것이 있냐고 되묻는데, 베놈은 800억 광년 너머에 벌집처럼 이어진 지식이 있고, 그것들을 모두 말하면 에디의 조그마한 뇌가 터져버릴 것이라며 놀리는데, 에디는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그러자 베놈은 보여주는 편이 훨씬 빠르겠다고 하며 심비오트가 겪어왔던 것의 일부분을 보여주려 하고, 에디는 준비되었으니 한 번 해보라고 하는데...

시전하기도 전에 갑자기 창문 밖에서 빛이 번쩍이면서 방의 구조물들이 지지직거리며 흔들리기 시작한다.[2] 옆에 있는 이상한 물건을 보고 베놈이 "이게 대체 뭐야?!"라며 소리치고, 에디도 "이거 오리 모양으로 접는 타월이잖아? 여기가 어디지?"하면서 당황해한다. 그리고 에디가 베놈에게 "이거 네가 한 짓이야?"라고 물어보고 베놈은 "내가 한 게 아니야!"라며 부정한다.
파일:베놈2쿠키영상.png

그때 에디가 보고 있던 TV의 화면이 드라마에서 어느 뉴스 화면으로 바뀌는데, 베놈은 다가가며 화면에 나오는 인물을 보고 "저 녀석…(That.. guy…)"이라며 TV 화면을 게걸스럽게 핥는다.[3] 그때 이동한 방의 투숙객이 욕실에서 나오면서 갑자기 나타난 에디에게 "이봐, 내 방에서 뭐 하는 거요?"라고 묻고, 당황한 에디는 “어…” 하며 대답하지 못하고 영상이 끝난다.[4]

4. 모비우스

갈라진 차원의 틈을 통해 다른 세계 에이드리언 툼스가 우연히 이 세계로 넘어오게 되고, 잠시 의아해하다가 자신이 원래 있던 교도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선 "여기 교도소 밥은 맛있으려나?"같은 반응을 보인다. 뉴스에서는 자신을 에이드리언 툼스라고 밝힌 남성이 빈 감옥에 나타났다는 소식과 함께 이 세계에서는 그의 죄를 모르기 때문에 무죄로 판정받아 곧 석방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벽 2시 21분, 모비우스는 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잠시 후 차를 세운 곳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모비우스는 뭔가가 오고 있는 것을 깨닫고, 곧 윙슈트[5]를 입은 벌처가 굉음을 내며 나타난다.
벌처: 만나줘서 고마워. 당신 기사는 봤어.
모비우스: 용건부터 말해.
벌처: 내가 어떻게 왔는지 몰라도 분명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거겠지. 아직 이 세계를 파악 중이지만, 팀으로 일해볼 친구들이 여럿 있는 것 같더군.
모비우스: 재밌군.
벌처는 모비우스에 대한 기사를 봤으며 자신이 이 세계로 넘어온 것이 스파이더맨과 관련이 있을 거라 말하고 팀으로 일할 몇 명을 알고 있다며 말하고, 이에 모비우스는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는 차후 시니스터 식스에 대한 암시로 보인다.[6]

5. 마담 웹

쿠키 영상 없음.

6. 베놈: 라스트 댄스

6.1. 1차 영상

여전히 클린타르에 갇힌 널은 베놈에게서 코덱스를 회수하지 못한 것에 분노한다. 이에 널은 모든 생명체를 말살할 것을 다짐하며 끝난다.

추후 SSU는 킹 인 블랙 이벤트 분기점으로 진행됨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6.2. 2차 영상

본편 초반에 51구역으로 끌려간 바텐더가 폭발로 엉망이 된 51구역으로 나온다. 작중에서 맥거핀으로 등장했던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있으며, 베놈 심비오트의 조각 샘플을 담고 있던 작은 유리병이 깨져 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7. 크레이븐 더 헌터


[1] 에디 브록을 데려오면 인터뷰에 응해주겠다는 것. [2] 이때 방의 구조물들의 위치가 많이 바뀌는데, 마치 다른 장소로 이동된 것처럼 연출된다. 원래는 밤이었는데, 갑자기 아침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상황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평행세계로 이동할 때 생기는 노이즈와 비슷하게 연출된다. MCU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 여파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3] 이때 신문사 데일리 뷰글의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빨간색 로고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데일리 뷰글인 흰색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뉴스의 화면은 노 웨이 홈의 시점으로 추측된다. 파 프롬 홈의 시점까지 피터는 뉴스의 화면처럼 대놓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아마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 실패로 스파이더맨을 아는 몇몇 존재들이 다른 차원에서 넘어왔는데 베놈도 이에 해당하기 때문에 함께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 말한 대사 중에 베놈이 직접 한 게 아니라고 했으므로 닥터 스트레인지 때문에 차원 이동이 발생한 것이 맞을 수밖에 없다. [4] 케빈 파이기가 소니와 마블, 그리고 베놈 제작팀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제작팀이 많은 협의를 거쳐 다 함께 작업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쿠키 영상은 존 왓츠가 직접 연출하였다. # [5] 다만 본래 세계에서의 윙슈트는 부서졌는데 어떻게 똑같은 윙슈트를 입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6] 참고로 스파이더맨에게 호의적이었던 벌처가 스파이더맨에게 악감정을 가지는 것이 의아할 수 있는데, 노 웨이 홈에서 닥터의 주문으로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란 사실을 잊게 되었기에 단순히 스파이더맨 때문에 감옥에 갔다고 기억이 개변되었다고 보면 말이 된다. 아니면 스파이더맨에게 구해졌다는 기억 자체는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 유니버스 자체가 안티히어로의 세상임을 생각하면 호의적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