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09:28:19

세르지 로베르토/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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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지 로베르토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FC 바르셀로나

2.1. 유스 시절 ~ 2014-15 시즌

2005년 힘나스틱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해 14세였던 2006년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하였다. 2009-10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하기 시작하였다. 순조롭게 바르셀로나 B에서 출전 기회를 얻었으며 2010년 11월 10일의 코파 델 레이의 세우타 전에서 1군팀 선수로 데뷔하였다. 또한, 2011년 4월 27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비야와 교체되어 챔피언스 리그에 데뷔함과 동시에 엘 클라시코에 데뷔하였다. 또한 2010-2011 시즌 프리메라 리가 최종전 말라가 CF 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3-1 승리에 공헌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1년 8월 25일에는 2015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하였다. 2012-13 시즌 프리시즌 매치에 1군 팀의 일원으로서 합류하였다. 2012-13 시즌 B 팀에서 23경기 1골을 기록하였지만, 1군팀에는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가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한 2014-15 시즌에는 미드필더 여섯 번째 옵션으로 남았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의 주전 라인, 그리고 차비와 하피냐에 이은 여섯 번째 옵션. 차비나 이니에스타, 메시, 부스케츠 같은 탈압박과 패싱의 귀신들로 인하여 눈이 높아진 바르셀로나 팬들에게는 활동량이나 주력 같은 부분은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았으나, 패싱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이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바르셀로나 팬들에겐 무색무취, 주급도둑이나 다름 없었고, 본인도 2014-15 시즌이 끝날 무렵 자신의 자리가 좁다는 것을 느끼고 이적할 생각을 하였다고.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만류로 잔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은 다음 시즌 루이스 엔리케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2. 2015-16 시즌

2015-16 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다니 알베스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 출장해서 좋은 활약을 했다. 투입했던 루이스 엔리케도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줘서 충격받았다는 인터뷰를 했다. 당분간 라이트백이 부족한 팀 사정상, 기회를 더 잡을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경기 출장이 보장되면서 안정감을 찾았는지 라이트백이나 중앙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꽤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나올 때마다 그럭저럭 1인분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종종 몹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주목해야 할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패스의 정확도도 나쁘지 않지만 킥능력과 활동량이 인상적이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의 경우 과르디올라처럼 미들진을 기술적, 전술적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데에 쓰기보다 공격진을 뒷받침하는 역할로 보고 활용하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2015-16 시즌 로베르토는 센터백과 스트라이커를 뺀 나머지 포지션을 모두 다 소화했다. 나올 때마다 감독이 원하는 것은 해주는데, 7개의 포지션에서 뛰는것을 보면 전술 이해도가 꽤나 높은듯하다.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하면서 대학까지 나온 극소수 중 한 명이다. 다만 웃프게도 출전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휴학한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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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엘클라시코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메시를 대신해 4-3-3의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다. 레알 수비진을 바보로 만드는 멋진 드리블 돌파 후 절묘한 패스로 수아레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에 라키티치가 교체되어 나가고 메시가 들어오자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후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엘클라시코를 마무리했다.

2015-16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활약을 보면 경기에 출장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감이 붙고 플레이가 개선되어 가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인다. 2014-15 시즌에 미드필더로 나타나면 거의 민폐 취급받던 선수가 자신의 유틸리티성과 활동량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징계로 인한 선수 등록 불가, 부상자 속출(특히 미드필더)로 인하여 스쿼드 운영이 어렵게 된 2015-16 시즌에는 팀의 보배 수준으로 찬양받게 되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선수 시절의 루이스 엔리케와 흡사한 부분이 있다고 볼 여지도 있다. 경기력도 괜찮아서, 팀 내 미드필더 중에서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다음으로 마르카 평점이 높다.

2015-16 시즌: 49경기 1골 7도움
라리가: 31경기 5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6경기 2도움
FIFA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3. 2016-17 시즌

16-17시즌 들어 프리시즌을 통틀어 스페인 슈퍼컵 등에서 라이트백으로 알베스의 빈 자리를 아주 잘 채워주고 있다. 알레시 비달과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지만 15-16시즌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건 어렵지 않을 듯하다.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도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수비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좋은 오버래핑으로 2도움을 기록했다.

역시나 리그가 시작되고 2라운드까지 꾸준히 라이트백으로서 선발 출장을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능숙한 오버래핑을 보며 팬들에게 "아우베스의 향수가 느껴진다"라는 극찬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알베스 역시 세르지에게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하면서, 세르지는 알베스의 후계자로 완전히 인정받고 있다 #. 실제로 조르디 알바 못지않게 피치 위를 휘젓고 다니며 경기 종료까지 지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6-17 시즌 리그 6라운드 현재까지 4경기 출전 어시 4개로 1위. 특히 6라운드 히혼전에서 매우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며 2어시를 적립했다. 다만 파코 알카세르가 밥상을 계속 걷어차면서 아쉽게도 3어시에는 실패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다수의 언론사들이 세르지를 라리가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16/17 시즌 전반기와 초반 폼은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후반기로 들어서며 점차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내내 혹사되어 체력이 방전된 모습을 보이고, 이젠 패턴마저 읽혀서 빈틈이 계속 보이고 있는데, 비달도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폼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리그 26R 셀타 비고전에서는 어느정도 폼을 회복한 듯한 모습이었다. 전통적으로 쓰던 4-3-3 이 아닌 3-4-3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수비 시에는 4-4-2의 라이트백으로 복귀한다. 공격 시에 미드필더 롤을 부여받으면서 기존 라이트백보다 중앙 지향적이고 박스 안까지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활약했고, 세르지 특유의 턴 동작이 나오면서 컨디션 향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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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고의 골을 만들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에서 열린 역사적인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5분에 네이마르의 롱패스를 좋은 침투로 원 터치 슛으로 때려 결승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골이 터지기 이전의 경기 내용은 바르셀로나가 5:1로 크게 압도하고 있었으나 합산 스코어는 5:5로 동률이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파리 생제르맹이 8강에 진출하게 되는 상황이었던지라 해당 골은 정말 값진 골이었다. 추가시간도 10여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극적 골. 덕분에 캄 노우의 팬들에게 엄청난 기쁨과 감격, 눈물을 선사하였다. 여담으로 이날 바르셀로나는 지진계가 움직였다고....

하지만 이어지는 챔스 8강, 유벤투스 FC전에서 왼쪽 윙어로 출전한 마리오 만주키치와의 경합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2차전에선 메시와 호흡이 안 맞고, 서로 실수가 많아 결국 팀은 합계 스코어 3-0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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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3R 엘 클라시코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장하여 인생경기를 펼쳤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수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번 진로를 방해하거나 사이드로 모는 등, 생각보다 괜찮은 수비 스킬을 보여주었다. 공격적으로도 루이스 수아레스를 향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자주 보여주었고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을 통해 이반 라키티치의 공격 부담을 줄여주었다. 무엇보다도 후반 91분에 바르셀로나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아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의 압박을 제치고 경기장 중앙 지역을 가로질러 볼을 상대편 박스까지 운반한 것이 백미. 산소탱크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운반한 볼이 결국 메시의 결승골[1]로 이어지며 기점 역할을 하였다.

본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담당하던 포지션들에 전문 플레이어들이 영입되며, 주전 경쟁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고 이에 타 클럽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2]

현재, 풀백 영입을 원하는 첼시가 유벤투스의 산드로 영입이 어려워지면서 그 대신으로 로베르토를 노리고 있다는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루머는 루머였는지 일단은 잔류했다.

2016-17 시즌: 47경기 1골 6도움
라리가: 32경기 6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1골
코파 델 레이: 6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4. 2017-18 시즌

17-18 리그 개막전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시즌 첫 골[3]의 주인공이 되었다. 작년의 풀백의 경험을 발판 삼아 본래 뛰던 자리인 중앙 미드필더에서 대단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니에스타의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하였는데 이니에스타만큼의 킬패스나 탈압박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뛰어난 체력과 공격 감각, 수비 지원은 노쇠화로 인해 활력이 현저히 떨어진 바르셀로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본인 역시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적설을 일축시킬만한 능력을 또 한번 보여주었다.

넬송 세메두가 이적 이후 적응기 없이 완벽한 라이트백 역할을 수행해주며, 풀백으로 나설 기회가 줄어들었다. 리그 4라운드 헤타페 전에서 간만에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하였는데, 여전히 공격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데 반해 수비에서의 불안 요소들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팀은 1:2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점을 챙기는데 성공했지만 세메두에게 이변이 있지 않는 이상, 당분간 주전 라이트백으로 모습을 드러내는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리케 체제 하에서 배운 뛰어난 공격 지원 능력과 수비 보조 능력을 활용하여 본인의 본래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로 교체 출전하는 횟수가 늘었다. 안드레 고메스와 함께 로테이션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발베르데 감독의 전술적 유연함에 도움이 되는지 상당히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되고 있다. 라이트백을 포함하여 팀의 밸런스에 따라 적절히 위치가 바뀌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도 아무래도 라이트백 체제에서 더 낫다고 판단되는지 라이트백으로 더 자주 출전하고 있다.

12월 17일 리가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했고 후반전 상대편 포백 4명 전부를 무력화시키는 환상적인 패스로 수아레스에게 도움을 기록하였다. 올 시즌 정말 어느 포지션으로 나와도 팀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는 훌륭한 모습을 계속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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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꾸준히 잘해주었지만 17 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정말 화룡점정을 찍었다. 라이트백으로 출전해서 월드클래스 그 이상의 기량을 보이며 경기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5번의 드리블 성공, 92퍼센트의 패스 정확도, 1개의 어시를 기록하는 말이 필요 없는 경기력이었다. 전반전 내내 이어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맹공세의 중심인 호날두와 마르셀루가 제대된 크로스를 거의 성공시키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완벽하게 막아내었다. 후반전 기세가 바르셀로나 흐름으로 바뀌자, 전반전 오버래핑을 자제했던 것과는 다르게 오버래핑을 활발하게 시도하며 후반 9분 경, 30m를 전진한 라키티치의 패스를받아 원터치 얼리 크로스로 바란과 라모스를 무력화하는 선제골 어시스트를 하는 등 다니 아우베스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월드클래스 급 활약을 선보였다.

컵 대회 8강 1차전 에스파뇰 원정에서 알바와 인혜가 빠져 팀 전체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홀로 고군분투했고 PK까지 얻어냈다. 그러나 얻어낸 PK를 메시가 날려버려 빛이 바랬고 결국 팀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런 뛰어난 활약으로 1월 20일에 2022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이전부터 바이아웃 지불을 고려하고 있던 팀들이 많은 것을 의식했는지 바이아웃 가격이 무려 10배인 5억 유로(약 6,500억 원)로 상승했다. 특히 첼시 FC 맨시티가 영입을 원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어 더더욱 이를 의식한 듯 하다.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시즌 2차전 엘 클라시코에서 빅게임 플레이어답게 매우 활발히 뛰어다니며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수아레스의 골까지 택배 크로스로 어시스트하는 등 이 흐름대로면 mom에 선정될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으나 전반전 끝나기 직전 뜬금없이 마르셀루에게 죽빵을 날리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버렸다. 팀이 비겼으니 망정이지 졌으면 무패우승 실패의 최대 역적으로 남을뻔했다.

2017-18 시즌: 48경기 1골 8도움
라 리가: 30경기 1골 7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코파 델 레이: 8경기 2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5.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까지 준주전급으로 출전하며 미드필더, 라이트백, 심지어 윙어자리에서까지 무난하게 활약했지만 라이트백 자리에서 저번 시즌만큼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에 따라 세메두와의 라이트백 자리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기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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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엘 클라시코에서는 수아레스와 미친 호흡을 보여주며 5:1 대승의 주역이 되었다. 2어시스트, 6 찬스 메이킹, 키패스 4, 인터셉트 5번으로 정신이 나가버린 월클 급의 활약을 하였다. 각종 평점 사이트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수아레스 바로 다음의 평점을 부여받았다.

이후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도 조르디 알바와 사이드에서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특히 마지막 엄청난 로빙패스로 수아레스의 극장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좋은 폼을 이어나가던 도중 13라운드 아틀레티코와의 리그 경기 직전 부상을 당했고 부상 복귀는 12월 후반으로나 전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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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0일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전체적으로 좋은 연계를 보였고 54분에 메시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추가골을 넣었다. 1차전에서 0:2로 패배한지라 3점차 이상이 필요했는데, 이날의 4번째 골을 득점하여, 이날 1실점을 내주었지만 안전하게 준결승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6:1로 승리하였고, 총합 6:3의 결과였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선 사디오 마네에게 말 그대로 탈탈털리며 팀이 2년연속 대참사를 당하는걸 지켜봐야했다.

2018-19 시즌: 44경기 1골 7도움
라 리가: 29경기 7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9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 1골

2.6. 2019-20 시즌

세르지와 같은 오른쪽 풀백 포지션의 유스 무사 와귀에가 1군 콜업되면서 세르지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발베르데의 신임으로 초반 몇 경기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며 매 경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발베르데는 주니오르 피르포나 무사 와귀에, 조르디 알바를 배제하면서 까지 세르지를 중용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 초반과 달리 전반기 끝으로 다가가는 시점에서 치러진 RCD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16R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전부터 점점 폼을 올리기 시작하더니 16R 포텐이 터지고야 말았다. 오버래핑, 언더래핑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진과 수비진 사이를 오고 가면서 풀백 임에도 볼 연결에 많은 관여를 했다. 팀도 5:2로 대승을 거두면서 헤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에 이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였다.

12월 28일, 세르지에게 슬픈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오랫동안 루게릭 병을 앓고 계시던 어머니가 오랜 투병 끝에 사망하였다. 자주는 아니지만 득점을 터트릴 때마다 어머니의 이름을 뜻하는 L자를 손가락으로 나타내면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더 슬픈 소식이었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을 비롯한 구단 운영진들은 물론이고 세르지와 함께 주장단에 속해 있는 리오넬 메시, 세르지오 부스케츠, 제라르 피케도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애도를 표했다.[4]

스페인 현지 시간 2월 24일, 안쪽 허벅지에 부상이 생긴 것이 확인되면서 4주 아웃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했으나 부스케츠와 함께 뮌헨의 강한 압박에 정신을 못차리며 참혹한 패배에 일조하였다.

2019-20 시즌: 39경기 1골 2도움
라리가: 30경기 1골 2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6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7. 2020-21 시즌

2020-21 시즌에도 팀의 4주장으로 선정되면서 주장단에 포함되었다. 라이트백 경쟁자였던 넬송 세메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했으나 그 뒤, AFC 아약스에서 세르지뇨 데스트가 오면서 새로운 경쟁자를 만나게 되었다.

4R 셀타 비고전 후반전 연장시간,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나온 세컨볼을 집어넣었다.

7R 엘클라시코에는 데스트가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경기에는 세르지만 풀타임 기용되며 팬들의 의구심을 불렀다. 9R 레알 베티스전 2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구단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리그 10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이후 우측 대퇴부 파열 판정을 받았다. 약 2달 간 결장할 예정이다.

스페인 현지 시간 12월 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상으로 집에서 있던 상황에서 확진된 상황이라 구단 측에서 로베르토의 동선을 확실하게 확인 중이라고 한다. 현재 바르사 구단 지침 상 부상 당한 선수는 검진과 재활을 위한 병원이 아닌 이상 구단 훈련소 외엔 이동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기 때문에 구단 자체 징계가 내려질 수도 있다.

2달간의 회복 이후 복귀하였지만 선발 복귀전인 그라나다 CF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또 다시 우측 대퇴부 파열 재발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완전 파열이 아닌 파열 미세 재발이라는 판정이 내려져 최소 3주, 최대 5주 가량 아웃 판정을 받았다. 4월 26일 리그 비야레알 CF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바르셀로나 역사상 3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세르지 로베르토를 포함해 단 39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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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그라나다전 패스맵[5]
33R 그라나다 CF전에 선발 출전하였으나 경기 내내 백패스와 횡패스를 남발했고, 수비적으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실점 두 장면에 모두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세르지뇨 데스트가 그리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팀은 메시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2:1 역전패를 거두며 홈에서 처음으로 그라나다에게 패배했다.

이후 경기들에서는 데스트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세르지는 교체 자원으로 15분 내외의 출장 시간을 기록 중이다. 나올 때 마다 팀의 오른쪽 공격을 끊어먹는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R 레반테 UD전에서는 하프타임에 발목 부상을 입은 로날드 아라우호와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2실점에 관여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 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이후 84분에 리키 푸치와 재교체 아웃되는 굴욕을 맛봤다. 감독인 쿠만도 큰 비판을 받는 것이, 세르지의 폼이 최근에 아주 안좋았던 것을 분명히 알았을 것임에도 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리인 오른쪽 센터백 자리에 투입한 것이다. 게다가 경기 후 세르지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몸상태도 좋지 않은 선수를 계속 기용한 쿠만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그렇게 시즌을 마감했다.

장기부상 이후 기동력이 떨어지면서 기존에 단점으로 꼽혔던 잦은 판단 미스를 상쇄할 무기가 사라짐에 따라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만 해도 넬송 세메두와 주전 경쟁을 하였고, 미드필더와 윙까지 소화하는 유틸리티성을 인정받아 팬들도 지지하였으나 이번 시즌 최악의 활약으로 민심을 완전히 잃었고 오스카르 밍게사의 등장과 이메르송 로얄 영입으로 라이트백 뎁스도 보강이 되었기 때문에 방출 1순위로 지목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인스타그램에 #Robertoout이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뜬금없이 라이트백 자원이 부족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떴으나 금방 사그러들었다. 이외의 이적설은 없이 바르셀로나와 동행하게 되었다.

2020-21 시즌: 20경기(선발 12경기) 1골 2도움
라리가: 15경기 1골 2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3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2.8. 2021-22 시즌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하지 않았고 1주장 메시가 팀을 떠남에 따라 3주장에 임명되었다. 그래도 피케, 알바 등 주장단과 함께 주급을 삭감하는 근본을 보였다. 쿠만 감독은 세르지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라고 한다.

개막전인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 90+1분에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3-2로 추격중이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쐐기골을 넣었다.

2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0:1로 끌려가던 62분, 페드리와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75분에는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멤피스 데파이에게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데파이가 돌파 후 동점골을 터뜨려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3R 헤타페 CF전에서는 전반 시작 2분만에 조르디 알바의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면서 골대로 꽂아버리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74분에 상대 선수와의 충돌으로 인해 파블로 가비와 교체되었다.

21-22시즌 시작 이후 다시 절치부심했는지 저번 시즌의 부진을 딛고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으나 뤽 더용,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의 원흉중 한명으로 지목되고 있다.[6] 경기 후 쿠만 감독은 세르지는 주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었다고 실드를 쳐주었다.

이후 SL 벤피카전에서 또 우측 미드필더로 나와 또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하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나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4개월 가량 결장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차비 에르난데스의 계획에 포함되었는지 2년 재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2월에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한다. 차비 감독은 여전히 세르지를 원하지만 주급을 75% 가량 삭감을 해야하기 때문에 협상은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 라이트백이 부족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도 있고 MLS LA 갤럭시로의 이적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2022년 3월 A매치주간 기준 기사들에 따르면 세르지의 재계약은 선수 에이전트의 역량에 달려있을 것이라고 한다. 라포르타 회장은 세르지가 왜 급여 삭감을 안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저격을 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강한 재계약 요청으로 인해 계약기간 1년+1년, 급여 50% 삭감 조건으로 오퍼를 받았다고 한다. 프로 선수에게는 굴욕적인 오퍼를 받고도 수락했다고 보도가 났고 바로 6주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시즌 막바지에 재계약 오피셜이 떴으며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기사에 따르면 주급을 무려 60프로 삭감했다고 한다.

끝없는 부상 재발로 프로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냈으나 차비 감독의 무한 신뢰 덕분에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당연히 꾸레들의 여론은 최악을 달리고 있다.

2021-22 시즌: 12경기(선발 6경기) 2골 1도움
라리가: 9경기 2골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3경기

2.9. 2022-23 시즌

1R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 60분에 라이트백으로 교체출전하였다.

2R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경기 막판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전에서는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80분을 소화하였다. 수비적으로는 역시 부진했으나 후방 빌드업과 공격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R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 61분에 라이트백으로 교체출전하여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고, 지난 시즌보다는 한결 나아진듯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92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세컨볼로 이어지자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며 시즌 1호 득점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빅토리아 플젠 전에서 선발출전해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돕는 등 좋은 폼을 이어갔으나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되고 말았다.

이후 부상으로 바이에른 뮌헨전과 엘체전은 명단 제외 되었다.

마요르카전에서 부상 복귀하고 첫 경기로 교체 출전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인테르 1차전에서 출전하였지만 영양가 없는 횡패스와 백패스를 계속하고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패배의 원인 중 하나였다는 말도 더러 나오기까지 했다.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인테르 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메짤라 롤과 박스 투 박스 롤을 번갈아가며 수행했다. 페널티 박스까지 패스 워크를 통해 볼을 운반하고 중거리 슈팅도 보여주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공격 시 위치선정이나 부정확한 전방 패스 등 여러차례 아쉬운 면모가 많았으며 프렝키 더용과 교체되었다.

9R 엘 클라시코에서 기존에 라이트백 자리에 출전하던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라이트백으로 출전,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최근의 기량 저하 속에서도 엘 클라시코에 출전하기만 하면 회춘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여러차례 측면을 내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10R 비야레알 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팀은 승리했으나 긍정적인 쪽으로든 부정적인 쪽으로든 경기 영향력이 미미했으며, 베예린과 교체되었다.

수페르코파 4강 베티스 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좋은 언더래핑과 하프스패이스 침투를 보여주며 페드리와 가비와 좋은 연계를 보였다.

코파 델 레이 16강 3부인 AD세우타 상대로 피보테로 선발 출전했는데 정말 쓰레기 같은 탈압박과 10번중 9.5번은 백패스와 횡패스로 팬들에게 정말 지옥을 선사했다.

복수의 스페인 언론들에서 올해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지가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중 마르카에서는 "로베르토는 1년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최근 바르셀로나 보드진과 몇 차례 논의를 나눴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협상은 다시 시작될 수 있지만, 재계약을 맺을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 보도했다.

그러나 2월 14일, 로마노가 로베르토의 재계약이 확정되었다고 HWG를 선언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22R 카디스 CF전에서 팀동료 페드리의 부상으로 인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여 준수한 활약을 하였다.

알메리아전 부스케츠, 알바와 함께 사이좋게 똥을 거하게 싸서 다른 동료들을 방해했다.

2023년 3월 3일,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

발렌시아전 메짤라로 나왔으면서 영양가 없는 움직임, 상대 공격 1차적인 방어를 전혀 못해 더용이 부스케츠와 세르지 똥을 치우다가 햄스트링을 불편함을 느껴 빠졌다. 그 뒤로는 팬들이 정말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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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6R 레알 마드리드전, 1:0으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 45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과거처럼 빅 게임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득점 이외의 경기력은 패스 성공률 81%, 슛 찬스 창출 4회 및 박스 안 전방 패스 4회를 기록했지만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그저 이냥저냥인 수준이었고, 이후 77분에 프랑크 케시에와 교체되었는데, 본인과 교체하여 출전한 케시에가 91분에 극장골을 넣으며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2023년 5월 10일,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을 떠나는 것이 공식화 되면서 다음 시즌 주장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오래 버티는 자가 강한 자다 다만 한편으로는 세르지가 라 마시아 출신 고참선수일지라도 핵심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부주장 자리를 유임하고 테어 슈테겐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조심스레 나오기도 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의 활약상은 비록 아직까지도 기복이 있기는 하나, 심하게 부진했던 2년동안에 비해선 확실히 일부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근 2년간 라이트백으로 출전할 때 지적받아온 불안한 수비력 문제, 그로 인한 소극적이고 영양가 없는 패싱력 문제로 시달려 왔던 로베르토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주로 소화하게 되면서 수비 부담이 조금 덜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이제 관건은 기복 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022-23 시즌: 33경기(선발 22경기) 4골 3도움
라리가: 23경기(15경기) 4골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3경기(3경기) 2도움
UEFA 유로파 리그: 2경기(1경기)
코파 델 레이: 3경기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1경기)

2.10. 2023-24 시즌

세르지 로베르토의 바르셀로나 마지막 시즌이다.

피케의 은퇴, 알바 부스케츠의 이탈로 인해 이번 시즌부터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023년 7월 27일 아스날 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깊은 백태클을 가하여 큰 부상을 입힐뻔했다. 그런데 주심은 카드도 없이 이를 넘겼고, 아스날의 팬들은 물론이고, 바르셀로나의 팬들까지 그를 비판하고 있다. 명백히 선수 한명에게 몇 개월치의 부상을 그것도 프리시즌에 입힐 뻔했기 때문.

실력적으로 벤치급이기 때문에 출정식인 감페르컵에서 주장임에도 벤치 스타트를 했다. 역대를 따져도 감페르컵에서 주장이 선발 출전이 아닌 벤치에 있는 사례는 거의 없다.

라리가 2R 카디스 CF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35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라리가 3R 비야레알 CF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끼고 눈이 썩는 활약을 보였다. 비야레알의 키패스가 거의 다 세르지 쪽으로 향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반응속도가 느렸으며, 공격한답시고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침투하다가 볼 빼앗겨서 우측 수비가 텅텅비게 만들어 위험한 역습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물론 팀은 4대3으로 승리했지만 바르셀로나의 3실점에 모두 관여했다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다. 도대체 이런 선수가 어떻게 바르셀로나에서 13년동안 살아남은 건지 의문이 들 정도.

이경기 이후 SL 벤피카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로마노가 가짜 뉴스라고 전했다.

라리가 4R 오사수나전 선발 출전했지만, 그저 그런 활약을 보여주며 칸셀루와 교체되었다.

라리가 5R 베티스 전에서는 칸셀루가 선발 출전하였기에 벤치를 지켰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교체 투입되어 13분정도 뛰었다.

라리가 6R 셀타 비고전 5R에 이어 벤치를 지켰다.

라리가 9R 그라나다 CF전 61분경에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되어 들어와 85분에 발데의 컷백을 받아 올 시즌 첫 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넣었다

A매치 기간 팀에서 훈련하다 부상을 입었다. 팬들은 벤치 워머가 부상까지 당하냐며 어이가 없어했다.

한국 기준 12월 12일 본인이 또 재계약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1시즌 리그 우승을 말아먹은 이후 매시즌 저점 갱신 중에 주장으로서 역할도 사실상 슈테겐에게 뺏겼는데 재계약 논의 중인 것을 보면 정말 라 마시아 출신 우대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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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8R UD 알메리아전 오른쪽 메짤라 자리로 선발출장하였고 후반 15분에 헤더골, 후반 38분에 후방 침투 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전 추가시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슛을 날렸고 아쉽게도 크로스바에 맞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할 뻔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순도 높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19라운드 UD 라스 팔마스전에서 가비 페드리의 부상으로 중원에 출전했고 페란 토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재계약 사가가 나오자 마자 갑자기 시즌 중 한 두 경기 나오는 클러치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차비 감독이 그에 화답해준다는 듯이 재계약을 밀어붙이고 있어 역시 13년 생존왕 짬은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수페르코파 4강 전에 귄도안 더용과 함께 중원에 출전했는데 그냥 안보였다. 둘은 공격에 힘을 쏟아주고 심지어 귄도안 레반도프스키의 골까지 도우며 본인이 중원에서 얼마나 무능한지를 보여줬다. 귄도안이 페드리와 교체되고 페드리가 부상 회복 전이라 쉽게 몸을 못 던져 가만히 있었음에도 오히려 본인이 더 숨겨지며 팀 내 최악 평점인 하피냐(1996)와 0.1점 차이로 최악은 면했다

수페르코파 결승 전에도 역시나 최악이었다. 차비의 442전략과 함께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 처음 레반도프스키가 준 결정적 찬스를 날려 먹는데 이어, 아라우호가 38분 경 PK를 항의 중인데, 주장으로써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같이 항의하며 주장으로써의 면모는 찾아볼 수 없었다. 쿤데와 함께 부진하며 측면 공격을 너무 쉽게 허용했다.

코파 델레이 8강에서 교체 출전했는데 체력이 다 떨어진 프렝키 더용 보다도 못한 썩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평점 5.4를 받았다.

발데의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이정도의 경기력으로는 수비진들을 이끌기는 커녕 더 엉망으로 만들 것 같다…

이후 자신을 신임하던 차비 감독이 사임하면서 세르지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것 이라고 기사가 나왔다.

차비가 쫄보답게 베테랑인 선수를 쓰겠다고 세르지를 기용했다가 거하게 승점을 드랍하자 그 뒤로는 교체로도 안 쓰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차비 손 잡고 같이 떠나는게 정배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나폴리와의 2차전에서 후반 60분 페르민 로페스와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30분이 약간 넘는 시간동안 패스 성공률 85%, 기회 창출 3회, 빅 찬스 메이킹 2회, 리커버리 3회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3시즌만에 팀을 8강에 올리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며 여전히 큰 경기에 강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폼이 절정으로 올라왔다. 프렝키 더용, 페드리의 부상으로 이대로라면 세르지가 파리 생제르망 전에서 선발로 출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공수에서 준수한 폼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8강 2차전에서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였고, 팀은 부실한 중원진과 잔실수, 멘탈 관리 문제로 패배하면서 8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리그 36R 알메리아전에서 중앙 피보테 자리로 선발출장하였고 무난한 경기력 속에 페르민 로페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이후 크리스텐센과 교체.

5월 4일 로마노에 따르면 사비의 잔류가 확정되면서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그러나 차비가 경질되고 한지 플릭이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이에 따라 로베르토의 운명은 풍전등화일것만 같았으나 여전히 1년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한다. 리모델링 이후의 캄 노우에서 경기를 치를 때, 보드진들이 주장 완장을 라 마시아 출신 선수에게 맡길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이 그 이유. [7]

이번 시즌부턴 확실하게 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 분류되었고, 부진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빅게임 플레이어의 면모가 살아나며 잘하는 날은 확실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직까지도 잔부상이 잦고, 기복의 편차가 심해 많은 출장수를 가져가지는 못하였다. 아무리 라 마시아산 고참일지라도 이런 아쉬운 부분들 때문에 주장으로서의 영향력이 크진 않은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하였던 시즌이었다.

차비가 있을 때는 재계약을 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지만 차비 경질 후 귀신같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으며, 결국 7월 1일부로 계약이 만료되었다.

2024년 8월 11일 밤에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로써 유스 포함 무려 18년간의 바르셀로나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물론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중요할 때마다 한 건씩 해주는 클러치 능력으로 바르셀로나 수비와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해주던 선수였음에는 틀림없다.

2023-24 시즌: 24경기(선발 15경기) 3골 3도움
라리가: 14경기(10경기) 3골 2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5경기(2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3경기 (1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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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egenda per sem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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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 로베르토 퇴단식 영상 내용]

꾸레 여러분

우리가 함께 해온 이 모든 여정에 감사를 표할 시간이 왔습니다.

제가 14살 때부터 바르셀로나와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이 유니폼을 입는 것 만을 꿈꾸며 레우스[8]에서 바르셀로나에 왔습니다.

제 10대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이 클럽의 모든 것을 알게 해준, 그리고 어른이 될 수 있게 해준 라 마시아도 기억이 납니다.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도 만들었습니다.

1군에서 11년 동안 엄청난 순간들을 경험했습니다. 데뷔할 때부터 주장이 될 때까지, 그리고 모든 타이틀을 거머쥐는 동안 내 우상, 최고의 선수들,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자랑스럽게 떠나갑니다. 18년 동안의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떠나갑니다.

제 인생의 클럽에서 주장 직을 맡았다는 점도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 18년 간의 여정을 가능하게 해준 클럽,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가족들에게도 항상 제 편이 되어주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가족들이 없었다면 이 여정을 헤쳐나가지 못했을 겁니다.

Visca el Barça, Para siempre.[9]

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373경기 19골 43도움
라리가 7회: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2018-19,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2010-11, 2014-15
코파 델 레이 6회: 2011-12,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20-2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6회: 2010, 2011, 2013, 2016, 2018, 2023
UEFA 슈퍼컵 2회: 2011-12, 2015-16
FIFA 클럽 월드컵 2회: 2011-12, 2015-16

2.10.1. 이적 사가

차비 감독이 물러나고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하면서 재계약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나오고 있기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로베르토는 재계약을 추진할 선수들 중에서도 후순위이며, 현 단장인 데쿠는 세르지와의 재계약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선수 측에게 8월 10일까지 기다려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세르지가 바르사를 떠날 확률은 99%이며,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세르지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이라 예상된다고 하였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같은 리그의 지로나 FC, 세비야 FC, 발렌시아 CF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선수 본인은 EPL행을 고려중이라고. 물론 해당 기사는 공신력이 낮은 기자인 가브리엘 산스 발이라 아직 향후의 거취는 희미한 편이라 볼 수 있다.

플릭 감독이 직접 세르지의 거취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세르지는 바르사 소속이 아니라는 답변을 하였다. 이로서 7월부로 FA가 된 이상 그대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 된 상황이다. #

프리랜서 소식통인 ExWHUemployee에 따르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로베르토를 주시하는 가운데 에이전트로부터 역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다. 그러나 이후 결국엔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추가로 올라왔다.[10]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AFC 아약스가 로베르토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데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는 로마노발 트윗이 올라왔다.

한편 스포르트는 EPL 아스톤 빌라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날 FC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FC 포르투, 세비야 FC, 지로나 FC, AFC 아약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르지 로베르토가 10여년간 지켰던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20번이 새로운 영입생 다니 올모에게 넘어가는 것이 기정사실이 되어 바르셀로나와의 이별은 확실시되었다.

2024년 8월 11일 밤에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8월 21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로베르토는 코모 1907의 영입 명단에 있는 3명의 선수들[11] 중 하나이며, 영입 마무리 단계를 향해 간다고 전했다. 동시에 Here We Go “Soon” 을 띄웠다.

8월 22일, 로마노는 세르지 로베르토의 코모 1907 입단이 임박했으며, 최종 서류 작업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세르지는 코모의 감독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픽이며, 그를 열렬히 원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마테오 모레토는 세르지 로베르토는 코모로 가며, 이번 시즌 코모가 세리에 A에 잔류하는데 성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1년+1년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도 데포르티보는 오늘 내로 세르지 로베르토의 코모 입단 오피셜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8월 22일 오후 8시경, 로마노가 코모 1907 Here we go를 띄우며 코모로의 입단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계약 기간은 2년+@라고 전했다.

3. 코모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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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자유 계약으로 합류하며,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칼리아리 칼초와의 원정 경기에서 69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세리에A에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1] 그 유명한 메시의 유니폼 세레머니가 나온 골이다. [2] 자신을 라이트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시켜준 엔리케 감독은 사임 해버렸고, 본래 뛰던 라이트백 포지션에는 벤피카의 뛰어난 활약을 했던 넬송 세메두가 영입되었으며, 애초에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에서는 확실한 임펙트를 보여준 적이 몇번 없기에 새로 부임한 발베르데 감독에게는 좋은 유틸리티 플레이어이기 이전에 쓰기 까다로운 애물단지로 생각될 수 있을 법하다. [3] 2 - 0으로 승리했는데 선제골이 베티스의 자책골이었다. [4] 사실 모든 선수들이 장례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간소하게 치르고 싶다는 세르지의 의견에 따라 구단 운영진과 선수 주장단이 선수들을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5] 오른쪽이 공격 방향이다. [6] 뮌헨과의 이전 경기에서도 우측 미드필더로 나와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7] 로베르토를 제외한 나머지 주장단인 테어 슈테겐 로날드 아라우호, 프렝키 더용은 라 마시아 출신이 아니다. 아라우호를 라 마시아 출신으로 자주 착각하나, 프로 데뷔 이후 바르셀로나 B팀으로 이적하여 1군 스쿼드로 승격한 케이스. [8] 고향 [9] 바르셀로나 만세, 영원히 [10] 물론 해당 트윗을 올린 기자가 웨스트햄 관련해서는 대장급 공신력을 자랑하기는 하지만 타 구단에 관한 소식인만큼 공신력은 자체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11] 나머지 두명은 니코 파스 막시모 페로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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