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3곳의 박물관을 꼽는 표현. 세계 3대 떡밥이 다 그렇듯 이것 역시 권위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 따위는 아니지만, 해당 명칭으로 검색만 해 봐도 알 수 있듯 상당히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2. 유력 후보
가장 많이 3대로 꼽히는 후보 셋은 아래와 같다. 3대라는 이름처럼 세 곳이 주로 꼽히지만 그 중 프랑스의 루브르,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러시아의 에르미타주가 항상 포함되는 사실상 3대 박물관이고, 다음으로 흔히 꼽히는 박물관들이다. 적어도 해당 박물관을 소개할 때는 빠지지 않고 세계 4대라고 언급되는 곳들이다. 위 여섯 박물관의 공통점은 세계 주요 강대국들이 국가적으로 조성한 박물관이며[2], 작품 하나에 몇 초씩 감상한다고 가정하면 몇 달 내지 몇 년이 걸려도 다 못 본다는 수식어가 필수요소로 따라붙는다는 것이다. 3대 타이틀에 끼지 못하더라도 엄청나게 크고 진귀한 보물들이 가득한 세계 최고의 박물관들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 외 독일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도 위의 박물관들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세계 각지에서 반출해 온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고 고대 이집트 유물이 잔뜩 있는 카이로 박물관과 이전하는 이집트 대박물관도 그 후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꽃보다 할배에서는 루브르, 영국, 바티칸을 3대로 소개했다. 링크
세계 3대 떡밥이 대부분 그렇듯 일본에서 만들어서 한국에 넘어온 떡밥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세간에서 회자되는 세계 3대 ~를 정리한 페이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3대 미술관으로 분류하여 3대에서 잘 빼지 않는 대영박물관을 빼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넣어 3대로 소개하고 있다. 해당 문서(일본어)
몇몇 사이트에서는 세계 5대 박물관으로서 루브르, 에르미타주, 메트로폴리탄,대영박물관과 같이 튀루키예에 있는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İstanbul Arkeoloji Müzeleri)을 넣기도 한다. 여기 역시 오스만 제국 지배한 유럽,아랍, 북아프리카까지 합쳐 수백여만점이 넘는 문화재가 가득 전시되어 있기에 규모와 다국적에선 세계적인 박물관임은 맞다. 카데시 전투 휴전 평화협정문서 원본도 바로 여기 전시되어 있다.
[1]
보통
유럽
패키지 여행에서는 이 세 나라의 박물관을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친다. 인접국이라 묶어서 이동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2]
대영박물관은
대영제국, 루브르는
프랑스 식민제국, 에르미타주는
러시아 제국 및
소련, 메트로폴리탄은
미국, 국립고궁박물원은
중화민국(
대만),
바티칸은
로마 제국 시대부터 내려오는 세계
가톨릭의 본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