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4:27

세계 한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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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와 역사3. 목적

1. 개요

참여정부 시절이던 2007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이며 매년 10월 5일이다.

세계 한인의 날은 전세계 720만 재외동포와 화합, 교류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2. 유래와 역사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해외 순방길에서 만났던 재외동포들로부터 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인들을 위한 정부 기념일을 만들어 달라는 건의를 받았고 이를 반영해 별도의 국가 기념일을 제정하게 됐다. 날짜가 10월 5일로 정해진 것은 한민족 최초의 고대 국가 창설일인 개천절 한민족의 고유 문자인 한글 창제일인 한글날 사이의 날짜를 골라서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

당초 세계 한인의 날 후보 날짜로는 미주 한인기념일인 1월 13일[1], 재외동포재단 설립일인 10월 30일, 구한말 대한제국 궁내부 산하 관서인 '수민원'[2] 설치일을 환산해 이 날로 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으나 결국 10월 5일로 결정됐다.

3. 목적

외교부 주최와 재외동포청의 주관에 열리는 세계 한인의 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재외동포의 존재와 이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외동포와 모국 간 유대강화, 거주국에서의 재외동포 권익 신장,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도록 지원, 재외동포 상호간의 공존과 화합을 통한 동포사회 미래발전상 모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재외동포들의 권위와 역량을 증대시키고 모국과 긴밀하게 유대함으로써 한민족이 모두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력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1] 1903년 인천항을 출발한 최초의 한국인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한 날이다. [2] 대한제국 국민의 외국여행권을 관장하기 위해 설치됐던 관청으로 오늘날 재외동포 정책을 소관하는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다만 정확히 이 관서가 몇월 며칠에 설치됐다는 기록이 모호하며 수민원이라는 관서 자체도 1902년 딱 1년만 설치됐다가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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