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원작 만화 및 동명의 일본 작품들에 대한 내용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문서 참고하십시오.
민규동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파과(영화) | }}}}}}}}}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2008) Antique |
|
|
|
감독 | 민규동 |
각본 | 민규동, 이경의, 김다영 |
원작 | 요시나가 후미 |
제작 | 이유진, 민진수 |
조감독 | 김무진 |
촬영 | 김준영 |
조명 | 이재혁 |
편집 | 김선민 |
동시녹음 | 윤성기 |
음향 | 최태영 |
미술 | 전경란, 이신혜 |
음악 | 장영규, 달파란 |
출연 |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제작사 | 수필름, 영화사집 |
배급사 | 쇼박스 |
촬영 기간 | 2007년 11월~ 2008년 3월[1] |
개봉일 |
2008년
11월 13일 2009년 2월 9일 2009년 4월 18일 |
상영 시간 | 109분 |
총 관객수 | 1,181,332명 |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을 연출한 민규동의 영화로 요시나가 후미의 동명 만화를 각색하였다.2. 포스터
▲ 2차 메인 포스터 | ▲ 일본 개봉 포스터 |
3. 예고편
▲ 예고편 |
▲ 메이킹 영상 |
4. 시놉시스
케이크와 남자는 맛을 봐야 안다! 남자 넷이 꾸려가는 별난 케이크숍‘앤티크’ 단 것은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케이크 가게를 차린 엉뚱한 사장 진혁(주지훈).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해,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오픈하고 업계 최고라 불리는 파티쉐 선우(김재욱)까지 영입한다. 그런데 선우는 하필이면 고교시절 진혁에게 사랑을 고백해왔던 껄끄러운 동창생! 거기다 누구나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성의 게이’로 끊임없이 남자 문제를 일으키는 통에 몇 달째 직원조차 구하기 힘들다. 결국 선우의 케이크 맛에 홀딱 반한 케이크광 기범(유아인)이 주방 보조이자 견습생으로 들어오고, 진혁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보디가드 수영(최지호)이 서빙을 맡게 된다. 케이크와 남자는 맛을 봐야 안다? 겉만 보곤 모르는 네 남자의 속사정! 마침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앤티크는 잘생긴 남자들만 모인 케이크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일 성업이다. 그런데 이 네 남자, 멀끔한 겉모습들과는 달리 무언가 수상하다! 남자들과는 거침없이 복잡한 연애를 즐기는 마성의 게이 선우가 어찌된 일인지 여자 앞에만 서면 벌벌 떠는 심각한 여성공포증이 있고, 곱상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거친 성격의 기범은 알고 보니 최연소 동양챔피언이었던 전직 복서로 밝혀지고, 몸짱 보디가드 수영은 허우대가 무색한 사고뭉치로 오히려 늘 진혁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가장 의뭉스런 일은 수다쟁이 호색한 진혁이 가족만 나타나면 품행 방정한 재벌 2세 도련님으로 돌변하는 것인데…! 겉만 보곤 도저히 알 수 없는 알쏭달쏭 네 남자, 다들 무슨 사연일까? 모델 뺨치는 외모의 사장과 점원이 서빙을 하고, 마성의 게이인 천재 파티쉐가 케이크를 만들고, 전직 복싱 챔피언이 주방보조인 별난 케이크숍‘앤티크’ 달콤한 네 남자의 아찔한 비밀을 둘러싸고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
5. 등장인물
김진혁 ( 주지훈 扮, 아역: 여진구 扮) |
민선우 ( 김재욱 扮) |
양기범 ( 유아인 扮) |
남수영 ( 최지호 扮) |
쟝 바티스트 에반 ( 앤디 기레 扮) |
까탈녀 아들 ( 최유진 扮), 까탈녀 ( 박준면 扮) |
게이클럽 마스터 ( 고창석 扮) |
- 흰수염 ( 김창완 扮)
- 흰수염 동거녀 ( 이휘향 扮)
- 진혁 모 ( 오미희 扮)
- 진혁 할머니 ( 이주실 扮)
- 천 사장 ( 남명렬 扮)
- 허 반장 ( 권태원 扮)
- 머플러 ( 문희경 扮)
- 여고생 트리플 (김진아, 김선아, 김민아 扮)
- 게이 클럽맨 ( 박혁권 扮)
5.1. 특별출연
복서 ( 조희봉 扮), 복서 여친 ( 전혜진 扮) |
6. 사운드트랙
- 자우림의 7집 앨범 타이틀곡 'Carnival Amour'과 'Something Good'이 삽입됐다. 특히 Something Good은 영화의 결말과 엔드 크레딧을 장식한다. 민규동이 자우림의 7집 앨범을 듣고 삽입곡으로 쓰고 싶다고 직접 연락해 성사됐다. #
7. 평가
★★★☆ 상처를 다뤄내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감각 - 이동진 ★★★ 케이크처럼 달콤하고 상처처럼 쓰라리고 인생처럼 신비하다. 겉모습만 - 이용철 ★★★ < 커피프린스 1호점> 케이크 위에 얹혀진 유괴-토핑 - 황진미 ★★★☆ 욕심내지 않고 예쁜 것만 보여준다 - 주성철 ★★★☆ 달콤한 케이크 안에 담긴 짭짤한 삶의 위안 - 문석 ★★★ ‘모여 살기’에 대한 소수자의 꿈 - 김혜리 ★★★ 웰메이드라기보다는 열심히 만든 영화 - 달시 파켓 |
민규동 특유의 미장센이 돋보이는 영화다. 주지훈 등을 포함한 꽃미남 배우들의 어우러짐이 좋고, 각종 케이크와 앤티크한 소품 등이 등장해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스터의 "케이크와 남자는 맛을 봐야 한다"는 문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홍보에서는 꽃미남들의 등장과 퀴어를 포인트로 잡은 걸 볼 수 있다. 예고편만 봐서는 네 남자들의 아기자기한 로맨스 영화 정도로 착각할 수가 있다. 원작보다 동성애적 코드가 강조된 면도 있다. 하지만 영화는 극이 진행되면서 주인공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얘기에 집중한다. 또한 중반 이후로는 유괴 사건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마냥 가볍게만 볼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3]
8. 기타
- 거의 대부분이 세트 촬영이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모두 철거했다. 민규동과 배우들은 세트가 없어지는 것을 보며 아쉬워했다고.
- 배우들이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오랜 기다림이라고 답했다. 영화 특성 상 촬영 준비 시간이 길었고 워낙에 디테일하게 찍는 민규동인지라, 배우들은 하루종일 기다리다 한 씬 혹은 아무것도 찍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DVD 코멘터리에서 배우들이 농담조로 이런 사실을 토로하면 민규동이 항변하다가 미안해하는 걸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대기 시간이 긴 덕에 배우들이 대화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 김창완은 역할을 위해 과감히 틀니를 빼고 실제 치아 그대로 촬영했다.
[1]
크랭크업 이후 보충 촬영이 있었다.
[2]
실제로 커피프린스 종영 2~3개월 뒤에 본작이 촬영에 들어갔다.
[3]
사실 원작부터가 이런 내용이었다. 예를 들면 원작의 후일담인 공식 동인지에서(원작 본편에는 안 나온다)
타치바나 케이이치로는 오노 유스케에게 심한 말을 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오노 유스케의 구애를 받아들일 생각까지 했으나 유괴당했던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의 손길이 닿는 것조차도 무리라면서 울면서 이 사실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