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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ギスギスしたぉ茶会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770~771화, 단행본 84권 File 6~8. 국내 방영판은 14기 20화~21화로 "불편한 다과회"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2. 줄거리
2.1. 검은조직 관련
키사키 에리가 맹장염 때문에 하이도 중앙병원(분당 중앙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코난과 란이 병문안을 갔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모리 코고로도 병원으로 온다.[1] 코난과 모리 탐정은 병실 밖에서 아무로 토오루를 만나게 되었다. 코난은 " 버본?"이라고 생각하며 놀란다.아무로는 코고로에게 어쩐 일로 여기 왔느냐며 어디 몸 상태라도 안 좋으냐고 묻는다. 코고로는 그게 아니라 아내가 조금 이라고 말한다. 이때 코난은 "왜지? 검은조직녀석들의 동료가 왜 이 하이도 중앙병원에?"라고 생각하며 "설마, 설마"하며 과거에 환자로 위장해 병원에 잠입했다가 코난과 아카이 슈이치에게 들켜 도주하던 중 자살했던 쿠스다 리쿠미치(구민식)를 떠오른다.
코고로가 넌 왜 여기 있냐고 아무로에게 물었고, 아무로는 "지인이 입원했다고 듣고 문명하러 왔는데 어느 사이엔지 없어진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무로는 코난에게 "코난은 전에도 여기에 온 적이 있다고 간호사 분들이 말했는데 알고 있으려나? 쿠스다 리쿠미치라는 남자."라고 묻는다. 코난은 바로 "누구죠? 그 사람 모르는데요?"라고 즉답으로 거짓말한다. 아무로는 "실은 그 남자에게 돈을 빌려줘서 돌려줬으면 하는데 정말로 몰라?"라고 다시 묻는다. 코난은 고개를 끄덕인다. 이에 아무로는 "굉장해, 넌"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코난은 의아해한다.
아무로는 지나가던 두 여성에게 "저기, 잠깐 실레합니다. 쿠스다 리쿠미치라는 입원환자 모르세요?"라고 묻는다. 카츠키는 "쿠스다 리쿠미치 상? 글쎄요? 어떤 분이죠? 나이는?"이라고 물었고, 토키에는 "그 사람의 사진 같은 거 있나요?"라고 묻는다. 아무로는 "아뇨, 이제 됐어요"라고 말했고, 토키에는 "그래요?"라고 말하고는 두 사람은 스쳐지나간다. 아무로는 코고로에게 "모리 선생님이라면 어때요? 갑자기 이름을 꺼내서 '알고 있어?'라고 질문하면?"이라고 묻는다. 코고로는 "그야 방금 아줌마들처럼."이라고 답했고, 아무로는 "맞아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기억에 절대적인 자신은 없어요. 그래서 보통은 NO라고 말하기 전에 그 찾고 있는 사람의 이름 이외의 정보를 알고 싶어 하죠"라며 사람의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아무로는 코난에게 "그러니까 넌 굉장해. 코난. 이름만으로 모르는 사람이라고 확신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한다.[2]
아무로가 코난에게 한 말에 코고로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해 "꼬맹이가 하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라고 말하며 "만난 적이 있어도 이름을 모르는 녀석은 흔히 있고 별명 같은 거로밖에 모르는 녀석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때 아무로는 어떤 아이가 외친 제로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이에 대해 모리 탐정이 묻자 어릴 적 별명이었다고 대답한다.[3] 그러나 코난은 뭔가 눈치챘는지, 병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그를 '제로'라고 부르면서 사건을 풀 탐정 역할을 하도록 유도했다.
중간에 란이 코난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한 말이 트리거가 돼서 아무로의 어린 시절 과거가 짤막하게 회상 형식으로 나오는데 싸우다 다쳐서 울고 있는 아무로에게 연구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4]이 '안된다고 했지? 또 싸우면 어떡해?'라고 말한다. 아무로가 '그렇지만...'이라고 울먹이자 이 여성은 앞으로는 네가 또 싸우다 다쳐도 더는 치료해줄 수가 없어... 선생님은 이제 곧 멀리 떠나거든... 바이바이, 레이 군[5]라고 작별을 고한다. 아무로 본인에게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는지 아예 정신줄을 놓고 멍하니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다. 일단 코난은 이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사건이 해결된 후 아무로가 타카기 형사에게 지나가는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물었을 때, 타카기는 폭탄소동의 며칠 전 병원의 근처에서 파손 차량이 발견된 것과 그 차의 주인이 쿠스다 리쿠미치였다는 것, 자동차 앞좌석의 피가 1mm도 안 되는 길이로 끊겨 있었다는 말을 한다. (피가 매우 빠르게 튀었다는 뜻)
2.2. 사건
기타 등장인물 4명은 이날 병실에서 모여 다화회를 열 생각이었다. 카츠키와 토키에는 주리의 병실에 들어와서 주리에게, 아무로가 물었던 것처럼 "쿠스디 리쿠치미라는 입원환자를 아느냐?"고 묻는다. 주리는 "쿠스다 리쿠미치? 그 분이 무슨 일 있나요?"라고 묻는다. 카츠키는 "아까 복도에서 질문 받았어. 알고 있냐고"라고 답했고, 주리는 "저도 몰라요. 독방이고, 다른 환자 분과 얘기할 기회도 그다지 없으니까요"라고 답했다. 카츠키는 주리한테 "그보다 다행이야. 내일 퇴원이라며"라고 말했고, 주리는 "네"라고 답한다. 토키에는 "그렇다면 그렇다고 말해 주지 그래? 문병하러 오는 의미가 없잖아"라고 말해서 주리가 쓴웃음을 짓는다.그때 레이나가 병실에 들어온다. 레이나는 카츠키와 토키에가 온 것을 보고 다화회를 하자고 한다. 레이나는 "마침 뜨거운 물 받아 왔으니까"라고 말했고, 주리는 "네. 그럼 그 찬장에서 티컵을 세 개 꺼내 주실래요."라고 말하며 찬장을 가리키자 카츠키와 토키에가 찬장으로 간다. 카츠키가 4명이 있는데 세 개를 꺼내달라고 하자 "세 개면 돼?"라고 물었고, 주리는 "제 건 쓰고 있는 컵이 있으니까"라고 답한다. 카츠키가 찬장을 열어 보니 완전 깨끗한 컵들이 있었다. 토키에가 혹시 새 컵이냐면서 써도 괜찮냐고 물었고, 이에 주리는 "네, 쓸 때마다 중탄산소다로 찻물 때를 지워서 새 거로 보일 뿐이에요"라고 말한다. 그 말에 카츠키는 "너 꼼꼼하다니까"라고 말했고, 그때 레이나는 "레몬도 잊이 않고 사 왔어"라며 손에 레몬을 들고 쥔다. 카츠키는 레이나한테 "너의 레몬 좋아하는 성격도 변함없네"라고 말한다. 그때 토키에는 "티팩은 오늘 문병 선물로 사 온 거 쓸까?"라고 물었고, 주리는 "그거라면 이미 이만큼"이라면서 티팩을 바라보며 말한다. 주리는 "기왕이면 여러 가지 마셔서 비교해 볼래요?"라고 물었고 레이나는 "좋네. 좋네"라고 한다. 카츠키는 "이거 본격적인 여자모임이네"라고 말했다. 토키에는 "퇴원을 미리 축하하는 뜻으로..."라고 말하며 네 사람의 다화회가 열린다.
다화회에서 주리가 자신의 핸드폰을 레이나한테 넘기면서 과거 학교 축제 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자 토키에가 "옛날 사진, 전부 휴대폰에 넣어둔 거야?"라고 묻는다. 이에 주리는 "마음에 든 사진뿐이지만요"라고 말한다. 카츠키가 "분명 이 축제 때 아니야? 레이나가 소사키 군을 GET한 거"[6]라고 말하자 레이나는 "소사키 군이 누구야?"라고 묻는다. 토키에가 "반에서 가장 인기있던 남자애야"라고 알려주자 레이나는 "그런 애가 있었던가?"라고 말한다. 주리는 레이나한테 "정말 레이나상은 행운의 소유자네요"라고 말한다. 이에 레이나는 웃으면서 "그렇지 않아. 지난 번에도 하마터면 주식으로 큰 손해를 볼 뻔했고 [7] 우리 남편은 단순한 졸부고[8] 아들 시험 때도 감기인 줄 알았더니 독감. 알아채는 거 늦었으면 망쳤을 거야.[9] 자칫 잘못했으면 구렁텅이였어"라고 말하며 차를 마신다.
그 순간 레이나가 쓰러지며 셋은 비명을 지른다. 밖에서 비명을 들은 코난과 코고로, 아무로는 병실에 노크를 한 뒤에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레이나가 이미 독살당해 사망한 상태였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서 메구레와 타카기가 현장에 도착한다. 조사 결과 피해자의 사인은 독살이며 용의자는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셋이었다. 네 사람은 모일 때마다 다화회를 즐기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때 코난은 레이나의 핸드폰에서 축제 때 야키소바를 먹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러 사진이 들어있었는데 죽은 아줌마, 오른손에 젓가락을 들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코고로는 코난한테 "멋대로 현장 유류품 만지지 마"라며 혼냈고[10] 메구레는 "하지만 뭐가 이상해? 보통 젓가락은 오른손으로 집지 않나?"라고 묻는다. 이에 코난은 "하지만 바닥에 떨어져서 깨져 있는 컵을 잘 봐 보세요. 컨 손잡이 오른쪽에 립스틱이 묻어 있잖아요. 이건 왼손으로 홍차를 마셨다는 거죠?"라고 말하자 메구레는 수긍한다.
코고로가 "하지만 왜 피해자는 왼손에?"라며 의아해하자 아무로가 "오른손으로 뭔가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하자 코고로와 메구레, 타카기 세 명의 용의자는 모두 아무로를 쳐다본다. 아무로는 "예를 들어 휴대폰 사진을 보고 있었다든가"라고 말한다. 메구레와 타카기가 묻자 아무로는 "사람은 뭔가에 몰두하면 다른 일을 소홀히 하게 되죠. 설령 컵 위치나 손잡이 방향을 누가 바꿔도 모르고 집게 되죠. 그 심리를 이용해서 범인은 피해자에게 독을 먹였겠죠. 독을 넣은 자기 컵과 피해자 컵을 살짝 바꿔서요."라고 추리한다. 이어서 아무로는 "몰래 피해자 컵에 독을 넣는 것보다 자기 컵에 독을 넣어 살짝 바꾸는 게 위험이 적죠. 다들 컵의 받침 접시를 안 썻던 모양이니 컵 위치를 옮기기 쉽고요"라고 말하며 "그렇죠? 모리 선생님?"이라며 코고로에게 물었고 코고로는 한번 머뭇거리며 "응"이라고 답한다.[11]
용의자인 카츠키와 주리, 토키에는 "살짝 바꿀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카츠키). 레이나 상만 레몬을 띄웠었고(주리), 게다가 잘 봐 보세요. 모두의 홍차 색을(토키에)."이라며 부정한다. 메구레는 홍차를 보는데 홍차는 오른쪽부터 각각 갈색, 파라낵, 노란색으로 색깔이 모두 달랐다.[12] 그래서 용의자들은 자신의 홍차를 착각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코고로는 홍차에 독을 넣었다면 그 독을 넣어뒀더 용기나 봉투가 어딘가에 있을 테니 이 병실을 철저히 조사하면 뭔가 나오지 않겠냐고 말해서 메구레는 이 병실을 조사한 후에 용의자 셋에게는 몸수색과 개별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알린다.
먼저 주리를 조사했다. 주리는 모두의 차는 자신이 끓었다면서 끓었다고 해도 티컵에 티팩을 넣어 뜨거운 물을 부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메구레가 그럼 컵을 만딘 건 당신 뿐이냐고 묻자, 주리는 아니라며 "컵은 핫포 상과 벳푸 상이 찬장에서 꺼내줬으니까..."라고 알린다. 메구레는 "즉 피해자 컵에 모두의 지문이 묻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거군요?"라고 말했고 이에 타카기는 "하지만 왜 당신에게 갖가지 홍차를? 보통 한 종류죠?"라고 묻는다. 주리는 "제가 허브티를 좋아하는 걸 다들 알고 있어서 문병 선물을 꽤 받았었고 핫포 상도 가져 오셔서 모처럼이니 마시며 비교를 하려고"라며 그 이유를 밝힌다.
이 얘기를 들은 코고로는 "그렇군요. 마시며 비교를 하자고 이야기를 꺼냈고 또한 차를 끓인 당신이라면 세 명중에 가장 독이 든 차를 낼 수 있다는 거군요?"라고 하자 주리는 "그런 짓 안 했어요. 스토상은 쓰러지기 전에 절반 가까이 그 차를 마셨으니까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게다가 방금 말씀하셨던 대로 독이 든 컵과 스토 상의 컵을 살짝 바꿨다면 제 경우는 일목요연[13]해요."라고 말했다. 메구레가 "왜죠?"라고 묻자 주리는 "왜냐하면 제가 그때 마시고 있던 건 '버터플라이피'라는 허브티고, 푸른색이라서 살짝 바꿨다고 해도 역시 알아차릴 거라 봐요. 스토 상이 마셨던 건 '하이비스커스티'라는 붉은색의 허브티라서..."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이에 아무로가 "그럼 다른 두 명이 마셨던 차 종류도 알아요?"라고 묻는다. 주리는 "네"라고 답하고는 "핫포 상이 갈색의 '페퍼민트'라는 허브티고, 벳푸 상은 '카밀레'라는 노란 허브티였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그 다음으로 토키에를 조사한다. 토키에는 자신이 먹은 게 페퍼민트가 맞다며 "녹색 차인 줄 알았더니 평범하게 갈색이라서 김이 빠졌어요. 그 있잖아요. '페퍼민트 그린'이라고 하고 차에 빠삭한 주리만은 킥킥 웃고 있었지만요"라고 말한다. 코고로는 "하지만 빨간색과 갈색은 비슷하다고 하면 비슷하니 살짝 바꿔친다면 당신이 가장..."이라고 하자 토키에는 "전혀 안 비슷해요"라고 답한다. 토키에는 "제 건 흔히 볼 수 있는 갈색이고 레이나 건 아주 진한 빨간색. 착각 안 하지 않을까요?"라고 역으로 묻는다. 아무로는 토키에에게 "그 마신 홍차는 여러분이 각자 골랐습니까?"라고 묻는다. 토키에는 "네. 탁자에 늘어놓아 좋아하는 걸... 다 마시면 컵을 티슈로 닦고 다음 차로 마시는 식으로, 주리만은 저희가 오기 전부터 계속 파란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몸에 좋지만 써서 추천은 못하겠다고..."라고 말한다.
메구레가 "참고로 네 분의 자리 배치는?"이라고 묻자 토키에는 " 시계 방향으로 저와 레이나, 카츠키, 주리였지 않을까요"라고 회상하며 "레이나가 보고 있던 휴대폰 사진을 그 애 양 옆에서 저랑 카츠키가 들여다봤었으니"라고 말했다. 타카기가 "그 사진을 보자고 말을 꺼낸 건?"이라고 묻자 "카츠키예요. 전에 주리가 보여준 모양이라서 '문병하러 갔을 때 다 같이 보여 달라고 하자'라고 말했었고, 그런데 레이나가 휴대폰을 놓지 않아서... 그 때문에 저랑 카츠키가 들여다보게(하도록 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넷은 모두 서로를 쳐다봤고 이어서 토키에는 "그 아이는 옛날부터 그랬어요. 독점욕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인데가 대범하기까지. 그 애의 현재 남편이 제 전 남친이에요. 약탈 결혼이에요. 약탈 결혼."이라고 말한다.[14] 하지만 토키에는 "그렇다고 해서 딱히 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요."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메구레가 반응해줬고 토키에는 "원망하고 있다면 저보다 카츠키가 위 아닐까요?"라고 말해서 메구레와 타카기가 흠칫한다. 토키에는 "레이나 때문에 큰 손해를 입었다며 화내고 있었으니까"라고 말한다. 메구레가 "큰 손해?"라고 물었고, 몰래 듣고 있던 코난도 주목한다.
마지막으로 카츠키를 조사한다. 카츠키는 경찰의 질문에 "그야 화나죠. 레이나에게 추천받아 산 주식이 폭락해서 난 큰 손해를 입었는데 레이나는 약삭빠르게 떨어지기 전에 팔아서 큰 돈을 벌었으니까요."라고 말한다.[15][16] 카츠키는 "전 덕분에 빚투성이... 떨어지는 걸 알고 있었다면 가르쳐 주지."라고 말했다. 메구레가 "그래서 살해를?"이라며 묻자 카츠키는 "그 애가 죽어서 돈이 돌아온다면 그랬을 지도요"라며 레이나를 몹시 증오하지만 자신이 죽이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카츠키는 "딱히 죽은 사람을 나쁘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주리도 상당히 화를 참고 있을 거라 봐요. 레이나 때문에 주리 아들의 시험이 실패한 거나 마찬가지니까"라고 말한다. 이에 메구레가 "실패라뇨?"라고 묻자 카츠키는 "주리랑 레이나 아들은 반 친구여서 같은 중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시험 전날에 공부하러 온 레이나 아들이 독감에 걸렸고 그게 주리의 아들에게 옮아서 시험을 못 치게 됐으니까요."라고 말했다.[17][18] 그러면서 카츠키는 "시험 전에는 좋은 보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주리는 싱글벙글했는데..."라고 말해서 넷이 모두 안타까워한다.
셋의 얘기를 모두 들은 코고로는 "즉 세 명 모두 피해자를 살해할 동기가 있었던 게 되는군요."라고 정리했고 메구레는 이에 동의한다. 하지만 카츠키는 "그러니까 저흰 그런 짓 안 했다고요. 여러모로 원망은 있었지만... 하지만 레이나는 옛날부터 그런 성격이니 별 수 없는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해서 넷이 모두 주목한다. 이때 코난이 나타나서 "저기요, 다 같이 차를 마시기 시작하고 나서 방에서 밖으로 나간 사람이 있어요?"라고 묻는다. 카츠키는 "응, 나라 토키에가 번갈아 한 번씩. 나는 화장실에, 토키에는 차에 곁들이는 과자를 사러 주리랑 레이나는 계속 방에 있었을 거야. 레이나가 포트에 뜨거운 물을 받으러 갔었던 모양인데 그건 나랑 토키에가 여기에 오기 전이고..."라고 말한다.[19]
코난은 "그럼 그 티컵도 병원 거예요?"라고 묻는다. 카츠키는 "그건 주리 컵이야. 중탄산소다를 써서 광이 나게 닦았다고 말했으니까"라고 답한다. 이 말을 들은 코난은 "그럼 피해자에게 독을 먹이도록 잔꾀를 부릴 수 있었던 건 그 사람뿐. 문제는 피해자 손에 어떻게 그 컵을 쥐게 했는지야."라고 생각한다.
대체 범인은 누구이며 어떻게 해서 피해자 손에 독이 든 컵을 쥐게 한 것일까?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기타 등장인물
기타 등장인물 네 명의 과거 고등학교 축제 때 찍은 단체사진[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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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카츠키(別府 華月, 41) / 이화정 - 성우는
엔도 미야코 /
이소영
문병객. 아무로가 "쿠스다 리쿠미치를 아느냐?"는 질문에 "쿠스다 리쿠미치 상? 글쎄요? 어떤 분이죠? 나이는?"고 답한다. 카츠키는 과거에 레이나한테서 주식을 추천받아서 샀는데 폭락하는 바람에 큰 빚이 생겼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식을 추천한 레이나는 폭락할 걸 알면서도 자신에게 팔아서 큰 돈을 벌었다. 카츠키는 토키에에게 "레이나 때문에 큰 손해를 입었다"고 자기 감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메구레가 그래서 레이나를 죽였느냐는 질문에 카츠키는 "그 애가 죽어서 돈이 돌아온다면 그랬을 지도요"라고 말할 정도로 레이나를 크게 증오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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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 토키에(八方 時枝, 42) / 송경숙 - 성우는
코묘지 케이코 /
홍소영[23]
문병객. 아무로가 "쿠스다 리쿠미치를 아느냐?"는 질문을 했을 때 그 사람 사진 같은 거 있느냐고 물었다. 토키에는 레이나한테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자신의 남자친구를 뺏어서 현재는 레이나의 남편이 되었기 때문이다. 토키에는 경찰들에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하지만요."라고 말할 정도로 레이나를 증오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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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 주리(高坂 樹理, 42) / 고채영 - 성우는
코바야시 유코 /
장은숙
입원환자. 내일 퇴원한다고 한다. 존댓말 캐릭터다.[24] 주리는 과거에 자신의 아들이 레이나의 아들에게 독감이 옮아서 중학교 입학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리는 레이나한테서 "아들 시험 때도 감기인 줄 알았더니 독감. 알아채는 거 늦었으면 망쳤을 거야. 자칫 잘못했으면 구렁텅이였어"라는 말을 듣자 식은 땀을 흘린 상태로 눈을 움직이고는 레이나를 바라볼 정도로 레이나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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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레이나(須東 伶菜, 42) / 김선미 - 성우는
유즈키 료카 /
김지혜
문병객. 카츠키와 토키에보다 먼저 병실에 도착했다. 독점욕이 강하며 매우 자기중심적인데다가[25] 대범한 성격이다. 현 남편이 친구 토키에의 전 남친으로 그의 남친을 뺏었다고 하며, 카츠키한테는 폭락 직전의 주식을 처분해서 자신은 큰 돈을 벌고 카츠키한테 엄청난 빚이 생기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 주리의 아들과 친한데, 자신의 아들이 독감에 걸린 상태였고 주리의 아들에게 독감이 옮아서 다음날 치러야 할 중학교 입학 시험에 주리의 아들은 치르지 못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아들은 미리 발견해서 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작중에서의 행적이 매우 좋지 않으며 나머지 셋 모두에게 원한을 살만한 짓을 했으니 인간 말종이라고 할 수 있다.
3.3. 그 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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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츠네오(須東 恒夫) / 현수 - 성우는
아오야마 토우코 /
이수진
스토 레이나의 아들. 코사카 토지와는 같은 반으로 친구 사이라고 한다. 츠네오는 독감에 걸렸는데 감기인 줄 알고 시험 전 날에 토지를 만나려 가서 토지에게 독감이 감염시키게 된다. 츠네오는 어머니가 독감이라는 걸 미리 알아채서 시험을 볼 수 있었지만 토지는 자신 때문에 시험을 보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엄청난 진실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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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 레이나의 남편
작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레이나의 언급으로는 졸부라고 하며[26] 그녀의 남편은 원래 토키에의 남자친구였는데 레이나가 가로채서 사귀고 현재의 남편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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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 토지 / 세원
코사카 주리의 아들. 작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스토 츠네오와는 같은 반으로 친구 사이라고 한다. 시험 전 날에 츠네오가 단순한 감기에 걸린 줄 알고 찾아왔는데 알고 보니 독감이었고 독감에 감염되는 바람에 중학교 입학 시험을 치루지 못한다.
4. 피해자
이름 | 스토 레이나 |
나이 | 42세 |
사인 | 독살 |
혐의 | 아동학대,[27] 상해교사,[28] 과실치상[29] |
5. 범인
이름 | 코사카 주리 |
나이 | 42세 |
가족 | 아들, 둘째(유산) |
살해 인원수 | 1명 |
동기 | 복수 |
혐의 | 살인 |
범인은 코사카 주리였다. 토키에와 카츠키는 주리가 아무로에게 레이나를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당하자 "주리에겐 레이나를 죽일 동기는 없지 않을까요? 주리가 레이나를 원망하고 있다고 하면 아들의 시험 실패 정도인데(토키에) 그래서 사람을 죽이다니(카츠키)"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리는 "아들만이 아니에요. 그때, 스토 상 아드님의 독감이 옮은 건"이라며 자신도 그때 독감에 걸렸다고 말한다.
주리는 당시 임신 중이었다고 한다. 주리는 임산부가 독감에 걸리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의사가 말해서 신경쇠약증에 걸렸고 결국 유산했다. 하지만 주리는 처음엔 이것을 의도치 않은 사고로 여겨서 방심했다거나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훗날 찾아온 레이나의 아들 츠네오한테 들은 얘기로 이것이 사고가 아님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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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유산했다고 밝힌다. | 주리의 범행동기가 된 사건. |
(주리의 집에 찾아온 츠네오.)
주리: 무슨 일이야, 츠네오 군
츠네오: 토지 군에게 미안하다고 해 줘.
주리: 마음에 둘 필요 없어. 츠네오 군도 감기인 줄 알았잖아?
츠네오: 아니, 독감이란 걸 알고 있었어.
(그 말을 듣고 놀라는 주리)
츠네오: 난 이미 낫기 시작하고 있었지만 엄마가 '마지막 전력질주니까 공부하러 갔다 와. 그걸로 라이벌이 한 명이라도 준다면 그거야말로 아주 행운이잖아'라고 했어.
(츠네오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주리)
(츠네오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 상태이다.)
츠네오: 이 사실, 내가 말한 거 우리 엄마한테는 비밀이야.
(츠네오가 문을 닫는다.)
주리: 무슨 일이야, 츠네오 군
츠네오: 토지 군에게 미안하다고 해 줘.
주리: 마음에 둘 필요 없어. 츠네오 군도 감기인 줄 알았잖아?
츠네오: 아니, 독감이란 걸 알고 있었어.
(그 말을 듣고 놀라는 주리)
츠네오: 난 이미 낫기 시작하고 있었지만 엄마가 '마지막 전력질주니까 공부하러 갔다 와. 그걸로 라이벌이 한 명이라도 준다면 그거야말로 아주 행운이잖아'라고 했어.
(츠네오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주리)
(츠네오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 상태이다.)
츠네오: 이 사실, 내가 말한 거 우리 엄마한테는 비밀이야.
(츠네오가 문을 닫는다.)
알고 보니 츠네오가 시험 전 날에 주리의 아들 토지를 만나서 독감이 전염된 것은 사고가 아닌 전부 레이나가 의도한 것이었다. 레이나는 경쟁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자는 생각에 아들 츠네오를 보내서 토지를 만나라고 시킨다. 그 바람에 자신의 아들 토지가 독감에 옮아서 중학교 입학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된다. 레이나의 계획은 성공했지만 츠네오는 자신때문에 친구 토지가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죄책감에 이 사실을 주리에게 모두 알린 것이다.
주리는 친구 레이나가 자신의 아들을 시험에서 떨어뜨리려고 본인의 아들을 보내서 독감에 감염시켜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만들고, 의도치 않았지만 어렵게 얻은 자신의 둘째까지 유산하게 만들었으니 레이나에게 얼마나 크게 분노하고 배신감을 느꼈겠는가? 후술하겠지만 둘째 유산과 관련하여 주리 본인의 건강도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더 심하면 주리 본인도 유산 전후로 죽을 수도 있었다.
진실을 들은 토키에는 그런 행동을 한 레이나한테 "너무해"라고 했고, 카츠키는 "하지만 레이나라면 있을 법해"라고 말한다.[30] 이에 주리는 "너무한 건 저도 같아요. 여러분이 의심을 받게 하고 죄를 면하려고 했으니까"라고 말하자 카츠키와 토키에는 서로를 쳐다본다. 주리는 "하지만 유감이에요. 버터플라이피에는 해독작용도 있으니까 고른 거예요. 어쩌면 제 안에서 응어리진 거무죽죽한 살의를 범행 전에 정화해 줄지도 모를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어이없는 살해 동기가 많은 코난 세계관에서 동기가 매우 처절하다. 자신의 아들이 시험을 보지 못하게 만들고,[31]우리나라로 치면 수능 전 날에 독감에 감염된 자기 아들을 보내서 친구의 아들을 감염시켜서 명문대에 가지 못하게 만든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의도치 않았지만 결국 둘째를 유산하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32]를 하려고 했다. 피해자 레이나는 완전 인간쓰레기라고 봐야 할 정도로 행실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참작이 적용돼서 낮은 형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 범행 트릭
'버터플라이피 티'를 이용한 트릭이다. 이 차는 나비완두콩(버터플라이 피, Butterfly-Pea) 꽃을 말려 만든 허브차의 일종이며, 국내에선 생소한 차였지만 요새는 종종 판매하는 곳이 있다. 범인은 푸른빛을 띠는 버터플라이피 티가 산성 성분을 만나면 붉게 산화되는 것을 이용해 피해자가 붉은색의 "히비스커스 티"를 고르자 레몬을 넣어 붉게 변한 버터플라이피 티를 대신 건네주고, 이후 독을 넣은 자신의 버터플라이피 티로 바꿔치기해서 독살한다. 범인은 "맛이 써서 권하기는 좀 그렇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맛이 안 나기에 남들이 못 마시게 하려고 일부러 둘러댄 것으로 추정된다.트릭 자체는 매우 기발하고 참신하지만, 과학적 오류가 있다. 원작에서는 "히비스커스 티의 색은 보라색 띤 빨간색"이라고 설명하고, 애니에서는 핫핑크 같은 밝은 자줏빛으로 그려놓았지만 실제로 히비스커스 티의 색은 거의 원색에 가까운 빨간색이다. 문제는 버터플라이피 티가 산성 성분을 만나면 붉은빛으로 산화되긴 해도 변하는 색상은 "빨강"이 아닌 "보라색"이다. 물론 트릭의 핵심을 살펴보면 처음부터 히비스커스는 아예 안쓰고 변색된 버터플라이피 티만을 사용했으며 피해자가 이를 히비스커스로 착각한 것은 문외한이라서라고 설명이 되지만, 버터플라이피 티의 변색도 레몬즙을 통으로 쏟아부어야 겨우 되는 수준이고, 레몬 조각 하나 띄우는 것 정도로는 변하지도 않는다. 관련 영상 즉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트릭이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허브차에 레몬을 띄우는 경우는 잘 없다. 홍차에 레몬을 띄우는 것은 산화 반응을 일으켜 수색을 밝게 하기 위해서다. 부가적으로 첨가된 레몬의 상큼한 향을 즐긴다든가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히비스커스티는 자체가 산미가 강한 차이기 때문에 그냥 장식의 용도밖에 안 된다. 그럼에도 트릭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피해자가 차 마실 때마다 레몬을 띄우는 것을 고집하여 오늘도 직접 사왔다는 설정을 집어넣은 듯하다.
이 트릭은 유령 저택의 진실의 핏빛의 변기 물 트릭과 비슷하다. 변기 물을 내릴 때 핏빛으로 변하는 현상은 범인이 변기 물탱크에 페놀프탈레인 용액을, 변기 물에 암모니아수를 풀어놓아 볼일 보러 온 사람이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리면 페놀프탈레인과 염기성을 띄는 암모니아와 섞여 붉게 변하게 하여 놀라게 하는 트릭이다. 그런데 저기서도 색깔이 변한다고 하더라도 띄는 색깔은 분홍에 가까운 빨간색이지 핏빛 같은 빨간색이 아니라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저 사건에서는 이 문제를 어두운 조명 때문에 분홍에 가까운 빨강을 핏빛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식으로 해결했다. 이 사건을 생각하면 작가도 이 오류를 모를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만약 그러하다면 기발한 트릭의 재현을 위해 과학적 재현을 포기한 것이다.
이 에피소드는 카렐 차펙에서 명탐정 코난과 콜라보하여 차도 발매하였기에 검증해볼 수 있다. # 위 설명대로 굉장히 시큼할 정도로 레몬을 띄워야 색이 약간 변하는 정도이다.
7. 이 사람이 범인인 이유
주리의 왼손 엄지손가락에 립스틱이 묻어있었다. 이는 입원 환자인 자신은 립스틱을 바르지 않았기에 바꿔치기한 컵에 묻은 레이나의 립스틱을 서둘러 지우려다 묻은 것이었다.8. 기타
- 원판 제목인 '서먹서먹한 다화회'에서 '서먹서먹하다'라는 단어는 '낯이 설거나 친하지 아니하여 자꾸 어색하다.'라는 뜻이다. 작중에서 피해자인 레이나가 온갖 악행을 저질러서 그녀에게 피해를 입은 주리와 카츠키, 토키에가 레이나를 불편해하고 있으니 에피소드의 제목이 아주 잘 어울린다.
- 코고로가 병원에 갔을 때 에리의 병실에 걸린 팻말에 이름이 '모리 에리 님(毛利英理樣)'으로 나온다. 일본은 부부동성을 법으로 강제하기 때문에 이것은 에리가 코고로와 이혼이 아닌 별거 상태라서 에리는 호적상으로는 코고로와 같은 성인 모리를 쓰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다.[33]
- 레이나의 잘못된 행동은 결국 두 가정이 파탄 나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아이 입장에서 본다면 츠네오는 어머니의 사망[34] + 자신 때문에 친구가 중학교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되었다는 죄책감 + 친구 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35], 토지는 친구의 어머니 때문에 명문 중학교 입학 실패 + 그로 인해 살인범이 된 어머니 + 동생이 생길 예정이었는데 유산해버렸다는 충격 등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불행을 다 겪은 것이다.
- 2021년 코난 에피소드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
- 이 에피소드 후일담에 나온 대화는 원작에서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주홍색 시리즈의 시작 부분에서 다시 나온다.
[1]
이날 코고로는
파칭코를 하러 갔다. 코고로는 파칭코에서 많은 상품을 획득해서 란한테 보여주며 자랑할 생각이었는데 란이 여러번 전화를 걸었지만 코고로는 전화를 끊었다. 그래서 코고로는 에리가 자신에게 화가 나서 베개와 쓰레기통등 온갖 물건을 집어 던지면서, 코고로는 병실에서 쫓겨난다.
[2]
코난이 바로 모른다고 즉답을 한 것은 말실수를 한 것이다. 코난이 범상치 않다는 걸 알고 있는 아무로는 당연히 코난이 쿠스다 리쿠미치(구민식)에 대해 알고 있으나 그걸 숨기고 있다는 걸 파악했을 것이다.
[3]
일본판에서는 토오루의 透가 투명할 때 투여서 제로라고 불렸다고 하고 국내판에서는 기준이 기본, 기초를 뜻하니 제로라고 불렸다고 바꿨다. 참고로 국내에서 아무로가 첫 등장하는 웨딩 이브가 더빙될 당시에는 이 에피소드는 애니화되지 않았다. 즉, 더빙 제작진은 정발본을 보면서 이 에피소드에서의 번안을 상정하고 아무로 토오루의 번안명을 설정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4]
정황상 이 여성은 미야노 엘레나일 가능성이 높다. 엔딩 크레딧에도 미야노 엘레나로 올라왔으며, 성우 또한 엘레나의 성우인 스즈키 히로코가 맡았다. 한국 더빙판에서도 엘레나의 성우인
문선희가 맡았다.
[5]
더빙판은 "이제 바이바이네? 준영아."라고 말하였다.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의 국내방영 전 개봉한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서 검은 조직의 노크들의 프로필이 화면에 나올 때 안기준의 차례에서 본명 칸에 '강준'으로 텍스트가 잘려서 나온다. 이 때문에 본명이 강준영이라는 것을 유추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며 아예 극장판 개봉전 투니무비 홍보게시글에서 "본명은 강준영이다"라고 밝혔었다.
[6]
얻다라는 뜻의
get을 사용한 것으로 레이나가 소사키와 사귀려고 했다는 뜻이다.
[7]
이때
실눈을 하던 카츠키가 오른쪽 눈을 뜨며 레이나를 노려본다.
[8]
이때 토키에가 식은땀을 흘리며 레이나를 쳐다본다.
[9]
이때 주리가 식은땀을 흘린 상태로 눈을 움직이며 레이나를 바라본다.
[10]
다만 코난은 손수건으로 유류품에 자신의 지문이 남지 않게 하려고는 했다.
[11]
이때 메구레는 속으로 "또 이 탐정인가"라고 생각했다.
[12]
레이나가 먹은 홍차는 빨간색이다.
[13]
한 번 보고 대번에 알 수 있을 만큼 분명하고 뚜렷함.
[14]
레이나가 남편이 졸부라고 했을 때 토키에가 식은 땀을 흘리며 레이나를 쳐다본 건 바로 이 때문이다.
[15]
레이나가 주식으로 큰 손해를 볼 뻔했다는 말에
실눈을 하던 카츠키가 레이나를 노려 본 건 바로 이 때문이다.
[16]
이 말을 들은 메구레는 식은땀을 흘리며 콩알눈이 됐고 코고로와 같이 "그거 딱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17]
레이나가 자기 아들이 독감인 걸 늦게 알아차렸으면 망쳤을 거라는 말에 주리가 식은 땀을 흘린 상태로 눈을 움직이며 레이나를 바라본 건 바로 이 때문이다.
[18]
이때 메구레는 다시 콩알눈이 되면서(...) 코고로와 같이 "그거 또 딱하게 됐군요"라고 말한다. 타카기는 식은땀을 흘리며 안타깝다는 표정이었다.
[19]
이후에 코난은 코고로한테 주먹을 맞는다.
[20]
코사카 주리의 핸드폰에 있던 사진이다.
[21]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22]
더빙판에서는
다과회(茶菓會)로 번역된다.
[23]
남편
이주창 성우는 본편에서
이상윤을 담당하고 있다.
[24]
원판에서만 이렇고, 더빙판에서는 동창한테 반말을 쓴다.
[25]
위에 있는 나온 단체 사진을 카츠키와 토키에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도 볼 수 있게 해주도록 생각할 텐데 말이다.
[26]
어떤 직업인지 나오지는 않지만 레이나가 카츠키한테 주식을 판 것으로 볼 때 아마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7]
자기 아들을 코사카 주리의 아들에게 보내도록 강요한 것.
[28]
자기 아들을 보내서 코사카 주리의 아들이 독감에 감염시키게 만든 것.
[29]
임신했던 코사카 주리의 아이를 유산하게 만든 것. 태아는 생명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과실치사가 아닌 유산하게 만든 과실치상이 된다.
[30]
전술했지만 카츠키는 레이나로 인해 주식으로 크게 손해를 봤고, 토키에는 레이나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빼앗아갔으니 둘다 레이나를 몹시 증오하고 있었다.
[31]
여기서 중학교 입학 시험이 무슨 대단한 것인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본은 한국과 달리
중고일관교, 다른 이름으로는 '
에스컬레이터식 학교'라는 이름의 제도가 있다. 일본은 사립대학이 운영하는 명문초등학교, 명문중학교, 명문고등학교에 입학만 한다면 대학교의 입시가 면제된다. 즉 여기서 중학교 입학 시험은 우리나라의
수능과 같다. 레이나의 행동은
[32]
언급은 없었지만 레이나가 주리 본인까지 죽일 뻔했다. 정황상 주리가 둘째를 가진 나이가 최소 30대 후반~40대 초반임을 보아서는 꽤
노산인 나이에 아이를 가진 것이다. 둘째를 갖기 위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을 것이고, 더욱이 임신 중에 독감에 걸려 아이까지 유산할 정도였다면 주리 역시 생사의 기로를 오갔을 가능성이 높다. 가뜩이나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나 생리적 기능의 기복에 의한 전염병에 취약해짐은 둘째치고 아이에게 갈 악영향 때문에 약도 함부로 먹지 못하는데, 노산의 나이에 독감까지 걸려버리면 주리 입장에서는 아이를 유산한 정도로 끝나지 않고 본인까지 죽을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33]
한국에서는
부부동성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더빙판에서는 '노애리 님'으로 나왔다.
[34]
살해를 당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어머니지만 주리가 살인을 결심하게 된 걸 '자신이 주리한테 사실을 알려주는 바람에 어머니가 살해당한 것'으로 생각할 테니 이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35]
이렇게 되면 츠네오는 어렵게 들어간 명문 중학교를 그만둘 가능성이 높다. 자신 때문에 친구는 들어가지 못했는데 자신은 계속 다니고 있다는 것 자체가 친구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흑역사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의도치 않았지만 친구 동생까지 죽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