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05:41:21

생 테티엔 앙 드볼뤼 케이블카 추락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생 테티엔.jpg

1. 개요2. 사고 당시3. 사고 이후

1. 개요

Catastrophe du téléphérique de Saint-Étienne-en-Dévoluy

1999년 7월 1일 프랑스 오트잘트 주 알프스 산맥의 생테티엔-앙-드볼뤼에서 케이블카가 추락한 사고.

2. 사고 당시

당시 케이블카엔 건설업체로 유명한 프랑스 텔레콤 마르세유 직원 9명과 정상의 피크 드 뷔르 천문대 소속 천문학자 5명, 기술자 4명, 엔지니어 2명이 탑승했었다. 케이블카는 케이블 3개에 케이블카가 매달려 움직이는 형태로, 직원들은 2,709m 높이의 산에 올라가려면 이 케이블카를 타야했다. 케이블카는 8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그동안은 무사고였다.

그때 오전 7시 35분 경, 갑자기 케이블이 끊어졌다. 케이블카는 80m 아래로 추락했다. 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헬기 3대를 출동시켜 일대를 수색, 시신들을 수습해 인근 교회에 임시 영안실을 설치했고, 유가족과 함께 시신 신원 파악 작업을 했다.

결국 사고로 탑승자 20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고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케이블카 사고로 기록됐다.

3. 사고 이후

프랑스 그르노블 고등법원은 사고 케이블카 제조 업체인 포마간 스키사의 장 피에르 카티야르 회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또 회장 포함 회사 기술책임자 등 4명을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세워 재판을 했다.

사고 관련해 정비직원 등 8명에겐 징역 6개월 형이 선고되었으나 5년 후, 무죄가 선고됐다.

천문대 측은 20만 유료의 벌금 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