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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살라 صلاح | Sall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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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살라 모하메드 파이젤 엘 카히르 صلاح محمد فيصل القاهر Sallah Mohammed Faisel el-Kahir |
성별 | 남성 |
출생 | 1897년 |
영국 치하 이집트 카이로 | |
국적 |
[[이집트 왕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1] |
직업 |
발굴가(레이더스~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택시 기사(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가족 |
아내 처남 자녀 9남매 손주 자바리, 알리아 외 여러 명[2] |
등장 영화 |
《
레이더스》 《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배우 | 존 리스데이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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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과 3편, 5편에 등장하는 존스의 동료이며 중동 지역에서의 조력자로 활동하며, 인디가 상당히 신뢰하는 동료이자 친구이다. 풀네임은 살라 모하메드 파이젤 엘 카히르(Sallah Mohammed Faisel el-Kahir).배우는 반지의 제왕의 김리 역으로 유명한 배우 존 라이스-데이비스. 한국판 성우는 KBS판에서는 한상덕[3](1편), 이종구(3편), MBC판은 박지훈.
큰 덩치와 덥수룩한 수염이 특징으로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내 파야를 비롯한 아홉 자식들과 함께 살고 있다.[4]
쾌활하고 선량한 성격이지만 겁쟁이인 면이 많다. 인디처럼 뱀에 대한 공포증 같은건 없지만 작중에서 겁이 많은 듯한 모습이 간간히 비춰진다.[5] 그렇지만, 활약은 인디의 못지않게 좋은 활약을 많이 했다.
2. 작중 행적
2.1. 1편
인디가 매리언과 재회하면서 같이 성궤의 위치를 해독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다. 만나서 성궤는 인간이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리고 나중에 현자에게 "라의 메달"의 둘레에 적힌 고어 해석을 의뢰한 장본인이다. 덕분에 인디는 영혼의 우물이 어디있는지와 독일군이 엉뚱한 장소를 발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이를 기뻐하던 인디가 식탁에 놓여있던 대추야자를 먹으려고 하는데 그것을 재빨리 낚아채고는 "Bad Dates."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가 가리킨 곳에는 원숭이가 대추야자를 먹고 죽어있었다. 사실 이 원숭이는 나치 독일이 고용한 현지인 첩자의 애완 원숭이로, 매리언이랑 인디를 따르는 척 하며 계속 주인에게 정보를 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 주인이 이들을 죽이려고 대추야자에 독을 뿌려놨는데 어이없게도 원숭이가 그걸 먹었다가 죽어버린 것. 소설에서는 추가로 놀란 인디에게 "독을 누가 넣었어. 이거, 앞으로 음식 조심해야겠네."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존스와 함께 나치 일당이 발굴하는 곳을 조용히 잠입하여 성궤의 위치를 발견해 성궤를 찾지만, 나치 일행들한테 결국 발각되어 살라는 붙잡히고 존스는 붙잡혀있었던 마리온과 같이 뱀이 들끓는 곳에 가둬지지만 탈출에 성공해 자신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독일군에게 성궤를 빼앗긴 후 인디의 부탁에 따라 배와 비행기 중 화물선을 얻어왔다. 이후, 인디와 매리언과 작별 인사를 하고 매리언한테는 세번의 키스까지 받았다. 참고로, 인디와 헤어질 때 카탕가라는 선장한테 이들은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인 걸보면 셋은 거의 보통 친한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2.2. 3편
마커스와 함께 본작에서 복귀했다. 1편의 진중하고 쾌할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능글맞고 덜렁이는 성격이 더 강해졌다.
마커스가 나치 일당으로 인해 인디와 떨어지게 되어 이스켄데룬에서 통하지 않는 영어와 고대 그리스어로 도움을 청하다가 우연히 자신과 만난다. 그러나 가던 중에 마커스를 대낮에 납치하려는[6] 나치 일당들과 격투를 벌이다가[7] 마커스를 안전한 건물 안으로 대피시키는데 하필 그 곳이 나치 일당이 건물로 위장시킨 트럭이었으며 살라는 본의 아니게 마커스를 나치 일당에게 갖다바친 셈이 되었다....
이후, 나치 기지에서 탈출해 이스칸데룬에 온 존스 부자와 만나는데, 처남한테 차를 빌려 나치들을 뒤쫒는다. 그러나 차를 나치의 전차포에 의해 날려먹었고 처남의 차값을 마련한 답시고 말을 확보하려던 인디가 주의를 주었음에도 기어이 나치가 타던 낙타들을 챙겨서 한 소리 듣는다.
이후, 마커스와 헨리 존스 박사를 구하고, 마지막 신전에서 나치 일행들을 모두 물리치고 신전을 떠나기 전 헨리 존스한테 존스의 인디아나라는 이름은 사실 존스가 좋아하던 개 이름이라는 것과 존스의 진짜 이름을 듣고는 웃으며 다같이 말을 타며 일몰을 향해서 가는 걸로 영화의 끝을 장식한다.
2.3. 4편
인디의 집에서 사진속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살라를 4편 엔딩에서 결혼식 하객으로나마 등장시키려고 했지만, 담당 배우 존 라이스 데이비스가 역할이 너무 작고 캐릭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여 출연을 거절했다고 한다.
2.4. 5편
제2차 세계 대전 무렵 가족과 함께 이집트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이민 후에도 존스 박사와 계속 교류하며 잘 지낸 듯. 택시 기사로 소소한 노후를 보내는 중인데, 손자들이 죄다 할아버지를 닮아 나이 대비 고도의 역덕후 끼를 풍긴다.[8] 살라도 이런 손자들에게 자신과 인디가 겪었던 모험담을 들려주는 낙으로 사는 중.살인 혐의로 수배된 인디아나 존스를 행인이 알아보자 주먹으로 두 대 때리고 기절시키며(...)[9] 첫 등장. 이후 자택에 인디를 숨겨준다. 이때 인디의 대녀 헬레나가 모로코에서 밀수품 경매 혐의로 체포 당해 보석금을 벌기 위해 모로코 조폭과 사기 결혼까지 하려고 한 사고뭉치임을 알려준다. 그 뒤 모로코로 향하는 인디를 JFK 국제공항까지 배웅해 주고 모자와 채찍 그리고 가죽 자켓을 건네준다. 살라도 함께 동행하려고 여권을 챙겨왔음에도 위험을 우려해 인디가 살라는 집으로 돌려보낸다.[10] 살라는 미국으로 이민 오고 모험을 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인디와 모험을 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했다. 하지만 인디는 이건 모험이 아니니 돌아가라고 한다.
인디가 시라쿠사에서 뉴욕으로 돌아온 후에는 마리온과 함께 찾아온다.[11] 이후 헬레나, 테디와 함께 자리를 비켜주며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고[12] 영화는 막을 내린다.
3. 기타
- 스티븐 스필버그에 따르면 살라역의 배우는 사실 처음에는 대니 드비토를 첫번째로 선택했었지만, 대니는 그때 스케줄 문제로 인해 출연을 고사했고, 두번째로는 3편에서 카짐을 맡은 케보크 말리키안을 최종적으로 캐스팅할 계획으로 오디션을 볼려고 했지만 교통체증으로 4시간 늦게 도착해서 캐스팅을 못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존 라이스 데이브스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 담당 배우인 존 라이스 데이비스는 이 캐릭터를 김리와 더불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역이라고한다.
- 시리즈의 최대 조력자라고 할 정도로 활약이 많았다는 평을 듣는다.
[1]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인디아나 존스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2]
운명의 다이얼에서 살라의 집 안에 여러 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3]
참고로, 한상덕도 반지의 제왕에서 김리를 더빙했다.
[4]
살라의 가족들이 모두 인디와 친분이 깊은 듯하다.
[5]
영혼의 우물 안의 지면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긴 인디가 횃불을 던져넣자 수많은 뱀들이 서식하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한 와중에 안을 들여다보고 한 대사가 가관: "독사떼들이구먼. (인디를 향해) 자네가 내려가게." 레고 인디아나 존스 디 오리지날 어드벤쳐에서는 이 장면을 우습게 표현했는데 인디가 뱀 공포증이 있어 '으으'라고 신음하며 얼굴을 가리고 나아가지 못한다. 살라로 컨트롤 한 뒤 뱀들을 치워놓고 난 후에야 진행 가능.
[6]
대놓고 납치하려고 한 건 아니고 이스켄데룬의 박물관장이 사람을 보내 마커스 브로디를 모시러 왔다고 속였는데 살라는 이곳에 박물관이 없음을 알고 있어서 저들이 가짜임을 눈치챘다.
[7]
이 장면이 상당히 백미인데 대놓고 대화하듯이 달아나라고 마커스에게 말해도 마커스가 이해하지 못해 도망치질 않자 결국 조간 신문을 나치 일당 얼굴 바로 앞에 갖다댄 후 주먹을 날리고 데리고 도망친다.
[8]
퀴즈로 낸 제2차 중동 전쟁 발발 연도를 단번에 알아맞혔다.
[9]
3편의 마커스 브로디를 도망치게 해주려던 행적을 떠오르게 한다.
[10]
사실 인디는 퇴임 교수인 상태에,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는 데다 아들도 잃었고 아내와도 별거 상태라 잃을 게 없는 거나 다를 바가 없지만 살라는 자식만 9명이고 손주들까지 있어 자신과 엮이면 위험해질까봐 돌려보낸 듯하다.
[11]
이 때 손자들에게
1936년 인디와 마리온이 폭발하는 비행기에서 탈출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12]
이때 흥얼거리는 노래는
레이더스 항구 장면에서 불렀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