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카에데 佐藤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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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성별 | 여성 |
나이 | 29세 |
신체 | 약 164cm |
가족 | 사토 안즈 (동생) |
직업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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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의 주요 등장인물.후타미 나나의 담당 편집자.
2. 특징
키가 약 164cm로 큰 편이고 거유인 어른스런 미녀이다. 눈물점이 있다. 똥머리. 쿨한 스타일이지만 후타미에게 칭찬을 하거나 할 때는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귀여운 구석이 있다. 만화가로서의 후타미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인물이며, 전임 편집자 토다에게 거부당했던 후타미의 쇼기 만화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연재될 수 있게 채용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은근히 후타미에게 집착하는 얀데레 경향이 있어서 본작이 개그가 아니라 진지한 백합 냄새 나게 하는 주범이다.후타미에게 중요한 것을 잘 알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단행본이 증쇄된다는 것도 알리지 않았고, 심지어 악수회 계획이 진행되어 처음엔 50명이었던 참가 신청자가 큰 인기를 끌어 100명으로 늘리고 트위터 등으로 사방에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정작 후타미에게 알리지 않아서 주인공인 만화가가 전날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더라는 사태를 만들기도 했다. 후타미가 실력은 있으면서도 워낙에 자신감이 없어서 강하게 밀어붙여 시키면 어떻게든 해내는 타입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지라 그렇게 진행하는 버릇이 붙은 것인데, 실제로 후타미는 징징거리면서도 100명에 달하는 독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크게 의욕이 생겼지만 사회인으로서는 낙제점이나 마찬가지. 사토 본인도 악수회가 끝나고 호텔에서 쉬다가 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크게 반성했는데, 정작 그러고 나서 대책이 '지금 당장 가운 차림으로 사과하러 간다' 와 '다음날 당장 후타미의 부모님을 뵙고 인사를 드린다' 라는 해괴한 전개였다.
개그 만화라고 생각하면 드물지 않은 캐릭터성이지만 작품 배경이 상식적인 현대물이고 사토 역시 다른 장면에서는 유능한 편집자인지라 더욱 눈에 띄인다. 사회부적응자나 다름없는 나시다 아리사는 후타미 화실에 빈대붙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술취해 난동을 부리고 있어도
이렇다 보니 후타미 역시 허구한 날 "그런 말 못 들었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불평하는 지경이다.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초반에 사토를 거의 신성시하다시피 해서 어려워하던 후타미가 사토에게 불만을 토로하면서 좀 더 편하게 대하는 계기가 되긴 하였다.
가끔 후배인 아사쿠라에게 선배가 편집자한지 얼마나 오래되었는데 그런걸 놓치냐고 지적당하기는 하지만, 대졸자로서 29세이므로 편집자로서의 경력이 아주 길지는 않다. 본작에 고졸이나 그보다 어린 시절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이 많아서 발생하는 착시효과.
후타미의 <묘성에게> 이외에도 타키자와의 <군접>과 나츠메 로키의 <사랑과 악>도 담당했다. 작품이 진행되며 군접은 담당이 키요미아로 바뀌고 백업으로 빠지고, 사랑과 악은 연재 종료되었다.
3. 작중 행적
후타미의 컬러 일러스트를 보고 토다가 좋긴 한데 임팩트가 없다고 디스하자 이제 담당은 나니까 참견 말라고 말을 잘라 버리고 아사쿠라는 표지로 써도 되겠다며 칭찬하자[1] 초콜릿을 주는 등 아주 후타미바라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칭찬을 부끄러워하는 나머지 단행본이 증쇄되었다는 말도 제대로 못 전하는 바람에[2] 후타미가 제대로 못 알아들어 나중에 회식 자리에서 재차 듣고서야 아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16화에서는 평소에 항상 자신을 따라하던 성가신 후배였던 현 편집자 세토우치가 후타미에게 집필 의뢰를 했단 것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분노한다. 아사쿠라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서 후타미에게 "나하고만 해줘..."라고 말했는데
20화에서 후타미와 외식하는데 세토우치와 아사쿠라가 멋대로 따라와서는 둘 다 각각 후타미에게 집필 의뢰를 부탁하는 형국이 벌어지자 술에 취해서는 후타미는 나랑 한 작품 더 만드니까 아무한테도 못 내준다라고 선언해 버린다.
4. 기타
노기자카46 소속 아이돌 사토 카에데와 이름이 한자까지 똑같다. 작가가 알고 썼는지는 불명이나 사실 워낙 흔한 성씨와 이름 조합이라 우연히 겹친 듯하다.
[1]
아사쿠라 말을 받아들인 건지는 몰라도
진짜 단행본 표지가 됐다.
[2]
증쇄되면서 수정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수정할 부분 있냐고 물어는 봤는데, 정작 증쇄 때문이라는 말을 안 했다. 졸지에 후타미는 이미 출판까지 된 책을 어째서 수정할 수 있는지 이해를 못하고 어리둥절했다.